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서울에서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 들고 깜짝 놀랐다. 추위를 싫어하는 탓에 난방을 많이 하는 편이기는 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만원 이상 난방비가 늘어났기 때문. 가스 요금이 늘어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역대급 추위 속 예상보다 큰 부담에 고민이 깊어졌다. 한파와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난방비 폭탄’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더욱이 올해 가스 요금이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며, 잠시 안정된 LNG 가격 역시 글로벌 정세 변화에 따라 다시 변동될 수 있다는 점에서 난방비 부담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난방비 절감을 위한 단기적인 방안 외에도 집 안 난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보일러의 에너지 효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에너지 효율 4등급, 우리가 몰랐던 보일러의 비밀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V, 에어컨 등 가전 제품처럼 보일러 역시 성능에 따라 에너지 효율 등급이 구분된다. 친환경보일러로도 잘 알려진 콘덴싱보일러는 92% 이상의 높은 효율로 1등급 제품이며, 일반 보일러는 80% 초반의 효율로 4등급이다. 실제 사용에 따른 차이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경동나비엔이 영국 스코트랜드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현지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스코틀랜드 자선단체 브라이트 퓨처스 헬스 허브(Brighter Futures Health Hub)의 힛 투 잇(Heat 2 Eat) 사업을 지원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추위까지 더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힛 투 잇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먹거리를 지원하는 일종의 물적 나눔 전달체계다. 경동나비엔은 먼저 자선단체에 5000파운드(약 761만원)를 전달하고, 스코틀랜드 내 지역에서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100파운드(약 15만2000원)를 추가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로즈 던칸(Rose Duncan) 브라이트 퓨처스 헬스 허브 헬스&웰빙 매니저는 "경동나비엔의 따뜻한 손길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삶의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동나비엔의 기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에서의 브랜드력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14년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올해 들어 기온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가전양판점들의 공기청정기 판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등 가전양판점들의 1월 공기청정기 제품문의 및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전자랜드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직전 일주일인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6일까지와 비교했을 때 31%가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의 경우에는 수도권을 포함 전국 9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있던 8~9일에 공기청정기 매출액이 직전 주말(2022년 12월31일~ 2023년 1월1일)보다 16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제품 문의량도 크게 증가했다. 코웨이의 지난 주말 공기청정기 제품 문의량은 평소 대비 약 2배 정도 늘어났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가 프리미엄 기능 및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쳐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올해 상조산업을 이끌어갈 트렌드 키워드로 S·T·O·R·M이 제시됐다. 업계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뒤얽힌 퍼펙트스톰(복합적 경제위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하기 위한 서비스 및 상품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보람상조는 16일 올해 상조업계 트렌드로 STORM의 앞 글자를 따 ▲Single-person households increasing(1인 가구의 증가) ▲Talk to consumer(SNS를 통한 고객 소통 강화) ▲Online memorial space(온라인 추모 증가) ▲Reward payment(온라인몰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 ▲Memorial jewellery(추모품의 다양화)를 제시했다. 최근 세계은행(WB)을 비롯해 OECD, IMF 등 국제기구들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전년보다 낮게 예상하면서 보람상조가 올해 장례 트렌드를 분석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실적 확대를 꾀하겠단 계획이다. 가구 형태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1인 장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이른바 ‘작은 장례식’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인 장례상품 및 서비스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수청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의 미국 운송 시장 지배력이 1년 새 확 달라졌다. 2021년 미국 3PL(3차 물류) 시장 12위에 머물던 CJ대한통운이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취임 3년차를 맞은 강신호 대표의 경영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강 대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그는 그룹 내 경영전략통으로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목표를 달성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임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는 취임 전 이사회로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란 기대를 받았다. 