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 어린이의 독서 능력 향상과 사고력·감성 개발을 돕기 위한 도서 기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증한 책이 1만3000권에 이른다. 빠른 실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베트남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는 베트남 남부 띠엔장성 공공도서관에 어린이도서 2818권을 기증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어린이도서 기증 사회공헌활동인 '꿈의 책장'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의 독서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띠엔장성을 비롯해 하노이, 남딘, 투아티엔후에, 박장 등 5개 지역 공공도서관에 1만3000권을 기부했다. 지난 6월 하노이 공공도서관에 어린이도서 4231권을 기증해 하노이시 문화체육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본보 2020년 6월 15일자 참고 : 신한카드, 베트남서 어린이도서 기증 감사패 받아…'독서광' 임영진 사장 영향> 신한카드는 푸르덴셜베트남파이낸스를 인수, 지난해 7월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정식 출범시켰다.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 부문이 거둔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올해 상반기 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의 중국 현지법인 베이징현대오토파이낸스가 신용정보 규정 위반으로 벌금을 받았다.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노리던 베이징현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이징현대오토파이낸스에 신용정보 수집·제공·조회 및 관리 규정을 위반했다며 벌금 15만 위안(약 2600만원)을 부과했다. 베이징현대오토파이낸스는 현대차와 현대캐피탈,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할부금융사다. 베이징현대오토파이낸스가 인민은행으로부터 처벌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11월 서비스 가격 정보를 규정에 맞게 공개하지 않아 벌금 30만 위안(약 52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베이징현대오토파이낸스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태 이후 현대차 부진과 맞물려 실적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해 순이익은 4억8700만 위안(약 840억원)으로 2017년 7억2200만 위안(약 1240억원), 2018년 5억5500만 위안(약 960억원) 등 3년 연속 감소했다. 현대캐피탈이 중국에서 잇따라 제재를 받으면서 모회사인 현대차의 중국 사업에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1일 삼성카드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에 신용등급 'AAAsf'를 부여했다. 삼성카드는 1억5000만 달러(약 1800억원) 규모 클래스A1 선순위 변동금리 채권과 2억587만 싱가포르달러(약 1800억원) 규모 클래스A2 선순위 고정금리 채권을 발행한다. 피치는 "지급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발행자의 능력은 삼성카드의 유동화 채권의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각 유동화 채권에 대한 과거 데이터와 신용 위험을 평가하고 미래 예측 분석을 사용해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삼성카드는 채권 발행의 경험이 풍부하다"며 "경영진 회의와 대출 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부정적인 요인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삼성카드의 발행 능력이 시장 관행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피치는 "이자 위험은 클래스A1·A2 채권의 교차 통화 스와프로 완화했다"며 "이는 양도·전환 위험뿐만 아니라 증권화 자산과 채권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자와 통화 간 불일치 문제를 제거한다"고 했다. 피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은 상당한 위험을 야기할 우려가 있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브라질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출범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는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Banco Hyundai Capital Brasil)'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했다. GPTW는 리더십 신뢰도, 직원 존중, 공정 대우 등에 대해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러한 결과를 내놨다. 세자르 자니키안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최고경영자(CEO)는 "설립 1년이 조금 넘은 젊은 기업이 인정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카밀라 바로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인사 담당자는 "지난 1년간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회사의 문화·가치를 구축했다"며 "이를 토대로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현대캐피탈과 스페인계 금융그룹 산탄데르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다.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했다. 브라질 내 현대자동차 전속 금융사로 자동차 금융을 제공한다. 산탄데르가 50년간 쌓은 현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드업계가 '카페이(Car Payment)'를 주목하고 있다. 카페이는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 내 모니터 등을 통해 결제를 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주차장, 주유소,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으로 사용처가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기술 발달에 따라 활용도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카드는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와 협력해 카페이 서비스 확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기아차와 개발한 카페이 기능을 올해 초 출시한 제네시스 GV80을 시작으로 현대 아반떼, 싼타페, 팰리세이드, 기아 쏘렌토에 잇따라 적용했다.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비자에서 커넥티드카 부문을 총괄하던 올라비시 보일 부사장을 모빌리티 전략 총괄로 영입하는 등 카페이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조만간 해외에도 카페이를 탑재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다. <본보 2020년 8월 7일자 참고 : 현대차, '비자' 출신 커넥티드카 전문가 북미 부사장으로 영입> 신한·KB국민·삼성·BC·롯데·하나카드 등도 현대차와 제휴를 맺고 카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초 파킹클라우드 주차창과 제휴해 캐시백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브라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Banco Hyundai Capital Brasil)'이 후원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 '코파 쉘 HB20'이 재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중단됐던 경기가 다시 진행되는 것이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4차례의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인 현대캐피탈도 모든 경기장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브랜드가 노출될 전망이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의 인지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현대캐피탈과 스페인계 금융그룹 산탄데르가 각각 50%씩 출자해 만든 회사다.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했다. 브라질 내 현대자동차 전속 금융사로 자동차 금융을 제공한다.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산탄데르가 50년간 쌓은 현지 네트워크·운영 시스템에 현대캐피탈의 자동차 금융 노하우를 더해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캐피탈 인도네시아 법인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면허를 취득했다. 영업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지에 진출한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지난 5일(현지시간)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에 금융업 면허를 발급했다. 