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북미 시장 공략화를 위해 미국에 새로운 트랙터 조립 공장을 세운데 이어 딜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부품유통센터(PDC)를 이전했다. 동서로 이어지는 북미 전역에서 LS트랙터 예비 부품 가용성과 공급망을 단축해 애프터마켓 경쟁력을 높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의 미국 자회사 LS트랙터 USA는 록키 마운트 북부의 노스 처치 스트리트(North Church Street)의 겔로 로드(Gelo Road)에 있던 PDC를 골드 록 인근의 휘태커 비즈니스&인더스트리 센터(Whitaker Business & Industry Center)로 이전했다. LS트랙터 USA가 95번 주간고속도로에 인접한 휘태커 비즈니스&인더스트리 센터 입구 모퉁이에 위치한 건물을 65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에 사들여 PDC를 마련했다. LS트랙터 USA는 그동안 젤로 로드에서 건물을 임대해 PDC 업무를 수행해왔다. 과거 플라스틱 제조 겸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업체인 베리 글로벌이 사용하던 시설을 개조한 휘태커 비즈니스&인더스트리 센터에는 넓은 조립 공간과 부품 재고를 위한 확장된 창고, 직원용 사무실, 회의실이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미국 트랙터 조립 공장을 열고 본격 양산에 나선다. 오는 2028년까지 연간 2만 대를 생산해 미국 트랙터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수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의 미국 자회사 LS트랙터 USA는 6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팔레스타인시에 설립한 트랙터 조립 공장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 모두에게 팔레스타인시에 공장을 유치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텍사스는 항상 저에게 특별한 곳이었다"며 "LS트랙터가 팔레스타인에 투자해 주요 산업 플레이어 중 하나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장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시설 생산실 리본 커팅, 공장 잔디밭에 나무 심기, 행운을 기원하는 고사 등을 지낸뒤 공장 내부를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팔레스타인경제개발공사(PEDC)는 LS트랙터에 현금 인센티브 보조금 수표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전달했다. 크리스토프 트라한(Christophe Trahan) PEDC 이사는 "이 보조금은 LS트랙터 건물에 추가해야 했던 화재 진압 시스템의 비용을 상쇄하는 데 도움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엠트론의 베트남 전자부품 자회사 LSEV가 베트남무역은행(VCB)으로부터 자금을 빌린다. 휴대폰 커넥터에 들어갈 부품을 구매한다. 27일 베트남은행협회에 따르면 LSEV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VCB 추옹 도옹 사업장에서 VCB와 단기 대출 계약에 서명했다. 김용훈 LSEV 법인장과 VCB 추옹 도옹 사업장을 총괄하는 응우옌 바 민이 참석했다. LSEV가 VCB로부터 받을 차입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1963년 설립된 VCB는 베트남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다. 예금과 대출, 외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약 50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LSEV는 조달 자금으로 통신 기기의 핵심 부품인 커넥터에 들어갈 부품을 산다. 안정적으로 부품을 수급해 커넥터 생산에 나서고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LS엠트론은 1986년 커넥터 사업에 진출했다. 초소형 B2B 커넥터, 5G RF B2B 커넥터 등을 선보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올해 초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디자인콘(DesignCon) 2024'에 참가해 '0.175㎜ 피치(pitch·핀과 핀 사이 간격) 세계 최소형 4열 B2B 커넥터'와 '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미국에서 콤팩트한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의 콤팩트 트랙터를 선보인다. 오하이오주의 덤불 제거부터 미시간주의 굴착 깊이 테스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새로운 로더 리프트 용량 평가를 거치며 출시돼 미국 전역에 다양한 작업 효율성을 제공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미국법인인 LS트랙터 USA는 최신 트랙터 모델인 'MT2'와 'MT2E'(캐빈형, ROPS형)를 출시한다. 새 모델은 이달 말부터 미국 전역의 LS 트랙터 딜러 매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MT2는 콤팩트하고 안락한 디자인과 세심한 기술을 결합한 트랙터다. 농업인이 효율적이고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수원 같은 좁은 공간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듀얼 페달로 쉽게 전후진하는 등 초보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친환경 티어(Tier)4 25마력 수입 엔진을 장착했다. MT2E 엔진 출력은 25마력부터 42.5마력까지이다. 이전 모델 보다 화물 인양 용량을 최대 22%까지 향상되고, 굴착 깊이를 30% 늘렸다. 텍사스의 뜨거운 열기부터 미시간의 추운 공기까지 1000시간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다. MT2 시리즈는 신뢰성과 성능, 세련되고 새로운 디자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엠트론의 미국 자회사 LS트랙터 USA가 텍사스주 지방 정부와 보조금 지급에 합의했다. 