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세넥스에너지가 퀸즐랜드 발전사 CS에너지와 합작사를 세우고 그린수소 실증 플랜트를 짓는다. 연내 착공해 그린수소 생산에 나서며 포스코그룹의 수소 사업 육성에도 탄력이 붙었다. 세넥스에너지는 최근 CS에너지와 그린수소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5대 75의 지분으로 합작사를 출범하고 호주 퀸즐랜드주 친칠라에 위치한 코간 크릭 석탄화력 발전소 인근에 그린수소 실증 플랜트 건설을 추진한다. △2㎿급 태양광 발전소 △약 1㎿ 규모 전해조 △30kW급 연료전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소 저장·하역시설 등도 함께 짓는다. 세넥스에너지는 CS에너지와 수소사업 타당성 평가를 수행해왔다.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플랜트 건설에 시동을 걸고 그린수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양사는 이미 퀸즐랜드 주정부로부터 2890만 호주달러(약 240억원)의 지원금을 획득했다. 재원 조달에 순항하며 올해 9월 건설을 시작할 전망이다. 플랜트 시공은 일본 중공업 회사 IHI의 호주 법인인 'IHI 엔지니어링 오스트레일리아'가 맡는다. 실증 플랜트에서 생산한 수소는 국내·외 고객사에 공급된다. CS에너지는 작년 초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와 첫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 내 가스 공급망이 단절되면서 아제르바이잔이 새로운 가스 수출 대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기존 가스 시추 시설을 현대화 하는 등 가스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6일 아제르바이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의 가스 생산량은 467억4330만㎥를 기록했다. 이 중 상업용 가스 생산량은 349억5830만㎥에 이르렀다.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는 지난해 초 가스 생산량이 45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18억㎥ 증산된 셈이다. 전년과 비교했을 땐 29억㎥가 늘어나 약 6.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수출량도 늘어났다. 지난해 아제르바이잔 가스 수출량은 227억㎥로 전년 대비 20.4% 급증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이탈리아 △튀르키예 △그리스 △조지아 △불가리아 △이란 등이 있다. 이 중 이탈리아의 비중이 73.69%로 가장 높았으며 튀르키예와 그리스가 뒤를 이었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해 유럽연합(EU)과 에너지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가스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당 파트너십 체결로 아제르바이잔은 오는 2027년까지 유럽 가스 수출량을 기존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아일랜드 스타트업 HT머티리얼사이언스(HTMS)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아람코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해 HTMS의 차세대 열 전달 유체 맥스웰(Maxwell)이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HTMS는 23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아람코의 벤처 캐피털 자회사 아람코 벤처스(Aramco Ventures)는 바클레이즈 서스테이너블 임팩트 캐피털, CDP 벤처 캐피털, 프로그레스 테크 트랜스퍼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를 공동 주도했다. 아람코 벤처스는 지난 2021년에도 프로그레스 테크 트랜스퍼 펀드와 함께 HTMS에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아람코는 HTMS의 차세대 열 전달 유체 맥스웰에 주목했다. 맥스웰은 냉난방 시스템용 드롭인 첨가제로 물 또는 글리콜 같은 기본 유체에 미크론 이하의 알루미늄 산화물 입자를 공학적으로 현탁시켰다. 맥스웰은 일반적인 냉난방 시스템의 열 전달 용량을 약 15% 개선해준다. 에너지 소비는 물론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솔루션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미국 '오리진 머티리얼스'(OriginMaterials, 이하 오리진)와 저탄소 소재 상용화에 협력한다. 타이어코드와 스판덱스, 배터리 소재 등에 쓰일 원재료를 개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오리진은 22일(현지시간) 효성첨단소재와 탄소 배출량을 줄인 '탄소 네거티브'(Carbon-Negative) 소재 개발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리진은 목재나 폐지 등의 버려지는 천연물질로부터 화학원료를 만드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네슬라와 펩시 등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1년 11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에 손잡았다. 