그는 기대에 걸맞은 역량을 발휘했다. 이커머스와 택배, 신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미국 사업을 재편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5일 3PL 컨설팅·리서치 회사 암스트롱 앤 어소시에이츠(Armstrong & Associates) 조사 결과,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가 지난해 미국 3PL 시장에서 6위를 차지했다. 3PL이란 물류의 전부 혹은 일부를 제3의 업체에 위탁하는 것을 말한다. 물류회사가 보유한 창고를 활용해 고객사의 물건 보관과 배송까지 담당하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이 3일 SSG 쓱라이브를 통해 2023년 첫번째 라이브방송으로 추운 겨울에 떠나기 좋은 ‘일본 리얼 큐슈’ 상품을 선보인다. 최근 겨울방학 시즌과 설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까운 거리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SSG닷컴 쓱라이브를 통해 오늘 3일 밤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본 방송에서는 자연 속온천과 도심지의 아기자기한 매력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벳부, 유후인, 후쿠오카, 쿠로가와 3일’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2박 3일간의 여행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3가지의 국적기로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힐튼호텔 씨호크(1박)’와 ‘벳부 다이와 로얄 호텔(1박)에서의 청결하고 편안한 숙박 및 조식, 그리고 ▲온천 ▲쇼핑 ▲관광 ▲특식까지 일본 여행에 대한 중요 요소가 이 상품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벳부, 유후인 등 북큐슈의 핵심 관광지를 일본 전문 가이드와의 동행으로 보다 안전하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중국 식자재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거점 기지를 늘리고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동북아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지린성 상무부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1일 오후 방한한 지린성 경제무역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삼성웰스토리가 '중한국제합작시범구'에 합류하고 중앙 주방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 주방은 중국에서 차세대 케이터링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시스템이다. 기계를 이용해 식재료를 반조리 혹은 완전 조리 식품으로 만들고, 이를 프랜차이즈점 등 각 음식점에 공급한다. 음식점에서는 간단하게 조리해 손님에게 내놓는다. 중앙 주방은 일종의 식품 공장인 셈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의 식품을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중한국제합작시범구에 새로운 생산 시설 등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시범구에 입주하는 다른 기업들에 단체급식인 푸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기존 사업 지역이 아닌 지린성과 인근 지역 식품 회사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공급 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든 정부가 8년 내 기아 종식과 식습관 개선, 식량 접근성 확대, 식이 질병 감소를 목표로 팔을 겉어 붙였다. 약 80억 달러의 민간 및 공공 지원금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53년 만에 처음으로 건강 식품 산업에 힘을 실고 있어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앞서 지난 9월 바이든 정부는 '영양 및 건강 국가전략'(National Strategy on Hunger, Nutrition, and Health)을 발표했다. 1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은 OECD 가입국 중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비만율(73.1%)을 보였다. 이 수치는 2021년 기준 1.9% 증가해 15세 이상의 미국인 75.0%가 과체증 또는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비만 관련 질병도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 전체 인구 가운데 40.0%가 고혈압, 10.0%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국 건강 식품 산업은 성장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미국은 여전히 높은 비만율과 식이 관련 질병 보유율, 식량 접근성 부족,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품 가격 상승 등 여러 건강 및 영양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베트남서 사료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축산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6일 베트남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공개한 베트남 사료 10대 기업 명단에 CJ비나아그리를 포함했다. 업체는 △재무 역량 △미디어 평판 △설문조사 등을 기준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CJ비나아그리가 가축 성장을 가속화하고 질병에 대한 내성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영양소를 개발하고 배합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베트남 리포트는 "CJ비나아그리는 글로벌 사료 업계와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축산 시장 성장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베트남 리포트가 선정한 사료 1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유지했다.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축산 시장에서의 브랜드력을 제고하고 있다. 지난 6월엔 내장육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CJ비나아그리는 베트남 호치민 북쪽에 자리한 꾸찌현(Cu Chi District)에 1300㎡ 규모의 냉장육 가공 콤플렉스를 조성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국내를 넘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화한 가전제품을 앞세워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판매 영역 넓히기에 올인 중이다. 12일 쿠쿠홈시스 해외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Kuching, Sarawak)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쿠쿠 브랜드 갤러리'를 오픈했다. 