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AI기반 심박수·심전도 측정 기기 제조업체 '얼라이브코어(AliveCor)'의 재판에서 승리했다. 법원은 약식판결로 애플의 손을 들어주며 얼라이브코어가 패배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따르면 제프리 화이트(Jeffrey White) 판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약식판결을 통해 얼라이브코어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소송에 애플에 손을 들어줬다. 얼라이브코어는 즉각 항소한다는 방침이다. 재판은 지난 2021년 5월 얼라이브코어가 애플을 반독점법 위반 협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얼라이브코어는 애플이 특정 애플워치 심박수 데이터에 대한 제3자 액세스(접근)를 제한했으며 이는 반경쟁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얼라이브코어가 제기한 문제의 시작은 2018년 9월 워치OS 5가 출시부터다. 애플은 워치OS 5를 출시하면서 심박수 데이터를 활용하는 알고리즘은 심박수 경로 최적화 기술(Heart Rate Path Optimizer, HRPO)에서 심박수 신경망 기술(Heart Rate Neural Network, HRNN)로 업그레이드했다. 얼라이브코어는 애플의 업그레이드로 자신들의 스마트리듬 기능의 사용자 경험
◇KT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되는 AI 통화리포트에서는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춰줄 6가지 핵심 기능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 및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만족/불만/평온/화남/우울 5가지) △통화내용의 요약/키워드 정리 △통화수신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공유) 등이 있다. KT는 통화녹음 파일을 단순히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이는 통화 서비스로 제공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KT가 자체 실시한 선생님 심층 인터뷰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교사들은 학부모/학생과 업무상 소통할 때 수기 또는 전자적 방식을 통해 기록·보관하고 있었다. AI 통화리포트를 사용한다면 AI가 이 모든 것들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해 선생님들의 소통업무 부담을 낮춰 줄 뿐 아니라, 선생님과 학부모간 소통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AI 통화리포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디에이 게임즈(DA Games SRL)와 블록체인 게임 '레전드 오브 엘리시움(Legends of Elysium)'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레전드 오브 엘리시움은 정해진 규칙에 맞춰 자신의 덱을 만들고, 보드 위에서 적과 대전하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다. 인간, 오크, 다크 엘프 등 3가지 종류의 NFT 카드를 수집해 길드전, 일일 퀘스트, 실시간 PvP, 토너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에 참여 가능하다. 카드는 전투를 통해 얻은 강력한 속성과 장비를 활용해 강화할 수 있다. 마르친 스코브론스키(Marcin Skowronski) 디에이 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 게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위메이드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많은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스포츠, 댄스 리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하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BNK부산은행이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썸 인큐베이터(SUM In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이 아시아 통신사 중 혁신에 대해 가장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기업의 예시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신 전문매체 라이트리딩(Light Reading)은 15일(현지시간) 차이나모바일과 SK텔레콤이 혁신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가지고 사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의 전략은 각각 '피라미드 전략'과 '정부 요구 우선 전략'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글로벌 AI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인프라,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등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내놨다. SK텔레콤은 AI피라미드 전략에 맞춰 글로벌 AI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AI를 기반으로 호주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ATX 메디컬과 엑스칼리버(X Caliber)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엑스칼리버는 AI를 활용해 동물의 엑스레이를 분석해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기존의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글로벌 AI
◇NHN 엔에이치엔(NHN)이 링게임즈와 서브컬처 게임 ‘스텔라판타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링게임즈는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킹스레이드'의 성공을 이끌었던 주요 제작진이 2019년 설립한 게임사다. 스텔라판타지는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대응 수집형 RPG다.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높은 완성도의 비주얼과 미소녀 3D 캐릭터의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다. NHN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글로벌 국가의 판권을 갖고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스텔라판타지는 서브컬처 게임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제작하는 게임답게 전문 시나리오팀을 투입했다.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 간의 서사에 공들여 풍부하고 흥미로운 게임 스토리라인을 제공한다. 캐릭터 모델링도 눈 여겨 볼 만하다. 각 캐릭터의 체형은 물론, 무기를 모두 다른 디자인으로 준비하고 개별 애니메이션 연출까지 제작하는 등 캐릭터들이 각자 고유의 개성을 가질 수 있게 제작했다. 또한 실시간 4인조 동시 전투 액션 시스템을 통해 전략적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운용하는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전투 도중 캐릭터를 자유롭게 변경하여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이외 캐릭터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수십 억 큐비트 양자칩 제조의 돌파구를 마련한 호주의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디랙(Diraq)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디랙은 추가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인재 영입 등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디랙은 시리즈 A-2 투자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존 히긴스 패밀리 인베스트먼트(John Higgins Family Investments), 퀸토네이션(Quantonation)이 주도했다. 퀸토네이션은 디랙의 이사회에 참여한다. 디랙은 지난해 1월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UNSW(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시드니 연구진과 발견한 양자점에 자리잡은 단일 전자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한 논문을 공개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양자컴퓨터 속 큐비트는 하나 또는 몇 개의 전자를 포획할 수 있는 양자점으로 구성된다. 정밀한 계산을 위해서는 전자의 정밀한 제어가 필요하다. 디랙과 UNSW 시드니 연구진이 발견한 방법은 자기장이 아닌 전기장을 사용한 것으로 디랙은 이 기술을 성숙시켜왔다. 