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 STX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에 추가 투자를 단행할지 관심이다. 광해광업공단이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생산 부진 등을 이유로 투자비 한도를 증액하면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암바토비 니켈 생산사업 투자비 한도 증액안’을 의결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와 관련해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생산 부진과 매출 감소 등에 따른 주주 투자비 납입 필요로 총 투자비 납입 한도를 증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암바토비 광산의 주요 투자사로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TX가 추가 투자에 나설지 주목된다. STX의 경우 지난 19일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 자금 832억원을 확보하며 암바토비 광산에 대한 추가 투자 여력을 확보한 상황이다. 암바토비 광산은 마다가스카르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모라망가 인근에 자리했다. 총 면적만 1만6000ha(헥타르)에 이르며 2000년대 초 뉴칼레도니아 SNL과 인도네시아 소로아코와 함께 세계 3대 니켈광 광산으로 불렸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2006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
[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용현 주이집트대사가 타렉 모하메드 엘피키(Tarek Mohamed Elfiki) 이집트 소하그 주지사와 회동했다. 현대로템이 참여하고 있는 이집트 열차 신호 현대화 사업과 현지 국가 프로젝트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집트 남부 소하그주(州)를 방문해 모하메드 엘피키 주지사와 면담했다. 김 대사는 엘피키 주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현대로템의 '룩소르~나그 함마디' 간 열차 신호 현대화 사업과 한-이집트 양국 관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집트 철도 현대화 사업은 나일강을 따라 5100㎞에 이르는 노후화된 기간교통망을 현대화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철도청과 나일강 상류의 주요 도시 나그 함마디~룩소르 구간에 대한 철도 신호시스템을 현대화한다. 해당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의 2억5000만 달러(약 3200억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받는다. <본보 2022년 5월 11일 참고 단독] 이집트, '철도 현대화 사업' 수출입은행 차관 승인…현대로템 수주 '청신호'> 김 대사는 "이집트 열차 신호 현대화 사업 등 국가 차원의 높은 수준의 양국 협
[더구루=정예린 기자] 세계 최대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리튬 매장지가 발견됐다. 니켈에 이어 리튬까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 통합 공급망 구축 역량이 강화되며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에 따르면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린 '2023년 성과평가 기자회견'에서 "전날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리튬 공급원이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확한 매장지와 규모 등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판자이탄 장관은 "이번 발견으로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개발을 위해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를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인도네시아의 니켈·코발트 매장량을 보완하는 한편 다른 국가로부터의 원자재 수입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오는 2030년까지 60만 대의 연간 전기차 현지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재 생산능력은 연간 3~4만 대 수준에 그친다. 현대자동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CATL 등 한국과 중국 기업 투자를 활용해 전기차와 배터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공급사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칠레 국영 광업기업 코델코(Codelco)와 살라르 데 아타카마(Salar de Atacama) 소금평원 개발 연장에 합의했다. SQM은 아타카마 개발 연장에 대한 대가로 지분 과반을 코델코에 넘길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SQM과 코델코는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리카르도 라모스 SQM 최고경영자(CEO)와 막시모 파체코 코델코 회장이 이끄는 양측 협상팀이 몇 달간의 논의 끝에 2025~2060년 아타카마 사업 개발에 대한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QM은 당초 오는 2030년 12월 만료 예정이었던 아타카마 사업 개발권을 오는 2060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아타카마 사업 지분 과반을 코델코에 넘겨주게 됐지만 개발 기간이 늘어났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겐 나쁘지 않은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SQM은 앞서 아타카마 사업 개발 연장을 두고 코델코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코델코는 칠레의 리튬 개발 사업 주도권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리튬을 국유화해 전략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칠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협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노무라 증권 등 글로벌 금융사들과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 주금공의 해외채권 발행 계획을 알리는 한편 기초자산 건전성을 적극 홍보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환석 주금공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최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뉴욕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사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투자자 미팅에는 노무라증권의 펀드운용 자회사인 노무라 에셋 매니지먼트(NOMURA Asset Management)와 누빈(Nuveen)자산운용, 마라톤 에셋 매니지먼트(Marathon Asset Management), 캐터펄트(CATAPULT)가 참석했다. 