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국영 원전 기업 PEJ(Polskie Elektrownie Jądrowe)가 핀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포툼(Fortum)·원전 서비스 업체 TVONS(TVO Nuclear Services)와 신규 원전 사업에 협력한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주도로 추진되는 포메라니아 원전의 설계부터 운영, 유지·관리까지 지원을 받는다. [유료기사코드] 18일 PEJ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포툼, TVONS와 2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포툼은 원전 설계부터 허가, 건설, 운영, 해체까지 원전의 전 수명주기에 관한 전문 지식을 보유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도 인연이 있다. 작년 5월 북유럽 지역 신규 원전 사업 개발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화 등에 협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TVONS는 핀란드 전력회사 TVO의 자회사다. 신규 원전 사업과 성능·안전성 개선, 수명 주기 관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PEJ는 핀란드 원전인 올킬루오토 3호기 건설 참여를 높이 샀다. 올킬루오토 3호기는 1600㎿ 규모로 지난해 가동을 시작했다. 3세대 유럽형가압경수로형(EPR)이 적용돼 유럽에서 가장 진보된 원전으로 평가 받는다. PEJ는 경쟁 입찰 끝에 핀란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최대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가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코암니보 니켈 광산 사업을 처분한다.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니켈 가격이 하락하자 대규모 개발 비용에 대한 수익 실현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글렌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SMSP(Société Minière du Sud Pacifique SA)와의 합작 투자 회사인 KNS(Koniambo Nickel SAS) 지분 49%를 매각할 것"이라며 "지분을 인수할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면 광산 개발을 조속히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글렌코어는 KNS의 주요 자금처였지만 10년 넘게 이익을 실현하지 못했다"며 "프랑스 정부가 제안한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높은 운용 비용과 매우 취약한 니켈 시장 상황으로 인해 KNS는 여전히 수익성이 낮다"고 지분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지속적인 자금 손실로 인해 주주들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글렌코어의 뉴칼레도니아 니켈 사업 철수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글렌코어는 작년 9월 "생산·재무 목표를 달성하고자 수년간 노력했으나 비용 구조와 시장 상황 관련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 니켈 공급업체인 프로니 리소시스(Prony Resources)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긴급자금을 지원 받는다. 프로니 리소시스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 운영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프로니 리소시스에 1억4000만 유로(약 2000억원)의 대출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의 니켈 산업을 살리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프로니 리소시스는 뉴칼레도니아의 니켈 가공업체 중 하나로 최근 높아진 생산 비용과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더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공급 증가로 글로벌 가격이 하락하면서 파산 위기에까지 내몰려 있다. 프로니 리소시스는 이번 프랑스 정부의 긴급자금 수혈 덕분에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프로니 리소시스에 대한 4000만 유로(약 570억원)의 에너지 보조금을 추가 승인한 바 있다. 다만 프랑스 재무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뉴칼레도니아 니켈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소니아 백스 뉴칼레도니아 남부지방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텔이 아일랜드 반도체 공장 증설을 위해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미국 애리조나 합작 투자 모델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아일랜드 팹의 주요 고객인 현대자동차그룹이 깜짝 구원투수로 등판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팹34' 확장에 투입할 최소 20억 달러(약 2조6660억원) 규모 자금 확보를 위해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잠재적 투자자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팹34 증설 비용을 확보하는 데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과의 파트너십 모델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지난 2022년 인텔이 애리조나주 챈들러주에 건설하는 반도체 생산시설 두 곳에 각각 최대 1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인텔이 지분 51%, 브룩필드가 49%를 보유한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두 회사에 지분에 따라 나누고 시설 운영통제권은 인텔이 갖는다. 