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인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워 AI 비서 시대를 연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챗 에이전트(Chat Agent)'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U+상담 에이전트 △장애상담 에이전트 △유독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에이전트 등 4종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를 우선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너겟 요금제 상담, SOHO(소상공인) 기업 고객 상담을 위한 챗 에이전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정해 놓은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단순한 봇(Bot)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새로운 질문이나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대부분의 사업 영역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챗 에이전트는 그 첫 번째 주자다. LG유플러스는 챗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모바일, AI콘텍트센터(AICC), IPTV, 구성원 업무 지원 등 업무 전
◇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가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해 신규 콘텐츠 '솔로 레이드'를 업데이트했다. 브라운더스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솔로 레이드는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운드마다 9명의 용병을 이용해 전투를 진행하는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이다. 이용자가 직접 선택한 스킬들을 조합해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보스에게 전달한 피해량을 바탕으로 랭킹이 형성되며 순위에 따라 '스킬북 조각'과 '다이아', '기간 한정 특별 칭호', '고대 주화' 등의 특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이용자에게 서비스 7주년 맞이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게임 접속만 해도 한정 용병 '7주년 파티 윾돌이' 7개와 '초월 계약서' 77개, '초월 스킬북 조각' 777개, '블랙 슬라임 여왕' 7개 등을 즉시 지급한다.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에 참여 시 '전설 스킬북' 7개, '마일리지' 7777개, '고대주화' 777개를 포함한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의 고속 성장을 위한 '점핑 퀘스트'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72회차 퀘스트까지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수준 제작 역량을 갖춘 러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국 콘텐츠 마케팅 방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시우 한국콘텐츠진흥원 러시아 마케터는 8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기고글을 통해 러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 콘텐츠 마케팅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고글은 4월 8일 러시아 애니메이션의 날을 기념해 작성됐다. 러시아 애니메이션의 날은 2년 전에 제정됐다. 김시우 마케터는 마샤와 곰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것을 설명하며 러시아 애니메이션이 한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줄거리, 사운드, 기술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시우 마케터는 어린이 애니메이션의 경우 국가 간 수준차이가 크지 않고 자국 시장 보호 규정이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 않다며 영화, TV보다는 유튜브 등 인터넷 영상 플랫폼을 통한 진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시우 마케터는 "러시아 애니메이션 산업이 여전히 TV와 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016년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아기상어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본 외식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유행했던 음식이 수출되며 외식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8일 '한국 유행에 주목하는 일본의 카페·레스토랑 시장' 보고서를 통해 일본 외식 산업 현황과 전망, 시사점에 대해서 소개했다. 코로나19에 막혀있던 일본 외식산업은 2023년 5월 정부의 행동 제한이 해제되면서 본격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행동 제한이 해제되면서 식당 이용 등이 정상화 된 이후 시장은 2019년 대비 7.7%, 2022년 대비 14.1% 성장했다. 또한 해외 관광객들도 돌아오기 시작해 2023년 방일 외국인은 2019년 대비 80%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2024년에는 사상 최대인 33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소비는 점차 회복하고 있지만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가 반영됐으면 점포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면 일손 부족 문제 등도 있어 완전한 회복은 이르다는 평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미래를 밝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본의 외식 트렌드도 변화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닷컴(JD.COM)이 숏폼 콘텐츠 부문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징동닷컴은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징동닷컴은 숏폼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억 위안(약 19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투자 외에 10억 트래픽도 보장해주기로 했다. 징동닷텀은 우선 가전, 가구, 유아, 애완동물, 패션, 스포츠, 뷰티, 건강, 자동차 관리 등 20개 이상 분야의 크리에이터에게 3만 위안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크리에이터를 유치하는 에이전시에 대해서도 500만 위안의 지원금을 지불할 예정이다. 징동닷컴은 보조금 외에도 숏폼 영상을 통한 판매에 가중치를 부여, 더 많이 상위에 노출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10억 트래픽을 보장할 계획이다. 징동닷컴이 숏폼 콘텐츠에 투자하는 것은 전자상거래 분야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에 등록된 총 계정의 수는 15억5000만 개, 전문 크리에이터 수는 150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음원 투자사 비욘드뮤직이 글로벌 레게톤 스타 얀델(Yandel)과 음원 계약을 체결했다. 비욘드뮤직은 국내, 영미권을 넘어 라틴어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대한다. 비욘드뮤직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레게톤 싱어송라이터 얀델과 출판 지분 및 공연 및 인접 권리 로열티를 포함한 음악 카탈로그를 인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비욘드뮤직이 음악 카탈로그를 인수한 얀델은 푸에르토리코 태생으로 1998년 듀오인 위신(Wisin)과 함께 데뷔했다. 얀델과 위신은 파나마,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레게톤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얀델과 위신은 2004년 이후 레게톤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게 됐다. 2009년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얀델과 위신은 레게톤 가수 중 최초의 그래미상 수상자이면서 유일한 수상자로 남아있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 음악기업이 라틴 팝스타의 카탈로그를 직접 인수한 최초의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비욘드뮤직은 이번 인수로 라틴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성공할 수 있게 됐다. 이장원 비욘드뮤직 대표는 "얀델의 뛰어난 예술성과 독보적인 경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해시드의 신흥국 전용 투자사인 해시드 이머전트(Hashed Emergent)가 인도 웹3 생태계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 인도는 신흥 웹3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비금융 분야에서의 웹3 채택도 확대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해시드 이머전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인도 웹3 생태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시드와 코인스위치, KPMG 인디아, 크라토스 게이밍 네트워크, 데브폴리오 등이 함께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인도 웹3 생태계에는 최소 1000개의 스타트업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 블록체인 개발자도 빠르게 늘어나 2023년 기준 글로벌 웹3 개발자 중 12%가 인도 개발자였다. 