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 플레인'의 일본 정식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새롭게 출범한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아우터 플레인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 플레인의 일본 서비스를 내달 7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시작된 사전 등록은 정식 서비스 시작 전까지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서비스 날짜 확정을 기념해 아우터 플레인 공식 엑스(옛 트위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공식 엑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리포스트하면 참가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참가자들 중 211명을 선정해 최대 10만엔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백 대표는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겸임한다. 서브컬쳐의 본고장인 일본에 에픽세븐에 이어 출시되는 아우터 플레인이 한국,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장, 팩스로 대표되는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의 인공지능(AI)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앞다퉈 AI를 도입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5일 '아날로그 일본'의 퀀텀점프, 빨라지는 日 AI 기술·서비스 도입 속도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현황과 사례, 시사점에 대해서 소개했다. 일본 정보경제사회추진협회(JIPDEC)와 주식회사 ITR가 일본 기업 98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IT 이용·활용 동향조사 2024'에 따르면 응답 기업 69.5%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금지된 미이용 기업은 13.8%에 불과해 일본 기업들의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일본 총무성이 작성한 '2023년 정보통신백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백서에 따르면 일본 AI 산업은 2027년까지 연평균 23.2%가 성장해 1조1035억엔(약 9조8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생성형 AI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해 2030년까지 연평균 47.2%가 성장, 1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디지털 중국'을 구축하기 위해 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디지털 전환 전담 부서도 구축, 전환 속도를 가속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데이터국(国家数据局)은 1일(현지시간) '2024 전국 데이터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지난해 10월 25일 정식으로 설치된 부서로 지역별 데이터 업무 체계 구축과 개혁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전담부서다. 이 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중국 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회의 참석자들은 디지털 기반 시설 구축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은 동수서산(东数西算, 동부에서 생산된 빅데이터를 서부로 전송해 저장하고 활용) 프로젝트와 중국 전역을 연결하는 통합 컴퓨팅 네트워크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국 정부는 데이터 분야 글로벌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포럼 중에는 디지털 경제 고위급 포럼도 개최돼 14개국이 참여하는 일대일로 디지털 경제 국제협력 베이징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국가데이터국은 향후 데이터 재산권 제도를 구축하고 데이터 준법 유통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연구진이 주도한 국제연구팀이 하이브리드 초전도체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초전도체가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양자컴퓨터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연구진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특별한 초전도 상태(special state of superconductivity)'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제 연구진이 만든 특별한 초전도 상태는 초전도체와 위상 절연체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만들어졌다. 초전도체는 임계점을 넘어서면 전기저항이 0이되는 물질로 극저온 상태에서 나타난다. 초전도체와 결합된 위상 절연체는 표면은 전도체 내부는 절연체인 물질이다. 위상 절연체는 일반적으로 물질을 구분하는 절연체와 도체와는 다른 특이한 특성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위상 절연체는 그 특징 때문에 새로운 전자 소자 개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초전도와 반도체의 특성을 결합하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주도한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위상 절연체 연구소 찰스 굴드(Charles Gould) 교수는 "우리는 초전도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생체인식 신원확인 기술(바이오메트릭)의 보안을 강화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애플은 바이오메트릭 보안을 강화해 편리함도 강화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애플이 2022년 11월 7일 출원한 '얼굴 인식을 위한 즉각적인 등록(On the Fly Enrollment for Facial Recognition)'에 대한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처음 등록된 데이터 템플릿에서 파생된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얼굴 이미지나 지문과 같은 민감한 생체 인식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이다. 또한 애플은 기존 알고리즘에서 확보한 데이터 템플릿을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는 솔루션도 제안했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 등으로 부터 확보한 이용자 데이터는 변환된 데이터 형태로 보관돼 안전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새로운 알고리즘에서 다시 안면 인식 데이터를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든다. 애플은 기존 데이터를 신규 알고리즘에서 바로 사용하기 위해 기존 신경망과 새로운 신경망을 동시에 안면 인식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기존 신경망은 인증 작업을 관리하고 새로운 신경망은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을 지원한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을 할인하고 나섰다. 알리바바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의 견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알리바바는 8일(현지시간) 약 500개의 제품군으로 구성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을 평균 23% 인하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할인율은 59%에 달하며 대상지역은 일본,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독일 등 13개 지역이다.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가격 인하는 중국 서비스의 가격을 최대 55% 인하한 것에 이은 조치다.