인텔이 아일랜드 공장에 애리조나 팹 사업 모델을 이식하는 것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거액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인텔은 브룩필드자산운용과의 계약으로 애리조나 팹에 투입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 바이오기업 메디진(Medigene)이 항암 신약후보 물질 'MDG-1015'를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한다. 오는 하반기 세계 각국 규제당국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한다는 목표다. 지난 2018년 메디진에 투자한 동양시스템즈가 결실을 볼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메디진은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와 MDG-1015 개발 논의를 통해 초기 임상 적응증으로 위암과 난소암, 지방육종, 활막육종 등을 선정했다. 이르면 오는 7월 임상시험계획승인 IND·CTA를 신청한다는 목표다. 메디진은 MDG-1015의 IND·CTA 승인이 무리 없이 나올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지방육종과 활막육종은 10대~30대 젊은 층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만 해마다 지방육종과 활막육종 신규 환자가 각각 1350명, 1300명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MDG-1015는 TCR-T 치료제다. 종양의 특정 항원을 인식할 수 있는 '면역 T 세포 수용체'(TCR)를 발현시켜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종양세포의 돌연변이에서 발생한 표적 단백질인 신생항원을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세계 최초로 육상 SMR(소형모듈원자로)을 건설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수년 안에 글로벌 SMR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사톰은 55MW(메가와트)급 수냉식 RITM-200N 원자로 착공에 들어갔다. 세계 최초의 육상 SMR로 러시아 원자력 추진 쇄빙선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되는 RITM-200 시리즈를 개조한 것이다. 로사톰은 오는 2028년 시운전을 목표로 러시아 북극 북부 야쿠티아의 우스트쿠이가 인근에 육상 SMR을 건설할 예정이다. 러시아 원자력 규제 기관 로스테크나드조르는 지난해 4월 건설 허가를 승인했으며 공식 운영 기관으로 러시아 국영 원자력발전사인 로제너고아톰을 지정했다. 로사톰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첫 번째 필드 건설을 마쳤으며, 올해 4분기까지 683명을 수용할 수 있는 두 번째 필드 건설 1단계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스트쿠이가와 SMR 부지를 연결하는 12km(킬로미터) 길이의 도로 건설을 시작한 가운데 향후 몇 달 안에 9500t(톤)의 물품이 운송될 예정이다. 이번 수냉식 RITM-200N 원자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방산기업 라인메탈이 헝가리 바르펄로터(Várpalota) 탄약 공장의 2단계 투자를 개시했다. 라인메탈은 신규 생산을 통해 유럽 내 탄약 부족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라인메탈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바르펄로터 공장 2단계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르펄로터 공장은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당초 목표했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라인메탈은 지난 2022년 5월 헝가리 군대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현지 IT기업 4iG Plc과 헝가리 국영기업 HM 일렉트로닉과 합작사 Zrt를 설립하기로 했다. 라인메탈은 협력사들과 함께 헝가리 군대는 물론 중부, 동부 유럽의 군 현대화 사업을 공략하기로 했다. 바르펄로터 공장도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되는 것으로 1차 건설에서는 100헥타르 규모의 공장이 건설됐다. 2차 건설 작업은 약 20헥타르 규모의 생산 시설을 추가로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바르펄로터 공장의 규모는 120헥타르에 달하게 되며 직원은 최대 200명까지 늘어난다. 바르펄로터 공장은 올해부터 1차 생산시설에서 링스(Lynx) 보병 전투차에 사용될 30mm 중구경 탄약을 생산한다. 2차 공사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북미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라이사이클이 독일 물류 기업으로부터 폐배터리를 공급받는다. 독일 거점을 활용해 재활용을 추진하고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스틸(STILL)에 따르면 이 회사는 라이사이클과 폐배터리 재활용에 협력한다. 수명을 다한 폐배터리를 라이사이클 공장에 안전하게 운송해 재활용을 꾀한다. 라이사이클은 작년 8월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스포크 시설 가동을 시작했다. 스포크는 폐배터리를 해체·파쇄해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를 만드는 공장이다. 블랙매스에서 후처리 공정을 거쳐 리튬과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재료를 추출할 수 있다. 독일 공장은 완전 가동 시 유럽 최대 규모인 총 3만톤(t) 규모의 처리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사이클이 운영 중인 스포크 시설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 라이사이클이 독일에 거점을 확보한 만큼 현지 물류 회사인 스틸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앞서 스틸로부터 150개 폐배터리를 받았다. 