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양사 간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블룸에너지 RCPS 1349만1701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옵션을 실행했다. 이에 지분율이 5.0%에서 10.5%(2349만1701주)로 늘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월 총 3억1100만 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해 RCPS 1349만1701주를 새로 인수했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12월 처음 이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3월 24일자 참고 : SK에코플랜트, 블룸에너지 추가 투자 완료…美 연료전지 시장 공략 박차>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의 연료전지 사업 파트너다. SK에코플랜트는 2018년 블룸에너지와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웠고, 현재 경북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계 부동산 개발업체 NHO(National Housing Organization)가 베트남 하이퐁시에 고급 주상복합 시설을 개발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O와 베트남 부동산 컨설팅 업체 위랜드는 베트남 하이폰시에 개발하는 주상복합 시설 젬파크(Gem Park)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는 하이퐁시 주요 산업단지 인근 홍방 지구에 한국형 주상복합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1만8000㎡ 부지에 21~36층 높이 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선다. 하이퐁시는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베트남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베트남 북부의 공업도시·항구도시로서 다섯 개 중앙 직할시(하노이·호찌민·하이퐁·다낭·껀터)의 하나이다. 2022년 인구는 240만여명이고 경제력 등을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다. 2012년 설립한 NHO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한국계 부동산 개발업체다. 호찌민·하이퐁·꽝닌·다낭·빈즈엉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은행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복귀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이라크 국영 알사바 신문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은행들이 이라크 당국에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자금 조달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지난달 말 서울에서 한화 관계자와 만나 자금 조달을 약속했고 이후 사업 재개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현재 국내외에서 자금 조달을 검토 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은행을 비롯해 많은 외국 투자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본보 2023년 9월 25일자 참고 : [단독]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이라크 NIC 위원장과 비스마야 신도시 논의> 한화는 앞서 작년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한화의 미수금은 6억29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이른다. 이후 한화와 NIC는 올해 1월 공사 재개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MOA(합의각서)를 맺었다. 다만 애초 올해 8월 이전까지 합의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길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 국가는 도시화와 기후 변화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개발을 적극 추진 중으로, 앞으로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시나르마스랜드는 5일 삼성물산과 자카르타 근교에서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BSD시티'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홈 기술 구현, 도시 인프라 개발, 신재생 에너지 기술 적용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자카르타 인근 반텐주 탕에랑 지역에 스마트시티를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 부지는 서울 전체 면적의 약 10분의 1 수준인 6000만㎡에 이른다. 현재 전체 사업 부지 가운데 4분의 1이 개발된 상태다. 시나르마스랜드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안 모니터링·빌딩 액세스·지불·전자상거래·광고·교육·의료 분야 서비스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협약식에서 "인도네시아는 신수도 이전 사업과 맞물려 스마트시티 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삼성물산은 스마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역대 최악의 고속도로 부실공사 논란과 관련해 이 사업의 시공사로 참여했던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재판 증인으로 참석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낭-꽝응아이 고속도로 부실공사에 연루된 베트남 도로공사(VEC) 전현직 관계자 22명에 대한 첫 재판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관계자가 증인으로 나섰다. 이 사업은 하노이와 호찌민을 연결한는 남북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으로 제3의 도시인 다낭과 꽝응아이를 잇는 총 연장 약 140㎞의 신규 고속도로를 건설한 사업이다.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국계 건설사가 시공했다. 하지만 2018년 개통 이후 일부 구간에서 구멍과 균열이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정부 조사에서 기준에 못 미치는 업체와 하도급 계약, 재하청, 불량 시멘트 사용 등 수많은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다만 부실 시공이 발생한 구간은 외국계 업체의 구간이 아닌 베트남 현지 업체가 담당한 구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0년 4월 15일자 참고 : 베트남 고속도로 부실 심각...포스코··롯데 시공구간도 피해> 이후 VEC에 대한 사법당국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판반마이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우리 건설사에 투자를 요청했다.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따르면 판반마이 위원장이 이끄는 호찌민시 대표단은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병용 GS건설 대표, 한상덕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판반마이 위원장은 한상덕 부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폐수처리장 사업과 관련해 논의했다. 판반마이 위원장은 "호찌민시는 오는 2026년까지 폐수처리율 60% 달성하고 2030년 100%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투자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부사장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환경 연구 기관을 운영하며 수처리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호찌민시에 민관합작(PPP) 투자 형태로 현대적인 폐수처리장 건설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본보 2023년 9월 15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호찌민 관료 회동…수처리 사업 논의>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6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 지분 24%를 인수하며 동남아 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