텍사스주 팔레스타인시에 조립 공장 건설 대가로 총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2028년까지 연간 1만 대를 생산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 16일 팔레스타인 헤럴드프레스 등 현지 매체와 LS트랙터 USA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시, 앤더슨 카운티와 투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S트랙터 USA는 팔레스타인시에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쏟아 트랙터 조립 공장을 짓는다. 휴스턴항을 통해 수입한 부품을 조립해 완제품을 만들고 미국 남서부 시장에 공급한다. 2028년까지 생산량을 연간 1만대로 늘린다는 포부다. 투자 효과로 정규직 일자리 50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팔레스타인시는 텍사스 투자 촉진 프로그램인 '챕터 380'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재산세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토지도 양도해준다. 팔레스타인 경제개발공사가 제공할 보조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를 포함하면 LS트랙터 USA는 총 50만 달러(약 6억7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작년 말 팔레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엠트론의 미국법인이 텍사스주 팔레스타인시에 트랙터 조립 공장을 짓는다. 현지 시의회로부터 보조금 관련 협정의 승인을 받았다. 추가 투자를 단행해 기계화 추세로 트랙터 도입이 증가하는 미국에서 수주를 확대한다. 18일 팔레스타인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시와 LS트랙터 USA의 챕터 380 협정 체결 안건을 승인했다. 챕터 380은 텍사스에 투자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삼성전자와 동진쎄미켐 등 텍사스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챕터 380의 혜택을 받았었다. LS트랙터 USA는 팔레스타인시와의 계약에 따라 인센티브와 함께 부지도 구매한다. 내년 2월 29일까지 부지를 확보해 현지에 조립 공장을 짓는다. LS엠트론은 "북미 트랙터 시장 확대에 대비해 중부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고자 투자했다"며 "투자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은 농촌 인구 감소와 취미 농사꾼인 하비파머(Hobby farmer)의 증가로 트랙터 시장이 성장했다. 미국 장비제조업협회에 따르면 농업용 트랙터 판매량은 2020년 28만8187대에서 2021년 31만79
[더구루=길소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중남미 사업 확장을 위해 멕시코에 신규 거점을 마련한다. 멕시코 내 사출성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판매법인과 지사를 신설해 멕시코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몬테레이에 사출성형 판매법인 'LS 사출성형기(IMM) 멕시코' 설립했다. LS IMM 멕시코는 사출성형계 베테랑인 케빈 김(Kevin Kim) 총괄관리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멕시코 사출성형기 공급업체인 크라우스-마파이(Krauss-Maffei), 엥겔(Engel), 허스키(Husky) 출신인 풀비오 멘코니(Fulvio Menconi) 영업사장이 이끈다. LS IMM 멕시코에는 170~450톤급 LS엠트론 사출성형기 4대가 있는 기술센터가 있다. 고객 교육과 서비스 지원은 스페인어로 제공된다. 예비 부품도 시설에 비축됐다. LS엠트론이 몬테레이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건 사출성형업체가 많고,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인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한 여러 LS 몰딩 시설이 있기 때문이다. 케빈 김 LS IMM 멕시코 법인장은 "현재 멕시코에는 1000대 이상의 LS 사출성형기가 가동되고 있다"며 "LS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SC) 시장에서 '톱10' 기업에 진입했다. 슈퍼커패시터가 10년 뒤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LS엠트론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29일 미국 뉴스 웹사이트 스쿱 마켓 어스(scoop.market.us)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슈퍼커패시터 시장 규모는 47억 달러(약 6조3800억원)로 평가됐으며 2032년에는 292억 달러(약 39조6000억원)로 성장한다. 연평균 성장률(CAGR) 20.6%를 기록한다. 에너지 저장 솔루션인 슈퍼커패시터는 콘덴서의 전기 용량 성능을 강화해 전지 용도로 사용하도록 한 부품이다. 전력망 개발과 함께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사용 증가로 슈퍼커패시터의 수요가 늘고 있다. 재생에너지 외 자동차, 전자, 국방, 철도, 전력 부문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신과 우주통신 분야에서도 슈퍼캐패시터 사용량이 늘었다. 슈퍼커패시터는 일반 커패시터와 달리 훨씬 더 큰 전하를 저장할 수 있어 방전 기능을 유지하면서 향상된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신속한 충전과 방전이 가능해 기존 배터리 기술과 차별화된다. 