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글로비스가 폴란드 그단스크 항만공사(Port of Gdańsk Authority)가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그단스크 항만공사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비즈니스 믹서 2023(Business Mixer 2023)'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양국 기업간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현대글로비스와 폴란드 최대 정유회사 올렌이 후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빅피시는 큰 항구가 필요하다(Big fish need a large port – logistics in the process of constructing industrial projects)'를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현대글로비스도 '그단스크항으로 가는 길의 수소(Hydrogen on the way to the Port of Gdańsk – using hydrogen to transport goods by land)'를 주제로 열리는 세번째 패널 토론에 나선다. 이외에 부산항만공사·PSA코피아·아담폴·파나토니·포메라니아 경제특구 등 많은 양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운영 중인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미국판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로 불리는 푸른점 네트워크(Blue Dot Network) 인증을 받았다. 미국 국무부는 25일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을 비롯해 △남미 최대 풍력 발전사업 '라고스 도스 벤토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녹색 데이터센터' △브라질 물·위생 사업 '아구아스 도 리오' 등 네 개 사업이 푸른점 네트워크 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터키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을 가로지르는 5.4㎞ 길이의 세계 최초 자동차 전용 복층 터널로, 2016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터키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초대형 해외 인프라 민관협력(PPP) 사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터키 건설사인 야피 메르케지(Yapi Merkezi)와 함께 시공을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유라시아 해저터널 투자법인 'ATAS'의 지분 26%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운영에도 참여 중이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터키 유라시아 터널은 역사적인 도시의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하면서 운영 기간 약 41억 달러(약 5조4740억원)의 생산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이 신수도 이전 사업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코트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무역관의 '해외 프로젝트 시장의 새로운 기회,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는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이 2021~2028년 연평균 19.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기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98억 달러(약 13조200억원) 수준이다.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성장세는 도시화·기후변화 문제 해결, 신성장 동력 확보 등에서 주목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45년 전체 인구 가운데 최대 80%가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신수도인프라TF팀 조사를 보면 국토 6.7%에 해당하는 자바섬에 인구 56.6%, GDP 58.5%가 집중돼 있다. 특히 수도 자카르타는 국토의 0.3% 수준인데 반해 인구 11%가 몰려 있다. 이러한 도시 인구 과밀화 현상은 주택·식수 부족, 환경·위생 악화, 교통체증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하수 처리, 교통 시스템 개편 등 도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임대료 미납으로 소송을 당했다. 자금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악재가 거듭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루프 지역 오피스 임대료 미납으로 피소당했다. 위워크는 경영난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에서 미국 주요 지역 공유오피스를 폐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임대료와 관련해 분쟁이 생긴 것이다. 위워크는 애초 이 빌딩을 오는 2033년 말까지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다. 위워크의 사업 모델은 사무실 건물이나 공간을 고정 가격으로 장기 임대한 뒤 사무 공간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재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위워크는 대부분 계약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였던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에 이뤄져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 근무가 확산하면서 위워크의 임대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는 감소한 상태다. 위워크는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현금 보유고를 빠르게 소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 회사의 현금 보유고는 3억 달러(약 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3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암 치료 바이오 업체 TORL 바이오 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TORL은 22일 골드만삭스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5800만 달러(약 21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딥 트랙 캐피털 △버텍스 벤처스 HC △무어 스트래터직 벤처스 △코웬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 △퍼셉티브 온토제니 벤처 펀드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트 △OCV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아밋 신하 골드만삭스 생명과학 분야 투자 책임자는 이번 펀딩 라운드의 일환으로 TORL 이사회에 합류했다. 