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한 달 만에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와 만났다. 쿠르드 유전 사업을 철수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9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임건묵 탐사생사본부장은 지난달 17~27일 8박 11일 일정으로 이라크 출장을 떠났다. 19일부터 8일 동안 쿠르드 자치정부와 회의를 가졌다. 임 본부장은 지난 1월 9일에도 쿠르드 천연자원부와 만났었다. 한 달 만에 쿠르드를 찾으며 사업 종료 후 후속 절차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공사는 2008년 5개 광구 탐사권을 인수해 쿠르드에 진출했다. 2014년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3개 광구(바지안·쿠쉬타파·상가우노스)의 탐사권을 반납하고 탐사에 성공한 하울러와 상가우사우스 광구 개발에 집중했다. 2013년 하울러 광구에서, 2014년 상가사우스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으나 투자비 대비 손실이 커지면서 철수를 결정했다. 쿠르드 유전 사업은 1조원 넘게 투입됐으나 회수액은 수십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주도하는 네팔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가배수터널 건설을 마무리하고 2026년 12월 완공에 한발 다가섰다. 2일(현지시간) 남동발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NWEDC'(Nepal Water & Energy Development Co.)는 최근 길이 420m, 지름 5m의 가배수터널 공사를 마쳤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트리슐리 강의 물길을 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배수터널은 댐을 짓기 위해 강의 흐름을 일시적으로 바꾸고자 건설하는 터널식 수로다. 윤태학 NWEDC 법인장은 "물길 전환은 UT-1 건설에 중요한 성과다"라고 밝혔다. 가배수터널 관통으로 UT-1 발전소 건설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UT-1 발전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km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 규모로 건설된다. 남동발전(50%)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25%), 국제금융공사(IFC·15%) 등이 지분 투자한 특수목적법인 NWEDC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NWEDC는 2020년 10월 두산에너빌리티와 4200억원 규모의 EPC(설계·조달·건설) 계약을 체결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내달 7일까지 ‘똑똑마켓(경험형 스마트마켓)’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똑똑마켓’은 스마트요소를 활용해 오프라인매장에 독특하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요소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고객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기존 형태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점포형태로의 변화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스마트기기 구입비용과 체험요소 인프라 구축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선정 이후 현장 컨설팅·교육과 현판 제공 등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국 약 100개 내외 점포다. 권역별로 △수도·강원권 40개소 △경상권 30개소 △충청·호남권(제주 포함) 30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50억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신청 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험형 스마트마켓 홈페이지(www.sbiz.or.kr/ssmk)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똑똑마켓은 매장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업”이라며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월 24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사업은 지역 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그 상품을 판매·체험할 수 있는 동네상점 및 온라인 판매채널을 연결하여 지역 내 유통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2개 지역으로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지역에는 국비 6억원이 지원되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국비의 20% 이상을 지방비로 매칭해야 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산자(상품) 발굴·상품화 지원 △동네상점 발굴·체험형 공간구축 △지역 내외 활성화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교육·컨설팅 및 성과확산 홍보 등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24일 18:00시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서는 지역별 최적화된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소진공에 공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제출서류 등은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의 책임감 있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투자한 파나마 구리 광산을 둘러싸고 현지 정부와 광산 운영 주체인 캐나다 '퍼스트 퀀텀 미네랄즈(FQM)'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조업 중단과 인력 해고라는 최악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27일 FQM에 따르면 파나마 자회사 '미네라 파나마 SA(MPSA)'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꼬브레파나마 광산의 광석 처리 작업을 멈췄다. 사업이 올스톱 됨에 따라 인력 감축, 협력 업체와의 거래 중단 등 조직 해산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을 예정이다. MPSA는 꼬브레파나마 광산 사업을 위해 80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했다. 계약 업체 근로자 등까지 포함하면 4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냈다. 현지 협력 업체만 2000여 곳에 달한다. 사업이 재개되지 않으면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이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FQM은 파나마 해운항만청(AMP)이 지난달 발표한 '결의안 007-2023'에 따라 푼타 린콘(Punta Rincón) 항구에서 구리 정광 선적 작업을 거부했기 때문에 광산 운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결의안 007-2023은 MPSA가 공인된 회사로부터 저울 교정(the c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DN이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확인해 안정적인 가동을 지원한다. 한전KND은 지난 8일 인니 왐푸 수력발전소와 연계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준공식을 열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전병우 대외사업처장, 강용수 서남발전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KDN은 작년 9월 왐푸 수력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중부발전과 계약을 맺고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투자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왐푸 수력발전소는 수마트라섬 북부 수마트라주에 위치한다. 45㎿(15㎿급 3기) 규모로 중부발전이 지분 46%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중부발전은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해 2012년 7월 발전소를 착공하고 2016년 4월 건설을 마쳤다. 2046년 4월까지 30년 동안 운영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2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올해 첫 윤리경영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위원회는 공단의 체계적인 윤리경영 업무와 효율적인 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이다. 