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운송 시장 지배력이 1년 새 확 달라졌다. 2021년 미국 3PL(3차 물류) 시장 12위에 머물던 CJ대한통운이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취임 3년차를 맞은 강신호 대표의 경영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강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그룹 내 경영전략통으로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목표를 달성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취임 전 이사회로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그는 기대에 걸맞은 역량을 발휘했다. 이커머스와 택배, 신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미국 사업을 재편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5일 3PL 컨설팅·리서치 회사 암스트롱 앤 어소시에이츠(Armstrong & Associates) 조사 결과,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가 지난해 미국 3PL 시장에서 6위를 차지했다. 3PL이란 물류의 전부 혹은 일부를 제3의 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물류회사가 보유한 창고를 활용해 고객사의 물건 보관과 배송까지 담당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이 3일 SSG 쓱라이브를 통해 2023년 첫번째 라이브방송으로 추운 겨울에 떠나기 좋은 ‘일본 리얼 큐슈’ 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겨울방학 시즌과 설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까운 거리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SSG닷컴 쓱라이브를 통해 오늘 3일 밤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본 방송에서는 자연 속온천과 도심지의 아기자기한 매력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벳부, 유후인, 후쿠오카, 쿠로가와 3일’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2박 3일간의 여행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3가지의 국적기로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힐튼호텔 씨호크(1박)’와 ‘벳부 다이와 로얄 호텔(1박)에서의 청결하고 편안한 숙박 및 조식, 그리고 ▲온천 ▲쇼핑 ▲관광 ▲특식까지 일본 여행에 대한 중요 요소가 이 상품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벳부, 유후인 등 북큐슈의 핵심 관광지를 일본 전문 가이드와의 동행으로 보다 안전하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중국 식자재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거점 기지를 늘리고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동북아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지린성 상무부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1일 오후 방한한 지린성 경제무역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삼성웰스토리가 '중한국제합작시범구'에 합류하고 중앙 주방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 주방은 중국에서 차세대 케이터링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기계를 이용해 식재료를 반조리 혹은 완전 조리 식품으로 만들고, 이를 프랜차이즈점 등 각 음식점에 공급한다. 음식점에서는 간단하게 조리해 손님에게 내놓는다. 중앙 주방은 일종의 식품 공장인 셈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의 식품을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중한국제합작시범구에 새로운 생산 시설 등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시범구에 입주하는 다른 기업들에 단체급식인 푸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존 사업 지역이 아닌 지린성과 인근 지역 식품 회사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공급 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든 정부가 8년 내 기아 종식과 식습관 개선, 식량 접근성 확대, 식이 질병 감소를 목표로 팔을 겉어 붙였다. 약 80억 달러의 민간 및 공공 지원금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53년 만에 처음으로 건강 식품 산업에 힘을 실고 있어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앞서 지난 9월 바이든 정부는 '영양 및 건강 국가전략'(National Strategy on Hunger, Nutrition, and Health)을 발표했다. 1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은 OECD 가입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비만율(73.1%)을 보였다. 이 수치는 2021년 기준 1.9% 증가해 15세 이상의 미국인 75.0%가 과체증 또는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 관련 질병도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 전체 인구 가운데 40.0%가 고혈압, 10.0%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국 건강 식품 산업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미국은 여전히 높은 비만율과 식이 관련 질병 보유율, 식량 접근성 부족,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품 가격 상승 등 여러 건강 및 영양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서 사료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축산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6일 베트남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베트남 사료 10대 기업 명단에 CJ비나아그리를 포함했다. 업체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설문조사 등을 기준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CJ비나아그리가 가축 성장을 가속화하고 질병에 대한 내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영양소를 개발하고 배합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 리포트는 "CJ비나아그리는 글로벌 사료 업계와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축산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베트남 리포트가 선정한 사료 1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유지했다.