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제브데트 일마즈(Cevdet Yılmaz) 튀르키예 부통령과 회동했다. 튀르키예의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씨에스윈드는 튀르키예 부통령과의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모색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권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통령 전용관에서 제브데트 일마즈 부통령과 만나 튀르키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에 대해 논의했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과 대표단을 만났다"며 "김 회장과는 튀르키예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남에서 튀르키예는 투자, 고용, 생산, 수출 등을 통해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튀르키예를 방문해준 김 회장과 씨에스윈드 관계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튀르키예 녹색 경제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마즈 부통령과 김 회장이 만난 건 씨에스윈드가 튀르키예에 유럽 전진 기지를 두고 있어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블랙록 마이닝(Black Rock Mining)이 탄자니아 흑연 광산 개발을 위한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파트너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도 지분 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블랙록 마이닝은 탄자니아 마헨지 흑연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1억1300만 달러(약 1560억원)의 기간 대출과 4000만 달러(약 550억원)의 추가 대출 등 총 1억5300만 달러(약 2110억원)의 자금 조달을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랙록 마이닝은 기관·전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금 조달로 1000만 호주달러(약 90억원)를 확보했으며 오는 2026년 첫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요 파트너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4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 중인 가운데 곧 최종 승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5월 마헨지 광산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하고, 25년 동안 연간 약 3만톤(t)씩 천연흑연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헨지 광산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천연흑연 매장지다. 향후 25년 동안 흑연 채굴이 가능하다. 블랙록마이닝은 1단계로 약 1억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일본 시장에 출격한다.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오닉5 N의 활약이 기대된다. 현대 모빌리티 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오는 6월5일부터 아이오닉5 N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트림과 판매 가격은 공식 판매일에 맞춰 공개한다. 현지에서는 900만 엔(한화 약 7980만 원) 전후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식 판매에 앞서 내달 30일까지 약 한 달여간 한정판 모델 '아이오닉5 N 퍼스트 에디션' 사전 예약 접수도 시작한다. 50대만 제공되는 이 모델에는 전용 파트는 물론 N브랜드 개발 무대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리는 특별 이벤트에 초대하는 특전이 포함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출시 전부터 현지 운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아이오닉5 N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모터를 통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는 AI 기술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까지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AI칩 'H100'을 3만5000장 이상 확보했다. 이는 테슬라의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테슬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H100 보유량은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1만5000여장 수준이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슈퍼컴퓨터 시스템인 도조(Dojo)의 강화를 위해 5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며 H100 칩 확보에 속도가 붙었고 단 3개월여만에 2만여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테슬라는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하드웨어 성능의 추가 업그레이드도 준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AI 컴퓨팅 용량을 올해 말까지 H100칩 8만5000장 규모로 확대할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대비 약 467% 증가한 컴퓨팅 성능을 갖출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올해 구글, 아마존보다 많은 엔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파트너사 '서연이화'가 카자흐스탄에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에 나선다. 대규모 투자를 토대로 카자흐스탄 시장 생산 확대에 나선 기아의 현지화 정책에 맞춰 대응 역량을 같이 넓힌다. 25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공보실과 업계에 따르면 서연이화는 최근 카자흐스탄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 건설 계약 마무리 단계다. 이는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앞서 송 사장은 지난 23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대통령과 만나 기아 카자흐스탄 제2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비롯해 향후 계획을 직접 브리핑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4월 24일 참고 송호성 기아 사장,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독대…제2공장 건설 상황 브리핑> 서연이화는 카자흐스탄 자동차 부품 공장을 토대로 기아 제2공장 부품 국산화를 돕는 것은 물론 종합 공장으로 거듭나게 한다는방침이다 . 기아 제2공장이 연말 가동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는 만큼 계약이 마무리되는대로 서둘러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과 관련해 카자흐스탄 정부의 대규모 지원도 기대해볼만 하다. 토카예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보잉 777X 여객기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도입설은 나왔지만 올해 다시 신기재 주문 움직임이 엿보인다.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잉과 B777X 여객기 10대를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한다. 당장 도입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대한항공과 보잉은 지속적인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737, 747, 777, 787 등 다양한 보잉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잉 777-300ER은 25대나 운용 중인 기체다. 이중 8대는 기령 10년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신기재로 전환이 필요하다. 항공기는 제작 후 20년이 지나면 노후화 기재로 분류된다. B777X는 보잉 777의 3세대형 기체이다. 기존 777에 비해 동체 길이를 늘리고 엔진, 주익 등의 효율을 향상한 신형 모델이다. 400석 규모로 업계 최대 트윈 엔진 제트기지만 인증 지연으로 취항이 늦어지고 있다. 첫 상용 운항은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 B777X는 지난해 에어 인디아가 10대 주문했고, 에미레이트항공은 기존 주문량을 110대에서 205대로 늘렸다. 이밖에 타이항공, 중화항공 등이 777X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대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첨단소재와 HL만도가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시와 오펠리카시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다. 현지 생산시설에서 근무할 우수 인재를 확보해 북미 차량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번시 인력 개발팀과 오펠리카 인력 협의회는 오는 30일 오펠리카시에 위치한 그레이터피스침례교회에서 '네이버후드 잡 페어'를 개최한다. 한화첨단소재와 HL만도를 포함해 30개 이상 기업들이 참가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사는 오번시와 오펠리카시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예정인 직군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인터뷰, 기업 소개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첨단소재는 오펠리카시에 자동차 소재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앨라배마 공장 누적 투자액은 1억57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2005년 앨라배마에 진출한 후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2017년과 2019년 각각 약 2000만 달러와 32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해 공장을 확장했다. 