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기내면세품 브랜드 스카이샵(SKYSHOP)이 면세품 가격 비교 스타트업과 제휴, 스카이샵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나선다. 항공과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개편한데 이어 면세품 가격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C&D Service)는 지난 18일부터 여행 테크 스타트업 DFPR(Duty Free Price Research) 가입 고객에게 스카이샵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이후 아웃바운드 관광이 회복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DFPR은 지난 1월에 출범한 면세품 가격 비교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DFPR은 가격 비교 플랫폼 오픈 이후 14만 개의 실시간 가격표를 표시하며 여행 소매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창원 DFPR 대표이사는 "대한항공 스카이샵을 첫 번째 항공사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여행을 반복하며 쇼핑을 즐기는 DFPR 앱 사용자들과 기내 소매업계의 선두주자인 대한항공 스카이샵이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씨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체코 프라하 취항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대한항공은 '인천-체코' 노선 운항으로 동유럽 여객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에서 대한항공 프라하 직항노선 취항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공항 측은 취항 20주년을 기념해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착륙하자 물축포 행사로 환영했고, 게이트에서는 풍성한 동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정병섭 대한항공 상무는 "프라하 직항 노선 취항 20주년을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프라하 노선은 비즈니스와 관광의 많은 문을 열었으며 한국과 체코의 돈독한 우정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의 연결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르지 포스(Jiří Pos)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 최고경영자(CEO)는 "대한항공 취항 20년 동안 이미 150만 명 이상의 승객이 대한항공 노선을 이용했다"며 "프라하는 오랫동안 한국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올 1분기에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직항 노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하늘 위 호텔'에서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에어버스 A380-800 항공기를 퇴역시킨다. 기령은 비교적 낮지만 기재 운영계획과 경제성 등을 검토해 항공기의 감항성(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비행할 가능성) 유지가 힘들다고 판단해 해체를 결정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A380-800 3대의 파트아웃(PART-OUT·항공기 분해) 작업을 본격화한다. 파트 아웃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항공기를 분해해 부품을 재고 또는 판매용으로 활용하는 항공 용어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정비소에서 기령 13.2년이 된 A380 'HL7613'의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 퇴역한 항공기는 분해해 부품으로 재활용된다. 해체 작업은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A380은 2005년 처음 선보이며 초대형 항공기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2019년 단종 절차를 밟으며 상업적으로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A380을 도입해 운영했지만, 연료 효율도 낮고 한 번에 400여개의 좌석을 채우지 못해 운용 효율성이 떨어지자 처분하기로 했다. 퇴역 기종은 코로나19와 겹치면서 2020년 3월까지 운항되다 4년째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으로부터 임대 예정인 A330-200 항공기를 오는 6월27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이 보유한 'A330-200' 5대를 빌려 유럽 노선 운항을 계획했지만 취항 전 여력기를 활용해 일본 노선에도 운항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에서 임대할 예정인 A330-200 항공기를 오는 6월 27일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운항을 위해 해당 기종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TW295/296편인 임대 기종은 오는 8월8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항하고, 8월9일 이후부터는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임대 항공기는 후쿠오카 노선에 도입한 뒤 향후 다른 단거리 국제선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조건 중 하나인 '여객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신규 항공사의 노선 진입 지원'에 따라 대한항공으로부터 유럽 노선 진입을 지원받는다. 유럽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기재 확보가 먼저라 대한항공에서 A330-200를 임대할 예정이다. 