지난 6월 초 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받은 지 약 두 달 만이다. 앞서 KB캐피탈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순모터그룹 산하 소비자금융 회사인 '순인도 파라마 파이낸스' 지분 85%를 인수했다. 이후 새롭게 설립한 것이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다. 법인 설립에 이어 사업면허까지 순조롭게 취득하면서 KB캐피탈의 현지 영업 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 브랜드를 앞세워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는 자동차 산매업과 인도네시아 전역에 호텔·부동산 사업을 하는 순모터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차·중고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소비재 할부, 오토바이 할부, 렌터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3만대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일 "올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순수취채권이 약 10%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신차 판매가 25%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추가적인 신용 문제는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실적 추세에 대한 위험 노출을 포함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전 기업어음과 회전신용의 과도한 의존은 대체 자금 공급원에 대한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접근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신용등급을 'Baa1'로 부여했다. 이는 현대자동차(Baa1)와 같은 수준이다. 무디스는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반영했다"며 "현대자동차의 개선된 완충자본과 우수한 유동성이 충격을 줄여줄 것"이라고 했다. 무디스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리스 포트폴리오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지만, 유형 관리 자산에 대한 유형 공통 자본은 잔여 자산실현의 변화와 리스 포트폴리오에 따른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완충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카드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인력 확충에 나섰다. 지난 3월 취임한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이 베트남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베트남 시장을 놓고 국내 카드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영업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베트남 현지 채용 사이트에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채용 공고가 수십 건 올라왔다. 호찌민, 하노이, 동나이 등 지점별로 영업, 대출 상담, 디지털 마케팅,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을 뽑고 있다. 이는 1967년생으로 카드사 대표 가운데 가장 젊은 조좌진 사장의 현지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출신인 조 사장은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법인장을 지내며 해외 사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올리버와이만의 한국 대표를 역임했고, 현대캐피탈아메리카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컨설팅업체를 설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롯데카드의 새 주인이 된 MBK파트너스가 조 사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것도 해외 사업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은 롯데카드가 가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의 베트남 진출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소비자금융 기업 FCCOM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현지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심사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 올해 사업을 시작해 현지 판매량이 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시너지를 내겠다는 처음 목표도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CCOM의 최대 주주인 마리타임은행(MSB)은 지난해 11월 말 베트남 중앙은행에 FCCOM 지분 매각 승인을 신청했다. 현대카드와 50대50 합자회사(JV) 형태로 운영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반년이 훌쩍 넘도록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10월 마리타임은행과 FCCOM의 지분 50%를 4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현대카드와 마리타임은행은 50대 50 조인트 벤처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 1분기 안에 금융당국 승인과 지분 양도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었다. FCCOM 인수는 현대카드가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첫 사례로 기대감이 컸다. 그동안 그룹 계열사인 현대·기아차의 사업
[더구루=유희석 기자]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캐피탈 업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KB국민은행의 부코핀은행 인수에 이어 윤종규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신남방 정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Finansia Multi Finance' 지분 80%를 사모펀드인 파랄론캐피탈과 켄달코트로부터 인수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나머지 지분 20%는 현지 업체 'PT 파이낸시아 퍼시피카 라야(PT Finansia Pacifica Raya)'가 보유한다. 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현지 캐피탈사 인수에 나선 것은 장기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K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KB국민은행도 부코핀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부코핀 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 67%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카드는 인수 후 사명도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로 바꿀 예정이다. KB금융그룹으로 완전히 편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가 국민카드에 인수되면서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카드가 베트남에서 '최우수 지속가능성 개발 기업(Best Sustainability Development Company Vietnam 2020)'으로 선정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금융 전문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리뷰는 신한카드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에 대해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상을 수여했다. 이어 "SVFC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사업 실행, 지속가능한 관리, 직원 안전 및 복지, 주주가치 재고 정책은 '올해의 승자'로 인정받게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글로벌 뱅킹&파이낸셜 어워드는 금융업계의 특정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 작년 7월 공식 출범한 SVFC는 베트남 파이낸스 업계 4위 회사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8년 영국 푸르덴셜 Plc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 회사인 PVFC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매트릭스 사업 부문이 거둔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사례다. 현재 호치민, 하노이 등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운용 중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