오리진은 저탄소 소재 개발을 주도한다. △타이어코드에 쓰이는 폴리에스테르(PET)·PET/F(PET와 친환경 원료 FDCA의 혼합물) △배터리 소재에 활용되는 HTC △스판덱스 생산에 필요한 퓨란계 파생물을 상용화해 효성첨단소재에 제공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저탄소 소재에 기반해 제품을 생산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20.5% 감축을 골자로 한 '그린경영 Vision 2030'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CF인더스트리가 호주 최대 화학사로부터 암모니아 공장을 인수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공장과 시너지를 내고 암모니아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CF인더스트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시텍 피벗(Incitec Pivot Limited, 이하 IPL)으로부터 암모니아 공장과 관련 자산을 16억7500만 달러(약 2조1900억원)에 산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공장은 루이지애나주 웨가먼에 위치한다. 2016년 10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해 연간 88만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CF인더스트리는 IPL의 자회사 다이노 노벨에 연간 최대 20만t의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대가로 약 4억2500만 달러(약 55550억원)를 받는다. 인수액 중 일부를 다이나 노벨과의 장기 공급 계약으로 충당하고 남은 금액인 12억5000만 달러(약 1조6340억원)는 현금으로 낸다. CF인더스트리와 IPL은 이미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향후 규제기관의 허가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CF인더스트리는 웨가먼 공장에서 생산한 암모니아를 다이노 노벨을 포함해 세 고객사에 공급한다. 생산량의 약 75%가 산업용으로 쓰일 전망이다. CF인더스트리는 암모니아 공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산토스가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사 가스전)에서 2025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추와 파이프라인 공사 중단에 따른 생산 지연 우려를 불식시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글로벌 에너지 전문지 에너지뉴스블루틴(EnergyNewsBulletin)에 따르면 리처드 힝클리(Richard Hinkley) 산토스 신사업·청정연료·CCS 사업 담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린 'AOG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바로사 가스전 사업은 2025년 생산 시작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로사 가스전 사업은 작년 6월 호주 원주민들의 소송 여파로 시추가 중단된 바 있다. 티위 제도 원주민들은 바로사 가스전의 개발 과정에서 협의 절차가 부족했다며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 판결을 받아내며 시추 공사 인허가가 무효화됐다. 이어 호주 해안석유환경청(NOPSEMA)으로부터 파이프라인 공사가 주요 문화유산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평가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시정 명령이 떨어지며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산토스는 2025년 LNG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한국산 '메틸이소부틸케톤'(MIBK)에 대한 반덤핑 관세 연장 여부를 두고 재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금호석유화학의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의 반덤핑 관세 완화에 이목이 쏠린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한국·일본·남아공산 MIBK의 반덤핑 관세 부과에 대한 일몰재심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MIBK는 아세톤과 수소를 촉매 반응시킨 화학용제다. 타이어 노화방지제와 페인트 용매제, 반도체 세정제 등에 쓰인다. 상무부는 지난 2017년 2월 중국 석유천연가스유한공사·닝보전양화공발전유한공사의 제소로 조사를 시작했다. 양사는 한국·일본·남아공산 MIBK이 덤핑 가격으로 수입돼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고, 상무부는 이를 수용했다.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에 수입된 한국·일본·남아공산 MIBK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벌인 끝에 2018년 3월 고율의 반덤핑 판정을 발표했다. △금호피앤비화학 18.5% △기타 한국 기업 32.3% △일본 미쓰이화학 45.0% △일본 미쓰비시화학 47.8% △기타 일본 기업 190.4% △남아공 사솔화학 15.9% △기타 남아공 기업 34.1%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의 타이어코드 공장을 운영하는 룩셈부르크 법인(Hyosung Luxembourg S.A.) 노사가 임금협상을 원만히 타결했다. 룩셈부르크 노조 OGBL과 LCGB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효성첨단소재 룩셈부르크 법인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 합의안에 따라 2024년부터 시급제 직원은 시간당 0.1유로, 월급제 직원은 월 17.3유로 기본급이 인상된다. 고강도 작업에 대한 수당은 이달부터 시간당 0.9유로에서 1.5유로로 상향된다. 이번 단체협약은 120여 명의 효성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효성첨단소재는 2006년 글로벌 타이어 업체인 굿이어로부터 룩셈부르크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생산 물량을 전량 유럽에 공급하며 유럽의 전진기지로 도약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승용차 타이어에 주로 쓰이는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시장에서 46%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최대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가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한 사업으로, 조기 준공에도 불구하고 당국과의 인센티브 협상 여파로 가동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18일 롱손 페트로케미칼(Long Son Petrochemical)이 최근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재정부(MOF)에 보낸 문서에 따르면 롱손석유화학단지의 생산 개시 시점이 정부 인센티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연내 풀가동이 목표였다. 