임대 형식이 '드라이 리스(Dry Lease)' 방식이라 항공기만 임대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보잉 777X 여객기 도입을 고민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도입설은 나왔지만 올해 다시 신기재 주문 움직임이 엿보인다.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잉과 B777X 여객기 10대를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한다. 당장 도입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대한항공과 보잉은 지속적인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737, 747, 777, 787 등 다양한 보잉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잉 777-300ER은 25대나 운용 중인 기체다. 이중 8대는 기령 10년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신기재로 전환이 필요하다. 항공기는 제작 후 20년이 지나면 노후화 기재로 분류된다. B777X는 보잉 777의 3세대형 기체이다. 기존 777에 비해 동체 길이를 늘리고 엔진, 주익 등의 효율을 향상한 신형 모델이다. 400석 규모로 업계 최대 트윈 엔진 제트기지만 인증 지연으로 취항이 늦어지고 있다. 첫 상용 운항은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 B777X는 지난해 에어 인디아가 10대 주문했고, 에미레이트항공은 기존 주문량을 110대에서 205대로 늘렸다. 이밖에 타이항공, 중화항공 등이 777X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 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대한항공이 인도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램코시스템즈(Ramco Systems)와 손잡고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역량 강화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램코시스템즈(Ramco Systems)와 MRO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 영종도에 설립하는 신규 엔진 정비공장 운영 간소화와 엔진 유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램코시스템즈 주력 소프트웨어(SW)인 '램코 에비에이션 스위트(Ramco Aviation Suite)'를 활용하기로 했다. 엔진 유지 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세워 공장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MRO는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오버홀(Overhaul)의 앞글자를 딴 약어다. 항공 MRO는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기체, 엔진, 부품 등을 정비하는 작업을 통칭한다. 대한항공은 MRO 사업 중에서도 항공기 엔진 정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 영종도에서 신 엔진 정비공장 기공식을 열고 엔진정비 역량을 키워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순다르 수브라마니안(Sundar Subramanian) 램코시스템즈 최고경영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통신기업 비아샛(Viasat)과 협력해 보유 항공기의 기내 연결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초고속 와이파이(Wi-Fi)로 기내 연결성을 향상 시켜 승객 편의를 증진시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현지시간) 비아샛과 보잉 787 항공기 40대에 위성기반 기내 초고속 인터넷(In-Flight Connectivity, I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IFC는 항공기 상단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해서 위성통신을 이용한다. 비아샛 연결 솔루션은 보잉 787기 40대에 탑재된다. 대한항공 승객들은 비아샛의 고속 기내 Wi-Fi를 통해 좌석에서 편안하게 인터넷 검색, 소셜 미디어,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업무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대한항공이 30대의 에어버스 A321네오(Neo)에 비아샛 기내 연결 서비스를 공급받는데 이어 추가 주문이다. 이로써 비아샛의 연결 솔루션을 탑재한 대한항공 항공기는 총 70대가 되며, 모든 항공기는 2027년 말까지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네스 창(Kenneth Chang) 대한항공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항공기 연결성을 강화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 에어버스 A321네오(NEO) 10호기 도입이 임박했다. 작년 11월, 9호기를 도입한 이후 4개월 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도입할 A321네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최종조립라인 'FAL'(Final Assembly Line)에서 시험 비행에 나섰다. 작년 11월에 생산라인에서 출시된 이 항공기는 대한항공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전면 도장한 채 첫 비행을 실시했다. 툴루즈의 FAL은 에어버스가 A380을 생산한 곳인데 A321네오 항공기 생산을 위해 용도가 변경됐다. 에어버스는 "FAL이 2026년까지 A320네오 제품군 항공기 생산량을 월 75대까지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단일 통로인 내로우바디(Narrow-Body) 항공기 주문은 작년 말 기준 8598대였다"고 밝혔다. 