고객 체험 기회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갤러리에선 쿠쿠홈시스의 핵심 사업과 제품, 서비스가 전시된다. 소비자들이 인기 제품들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강화했다. 특히 가전제품은 소재나 기능에 따라 개인별 선호가 다른 만큼, 다양한 모델을 직접 자유롭게 이용해보고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실제 주거 공간처럼 안방, 거실 등을 연출한 쇼룸을 구현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쿠쿠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러 제품의 디자인 배치를 확인해보고 인테리어 구상에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브랜드 갤러리를 선봬 쿠쿠홈시스 혁신 제품과 브랜드 경험 기회를 넓히고 구매 편의성을 향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호텔'인 롯데뉴욕팰리스가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독점 투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뉴욕팰리스는 7일 투숙객들을 위한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호텔 건너편에 있는 성 패트릭 대성당을 1시간 동안 둘러보게 된다. 투어는 오전 9시와 10시, 오후 2시와 3시에 시작한다. 각 투어에 최대 1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투어 가격은 500달러(약 66만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이 접근할 수 없는 성 패트릭 대성당의 내부를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성당 내 성구 보관실, 주(主) 제단 하단부, 주교의 지하실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성당 주 제단을 본 이후 높은 곳에 자리한 성가대석에서 성당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것으로 투어는 마무리된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빌라드 맨션(Villard Mansion)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뉴욕에 얼마 남지 않은 도금시대 맨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882년 철도왕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텔롯데가 글로벌에 사업 재편 계획을 알리며 IPO(기업공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텔사업부·리조트사업부 통합을 골자로 한 사업 재편 계획을 알렸다. 기존 호텔·리조트 사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호텔·면세·월드·리조트 4개 사업부 체제에서 호텔·면세·월드 3개 사업부 체제로 바뀐다. 사업 성격이 유사한 두 사업부를 묶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코로나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호텔사업부는 국내외를 통틀어 호텔 29곳을, 리조트 사업부는 국내에 리조트 3곳과 골프클럽(CC) 3곳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호텔롯데가 마지막으로 개장한 호텔은 부산의 롯데시그니엘로 2020년 6월이었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국내 시장 체인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합병 후 업계 관습에서 탈피한 신사업을 론칭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선 4월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브이엘(VL)을 론칭하며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단 의지를 보였다. 일각에선 호텔롯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라과이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 규모만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에 이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과이 정부는 아르헨티나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에서 브라질까지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1050km 길이의 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민간 부문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간 협의 단계에 있다. 마우리시오 베하라노 파라과이 광산·에너지부 차관은 “이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은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양허 입찰 절차에 합의하기 위한 이해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가스 파이프라인은 직경 32인치 규모로 초기 목표 용량은 하루 평균 1500만㎥(세제곱미터), 장기 목표 용량은 3000만㎥에 이른다. 전체 1050km 구간 중 110km는 아르헨티나에, 530km는 파라과이에, 410km는 브라질에 설치될 예정이다. 베하라노 차관은 “파이프라인은 아르헨티나 살타(Salta)에서 시작해 바이오 해양 고속도로를 따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iOS 18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부 AI 기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iOS 18 안에 생성형AI 기능을 이용한 맞춤형 이모티콘 생성 기능을 포함시켰다. 이는 블룸버그의 IT전문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에 의해서 알려졌다. iOS 18 속 생성형 이모티콘 기능은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인식해 이모티콘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애플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24)에서 iOS 18을 공개할 예정이다. iOS 18에는 새로운 이모티콘 생성 기능 외에도 다수의 AI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온디바이스AI와 클라우드AI를 기반으로 메모와 음성메모 기능을 통해 다양한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또한 사파리, 시리 등 기존 앱 자체 기능에 AI기능을 강화한 버전이 추가된다. 또한 애플이 오픈AI, 구글 등과 거대언어모델(LLM) 챗GPT와 제미나이를 iOS에 추가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