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게임사 아이캔디 인터렉티브(iCandy Interactive)가 SK텔레콤이 보유한 동남아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스톰(Storms)의 잔여 지분을 인수했다. 동남아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아이캔디는 호주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 중인 스톰 지분 16.3%에 대한 인수 옵션을 실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아이캔디는 스톰 지분 100%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잔여 지분을 인수하면서 SK텔레콤에 자사 주식 약 1940만주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아이캔디의 지분 약 3%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아이캔디는 작년 2월 스톰의 지분 51%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나머지 49%도 추가로 인수할 수 있는 옵션도 넣었다. 스톰은 지난 2020년 SK텔레콤과 싱가포르 통신사 싱켈, 태국 통신사 AIS가 합작 설립한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동남아 내 중소 개발사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유저와 개발자가 모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이캔디는 호주·동남아·뉴질랜드 지역 최대 게임회사다. 스톰을 비롯해 콜오브듀티·파이널 판타지·디아블로2 등 게임을 작업한 게임 애니메이션
[더구루=정예린 기자] 화웨이가 5G 장비에 대한 미국산 부품 의존도를 한자릿수로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 자급자족을 위한 노력이 미국 무역제재 5년여 만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매체가 최근 모바일기기 전문 조사업체인 '포말하우트테크노솔루션'과 함께 화웨이의 5G 소형 기지국(스몰셀)을 분해한 결과, 미국 기업이 생산한 부품 비중은 원가 기준 1%에 그쳤다. 중국산은 메인 칩을 포함해 55%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메인 반도체는 화웨이의 팹리스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생산했다. 다만 포말하우트테크노솔루션은 미국이 추가 수출금지 조치를 취하기 전 TSMC로부터 공급받아 축적해 둔 재고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력·전파를 제어하는 아날로그 반도체도 자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예상된다. 5G 소형 기지국에 장착된 아날로그 반도체 전면에는 화웨이 로고가 각인돼 있다. 화웨이가 실제 제조까지 담당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반쪽짜리 내재화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대형 기지국이 아닌 소형 기지국을 분해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소형 기지국의 커버리지는 도시 밀집지역과 지하 수 십m에서
[더구루=최영희 기자] 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한국화웨이가 15일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한국화웨이의 2022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2023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화웨이의 비전 실천을 강조했다. 손루원 CEO는 “2022년 한국화웨이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특히 컴퓨팅 및 에너지 관련 제품 솔루션은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한국의 선도적인 ICT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온 한국화웨이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ICT 솔루션과 지능화된 연결성 및 강력한 알고리즘을 통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웨이는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들의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화웨이는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가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오헬스'를 공개했다. 오포는 신규 AR글라스도 공개하는 등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오포는 14일(현지시간) 이노 데이 2022 영상을 공개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오헬스 H1(OHealth H1)', 오디오 시스템 칩 '마리실리콘 Y(MariSilicon Y)', AR글라스 '에어 글라스2(Air Glass 2)'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오헬스 H1의 둥근 타원형 디자인의 에그 형태로 개발됐다. 오헬스 H1은 심박수, 심전도, 혈중 산소수치, 체온, 수면 등 다양한 신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오헬스 H1의 95g에 불과한 무게를 가지고 있어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심전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센서에 손가락을 접촉하면 되고 체온 측정의 경우에도 센서를 이마에 대면 측정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병원과 진료소 등에 공유할 수 있다. 오헬스 H1과 함께 공개된 마리실리콘Y는 N6RF 공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존 블루투스 SoC에 비해 대역폭을 50% 증가 시켰다. 이를 통해 24비트/192kHz 무손실 음원을 전송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본의 게임 개발사 '갈라'와 손잡고 메타버스 캠퍼스 사업을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갈라 자회사인 갈라랩은 LG유플러스, 메가존 코퍼레이션과 메타 캠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타 캠퍼스 플랫폼은 2023년 초 공식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메타 캠퍼스의 서비스 기획·학교 유치·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갈라랩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게임형 콘텐츠 개발을 담당하고 메가존은 클라우드 등 인프라, 대규모 동시 접속 서비스 구현, 보안·장애 대응,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메타 캠퍼스 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캠퍼스를 개발,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학 등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해 구현된다. 메타 캠퍼스 안에는 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강의실, 도서관, 상설 홍보공간 등이 구축된다. 