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동티모르 E광구 탐사사업 정리에 이어 출자회사의 운영도 종료한다. 14년째 지질분석만 하다 종료한 해상광구 탐사사업의 출자회사 폐쇄로 동티모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동티모르 탐사사업 탈퇴에 따른 출자회사 폐쇄안'을 의결했다. 가스공사가 2007년 동티모르 탐사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출자회사 '케이지 티모르 레스테(KG Timor Leste Ltd)'를 폐쇄하는 것이다. 가스공사의 지분율은 100%다. 가스공사의 동티모르 해상광구 탐사사업은 2007년 이탈리아 국영기업 에니(ENI) 그리고 동티모르 정부와 계약을 맺고 진행한 사업이다. 해상 탐사사업 광구에 대한 1∼2기 지질탐사를 시행하고, 2011년 시추작업을 벌였지만 원유·천연가스가 나오지 않아 탐사를 종료했다. 이후 2013년 8월 지질탐사(3기)를 추가 진행했지만 이마저도 종료기한인 2018년 3월까지 시추작업에 착수하지도 못했다. 사업 성과가 전무한데도 가스공사는 추가 지질분석을 통해 유망한 장소를 계속 찾겠다는 의지로 사업을 2년 더 연장했고, 2020년 최종 종료됐다. 가스공사와 ENI 측은 사업 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조직문화에 MZ감성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지난 28일 각 본부별 MZ세대 실무 직원 7명을 본사로 초대해 오찬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배워보는 공감소통 데이트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성과를 내 준 실무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꽃다발과 인사를 건넸다. 초청직원들은 MZ세대답게 대화를 주도하며 업무 시 느꼈던 보람 및 경영현안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여름철 건강관리법 등 일상적인 대화도 주고받았다. 오찬 이후엔 핵심가치 캘리그라피 특강이 이어졌다. 정기환 회장과 참여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전문작가에게 기본적인 기술과 응용법을 배우고 핵심가치와 연계해 회사생활의 모토로 삼고 싶은 문구를 각자 선정했다. 또 이를 부채에 그려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환 회장의 이색 소통은 지난해 쌍방향 소통플랫폼 '말랑톡톡'을 신설하면서 본격화됐다. 임직원 누구나 익명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감수 100개가 넘은 게시물에 대해서는 정 회장이 직접 답변하고 경영에 반영했다. 이 외에도 파급효과가 큰 현안에 대해서는 전 사업장에서 온라인 참여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올 하반기부터 실무에 챗GPT를 활용한다. 소진공은 지난 28일 챗GPT를 학습하고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운영한 스터디그룹 'SEMAS GPTalks'의 학습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터디그룹은 지난 10주간 챗GPT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기술적용 사례, 공단에 미치는 영향, 보안 유의사항 등을 학습했다. 또한, 실습 교육과 조별 발표 및 토론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보직자를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 지난 2개월 간 스터디그룹의 학습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챗GPT를 연계한 업무 효율화 방안과 관련한 아이디어 발표와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된 아이디어는 총 6개다.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상권 큐레이터, 소상공인 해외진출 컨설팅 지원, 내부직원 계약업무 효율화방안 등이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어려워하는 '계약 업무' 처리에 챗GPT를 활용함으로써 업무 부담을 줄이는 아이디어가 소개되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담당부서는 올해 하반기 중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제 집단에너지협회(IDEA·International District Energy Association)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 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2023 IDEA 연례 컨퍼런스’ 행사에서 IDE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비즈니스 전략 수립,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냉난방 및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정보 교류와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1909년 설립된 IDEA는 전 세계를 무대로 지역냉난방, 열병합발전, 신재생에너지사업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IDEA는 지난 2018년에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IDE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신재생·분산 에너지 기관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미국 내 선진 수소 발전 산업도 시찰했다. 정 사장은 가스 터빈 제작 업체 MPW를 방문해 수소 터빈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또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6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전기·가스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안전유지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향후 세 기관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등 동반성장에 협력하고, 주기적인 전기·가스 안전점검 활동으로 재해예방에 나선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설계 검토와 시공업체 선정 컨설팅 등 기술지원과, 상인회 및 소진공 직원 대상 전기·가스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로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루고자 세 기관이 협력하게 됐다”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과천에 위치한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마사회 경영혁신위원회는 재무건전성 강화, 조직 효율성 등 경영혁신을 위해 지난해 발족한 기구다. 정기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본부장 및 실·처장 등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혁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위원회가 발족한 첫 해로 경영혁신 전략을 구상하고 전체적인 틀을 잡았다면, 올해는 과제 이행에 속도를 내서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1차 회의에서 확정한 혁신과제 △조직체질 개선 △기관의 가치 확대 △민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주요 안건으로 그간 이행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혁신계획 이행실적 점검과 함께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사업실적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내부적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외부적으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충실한 이행 등 전방위적인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석유공사(KNOC)와 베트남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이 에너지 안보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새로운 석유·가스 탐사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는 동시에 사업 협력 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페트로베트남은 21일(현지시간) 한국석유공사와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르면 양측은 한국과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베트남 E&P(탐사·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미래 사업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잠재 지역의 새로운 기회를 연구하고 석유·가스 탐사와 생산 프로젝트를 촉진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더불어 수소·암모니아 등 탄소배출 저감 솔루션과 CCS(탄소 포집·저장)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도모하는 한편 원유 지하저장사업 투자 기회를 연구하기로 했다. 