디랙은 새로운 양자점 제어 기술은 큐비트 바로 옆에 코발트 마이크로 자석이나 안테나를 제작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가 퍼스트파티(독점 출시) 전략을 수정, 독점 게임 4종을 플레이스테이션5(PS5), 닌텐도 스위치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MS는 향후 더 많은 퍼스트파티 게임을 타 콘솔에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필 스펜서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 한국시간 14일 오전 5시 진행된 '공식 엑스박스 팟캐스트(Official Xbox Podcast)'를 통해 "게임 4종을 다른 콘솔로 가져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 스펜서 CEO는 타 콘솔에 출시할 게임 4종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미국의 IT전문매체 더버지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타 콘솔에 출시될 게임은 하이파이 러쉬(Hi-Fi Rush), 펜티먼트(Pentiment), 씨 오브 시브즈(Sea of Thieves), 그라운디드(Grounded)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MS가 퍼스트파티 전략을 수정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거론됐던 게임들은 하이파이 러쉬, 스타필드, 인디아나 존스 등 이었다. 스타필드와 인디아나 존스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추후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기어스 오브 워,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페이먼트 플랫폼 기업 엑솔라(Xsolla)의 전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아가님(Aghanim)이 모바일 게임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아가님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모바일 게임의 웹 확장 장벽을 낮춘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가님은 모바일 게임용 통합 커머스, 라이브옵스(LiveOps)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 기능이 결합된 결제 플랫폼 '아가님'을 소프트론칭했다. 라이브옵스는 라이브 오퍼레이션(Live Operations)의 줄임말로 게임의 신규 버전을 출시하지 않고도 업데이트 된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아가님은 2023년 6월 로스앤젤러스(LA)에 설립됐다. 아가님 설립자들은 엑솔라 전 CEO 콘스탄틴 골루비츠키(Konstantin Golubitsky), 엑솔라 랩 전 CEO 콘스탄틴 안드리(Constantin Andry), 액솔라 랩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알버투 투구셰프(Albert Tugushev)다. 아가님은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모바일 게임 개발자가 웹 기반 게임 허브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가님으로 구축된 게임 허브에서는 개인화된 혜택
[더구루=홍성환 기자]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기업 엠블(MVL)이 1차 자사 토큰 재매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엠블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엠블은 작년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MVL 토큰 재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해 100만 달러(약 13억원) 상당의 토큰을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엠블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얻은 수익을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재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엠블은 향후 지속해서 토큰 재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MVL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엠블 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캄보디아·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와 전기차 제조 및 충전 인프라 사업을 운영 중인 블록체인 모빌리티 기업이다. 싱가포르 차량 호출 서비스 2위인 '타다'를 운영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실물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생태계 참여자들이 각각 활동한 만큼 보상을 받는 웹3 모빌리티를 실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인공지능(AI)용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에 투자했다. 그동안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해왔던 람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람다는 15일(현지시간) SKT가 참가한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2000만 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토마스툴즈 US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Thomas Tull's US Innovative Technology)가 주도했으며 SKT를 포함해 B캐피탈, T. 로위 프라이스 어소시에이츠 자문 펀드 등이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 중에서는 크레센트 코브, 메르카토 파트너스, 1517 펀드, 블룸버그 베타, 그래디언트 벤처스 등이 투자했다. 람다는 2012년 설립됐으며 대규모 AI 인프라를 공급해왔다. 특히 엔비디아의 H100 GPU를 초기부터 공급받아 AI개발자들이 생성형AI, 대형 언어 모델(LLM) 및 기초 모델 훈련, 미세 조정 및 추론을 위한 최신 아키텍처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로 지원해왔다. 현재 람다의 AI클라우드는 제조, 의료, 제약, 금융, 미국 정부 기관 등 5000개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를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텍스트를 영상으로 변환해주는 새로운 AI 모델 '소라(SORA)'를 공개했다. 오픈AI는 라이브 서비스에 앞서 테스트에 돌입했다. 오픈AI는 15일(현지시간)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모델 '소라'를 공개하고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레드팀 구성원들이 해당 모델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며 "피드백을 얻기위해 다수의 시각 예술가, 디자이너, 영화제작자에게도 접근권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소라는 프로프트에 입력된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생성형 AI 모델로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기존 비디오 생성 AI가 4초 단위의 영상만이 제작했던 것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수치다. 오픈AI는 "소라가 여러 캐릭터, 특정 유형의 동작, 피사체와 배경의 정확한 디테일 포함된 복잡한 장면을 생성할 수 있다"며 "소라는 사용자가 프롬프트에서 요청한 내용뿐 아니라 실제 세계에서 이런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는지도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라가 아직 복잡한 장면의 물리현상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인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국가 산하 해킹 조직의 AI사용을 차단했다. 해당 계정들의 별도 공격 행위는 식별되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오픈AI는 14일(현지시간) 국가 안보 위협 행위자와 관련된 계정 5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 쓰렛 인텔리전스(Microsoft Threat Intelligence)와 협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종료된 계정들은 각각 중국, 북한, 이란, 러시아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관련 위협 행위자는 차콜 타이푼(Charcoal Typhoon), 살몬 타이푼(Salmon Typhoon)이며 △북한 에메랄드 슬릿(Emerald Sleet) △이란 크림슨 샌드스톰(Crimson Sandstorm) △러시아 포레스트 블리자드(Forest Blizzard) 등이다. 차콜 타이푼과 살몬 타이푼은 중국 정부 산하에 있는 조직이며 에메랄드 슬릿은 북한 정찰 총국 산하 해킹조직인 '킴수키'와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림슨 샌드스톰은 이란혁명수비대 산하 조직이며 포레스트 블리자드는 러시아 정보기관 GRU 26165 부대와 연관된 곳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