주금공은 이번 투자자 미팅을 통해 향후 해외채권 발행 계획을 설명했다. 주금공은 저리의 정책자금 조달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행통화 및 발행방식 다변화를 모색, 우수한 글로벌 투자자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단기시장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 연간 일정 규모의 해외 발행을 지속해 투자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투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주금공은 채권의 기초자산 건전성을 강조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광산업체 레이크리소스(Lake Resources)가 아르헨티나 탄산리튬 생산 개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염호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추가 공급 계약 체결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레이크리소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주에 위치한 염호를 개발하는 '카치(Kachi) 프로젝트'의 1단계 최종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초 환경영향평가(EIA)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레이크리소스는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지 2년여 만에 절차를 마무리하고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 이를 토대로 구속력 있는 잠재 고객사와 오프테이크(장기구매계약) 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설계·조달·시공·관리(EPCM) 회사와 독립전력생산업체(IPP) 등을 선정하는 등 탄산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차질없이 수행한다. 카치 프로젝트는 레이크리소스가 보유한 카치 염호에서 리튬을 채굴하는 사업이다. 최근 자금 조달을 추진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파트너사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임했다. <본보 2023년 11월 30일 참고 'SK 투자' 레이크리소스, 아르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정부가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추출·분리 기술에 대한 수출 금지령을 내렸다. 전 세계 희토류 기술 분야에서 주도적 지위를 지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수출 금지 기술 24개와 수출 제한 기술 110개가 포함된 ‘중국의 수출 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 목록(中国禁止出口限制出口技术目录)’을 공동 발표했다. 수출 금지 항목에는 희토류의 제련·가공·이용 기술이 포함됐다. 주요 통제 분야는 △희토류 추출 및 분리 기술 △희토류 광물 및 합금 재료 생산 기술 △사마륨코발트·네오디뮴철붕소·세륨 자성체 제조기술 △희토류 붕산산소칼슘 제조기술 등이다.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수출 금지령을 시행하는 주된 목적은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 사회 공공이익과 공공도덕을 유지하기 위함”이라며 “수출 금지에 해당하는 기술은 수출할 수 없고 수출 제한에 해당하는 기술은 허가 관리 대상이므로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중국의 이번 조치가 희토류 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라고 보고 있다. 희토류는 휴대폰 칩과 LCD, 기타 기술 제품 생산에 필수인 전략 금속으로 중국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자국 리튬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관심을 언급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 볼리비아와 함께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론 머스크로부터 전화 받은 일화를 언급하며 “그는 미국 정부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리튬에 매우 관심이 많다”며 “하지만 재산권을 존중할 수 있는 법적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칠레, 볼리비아와 함께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기준 아르헨티나의 리튬 매장량은 약 220만t(톤)으로 전 세계 3위 수준이며 생산량은 전 세계 4위에 이른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향후 리튬 연간 생산량이 평균 8만7500t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생산량은 연간 약 41만1000t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머스크는 그동안 리튬 자원과 리튬 정제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테슬라는 올해 5월 미국 텍사스 주에 리튬 정제소를 착공했다. 이 공장을 통해 테슬라는 자동차 생산이라는 핵심 분야를 넘어 리튬 정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기업들이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적으로 희토류 제조를 늘리고 있다. 중국보다 친환경적인 제조 방식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희토류를 생산한다. 중국을 견제하고 희토류 공급망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의도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희토류 자석 제조 전문 업체 노베온 마그네틱스(Noveon Magnetics)는 버려지는 전기차나 하드 드라이브에서 얻은 폐 자성 재료를 영구 자석 제조에 투입해 완제품을 제공한다. 노베온의 공정은 기존 제조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90% 이상 높으며 더 강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자석을 생산할 수 있다. 완제품은 전기차나 MRI 기계, 풍력 터빈, 방위 시스템, 로봇 등 산업 주요 응용 분야에 쓰인다. 스콧 던(Scott Dunn) 노베온 최고경영자(CEO)는 "외국 의존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노베온은 지속 가능한 지름길을 통해 미국의 희토류 자석 생산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구 자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기업이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적절한 정치적, 경제적 인센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프리안샤 누르(Afriansyah Noor) 인도네시아 노동부 차관이 부산 소재 부산인도네시아센터(이하 BIC)를 방문, 김수일 BIC 할랄센터 이사장과 회동했다. 