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축산 시장에서의 브랜드력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내장육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호치민 북쪽에 자리한 꾸찌현(Cu Chi District)에 1300㎡ 규모의 냉장육 가공 콤플렉스를 조성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국내를 넘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화한 가전제품을 앞세워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판매 영역 넓히기에 올인 중이다. 12일 쿠쿠홈시스 해외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Kuching, Sarawak)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쿠쿠 브랜드 갤러리'를 오픈했다. 고객 체험 기회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갤러리에선 쿠쿠홈시스의 핵심 사업과 제품, 서비스가 전시된다. 소비자들이 인기 제품들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강화했다. 특히 가전제품은 소재나 기능에 따라 개인별 선호가 다른 만큼, 다양한 모델을 직접 자유롭게 이용해보고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실제 주거 공간처럼 안방, 거실 등을 연출한 쇼룸을 구현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쿠쿠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러 제품의 디자인 배치를 확인해보고 인테리어 구상에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브랜드 갤러리를 선봬 쿠쿠홈시스 혁신 제품과 브랜드 경험 기회를 넓히고 구매 편의성을 향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호텔'인 롯데뉴욕팰리스가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독점 투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뉴욕팰리스는 7일 투숙객들을 위한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호텔 건너편에 있는 성 패트릭 대성당을 1시간 동안 둘러보게 된다. 투어는 오전 9시와 10시, 오후 2시와 3시에 시작한다. 각 투어에 최대 1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투어 가격은 500달러(약 66만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이 접근할 수 없는 성 패트릭 대성당의 내부를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성당 내 성구 보관실, 주(主) 제단 하단부, 주교의 지하실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성당 주 제단을 본 이후 높은 곳에 자리한 성가대석에서 성당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것으로 투어는 마무리된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빌라드 맨션(Villard Mansion)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뉴욕에 얼마 남지 않은 도금시대 맨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882년 철도왕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텔롯데가 글로벌에 사업 재편 계획을 알리며 IPO(기업공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텔사업부·리조트사업부 통합을 골자로 한 사업 재편 계획을 알렸다. 기존 호텔·리조트 사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호텔·면세·월드·리조트 4개 사업부 체제에서 호텔·면세·월드 3개 사업부 체제로 바뀐다. 사업 성격이 유사한 두 사업부를 묶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코로나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호텔사업부는 국내외를 통틀어 호텔 29곳을, 리조트 사업부는 국내에 리조트 3곳과 골프클럽(CC) 3곳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호텔롯데가 마지막으로 개장한 호텔은 부산의 롯데시그니엘로 2020년 6월이었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국내 시장 체인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합병 후 업계 관습에서 탈피한 신사업을 론칭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선 4월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브이엘(VL)을 론칭하며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단 의지를 보였다. 일각에선 호텔롯데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TV홈쇼핑 채널인 현대홈쇼핑을 통해 ‘제주도 신화월드 에어카텔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일 밤 8시 40분부터 방송되는 본 상품은 3일간의 여행 일정으로 신화월드(메리어트관, 신화관)에서의 숙박을 비롯,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탑승하여 여행의 안전과 편안함을 더했다. 신화월드는 랜딩, 신화, 메리어트 총 3가지 타입의 호텔과 서머셋 리조트가 갖춰져 있으며 테마파크, 워터파크, 인피니트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쇼핑, 다이닝, 체험 등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한 복합형리조트이다. 본 방송에서는 소개되는 신화월드 상품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출발이 가능하며 가장 인기가 많은 ‘신화관’과 프라이빗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메리어트관’ 중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전도 준비했다. 방송 중 예약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테마파크 빅3 쿠폰을 제공하고 메리어트관 이용객(모실수영장 및 미니바 1회이용)과 신화관 이용객(인피니티풀, 스카이풀, 워터파크 이용권)을 대상으로 각 룸 타입 별 혜택도 마련했다. 