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서비스 가격을 인하 한 것은 글로벌 AI 개발 붐을 지원하는 컴퓨팅 수요의 급증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졌을 뿐 아니라 복잡한 내부 상황이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는 할인된 가격을 앞세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대항해 AI 개발 기업들을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알리바바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기업에 중국 내부에서는 국가의 지원을 받는 경쟁업체들에 점유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리바바 그룹 전체적으로 주요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영화 부문 총괄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일부 직원에 대한 해고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영화 사업부 내 직원 15명을 해고했다. 넷플릭스는 해고한 15명을 대신할 신규 직원을 충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조조정은 3월 새롭게 영화 부문 총괄로 임명된 댄 린(Dan Lin) 체제 전환에 따른 것이다. 댄 린은 넷플릭스의 전성기를 가져온 스콧 스투버(Scott Stuber)에 뒤를 이어 넷플릭스 영화 부문을 주도한다. 댄 린은 대만계 미국인 영화·TV 프로듀서로 영화 제작사 라이드백(Rideback)의 설립자다. 댄 린은 워너브라더스의 셜록 홈즈 시리즈를 비롯해 레고 무비, 알라딘, 두교황 등의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고질라 유니버스의 제작자로도 알려져있다. 스콧 스투버는 넷플릭스를 퇴사하고 자신의 미디어 회사를 설립했다. 스콧 스투버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 맨',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들부터, 크게 흥행한 '레드 노티스', '버드 박스'까지 수많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프로그램 구축에 투자한 금액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풀 셀프 드라이빙(FSD)의 누적 주행거리를 공개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일론 머스크 CEO는 6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트레이닝 컴퓨팅, 거대한 데이터 파이프라인, 방대한 비디오 스토리지 등 자율주행 기술 구현에 투자한 비용이 올해 누적 1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50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테슬라가 6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출하한 것에 비하면 100억 달러라는 투자금이 크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 또한 FSD를 통해 상당한 수익도 발생하고 있어 업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투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자율주행 프로그램 누적 투자액을 공개한 가운데 테슬라도 6일 FSD를 통해 10억 마일(약 16억1000만km)을 넘게 주행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FSD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일론 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비전프로(Vision Pro) 생태계 강화를 위해 새로운 몰입형 동영상(Immersive Video) 시리즈를 선보인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9일(현지시간) 비전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몰입형 동영상 '선사시대 행성(Prehistoric Planet Immersive)'의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한다. 몰입형 동영상 시리즈는 애플이 비전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비전프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영상이다. 몰입형 동영상 시리즈는 공간 오디오로 캡처한 180도 3D 8K 녹화로 만들어진 영상이다. 지난 1월 비전프로가 출시되며 엘리샤 키스의 리허설 룸, 어드벤처, 와일드라이프 그리고 선사시대 행성 가상체험 첫번째 영상 등이 공개됐다. 첫번째 선사시대 행성 가상체험은 익륙이 해안에서 어린 티렉스를 마주치는 장면을 담고있다. 새로운 선사시대 행성 영상은 새끼 트리케라톱스가 숲 속에서 가족의 유대감을 배우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의 길이는 6분가량이다. 애플은 비전프로 판매 확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 콘텐츠 확대에 있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새로운 최고 법률 책임자를 영입했다. 아이온큐는 상용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속도를 내는 등 양자컴퓨터 상업화를 가속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5일(현지시간) 스테이시 지아말리스(Stacey Giamalis)를 최고 법률 책임자(Chief Legal Officer, CLO) 겸 기업비서(Corporate Secretary)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시 지아말리스 CLO는 20년동안 다양한 기술 기업 6곳에서 최고 법률 책임자로 근무해왔다. 스테이시 지아말리스는 향후 아이온큐에서도 지식재산권(IP), 기업, 계약, 규제 준수 등 다양한 글로벌 법무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스테이시 지아말리스 CLO의 경력 중 눈에 띄는 것은 기업 3곳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했을 뿐 아니라 인수합병(M&A)도 8건이나 완료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온큐의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법적 검토와 문제 해결 뿐 아니라 M&A 시에도 상당한 역할을 분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온큐는 새로운 CLO를 영입하며 글로벌 양자컴퓨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블록체인 자회사 메타보라가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캔디 디지털(Candy Digital)과 손잡고 글로벌 웹3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캔디디지털은 지난 4일 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캔디디지털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NFT 분야 강점과 블록체인 게임 개발 전문성을 갖은 메타보라,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역량을 모아 함께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향후 캔디디지털의 몰입형 팬 플랫폼 구축 전문성, 메타보라의 게임파이 서비스,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웹3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캔디디지털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들과 협력해 글로벌 팬들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상준 메타보라 대표도 "캔디디지털, 카카오게임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성장을 가속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전문성과 비전, 웹3 게임의 미래를 확장하려는 의지가 합쳐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캔디디지털은 2021년 6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세계 최초 5G 어드밴스드(5G-A, 5.5G) 상용 구축에 나섰다. 미국을 중심으로 6G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5G 시장의 주도권을 지키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은 지난달 28일 항저우에서 세계 최초 5G 어드밴스드 상용망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이남모바일은 이와함께 가장 우선적으로 5G 어드밴스드 상용망이 구축될 100개 도시도 목록도 발표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안에 중국 내 300개 이상 도시에 5G 어드밴스드 상용망을 구축해 세계 최대 규모의 5G 어드밴스드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5G 어드밴스드는 지나달 22일(현지시간) 네덜라든 마스트리히트에서 개최된 국제이동통신민간표준화기구(3GPP) 기술총회(TSG)에서 표준이 승인됐다. 5G 어드밴스드는 5G의 초고속·초저지연·초대용량 성능을 강화하면서 위성통신, 특화망 기술 등을 추가로 도입한 기술이다. 차이나 모바일은 화웨이와 5G 어드밴스드 개발에 협력해왔다. 5G 어드밴스드는 기존 5G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연결 범위도 확장돼 초장거리, 초대형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