인도 블록체인 개발자의 점유율은 2018년 3%에 불과했다. 인도 웹3 허브 역할을 하는 지역은 벵갈루루였다. 인도 웹3 시장은 개발자와 시장 점유율이 증가함에도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인도 웹3 투자액은 14억 달러에 달했지만 암호화폐 겨울이던 2023년에는 2억5000만 달러로 81%나 감소했다. 투자건수도 2022년 62건에서 2023년 47건으로 줄어들었다. 투자 유치 부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윤송이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이사(사장)가 게임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미국에서 출간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포브스북스를 통해 '푸시 플레이:더 나은 세상을 위한 게임(Push Play:Gaming For a Better World, 이하 푸시 플레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놨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 2022년 11월, 세계적인 석학들과 AI 시대 미래를 다룬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국내에서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출간한 푸시 플레이는 게임이 인류의 놀이로 작용하며 세계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 등을 소개했다. 윤 대표는 "게임이 AI 기술의 핵심 테스트베드이며 사회적 가치가 반영된 디지털 세계"라고 설명하며 책을 통해 게임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그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잘못된 편견을 만들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게임이 어느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 효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소수자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자신의 성정체성과 일치하는 아바타를 플레이함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가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공개했다. 미스트랄AI는 신규 LLM 버전을 앞세워 오픈AI, 메타, 구글 등과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미스트랄AI는 10일(현지시간) 미스트랄 8x22B(Mixtral 8x22B)를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LLM이 지난해 출시된 8x7B의 대형화된 버전으로 보고있다. 미스트랄 8x7B의 벤치마크(성능평가) 점수는 오픈AI의 GPT-3.5, 메타 리마 2를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트랄 8x22B의 매개변수(파라미터)는 1760억개이며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텍스트의 양은 6만5000 컨텍스트 토큰이다. 8x22B의 용량은 281GB(기가바이트)다. 미스트랄AI은 AI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했다. 미스트랄AI는 새로운 LLM을 기반으로 오픈AI, 구글, 메타 등 미국 AI 강자들과 경쟁을 이어나간다. 미스트랄 AI는 2023년 5월 메타, 구글의 AI 연구자들이 모여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했다. 미스트랄 AI는 설립 이후 70억개 파라미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LLM 미스트랄 7B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이를 업데이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Xbox) 사장이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유출됐다. 해당 메일에는 차세대 하드웨어 등 엑스박스의 향후 전략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IT전문매체 윈도우센트럴(windowscentral)에 따르면 사라 본드 사장은 내부 이메일을 통해 "한 세대 만에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엑스박스 하드웨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엑스박스가 AI 활용을 위해 하드웨어 성능을 끌어올린 콘솔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는데 이를 사장이 직접 인정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에 업스케일링 기술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펙트럼 슈퍼 해상도(PSSR) 기술을 적용하기로 한 만큼 엑스박스도 차세대 콘솔에는 업스케일링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사라 본드 사장은 차세대 하드웨어가 개발되더라도 하위모델 호환성의 역사를 유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향후에 나올 차세대 콘솔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라 본드 사장은 디아블로4 게임 패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 플레인'의 일본 정식 출시 일정이 확정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새롭게 출범한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아우터 플레인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 플레인의 일본 서비스를 내달 7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4일 시작된 사전 등록은 정식 서비스 시작 전까지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정식 서비스 날짜 확정을 기념해 아우터 플레인 공식 엑스(옛 트위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공식 엑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을 리포스트하면 참가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참가자들 중 211명을 선정해 최대 10만엔 상당의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일본 법인을 설립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도쿄에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백 대표는 메가포트 부문 대표와 일본 법인장을 겸임한다. 서브컬쳐의 본고장인 일본에 에픽세븐에 이어 출시되는 아우터 플레인이 한국,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장, 팩스로 대표되는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의 인공지능(AI)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일본 기업들은 앞다퉈 AI를 도입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코트라 도쿄무역관은 5일 '아날로그 일본'의 퀀텀점프, 빨라지는 日 AI 기술·서비스 도입 속도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현황과 사례, 시사점에 대해서 소개했다. 일본 정보경제사회추진협회(JIPDEC)와 주식회사 ITR가 일본 기업 98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IT 이용·활용 동향조사 2024'에 따르면 응답 기업 69.5%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거나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금지된 미이용 기업은 13.8%에 불과해 일본 기업들의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일본 총무성이 작성한 '2023년 정보통신백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백서에 따르면 일본 AI 산업은 2027년까지 연평균 23.2%가 성장해 1조1035억엔(약 9조8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생성형 AI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해 2030년까지 연평균 47.2%가 성장, 1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는 중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규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단일 컴퓨터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가 GPU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한 것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하이엔드급 GPU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른 시장을 통한 우회 구매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바이두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GPU와 미국산 GPU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개의 GPU를 묶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GPU는 제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