페트로베트남은 현재 베트남의 CO2 저감 잠재력과 타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CCS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페트로베트남은 연구 결과가 나온 후 CCS 구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측 관계자들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프랑스 원전 솔루션 업체 '프라마톰(Framatome)'과 손을 잡았다. 원자재 공급부터 원자력연료 제조까지 전방위로 협력,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한전원자력연료에 따르면 최익수 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라마톰과 원자재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원전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의사를 확인하고,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프라마톰과의 동맹을 통해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공급망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MOU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프라마톰이 원자력연료 재료비의 70%를 차지하는 지르코늄부터 금속 우라늄까지 핵심 물질 제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공정 기술 협력·공급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1985년 설립된 프라마톰은 세계 최대 원전 기업 중 하나인 프랑스 EDF의 자회사다. 원전 장비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설계 △원자력 증기 공급 시스템(NSSS) △연료·부품 설계·제조 △I&C 시스템 통합 △원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운용자산 1조2000억 파운드(약 2000조원)에 달하는 영국 최대 자산운용사 리걸앤드제너럴투자운용(LGIM)의 투자 대상에서 5년째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 낙재점을 받았다. LGIM는 19일 2023년도 기후 영향 서약(Climate Impact Pledge)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투자 대상 기업의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탄소배출 제로(0)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처음 선보인 이후 매년 기업의 ESG 노력을 평가해 투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한국전력이 유일하게 투자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한국전력은 지난 2019년 처음 제외된 이후 5년째 블랙리스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GIM은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전력에 대해 "탄소중립 목표가 설정돼 있고 재생 에너지 확장 계획이 있으며 두 개의 해외 석탄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다른 사업을 모두 취소했다"면서 "하지만 2050년까지 석탄을 줄이지 않고 운영할 계획으로 탄소중립 목표와 어긋나 보인다"고 지적했다. LGIM은 올해 에어차이나와 코스코해운 등 두 곳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한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핵폐기물 처리 방법 전문 기관으로 알려진 캐나다 'NWMO(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zation)'를 방문했다. 19일 캐나다 사용후핵연료 관리 전담 기관 'NWMO'에 따르면 한수원 관계자들은 지난주 온타리오주 오크빌에 있는 실증 센터를 찾았다. NWMO의 사용후핵연료 관리 계획과 관련 기술들을 살폈다. NWMO는 캐나다 원자력발전소가 2002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전담한다. 핵폐기물 처리 기술 연구개발(R&D)부터 안전하고 장기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한 시설 건설까지 맡고 있다. 사용후핵연료를 관리하는 방법 중 NWMO가 택한 것은 심지층 저장소(Deep Geological Repository)다. 심지층 저장소는 지표면 아래 500m 이상 깊이에 시설을 짓고 중앙집중식으로 격리 보관하는 방식이다. 2010년 5월 고준위방폐물 최종 처분장 후보부지 선정계획을 확정했고 부지 확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종 건설까지는 약 10여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안이 원전 산업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용중인 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국 생태환경부와 환경협력을 강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2일 중국생태환경부 대외합장교류센터(FECO) 대회의장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환경 현안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최흥진 원장을 비롯 박재현 중국사무소장, 장원석 팀장, 전창화 책임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중국 생태환경부 대외합작교류센터 장옥군 주임(센터장)과 정정 부주임, 당염동 처장 및 생태환경부 본부 주군 과장 등 6명이 함께 했다. 양 기관은 2019년 6월 MOU 체결 후 코로나로 접촉이 미진했던 협력 재개를 위해 MOU를 갱신하고 환경현안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양 기관은 환경협력 MOU를 맺었다. 환경산업과 기술협력(온라인 기술정보교류 플랫폼 구축, 환경기술실증 추진), 상호인력교류, 환경연구의 공동 추진 등의 협력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발로 협력이 미뤄지자 이번 MOU로 협력관계를 증진한다. 또 기술교류를 위한 포럼, 공동연구, 실증 및 상용화 프로젝트 적용, 정보공유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중국생태환경부와 협력을 강화한 건 중국 경제활동 재개(reop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LS일렉트릭의 영국 보틀리(Botley) ESS(에너지 저장 장치) 구축 사업에 투자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열린 이사회 회의에서 ‘영국 보틀리 ESS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 KIND는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LS일렉트릭의 영국 보틀리 ESS 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영국 보틀리 ESS는 LS일렉트릭이 유럽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고 있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4월 해당 사업을 수주했으며 총 사업비 규모는 7356만 파운드(약 1200억원)에 이른다. 이는 LS일렉트릭의 해외 ESS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준공 시기는 내년 6월로 예정돼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통해 PCS(전력변환장치) 50MW(메가와트), 배터리 114MWh(메가와트시)급 ESS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ESS 시스템을 통해 영국 전력 공기업인 내셔널 그리드 송전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에서 설계·조달·시공(EPC)과 통합운영(O&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