각종 채널을 통해 수렴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검토하여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소진공 허영회 부이사장, 김경숙 상임이사, 지용하 감사실장 등 내부위원 3명과 외부 전문위원 4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작년 윤리경영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이어서 올해 주요 과제와 윤리경영·청렴정책 관련 업무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소진공은 위원회 개최에 앞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윤리경영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연임된 충남대학교 김형준 교수 외, 배재대학교 강호정 교수, 대전대학교 송인암 교수, 법무법인 시냇가에 심은 나무 최상미 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보강하여 윤리경영 향상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윤리경영과 청렴정책은 공단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서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 의견과 위원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검토 내용을 적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2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 참여자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교육생을 선정·포상하여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하고 대내외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특성화대학 수료생과 대학 관계자,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 등 내·외부 관계자 50명 내외가 참석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e-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역대학에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실습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수료생은 2021년 314명에서 2022년에는 1055명으로 236%나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진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엔 총 10개 대학이 디지털 특성화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그 중 8개 대학*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이번 성과보고회에 참여했다. ▲교육 실효성, ▲홍보 및 지원효과, ▲발표 내용 및 전달력 등 총 3개 항목에 대해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목포대학,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는 지난 17일부터 카카오 전자문서로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체내역과 미납금액을 안내하는 ‘단기연체 안내 전자문서 고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연체자가 증가해 관련 안내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소진공은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업무 효율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로 연체 안내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및 폐업 증가 등의 사유로 연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진공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카카오톡 전자문서 고지 도입을 결정했다. 현재 카카오 누적 가입자 수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91%에 해당하는 4700만명으로 인증서 발급도 3700만건을 넘는다. 또한 고유식별번호(CI)를 활용함에 따라 휴대폰 번호, 주소지 변동에 관계없이 발송 가능하여 효율성 증대는 물론 반송 시 우편 재발송에 따른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고, 본인 인증을 통해서만 내용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높다는 이점이 있다. 이번 전자문서 고지 서비스는 소상공인정책자금 연체 16일 이상 소상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2단계의 설비용량을 축소했다. 1단계 사업은 파트너사로부터 지분을 인수해 전체 지분을 100%로 확대했다. 남동발전은 작년 12월 29일 이사회에서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현황 보고안'을 의결했다. 남동발전은 2단계 사업의 설비용량과 투자비를 변경했다. 당초 칠레 산티아고 부근에 10.4㎿ 규모 태양광 발전소 7개(총 72.8㎿)를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5개(52㎿)로 수정했다. 인허가가 지연되는 발전소 건설을 과감히 포기했기 때문이다. 총사업비는 9780만 달러(약 1270억원)에서 7070만 달러(약 910억원)로 줄었다. 남동발전의 투자비도 1470만 달러(약 190억원)에서 1140만 달러(약 140억원)로 축소됐다. 1단계 태양광 사업은 남동발전이 코파(COPA)펀드의 지분 50%를 인수하며 총지분이 100%로 확대됐다. 차입금 비중도 70%에서 75%로 상승했다. 달러-페소 환율이 650페소에서 950페소로 오른(폐소 가치 하락) 영향이다. 남동발전은 산티아고 인근과 북부 안토파가스타주 깔라마에 48.6㎿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며 칠레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 4월 준공해 20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물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수도 상수도 건설 협력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7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에 따르면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협력처장(AWC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바수끼 하디물로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바수끼 장관은 내년 5월 발리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물포럼과 관련해 수자원공사의 참여를 높이 평가하며 "수자원공사는 물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기술 혁신과 지식 공유 분야에서 더 큰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수도 상수도 사업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 과정이 가속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용덕 처장은 "지난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협약을 맺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reen Transition Initiative·GTI)와 관련해 양국 관련 부처들 간 조율을 지속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이외에 많은 아세안 국가를 이니셔티브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국은 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14일, 서울 경동시장과 광장시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방문은 3고(高),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현장을 둘러보고 상인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여 시장 활성화와 위기극복 방안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경동시장에서는 청년몰 ‘서울훼미리’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작년 12월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 내에 입점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기성세대와 MZ세대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금성전파사를 방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상인은 “작년 스타벅스 개점 이후 시장을 찾는 MZ세대 고객이 부쩍 늘었다”면서 “젊은 고객의 관심과 방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청년몰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광장시장을 방문하여 고물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경기 점검에 나섰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3高,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상인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자금, 교육, 디지털 전환에서 대기업과의 상생모델 개발까지 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