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투자한 인도네시아의 액션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영화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바른손이앤에이가 투자한 영화 '13 Bombs in Jakarta'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동시 개봉한다. '13 Bombs in Jakarta'는 인도네시아 영화 제작사인 피시네마 픽쳐스(Visinema Pictures)가 제작한 앙가 드위마스 사송코(Angga Dwimas Sasongko) 감독의 액션 신작으로 테러범들이 자카르타 주요 지역에 13개의 폭탄을 설치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인도네시아 대터러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13 Bombs in Jakarta'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2023 족자-넷팩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Jogja-NETPAC Asian Film Festival) 폐막작으로 선정, 공개된 바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13 Bombs in Jakarta'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바른손이앤에이의 투자가 글로벌 배급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라다이스와 GKL이 11월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렸다. 파라다이스는 일본인VIP 고객 위주로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중국인 VIP 고객이 다수인 GKL은 역성장을 피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내년 카지노 업계가 출혈 경쟁으로 업황이 불확실하다고 전망함에 따라 이들 기업의 성장성이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MGE(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가 내년 카지노 시장에 출격하면서 파라다이스·GKL을 바짝 추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8% 오른 566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테이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한 5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21.6% 늘어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일본인 방문객이 70%가량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본보 2023년 12월 4일 파라다이스, 11월 카지노 매출 566억원…전년比 43.8%↑참고> 일본인 VIP 고객이 주류인 파라다이스는 실적 상승세를 올라 탄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에서 글로벌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의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가 개최된다. 나혼자만 레벨업 대만 현지 에이전트인 링방컴퍼니는 4일(현지시간) 나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만 특별상영회는 오는 16일 타이베이 브리즈 시네마(Taipei Breeze Cinemas)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정식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선행 상영회다. 애니메이션 1, 2화를 먼저 볼 수 있다. 특별상영회는 총 6회가 진행된다. 입장권은 4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가격은 699대만달러(약 2만9100원)이다. 나혼자만레벨업은 E급 헌터였던 성진우가 성장형 헌터로 각성해 악의 무리와 싸우며 가족과 인류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웹소설은 2016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며 웹툰화는 2018년 진행됐다. 웹툰화 이후 나혼자만레벨업은 한국, 일본,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돌파했다. 이에 글로벌 웹툰 시장을 확장하려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IP로 역할을 해왔다. 나혼자만레벨업 애니메이션은 2022년 공식화됐으며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북미 웹 콘텐츠 플랫폼 기업 '타파스 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박종철 대표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TV 포럼(ATF) 연사로 참가해, "글로벌 웹툰 사업은 아직 시작단계"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박 대표는 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AFT에 연사로 올라 "웹툰의 글로벌 사업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웹툰은 수년간 수익 창출 기회가 없는 틈새 팬 중심 활동이었지만 카카오페이지가 도입한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이 소액결제 시스템과 결합돼 돈이 유입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국 추가적인 투자와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이 웹툰 산업에 2조 원(15억 달러)를 투자했다며 이를 통해 웹툰의 전반적인 품질이 향상되고 일부 웹툰 제작자가 이를 전업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세계화가 현재 진행 중일 뿐 아니라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다고 전했다. 박종철 대표는 "웹툰이 글로벌화되기 위한 조건은 이미 갖춰져 있다"며 "스트리밍 플랫폼의 수, 대중의 익숙함, 창작자품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 계열사의 재무 안전성 강화를 위해 133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에 나섰다. 잇단 해외 계열사 무더기 채무보증에 짓눌리고 있는 모양새다. 해외 계열사 채무보증 총 잔액은 3905억4900만원으로 3930억8900만원의 자기자본을 육박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 CGV가 'KB 부코핀 은행'(PT Bank KB Bukopin KB)과 133억920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가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의 차입금을 대환하기 위함이다. 이번 채무보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75%에 해당한다. 채무보증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4년 12월 4일까지다. CJ CGV가 빚보증에 나선 배경은 인도네시아 사업이 순탄치 않아서다.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는 올해 3분기 64억950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 적자수렁에 빠져있다. 지난해 4분기 16억6500만원, 올 1분기 66억3400만원, 2분기 16억6500만원 등 실적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본보 202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홍콩법인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티빙과 파라마운트+가 공동 투자한 K-콘텐츠를 자체 콘텐츠로 선봬 OTT 사업 잠재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홍콩법인이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Paramount Global Content Distribution)과 K-콘텐츠 관련 아시아 판권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 홍콩법인이 확보한 K-콘텐츠는 티빙과 파라마운트+가 공동 투자한 작품이다. 이는 CJ ENM이 지난 2021년 파라마운트 글로벌 간 체결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CJ ENM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바이더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단 계획이다. 최근 아마존프라임비디오·디즈니 플러스·애플TV·HBO맥스 등 경쟁사가 OTT 시장에 난립하는 가운데, 콘텐츠 제작 역량과 혁신 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CJ ENM 홍콩법인이 아시아 OTT 시장에 선보일 작품은 △운수 오진 날(A Bloody Lu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안방극장 점령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에 걸었다. 