현재 테스트를 위해 'F-WWAG'로 등록된 항공기는 대한항공이 도입한 후 'HL8557'이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항공정보기술시스템(ATIS)에 A321네오 9호기로 기재 'HL8556'를 등록했다. <본보 2023년 11월 28일 참고 대한항공, 차세대 항공기 A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의 스리랑카 하늘길이 넓어진다. 스리랑카 국적 항공사인 스리랑칸항공(SriLankan Airlines, UL)과 공동운항(코드쉐어) 파트너십을 통해 승객에게 더 많은 항공편과 간소화된 연결 등 향상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스리랑칸항공과 새로운 공동운항(코드쉐어)를 공식화한다. 양사는 '인천-콜롬보' 노선을 공동운항하며 두 항공사의 고객에게 향상된 여행 옵션과 연결편을 제공한다. 공동운항이란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한항공 편명을 부여하여 판매하는 항공편을 말한다. 공항운항편은 대한항공과 스리랑칸항공 온라인 예약시스템 및 영업소, 외부 온·오프라인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리랑칸항공은 대한항공이 싱가포르와 인천 간 운항하는 항공편에 공동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 승객들은 스리랑칸항공 단일 항공권으로 싱가포르를 거쳐 콜롬보와 인천 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스리랑칸항공이 운항하는 콜롬보와 인천, 싱가포르, 인도 첸나이, 몰디브 말레 간 항공편에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대한항공 승객은 공동운항으로 인도 아대륙에서 스리랑칸항공의 노선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유사시 한반도에 미국의 증원군을 신속히 투입하는 한·미 훈련에 항공기 제공을 재개했다. 대한항공의 항공기는 전시를 대비해 병력은 물론 각종 전시 물품 등을 수송하는 역할을 맡는다. 2007년 첫 훈련 이후 2018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군용 수송기로서의 역할을 다시 맡으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수송사령부(USTRANSCOM)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미 상호공수지원협정(Mutual Airlift Support Agreement, 이하 MASA)에 따른 훈련에 KAL 보잉 777(B777) 항공기를 투입했다. MASA는 한반도의 위기나 전쟁 발발 등 유사시 군 병력 수송을 위해 민간 항공기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정이다. 미 증원군의 신속한 투입을 보장하고자 지난 2004년 체결됐다. 한·미는 MASA에 따라 매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다. 대한민국 공군과 미 수송사령부는 약 540명을 비행기에 태워 오산 공군기지에서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까지, 텍사스주 로버트 그레이 육군 비행장에서 다시 오산 공군기지까지 총 2회의 공수 임무를 수행했다. 이준영 소령은 "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의 일본 내 공항에서 벌어진 접촉 사고가 심각한 사안이 아닌 것으로 결론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이하 국교성)은 지난 1월 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과 캐세이패시픽 항공기 간 접촉 사고를 '비정기편'으로 분류하고, 경미한 문제로 판단했다. 국교성은 "항공기 손상이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하지 않고, 부상자도 없어 이번 사고는 심각한 사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사고 후 일본 민간항공국(JCAB)의 1차 조사를 거쳐 교통안전위원회(JTSB)의 2차 조사를 진행해왔다. 2차 조사에서 감항성 영향을 분석해 접촉이 단순 접촉(안전장애)인지 사고인지를 분류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께 삿포로 공항 지상에서 이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왼쪽 날개와 캐세이퍼시픽의 수직 꼬리 날개가 접촉했다. 대한항공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276명과 기장과 승무원 12명 등 289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 캐세이퍼시픽은 탑승 전이라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대한항공 측은 "강설에 따른 제·방빙 후 특수 차량인 토잉카를 이용해 대한항공 여객기를 뒤로 밀어내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 리테일 현대화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악셀랴(Accelya)와 손을 잡는다. 대한항공은 자체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개발하려 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악셀랴 FLX 플랫폼을 도입해 최적화된 유통망을 만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악셀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악셀랴는 200개 이상의 항공사에 개방형 모듈식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악셀랴의 'FLX 플랫폼'을 도입해 다양한 상품에 대한 데이터 통제권을 확보하고 선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판매를 위해 또 다른 시스템들과 연결을 안정적으로 함과 동시에 편리하게 하기 위함이다. 악셀랴 FLX 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와 최신 첨단 기술을 결합해 탁월한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동시에 항공사가 모든 채널에서 수백만 개의 소매 오퍼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에는 전 세계 NDC 거래의 절반 이상을 지원했다. 비용과 시간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