작년 2030만 달러 규모 증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은 현대차 몽고메리, 기아차 조지아 공장 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카자흐스탄 제2공장 건설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이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만나 건설 진행 상황과 부품 국산화를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기아 공장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국가적으로도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한 관심이 크다. 24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공보실에 따르면 송 사장은 전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나 기아 카자흐스탄 제2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직접 브리핑했다. 연말 가동을 목표로 900억 텡게(한화 약 28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향후 1만5000개 이상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송 사장은 이곳 공장 연간 생산량이 7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중 5만 대는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생산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CKD는 완성차가 아닌 부품 상태로 수출한 뒤 현지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생산 방식이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완성품 수입보다 CKD 방식이 자국 공업화 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이 있다. 또한 현지 운전자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우시 당서기를 비롯한 우시 경제 대표단이 SK와 LG, 현대모비스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 주요 기업들과 회동했다. 서진우 SK 중국사업담당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연이어 미팅을 갖고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확대 투자를 논의했다. 24일 우시 시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두샤오강(杜小刚) 우시 당서기 일행은 한국과 우시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교류 행사에 참가한 데 이어 우시 현지에 투자한 한국 대표 기업 고위 경영진과 잇달아 만났다. SK그룹을 찾은 두샤오강 우시 당서기 일행은 서 부회장을 만나 우시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SK에 감사를 표하며 협력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기존 반도체 사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청정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우시를 SK그룹 중국 사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시 대표단은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방문해 신 부회장과도 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첨단소재와 신에너지, 바이오 관련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했다. 양극재 공장 설립을 계기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을 비롯해 주요 기업 7곳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인센티브 확보에 나섰다. 각각 10GWh 규모의 공장 구축을 대가로 생산연계인센티브(PLI)를 신청했다. 전기차 신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에 배터리 생산량도 급증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중공업부는 23일(현지시간) 첨단화학전지(ACC) 제조를 위한 PLI 재입찰 참여 업체 7곳을 발표했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ACME 클린테크 솔루션즈 △아마라 라자 어드벤스드셀 테크놀로지스 △앤비 파워 인더스트리스 △JSW 네오 에너지 △루카스 TSV △와리 에너지 등이 명단에 올랐다. 각 1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인도 정부는 지난 2021년 5월 배터리 제조 능력을 높이고자 1810억 루피(약 2조9700억원) 상당의 PLI 계획을 승인했다. 이듬해 3월 1차 입찰을 완료해 △전기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20GWh)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 릴라이언스 뉴에너지 솔라(5GWh) △라제쉬 익스포츠(5GWh)를 선정했다. 4개월 후 세 곳과 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초 추가로 배터리 공장 투자를 유치하고자 제안요청서(RF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혔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양사가 강점을 가진 초고속·초고용량 SSD에 대한 기업 주문량이 대폭 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23일(현지시간) "올해 쿼드레벨셀(QLC·4비트) 기업용 SSD 출하량이 30엑사바이트(EB)에 도달해 전년 대비 4배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QLC SSD 제품 인증을 받은 업체는 솔리다임과 삼성전자 뿐인 만큼 두 기업이 수요 급증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성이 AI 추론 서버의 핵심 우선 순위가 되면서 북미 고객들의 스토리지 제품 주문이 늘고 있다"며 "결국 QLC 엔터프라이즈향 SSD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QLC 낸드플래시 기반 SSD는 빠른 읽기 속도와 낮은 총 소유 비용(TCO)가 특징이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QLC 기반 기업용 SSD는 읽기 속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전력 소비도 적다. 저장 용량도 최대 64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잃어버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배터리 모듈 생산량 확대를 토대로 전기차 생산에 속도를 높이고 전기차 시장 정상 궤도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올해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최대 30만 대 생산한다. 이는 전년 대비 20배 많은 수치이다.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당초 GM이 제시한 전기차 40만 대 생산 목표보다는 10만 대가량 낮은 수치이다. GM은 이 같은 전기차 생산 확대를 토대로 지난 2년간 달성하지 못한 전기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이다. 늦어도 8월 말까지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해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GM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는 '격동의 해'(year of execution)가 될 것"이라며 "1분기 배터리 모듈 생산량이 지난 6개월 동안 30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GM 전기차 사업은 신규 전기차 모델을 통해 올해 하반기 우상향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이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amazon.co.za)을 열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국가는 지난 2021년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두번째다. 아마존은 다양한 상품에 대한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아프리카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의 메신저앱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배송 추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마존은 △애플 △소니 △레고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 △킹콩 레더 △마소디 △타이거 릴리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컬 브랜드의 상품을 엄선해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로컬 중소기업 등이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추가 입점시키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처음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마리화나)기업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제로 음료 열풍에 올라탔다. 대마초 음료 'XMG'의 칼로리를 낮춘 'XMG 제로'를 출시하며 캐나다 대마초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가 캐나다에 대마초 음료 XMG 제로를 론칭했다. XMG 제로는 △크림소다 △오렌지소다 △블랙체리 △체리콜라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 제품 모두 대마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10mg이 들어있다. THC는 특정 뇌세포 수용체에 작용해 뇌의 한 부분을 과하게 활성화해 환각 효과를 보인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더해 타 음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틸레이가 XMG 제로를 출시한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틸레이 측은 "대마초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대마초 음료 선택권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출시는 의미가 깊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