내년 10월 인도네시아 식품 할랄 인증 표시 의무화를 앞두고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할랄 인증 획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인도네시아 노동부에 따르면 아프리안샤 누르 노동부 차관은 지난 18일 부산 BIC에서 김수일 이사장을 만나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할랄 인증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도네시아의 할랄 관련 법률과 제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할랄 감독관이 국내 기업의 할랄 인증 획득 과정을 돕는 방안도 대화 테이블에 올랐다. 아프리안샤 누르 차관은 "이번 BIC 방문이 한국에 할랄 인증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프리안샤 누르 차관과 김수일 이사장의 이번 회동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식품 할랄 인증 표시 의무화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종교부와 '한-인도네시아 할랄식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네바다주(州) 세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리튬 광산이 발견됐다. 이에 글로벌 리튬 공급망이 재편될 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코트라 '네바다주 리튬 광산 발견이 바꿀 미 리튬 공급망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라몬트 도허티 지구관측소의 토마스 밴슨 박사 연구팀은 지난 8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를 통해 네바다주 험볼트카운티 태커 패스에서 기존 리튬 농도보다 2배 높은 고농축 탄산 리튬 매장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매장 추정치는 2000만~4000만t 규모로 기존 세계 최대 리튬 매장지로 알려진 볼리비아 염호(2300만t)를 크게 웃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리튬아메리카스는 1640만~1610만 년 전 칼데라(화산성 분출에 따라 일어나는 붕락에 의해 형성된 화산 지형) 형성 과정에서 대규모 리튬 농축이 발생했으며 일반 리튬보다 2배 농도가 높아 생산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튬은 '하얀 석유'로 불리는 핵심 광물로 전기차와 핸드폰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필수 소재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 수요는 2020년 31만t에서 2035년 380만t 규모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광물회사 '퍼스트 퀸텀 미네랄즈'(FQM)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투자한 코브레파나마 구리광산을 내년 6월까지 폐쇄한다. 광산개발법을 두고 시위가 격화되고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의 광산 폐쇄 명령과 파나마 대법원의 광산 운영 허가 법률 위헌 판결이 나오면서 광산 폐쇄를 결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FQM은 19일(현지시간) 파나마 당국으로부터 내년 6월까지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코브레파나마 광산을 폐쇄 명령을 받아 광산 운영을 중단한다. FQM은 정부와 후속 조치를 통해 폐쇄 실행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FQM은 코브레파나마 광산을 폐쇄하고, 광산 개발에 대해 파나마 현지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중순께에는 폐쇄된 광산을 제외한 광산 운영 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트리스탄 파스칼(Tristan Pascall) FQM 최고경영자(CEO)는 "장기적으로 파나마에서 광산 솔루션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광산 폐쇄로) 즉각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를 책임감 있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나마 통상산업부는 지난 8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와 대만 MSI 간 그래픽처리장치(GPU) 동맹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예고하면서 그래픽카드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가 굳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독일 IT 전문지 '하드웨어럭스(Hardwareluxx)'에 따르면 MSI 관계자는 최근 이 매체에 성명을 보내 "그래픽카드와 관련해 현재 우리의 초점은 실제로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에 더 가깝다"고 밝혔다. 다만 AMD와의 파트너십 결렬이라는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AMD와의 협력은 우리에게 필수적이며 매우 관련성이 높다"며 "우리는 특히 메인보드 분야에서 매우 긍정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MSI는 대만 컴퓨터 하드웨어 부품 제조사다. 맞춤형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주력 제품이다. 가성비가 좋은 게이밍 전문 노트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엔비디아와 AMD의 3대 에드인보드(AIB)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AMD와 MSI 간 불화설(說)은 MSI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던 AMD 그래픽카드 제품 라인업이 줄어들면서 촉발됐다. 국가별로 다르지만 MSI 독일 홈페이지 등에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미국 론칭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아이코스 사업 실적에 따라 향후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사업의 미래가 좌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영국 로이터(Rueters)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올해 2분기 내 미국에 아이코스 일루마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아이코스 라인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가 적용된 기기다. 일루마 전용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테리아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도 뛰어나다고 필립모리스는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아이코스 일루마 미국 출시가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아이코스 사업 확대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액상형 전자담배에 익숙한 소비자가 많아 비연소 제품 시장성이 낮다고 평가받는 미국 시장에서 얼마나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