골드만삭스는 TORL의 암 치료 기술이 향후 많은 환자들에게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TORL-1-23과 TORL-2-307의 경우 난소암과 위암에 있어 유망한 잠재적 치료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하는 “우리는 TORL 팀과 협력해 선도 프로그램을 후기 임상시험으로 빠르게 진전시키는 동시에 광범위한 신규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TORL은 암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석유화학기업 엔시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엔시나는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CTCI아메리카스(CTCI Americas·CTCIA)가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폐플라스틱 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 기본설계(FEED) 작업에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엔시나 측은 "현대엔지니어링과 FEED 용역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CTCIA와 계약을 맺었다"면서 "CTCIA는 이번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미국 펜실베니아주(州) 노섬버랜드 지역에 연간 45만t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 재생 공정을 거쳐 의약품·합성수지·포장재 등의 생산에 활용되는 벤젠·톨루엔을 비롯해 기타 석유화학제품 15만여t으로 변환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엔시나는 작년 3월 이 사업에 대한 FEED 용약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OBCE(Open Book Cost Estimation) 방식으로 수행한다. OBCE 방식은 FEED를 수행하며 설계·조달·시공(EPC)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고위 관료와 회동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8일 베트남 타이빈성에 따르면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응우옌 칵 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타이빈성의 잠재력을 소개하며 "한국 투자자들이 타이빈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 인근에 있는 타이빈은 수도 하노이와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 인접한 해안 도시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 2018년 타이빈성을 경제특구로 지정하면서 신흥 산업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타이빈성의 경제성장률은 6.7%로 베트남 전체 63개 도시 가운데 14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에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하노이 서부 서호 지역에 약 2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업·업무용지와 정부 기관 부지, 주거 용지를 개발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정부청사 이전 예정지와 대우건설이 직접 투자하는 자체 사업 부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블록에 대한 매각이 완료됐다. 대우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의 계열사이자 글로벌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브라질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기존 수처리 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해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이니마 브라질 계열사 GS이니마 사마르는 상파울루주(州) 아라사투바에 연간 생산량 852㎿(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태양광 시설은 8500㎡ 부지에 총 922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매월 7만1000㎾h(킬로와트시)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한다. 생산된 전력은 아라사투바 지역 내 6개 사업장에 공급된다. GS이니마 사마르 관계자는 "아라사투바를 시작으로 브라질 전역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내년 말까지 전체 영업장에서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로 20년 이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대 규모 상업용 데이터센터 공사에 돌입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털엣지(Digital Edge)는 지난주 부평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와 디지털엣지는 인천 부평구 국가산업단지에 120㎿ 규모의 하이퍼 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데이터센터 2개 동을 건설할 예정으로 각각 1차·2차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조원 이상이다. 1차 사업은 내년 완공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초기 사업 개발부터 EPC(설계·조달·시공)까지 수행하며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자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디지털엣지는 아시아 시장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신규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합작사의 지분율은 디지털엣지 51%, SK에코플랜트 49%다. 디지털엣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이다. 현재 한국·일본·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지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카타르 TSE(중수·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 공사를 차질 없이 수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은 현대건설이 수행 중인 TSE 저장시설 설치 공사의 진행률이 75%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 떨어진 알 라키야(Al Rakhiya) 지역에 조경수와 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수주액은 약 2500억원이다. 오는 11월 완공이 목표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 공사와 관련해 무재해 700만 인시를 기록 중이다. 인시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으로 1인당 1시간을 근무하면 1인시가 된다. 공공사업청은 "이 사업은 카타르 국가 비전 2030 목표에 따라 재생가능한 수자원의 활용과 폐수 사용 최적화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 북부 철도 개선 사업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정부 승인 지연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14일 현지 언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최근 베트남 교통부에 옌벤~라오까이 철도 개선 2단계 사업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 우선 추진 사업에 옌벤~라오까이 철도 개선 2단계 사업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앞서 지난 2015년 베트남 정부에 민관협력사업(PPP) 형태로 이 사업을 제안했고, 2020년 초 예비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제출했다. <본보 2020년 4월 2일자 참고 : [단독] 롯데건설, 베트남 북부철도 2단계 쾌거…신동빈 비나 전략 결실> 하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이 겹치며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에서 최초로 민관협력 형태로 진행하는 철도 인프라 공사다. 사업비는 약 1억7100만 달러(약 2230억원)로 추산된다. 롯데건설은 앞서 지난 2012년 옌벤∼라오까이 철도 개선 1단계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이 철도는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과 중국 쿤밍을 연결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멕시코로 날아가 현지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13일 멕시코 에너지부에 따르면 남궁홍 사장은 지난 12일 로시오 날레 가르시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州) 도스보카스 지역에서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여섯 개의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36억5000만 달러(약 4조8360억원)에 이른다. 남궁홍 사장은 올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그는 1994년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한 화공 플랜트사업 전문가다. 2015년부터 5년간 아랍에미리트(UAE) 법인장을 지내며 해외 사업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