메타 캠퍼스에는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만큼 지방과 해외에 사는 유학생들에 대한 입시 설명회, 캠퍼스 투어, 방문 투어 등을 실시할 수 있다. 학생들은 아바타를 만들어야 메타 캠퍼스에 접속할 수 있으며 소셜 스터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사인 '손드 헬스(Sonde Health)'가 KT가 참여한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 손드 헬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손드 헬스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925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 펀딩에는 KT를 비롯해 네옴 컴퍼니, 퓨어테크, M벤처스 등이 참여했으며 손드 헬스는 이번 펀딩까지 총 3525만 달러를 투자 받게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김준수 수석팀장은 손드 헬스 이사회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다. 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다수의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성 바이오마커란 음성의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해 지표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손드 헬스의 바이오마커는 4개 대륙의 8만5000명 이상 대상자로부터 120만 개 이상의 음성 샘플을 확보, 건강 상태 데이터를 구축했다. 손드 헬스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시장 확대에 투입한다. 또한 호흡기·정신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른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역량 구축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기업 화웨이가 자국 스마트폰 경쟁업체인 오포와 특허 교차 라이선스(patent cross-licensing)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에 수익성이 악화된 스마트폰 부문에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9일 오포와 5G 기술 등 셀룰러 표준 필수 특허를 포함한 글로벌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은 양사가 서로 필요한 특허를 가진 경우 서로의 특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화웨이는 계약과 관련된 상세 거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화웨이가 경쟁사인 오포와 라이선스 계약에 나선 것은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부문이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올 4월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막대한 규모의 특허 풀을 수익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실제로 화웨이는 중국 국가지식산권국(National Intellectual Property Administration, CNIPA)이 공개한 자료에서는 중국 민간 기업 중 특허 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통신 자회사 KT샛(KT SAT)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미국의 인공위성 결합 클라우드 스타트업 만가타 네트웍스(Mangata Networks, 이하 만가타)가 대규모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만가타는 스코틀랜드에 조성할 새로운 제조실에 해당 자금을 투입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만가타는 스코틀랜드 내 투자자들로부터 9540만 파운드(약 15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자금조달은 스코티쉬 엔터프라이즈 5450만 파운드, 에어셔 그로쓰 펀드 2920만 파운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만가타는 15년에 걸쳐 해당 상환할 예정이다. 만가타는 새롭게 조달한 자금을 스코틀랜드 프레스트웍에 신규 인공위성 제조시설 건설에 투입한다. 2023년 초 건설이 시작되는 프레스트웍 공장에는 R&D, 엔지니어링, 위성 제조, 운영 시설 등이 조성된다. 만가타는 프레스트웍 공장 건설로 최대 57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해당 일자리는 인공위성 설계, 제조, 종단 간 시스템 운영 분야 등 숙련된 기술 엔지니어링 직종이 주를 이룬다. 만가타는 2024년 내로 프레스트웍 공장의 건설을 마무리하고 2024년 연말에는 입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통신기업 에릭슨이 미래통신 기술인 6G 기술 개발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다. 글로벌 통신기업들의 6G 개발 경쟁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슨은 향후 10년간 영국의 6G 기술 개발을 위해 수천만 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다. 에릭슨은 투자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복원력, 보안, 인공지능, 인지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성 등 6G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연구한다. 에릭슨은 이를 위해 6G 기술 연구를 전담할 20명의 연구원을 고용했으며 영국 학계,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6G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할 박사 과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에릭슨의 영국 6G 기술 연구 투자 소식에 영국 정부도 "영국 통신 부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며 환영의 의사를 내비쳤다. 에릭슨 관계자는 "에릭슨은 120년 이상 영국을 연결해왔으며 이번 신규 투자는 영국이 미래 기술,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영국 정부와 미래 무선통신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사업자, 산업계, 학계와 협력해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글로벌데이터 자회사 '엡실론'이 국내에 '분기 국사'(PoP·Point of Presence) 3곳을 구축했다. 이번 분기국사 구축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한국 디지털 인프라 접근이 한층 용이해졌다. 엡실론은 15일(현지시간) 서울 △목동 IDC 2 △KINX 가산 △KT 혜화타워 등 3곳에 분기 국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국사 구축으로 엡실론 이용자들은 한국의 디지털 생태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게 됐다. 