[더구루=홍성환 기자] 필리핀 정부가 세계 최악의 공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현대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물산·현대건설이 주요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필리핀 교통부는 오는 12월 27일까지 니노이아키노 공항 현대화 사업 입찰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니노이아키노 공항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현재 3개 터미널을 정비·확장하고 공항 내 주요 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는 1700억 페소(약 4조원)에 이른다. 현재 △GMR △산미구엘 △마닐라국제공항컨소시엄 △SPARC888 △아시안공항컨소시엄 △IGA 등 6개 사업자가 입찰에 공식 참여했다. 이외에 삼성물산·현대건설·이토추·미쓰비시·EY컨설팅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르면 내년 1월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제이미 바티스타 교통부 장관은 "최근 사업 설명회에 참가한 많이 기업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가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고위 관계자와 만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와 관련해 논의했다. 사업 복귀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5일 NIC에 따르면 김승모 대표와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NIC 위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화 본사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키야 위원장은 최근 경제장관 협의회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의 재개를 승인한 것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앞으로 사업 재개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본보 2023년 9월 15일자 참고 : 이라크 정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 박차…한화 복귀 가시화>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화는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총 공사대금이 101억2000만 달러(약 13조5200억원)에 이른다. 한화는 앞서 지난해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비스마야 신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파나마 건설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정부 주도 하에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작년 1~9월 파나마 건설 산업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6% 상승했다. 건설 부문은 파나마 국내총생산(GDP)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파나마에서 건설업은 도소매업, 물류, 숙박업, 외식 산업과 함께 경제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공공·민간에서 발주된 건설 사업들은 수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낸다. 실제 파나마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는 공공 인프라 개발 관련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공사업부, 행정부, 보건부, 교육부, 도시재개발부, 상하수도부, 체육진흥부 등이 모두 신설·개보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도로 보수와 교량 설치, 하수시설 개선, 보건소·학교·경기장 설립 등이다. 업계에서는 파나마 건설 산업 호황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건설 중장비 수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파나마는 건설기자재와 중장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의 물류기지를 확보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 컨소시엄은 DL 인베스트 파크 플록 단지 내 2500㎡의 현대식 창고 공간을 임대했다. 이 창고 공간은 현대엔지니어링·TR 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의 물류기지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DL 인베스트 파크 플록은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평가 받는다. 폴란드 중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와 연결성이 뛰어나 폴란드 내 모든 지역과 원활한 교류가 가능하다. 플록 산업기술단지와도 가까워 투자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투자 가치는 250억 즈워티(약 7조7200억원)에 이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스페인 건설 업체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 2021년 5월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PKN 올레핀 확장공사 프로젝트는 폴란드 역대 최대 규모의 플랜트 EPC 사업이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마조프셰주 푸오츠크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건설 수주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입찰에 참여한 3곳 가운데 1개 기업이 탈락하면서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21일(현지시간) 1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에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과 중국 CIEG 등이 최종 후보로 올랐다고 밝혔다. 세르비아 정부는 발전소 건설 능력을 입증했으며 발전 용량이 2만5000MW 이상 가능한 업체를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직원 수가 5000명 이상이어야 하며 최근 3년간 연 매출이 45억 유로(약 6조40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는 지난 7월 200MW(메가와트)급 배터리 저장 장치 설치와 함께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개 모집을 시작한 바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2000ha(헥타르) 규모의 12개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건설 수주전에서 승리할 경우 동유럽 시장 확대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서부 발칸반도 국가들은 석탄화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천연가스액화정제(GTL) 플랜트 사업에 참여한다. 북미 플랜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1일 미국 아칸소주(州) 제퍼슨카운티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미국 S&B엔지니어스 컨소시엄은 석유화학기업 GTL아메리카와 GTL 플랜트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제퍼슨카운티 지역에 하루 170만 갤런의 운송연료와 150㎿(메가와트) 규모 무탄소 전기를 생산하는 GTL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GTL은 천연가스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액체 상태의 석유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천연가스의 단순 정제를 넘어 화학 반응을 통해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의 석유 제품으로 변환시킨다는 점에서 고난도의 기술 역량이 필요한 공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S&B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의 기술적 문제와 투자 비용, 일정, 위험 평가 등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향후 본공사 연계 수주도 기대된다. GTL아메리카는 FEED가 마무리된 이후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방침이다. 네덜란드 ING그룹을 비롯해 이탈리아 인테사 상파울로,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 일본 미쓰비시UFG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