문제는 정부가 당초 약속했던 일부 인센티브를 최종 확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 △수입세 △최혜국세율(MFN) △법인세 등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지 생산 및 조달이 어려운 원료에 대한 수입세를 30년 간 면제해주기로 했다.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가성소다(NaOH), 염화비닐단량체(VCM)에 대해서는 최혜국세율 3%를 감면해주고 법인세도 낮춰주기로 했었다. 롱손석유화학단지는 베트남 남부 해안 바리어붕따우시에 조성되는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다. 총 54억 달러가 투입됐으며, 연간 200만t 이상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능력을 갖췄다. 삼성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독일 린데와 손잡고 암모니아 기술 개발에 나선다. 수소 산업에서 암모니아의 쓰임새가 부각되며 수소경제 활성화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람코에 따르면 회사와 린데 엔지니어링은 새로운 암모니아 분해(크래킹, Cracking)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독일 북부에 실증을 위한 시설도 건설할 예정이다. 아람코와 린데는 새로운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해 글로벌 저탄소 에너지 공급망 내에서 새로운 상업적 기회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저탄소 암모니아 사업을 통해 재생가능에너지 생산능력을 늘려 에너지 공급과 수요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산업 연구개발 경험과 역량을 결합한다. 특히 아람코가 킹 압둘라 과학 기술 대학교(KAUST)와 함께 개발한 암모니아 분해 촉매를 사용해 다른 촉매와 비교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액체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고 생성된 수소를 사용해 PEM(양성자 교환막) 연료 전지 등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암모니아는 매년 생산량이 2억t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부사장)이 자프룰 아지즈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과 회동했다. 말레이시아 기업과 협력 중인 탄소 포집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아지즈 장관은 최근 김 부사장을 비롯해 GS에너지 일행을 만났다. 이지즈 장관은 경제사절단을 꾸려 14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그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 회사들이 말레이시아에 투자를 제안했다"며 GS에너지를 그 중 하나로 거론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양측은 탄소 포집 사업을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GS에너지는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SK에너지, SK어스온과 말레이시아에서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 탄소 저장 공간이 부족하자 대안으로 말레이시아를 택했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저장 공간이 넉넉하다는 이유에서다. 6개 기업은 작년 8월 말레이시아의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셰퍼드 CC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여수·광양 등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롯데케미칼의 라인 프로젝트를 지원할 조직을 만든다. 2025년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다. 트리뷴뉴스(Tribunnews)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인니 투자부는 13일(현지시간)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의 투자를 도울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TF에는 인니 법무부와 경찰청 등이 참여한다. 건축승인서(PBG)를 비롯한 인허가 절차와 보완을 지원해 LCI의 투자를 촉진한다.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LCI 투자로 석유화학 제품의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 투자는 60조 루피아(약 5조원)의 가치가 있다"며 "연말까지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중 95%는 현지 근로자로 채워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량의 절반은 내수용으로 활용되고 나머지는 수출된다"고 부연했다. 인니 정부가 지원에 나서며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단지 건설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합작사 LCI의 주도로 인니 반텐주에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짓는 라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