노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최근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떠나는 테마 여행이 주목받는 트렌드에 맞춰 6명까지만 출발할 수 있는 ‘동유럽 소규모 패키지 단독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동유럽 소규모 패키지 상품은 동유럽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지역인 △오스트리아 △체코△헝가리가 등 3국이 포함되어 동유럽을 완전 정복할 수 있는 9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정 인원이 예약을 해야만 출발이 확정되어 여행을 떠날 수 있었던 기존 패키지 여행 시스템에서 탈피했으며 왕복 비즈니스석 탑승으로 여행 첫날과 마지막 날의 여행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여행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전 일정 1급 이상 호텔에서의 숙박 업그레이드를 비롯 ▲20인승 스프린터 ▲한국인 가이드 ▲드라이빙 기사&현지로컬가이드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노쇼핑&노옵션으로 기존 패키지 여행상품 보다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옥빛 호수와 예쁜 집들로 둘러쌓인 볼프강 호수에서 짤츠캄머굿 유람선 탑승 △클림트의 키스 작품이 소장된 벨베데레 궁전을 관광하며 비엔나, 프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매직이 말레이시아 렌탈 시장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렌탈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장한다. 5년 내 현지에서 매출 32억 링깃(약 9860억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렌탈전에 뛰어들고 있다는 모습이다. 30일 SK매직에 따르면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렌탈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지난 9월 삼성전자 에어컨을 시작으로 이달 세탁기·건조기 등도 렌탈 포트폴리오에 포함했다. SK매직의 삼성전자 가전제품 렌탈사업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삼성전자 가전제품은 국제적인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지만 가격이 현지 소비자에게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SK매직은 현지 소비자가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했다. 지난달 9월 무풍 에어컨(윈드프리)에 이어 이번엔 세탁기·건조기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월 대여비 99링깃(약 2만 9200원)으로, △삼성 프론트 로드 워셔(Samsung Front Load Washer with EcoBubble) △히트 펌프 드라이어(Heat Pump Dryer)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바이오아메리카가 과립형 아미노산 사료 판매에 나선다. 과립형 아미노산은 옥수수를 원재료로 하며, 물처럼 흐르는 고운 입자로 생산된다. CJ 바이오아메메리카는 과립형 아미노산 사료를 현지와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유통할 방침이다. 28일 CJ바이오아메리카에 따르면 아이오와 옥수수를 사용해 과립형 아미노산 사료를 개발·생산한다. 아미노산 사료는 사료첨가제의 일종으로, 소·돼지 성장에 도움을 준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먼저 아이오와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카길 가공 공장(Cargill processing plant)으로 운송한다. 카길 가공 공장은 옥수수에서 덱스트로스(포도당)를 추출한다. 이어 덱스트로스를 발효해 아미노산으로 가공한다. 아미노산은 △과립형 △액체형 △결정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생산된다. CJ바이오아메리카는 아미노산 사료 제형을 다양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남미 시장 수출도 확대할 방침이다. 루크 팔머(Luke Palmer) CJ바이오아메리카 ESG 책임자는 "과립형 아미노산은 물처럼 흐르는 고운 입자가 특징"이라며 "캐나다·멕시코 등 고객사에 배송하는 데 매우 편리한 제형"이라고 전했다. CJ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배럴 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이하 BCS)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위스키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BSC는 국내에 △배럴 버번(Barrell Burbon) △배럴 시그래스(Barrell Seagrass)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등 다양한 라인의 위스키 제품을 론칭했다. BSC는 수입업체 UOT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위스키를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오프트레이드(Off-Trade·대형마나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UOT와 손잡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SC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고유의 증류법, 숙성방식을 통해 생산한 위스키의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설립된 BSC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결함에 따른 '쉐보레 볼트' 리콜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단소송이 확전되며 수천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시간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볼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원고 측은 전날 법원에 피고인 GM이 총 1억5000만 달러(약 2030억원) 규모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합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집단소송 여파다. 합의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GM은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에게 700달러 또는 1400달러를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배상금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여부와 배터리 모니터링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1인당 배상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집단소송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어서며 GM이 내야 할 합의금 규모가 커졌다. 소송은 원고 측이 지난 2020년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리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GM을 고소하며 시작됐다. 차량을 제조한 GM 외 볼트에 탑재된 배터리와 배터리시스템을 만든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도 주요 공급망으로서 주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