일본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아베마TV에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 '러브캐처' 포맷을 수출했다. 앞서 K-팝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이어 일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아베마TV에 따르면 다음달 16일부터 아베마 스페셜 채널에 '러브캐처 재팬' 방영을 시작한다. 러브캐처 재팬은 연애 대상을 찾는 러브캐처와 상금 500만엔(약 4400만원)을 노리는 머니캐처 사이의 심리게임을 다룬다. 일반인 남녀 10명이 나와 러브캐처와 머니캐처로 활동한다. 러브캐처 두 명이 만나면 사랑이 이뤄진다. 러브캐처가 머니캐처를 선택하면 머니캐처만 500만엔을 받게 된다. 머니캐처 두 명이 만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러브 라인을 맞히는 재미뿐만 아니라 머니캐처를 찾는 재미 또한 있다.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CJ ENM은 러브캐처 리메이크 판권 수출에 힘입어 일본 콘텐츠 시장에서 K-콘텐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CJ ENM의 인기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투니버스의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 '벅스봇 이그니션'이 스페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페인 현지 배급사가 벅스봇 이그니션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며 아시아를 제외한 세계 전 지역 판권을 인수했다. 유럽을 시작으로 남미 등에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스페인 배급사 디아플라네타 엔터테인먼트(DeAPlaneta Entertainment·이하 디아플라네타)에 따르면 내년 유럽에서 벅스봇 이그니션·벅스봇G(벅스봇 스핀오프)이 방영된다 디아플라네타는 "벅스봇 이그니션은 스토리텔링과 연출이 뛰어나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벅스봇 이그니션은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곤충, 배틀, 로봇의 키워드가 한데 어우러진 곤충 메카 배틀 애니메이션으로 총 26부작으로 구성됐다.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제작진 칵테일 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9년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 방영됐다. 벅스봇G는 벅스봇 이그니션의 스핀오프로, 총 15부작으로 기획됐다. 디아플라네타가 벅스봇 이그니션·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플레이 스포츠 다큐멘터리가 '아시아 에미상'으로 널리 알려진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2023(Asian Television Awards 2023·이하 ATP 2023)’ 후보에 올랐다. 쿠팡플레이가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워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ATA에 따르면 쿠팡플레이가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국대:로드 투 카타르(이하 국대)'는 ATA 2023 베스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1996년 시작된 ATA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TV엔터테인먼트 시상식으로 꼽힌다. 각국 △방송사 △제작사 고위 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성, 배우 연기력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대'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해 11월20일 개막했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지난 2021년 9월 시작했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부터 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진 평가전까지 이어지는 벤투호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주요 경기 장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미국 스크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미국내 5위 극장사업자인 'B&B 시어터'(B&B Theatres)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CGV가 미국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향후 다른 극장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B&B시어터에 따르면 내년부터 포디플렉스 기술을 도입해 스크린X관 2개, 4DX관 1개를 새로 설치한다. 앞서 B&B시어터는 지난 2018년부터 CGV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크린X관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신규 스크린X관을 포함하면 스크린X관 개수는 총 13개로 늘어난다. B&B시어터가 미국 현지에 4DX관을 개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스크린X관·4DX관 모두 텍사스주에 도입된다. 내년 B&B시어터 텍사스주 포틀랜드 노스쇼어 8(B&B Theatres Portland Northshore 8 in Portland, Texas)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B&B시어터 조플린 럭셔리 8 스크린(B&B's luxury eight-screen cine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의 '작은 아씨들', '아일랜드'가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 2023·ATA) 드라마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ATA는 '아시아의 에미상'이란 별명을 지닌 만큼 CJ ENM이 남다른 기획력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ATA는 20일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Best Drama Series) 부문에 작은 아씨들을 노미네이트해 발표했다. 수상작 발표는 내년 1월 12월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에 공개된다. ATA는 지난 1996년 시작된 TV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으로, 매년 약 60명의 영화·방송 비평가 심사위원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작은 아씨들은 김고은, 오인경, 오인혜 주연의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각자의 방식으로 맞서는 이야기를 촘촘하게 그러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로,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등이 열연했다. 아일랜드는 베스트 오리지널 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CGV가 적자 수렁에 빠진 인도네시아에서 반전을 노린다.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적자행진이지만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땅그랑 카라왕(Karawang, Tangerang)·자와바랏 데뽁(Depok, Jawa Barat)에 영화관을 신규 오픈하며 위기의 파고를 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 CGV 인도네시아 계열사 PT 그라하 레이어 프리마(PT Graha Layar Prima Tbk)는 올해 3분기 64억950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16억6500만원, 올 1분기 66억3400만원, 2분기 16억6500만원 등 4분기 연속 실적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외형 성장에도 당기순손실이 늘어난 것은 이자·세금 등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적으로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상승)이 발생하면서 부담을 느낀 현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아버려 CJ CGV의 적자폭을 키우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로 소비자가 이동하면서 CJ CGV의 순손실을 키우는 모양새다. 인도네시아 OTT 시장 규모는 20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