빠른 에너지 버스트 기능 덕에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미국 주요 고객사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신규 수주를 잇따라 확보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법인을 신설하는 등 미국 사출성형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0일 미국 포장재·용기 제조사 'US 머챈트(US Merchants)'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6월 개소한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은 LS엠트론의 사출성형기계로 가동된다. LS엠트론은 완전 전기식 2000톤(t)급 기계를 포함해 총 69대의 사출성형기를 납품했다. US 머챈트가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영국까지 추가 대규모 공장 건설을 예고하고 있어 LS엠트론의 수주 잔고도 늘어날 전망이다. US 머챈트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2공장을 짓고 △퀘벡주 몬트리올 △영국에 각각 사출성형 제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에도 LS엠트론 사출성형기가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LS엠트론과 US 머챈트 간 인연은 US 머챈트가 사출성형 사업에 진출을 준비하던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사출성형기 제조사를 물색하고 있었던 US 머챈트는 품질과 성능을 갖춘 LS엠트론 제품을 추천받아 공급을 논의했다. 자칫 물거품이 될 뻔했던 계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산업기계·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농기자재 박람회에서 신규 트랙터 2종을 선보인다. 브라질 박람회에 참가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통망을 확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트랙터사업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아시스 브라질 주립전시공원에서 열리는 '엑스포인터(Expointer) 2023'에 참가했다. LS트랙터는 올해 1200㎡ 규모의 스탠드를 마련해 트랙터 'MT7.80F'와 'MT7.90F' 모델을 전시했다. 이들은 브라질 기후의 특성과 국가 농업 기업의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트랙터는 내년 1월에 생산에 돌입한다. 아스트로 킬프(Astor Kilpp) LS 트랙터 마케팅·영업 매니저는 "교통 제한이 있는 커피, 과일 재배 농가를 위한 소형 장비로, 80마력과 9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갖고 있다"며 "박람회에는 많은 고객과 해당 부문의 중요 인물이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내년 양산 전 사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수요에 대응해 신제품을 출시한다"며 "시장 격차를 해소하는 제품으로 브라질 농업 종사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엑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이 브라질에서 트랙터 사업을 확장한다. 대리점 네트워크를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제품을 적극 알려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은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Rio Grande do Sul)의 북서부 및 서부 프론티어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두 개의 신규 대리점을 개소한다. 이중 한 곳은 오는 4일 투파렌디(Tuparendi)에 오픈한다. 투파렌디 대리점은 브라질 농기계, 장비 도매 무역업체 콜레토 마퀴나스(Coletto Máquinas)가 브랜드를 판매하며, 인근 50여 개 지자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현재 북동부 지역인 세아라(Ceará), 히우그란지두노르치주(Rio Grande do Norte), 페르남부쿠주(Pernambuco), 피아우이(Piauí), 세르지페(Sergipe), 알라고아스(Alagoas), 파라(Pará), 로라이마(Roraima) 주에 대리점을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브라질 인근 지역으로도 대리점을 확장한다. LS엠트론은 다음 주에 우루과이 지역까지 커버하는 브라질 북동부 히우그란지두노르치주에 있는 자치시 산타 마리아(San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와 LS그룹이 독일 전동 장비 전문 유통사와 손을 잡는다. 국내 주요 대기업 두 곳이 만난 데 이어 판매망까지 강화해 유럽 트랙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일 그린베이스 이지(Greenbase eG, 이하 그린베이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LS엠트론·한화 유럽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S엠트론의 20~70마력급 소형 트랙터를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 판매를 실시한다. 양사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회르셀베르크(Hörselberg)에서 열리는 녹색 산업 기계 전시회 '데모파크 2023'에서 공동으로 전시 부스도 꾸릴 예정이다. 그린베이스가 취급하는 주요 브랜드의 장비들과 함께 LS엠트론 트랙터를 전면에 배치해 홍보한다. 그린베이스는 정원·산림 부문 전문 딜러를 위한 독일·오스트리아 지역 최대 규모 협동조합이다. 회원사만 약 300곳에 달한다. 지난 2015년부터는 자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잔디 깎는 기계, 잔디 트랙터 등 정원 관리에 필요한 기계부터 전기스쿠터, 전기톱 등까지 다양한 제품을 다룬다. LS엠트론과 한화 유럽법인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서유럽 트랙터 시장에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