향후 수급량을 확대하고 유럽 재활용 시장을 공략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유럽은 2025년까지 연간 4GWh 미만의 폐배터리가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2040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방산기업 영국의 BAE시스템즈(BAE Systems)가 무인기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영국 드론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트폴리오를 늘려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BAE시스템즈는 4개의 로터를 가진 쿼드콥터 제조사 말로이(Malloy Aeronautics)를 인수했다. 말로이는 BAE시스템즈의 팰컨웍스(FalconWorks) 연구개발(R&D) 사업부의 일부가 된다. BAE시스템즈는 작년 7월 항공 기술 개발을 위해 팰컨웍스 사업부를 설립했다. 팰컨웍스는 BAE시스템즈의 전통적인 군사 고객을 넘어 보안군 및 준공공 기관을 지원한다. 말로이 인수로 포트폴리오를 늘려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BAE시스템즈의 말로이 인수는 3년째 맺은 파트너십이 바탕이 됐다. 양사는 최대 탑재량이 300kg(661파운드)이고 최고 주행 거리가 30km(19km)에 달하는 완전 전기 쿼드콥터 T-650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사이먼 반스(Simon Barnes) BAE시스템즈 항공 부문 전무이사는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가 무인 항공 시스템과 기술 분야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최고의 와인·주류 공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인 2020년·2021년을 제외하고 세 번째 1위다. 향후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와인·주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어드밴티지그룹인터내셔널(Advantage Group International·이하 어드밴티지그룹)은 10일 2023년 최고의 와인·주류 공급 업체(2023 Advantage Global Travel Retail #1 in Wines&Spirits)에 페르노리카 글로벌 면세사업부(Pernod Ricard Global Travel Retail·PRGTR)를 선정했다. 어드밴티지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기업 비즈니스 전략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PRGTR는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평판 △파트너십 △비전 등 4개 부문에서는 3위를 기록하며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판 점수가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하며 호평받았다. 부서 간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을 진취적으로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인 오스테드가 영국 해상풍력단지에 새 터빈공장을 건설한다. 오스테드는 영국에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해 청정에너지원을 생산하고 있다. 영국은 해상풍력을 통해 2030년까지 최대 50GW 용량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테드는 1억 파운드(약 1670억원)를 투자해 영국 북동부 티스웍스 산업단지 내 터빈공장을 짓는다. 터빈공장에서 생산된 신규 터빈은 오스테드가 조성하는 세계 최대 해상 풍력발전단지인 '혼시 3(Hornsea 3)'에 사용된다. 공장 건설로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장이 가동되면 수억 파운드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혼시3 프로젝트는 영국 요크셔 해안에서 160㎞ 떨어진 북해에 최대 231개의 해상풍력 터빈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발전용량은 2.85GW, 총투자비는 80억 파운드(약 13조원)로 추정된다. 2027년 말 가동이 목표다. 세아윈드가 영국 내 유일한 해상풍력하부구조물(모노파일) 공급업체로서 혼시3 프로젝트 포함 영국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본보 2022년 7월 8일 참고 '세아윈드 참여' 세계 최대 해상 풍력 프로젝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IT기업 얀덱스(Yandex)의 매각이 확정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방 자본의 대규모 러시아 철수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얀덱스의 지주회사인 얀덱스 NV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컨소시엄에 4750억루블(약 7조원)에 러시아와 일부 해외 시장에서 진행되는 얀덱스 그룹의 모든 사업을 매각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거래소 기준 얀덱스의 시가총액이 약 9250억 루블(약 13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에 비하면 거의 반가격에 매각되는 것이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는 최대 포털 사업자다. 얀덱스는 러시아 내 AI,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러시아의 구글'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얀덱스NV는 지난해 11월 전쟁이라는 전례없는 지정학적 환경을 고려, 러시아 등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러시아 자본이 얀덱스를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어왔다. 얀덱스 러시아 사업을 인수하는 곳은 '컨소시엄닷퍼스트(Consortium.First)'로 러시아 2위 기업 루크오일이 소유한 아르고넛(A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