이번 분기 국사 중 서울 목동 IDC 2와 KINX 가산이 포함되며 엡실론 이용자들은 한국 ISP, 지역 케이블 TV 시스템 사업자(SO), 콘텐츠 공급자(CP)와 연결될 뿐 아니라 알리바바 클라우드, AWS,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KINX IX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외 클라우드에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분기 국사는 두 개 이상의 네트워크 또는 통신 장치를 연결하는 일종의 접속 지점으로 해외 PoP의 경우 해외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간 연결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분기 국사에는 서버, 라우터, 네트워크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액센추어와 손잡고 일본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NTT도코모는 웹3 생태계를 구축해 디지털 경제를 형성한다는 목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NTT도코모와 액센추어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웹3 부분에 40억 달러(약 5조49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은 NTT도코모와 엑세추어는 웹3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엔지니어와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웹3 인프라 구축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또한 웹3를 활용해 ESG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모색한다. NTT도코모는 일본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경제 활성화 솔루션으로 웹3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도 지난 5월 웹3,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생태계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센추어도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산업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TT 도코모 관계자는 "웹3는 기존 경제보다 더 큰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형성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화웨이가 5G,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광산 산업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스마트 광산 운영체제인 ‘마인하모니(MineHarmony)’를 출시한지 1년만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산 업계는 탄광 작업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광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I, 사물 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탄광 생산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세다. 나아가 5G 도입을 통해 원격으로 채굴 장비를 정밀히 제어하고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며 스마트화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웨이는 5G, AI, 산업용 IoT 등 혁신 기술에 기반한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석탄 채굴부터 터널링, 운송을 아우르는 친환경적이며 스마트한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돕고 있다.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회장은 화웨이커넥트 2022(Huawei Connect 2022)에서 “고객의 요구를 진정으로 충족하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산업 과제를 진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기술을 선택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뷰티 공룡 세포라(Sephora)가 중국에 미국 스킨케어 브랜드 '드렁크 앨리펀트'(Drunk Elephant)를 론칭하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국내에서 K-뷰티 편집숍인 올리브영에 밀려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국내 대신 중국 사업을 확장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는 중국에 드렁크 앨리펀트 △주름방지 에센스 크림 △스킨 오일 △에센스 등을 출시한다. 현지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 250여곳과 온라인 쇼핑몰 등의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드렁크 앨리펀트는 지난 2012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론칭된 뷰티 브랜드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실리콘·알코올 등 피부 트러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물질을 배제하고 피부에 잘 흡수되는 원료로 화장품을 생산한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글로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국 이외에도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세계 4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알리아 고기(Alia Gogi) 세포아 아시아 지역 사장은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엄선한 글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초'의 500큐비트 이상 초전도 양자컴퓨팅 칩을 활용한 서비스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은 정부기관, 기업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양자컴퓨팅 기업 '퀀텀시텍(QuantumCTek)'은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 칩 '샤오홍(Xiaohong)'을 납품받았다. 샤오홍은 중국과학원(CAS) 산한 양자정보양자기술혁신연구소(이하 양자혁신연구소)에서 개발, 제작됐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기반으로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킬로 큐비트 측정·제어 시스템을 검증할 계획이다. 큐비트 측정·제어 시스템은 양자컴퓨터의 전반적인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하드웨어다. 양자혁신연구소도 이번 샤오홍의 목적이 더 높은 컴퓨팅 성능과 양자 우위를 달성하는 것보다는 대규모 양자 컴퓨팅 측정·제어시스템의 개발 촉진이라고 설명했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사용한 측정·제어 시스템 테스트를 올해 8월 완료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에 테스트되는 시스템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통합 수준을 10배이상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퀀텀시텍은 샤오홍을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