현대자동차가 인기 중형 세단 모델 쏘나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안전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쏘나타 택시는 기존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대비 휠베이스를 70mm 늘려 더 넓은 2열 공간을 바탕으로 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안정성도 뛰어나다. 쏘나타 택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이 포함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현대자동차·기아 2개 모델이 미국에서 진행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부터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올해부터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충돌 물체는 약 1497kg → 약1896kg, 충돌 속도는 약 49.8 km/h → 약 59.5km/h, 충격 에너지는 82% 증가했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력 육성과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13일까지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 Camp) 3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현대차그룹 개발자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다. △웹 개발 △모바일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등 4개 부문 총 90여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하며 지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8월 졸업자 또는 내년 8월 국내외 4년제 대학(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인 경우 해당된다.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별도 면접 과정 없이 각 직무 별 기초 역량 평가만으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의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트캠프 참가자는 1개월 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단위 프로젝트
기아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를 진행한다.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서 세번째로 열리는 기아의 취업 상담회이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아의 채용 정보뿐 아니라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번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기아 인사 담당자와의 1대 1 취업 상담과 버크만 커리어 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버크만 커리어 진단은 300여개의 문항을 통해 행동, 성격 요인을 분석하고 자기 탐색을 통한 직업 적성과 관심분야를 제시하는 진단법을 말한다. 취업 준비생 각자의 특성을 파악해 업무 강점과 보완영역 등 커리어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아는 작년부터 하반기 채용 시작 시점을 9월로 통일해 부문별 대졸 신입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오는 11일 시작할 계획이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아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 이
숙명여대는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10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로 252명, 학생부종합전형인 ‘숙명인재(면접형)’로 284명, ‘숙명인재(서류형)’로 91명, ‘숙명디지털융합인재’로 ‘70명’,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로 217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 숙명여대 수시모집 선발방식에서 변화된 점은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에 고교 추천 가능 인원 제한을 없앴고, 학생부종합전형 ‘숙명인재(면접형)’은 ‘단계별 선발인원을 전년도 4배수에서 올해는 3배수로 축소’했고, ‘약학부 제시문 면접을 폐지하고 제출서류기반 면접으로 실시’하며, 신설된 전형으로 ‘숙명디지털융합인재’를 실시하여, ‘인공지능학부,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등의 모집단위를 ‘서류 100%’로 선발한다. ‘숙명인재(면접형)’에서는 주로 ‘인문계열’만 선발하고, 자연계열로는 ‘약학부’만 선발하고, ‘숙명인재(서류형)’에서는 ‘약학부를 제외’한 주로 ‘자연계열’과 일부 ‘공학계열’만 선발하고, 신설된 ‘숙명디지털융합인재’에서는 5개 학과로 ‘인공지능학부,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컴퓨터과학전공, 데이
홍익대는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기준으로 1801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자’로 313명,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로 464명, 논술전형인 ‘논술’로 393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 홍익대 수시모집 선발방식에서 변화된 점은 ‘서울캠퍼스 수시모집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로 ‘학교장추천자’‚ ‘학교생활우수자’‚ ‘논술’의 경우 ‘인문계열’은 전년도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에서, 올해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로 완화하였다. ◆ 홍익대 수시등급 1.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장추천자’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장추천자’로 313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기준으로 ‘인문계열/예술학과/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자연계열/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한국사’는 공통으로 ‘4등급 이
동국대는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55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로 407명,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으로 516명, ‘Do Dream(소프트웨어)’로 64명, ‘불교추천인재’로 108명, 논술전형인 ‘논술’로 304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 동국대 수시모집 선발방식에서 변화된 점은 ‘학과 특성화에 따른 편제조정’으로 전년도 ‘이과대학 물리‧반도체과학부 60명’을 올해는 ‘이과대학 물리학과 23명, AI융합대학 시스템반도체학부 40명’으로 분리하여 선발하고, ‘첨단분야(지능형로봇-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정원 증원’으로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를 전년도 ‘55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증원해서 선발한다. ‘논술전형 수능최학력기준 완화’로 전년도 ‘합 4등급’에서 올해 ‘합 5등급’으로 1등급 완화했다. 동국대는 수시모집 여러 전형 중에서 논술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고,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평소 수능성적이 잘 안 나오는 수험생들은 동국대를 전형별로 잘 파악하여,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유리한 학과로 지원할 것인지, 전과제도나 부전공제도, 복수전공제도를 활용한 지원전략을 세
현대자동차는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오는 27일까지 캐스퍼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는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캐스퍼 할인 쿠폰, 캐스퍼 시승권과 올리브영 할인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올리브영 회원에게는 캐스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을 적용 받아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0만원권을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올리브영 앱이나 온라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캐스퍼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인 27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31일까지 쿠폰을 이용해 차량을 계약할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캐스퍼 차량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고객은 구매상담 신청을 통해 전문 상담원에게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올리브영 첫 구매 고객은 캐스퍼 디 에센셜 경품 차량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캐스퍼 디 에센셜 차량을 증정한다. 또한 올리브영 앱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올리브영 첫 구매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 쿠폰은 카카오페
건국대는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929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교과전형인 ‘KU지역균형’으로 342명,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으로 830명, 논술전형인 ‘KU논술우수자’로 434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 건국대 수시모집 선발방식에서 변화된 점은 ‘KU논술우수자’의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 ‘2개 등급 합 4’에서 올해는 ‘2개 등급 합 5로 완화’하였고, 자연계열 출제범위와 문항 수를 변경하였는데, 충제범위로 ‘기하’가 추가되었고, 문항수 는 전년도 ‘5문항’에서 올해는 ‘4문항’으로 완화하였다. 그리고 학사구조 개편에 따른 학과 변경으로 전년도 ‘영상영화학과 60명’에서 올해는 ‘영상학과 35명, 매체연기학과 25명’으로 분류하여 선발한다. 건국대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대학이다. ‘KU지역균형’, ‘KU자기추천’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으로 수험생이 갖고 있는 내신성적의 상황에 따라 ‘KU지역균형’, ‘KU자기추천’ 순으로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고 이 또한 여의치 않는 경우는 KU논술우수자를 본인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여부를 판단하며 적극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