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육군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Huntsman)'의 화력 테스트를 연말까지 이어간다. 내년에는 미국 애리조나로 넘어가 발사 범위 및 정확도 테스트를 진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군은 연말까지 호주 포트 웨이크필드(Port Wakefield)에서 AS9 헌츠맨 자주포의 포탄 발사 테스트를 진행키로 했다. 앞서 호주 합동증명실험부대(JPEU)는 지난달 21일부터 호주 포트 웨이크필드(Port Wakefield)에서 AS9 헌츠맨 자주포의 포탄 발사 테스트를 실시했다. 현재 사용 중인 탄약과 향후 탄약, 추진제 유형이 사양을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한편 전투에서 승무원의 안전과 신뢰성을 보장하는지를 점검했다. <본보 2023년 12월 6일 참고 호주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AS9 자주포' 화력 테스트> JPEU는 호주 왕립 해군, 호주 육군 및 호주 공군을 위한 무기 시험, 군수품 검증 및 환경 테스트를 주최한다. 이번 시연은 '랜드(LAND) 8116' 사업 프로젝트 이해관계자들에게 AS9를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호주군에 전달되는 AS9 자주포와 AS10 탄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LS일렉트릭 등이 '팀'을 꾸려 참여하는 초대형 규모의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이 본격화된다. 프로젝트 건설, 운영 및 유지 보수 이행까지 아우르는 것으로 건설 사업비만 6억 달러(약 7800억원)에 달한다. 특히나 한국 최초 철도 시스템 패키지 수출인데다 기반 시설 건설과 신호체계, 한국형 철도 건설 운영 시스템을 한꺼번에 수출하게 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과이 의회는 이번주 하원에서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관련 특별법안을 논의한다. 파쿤도 살리나스(Facundo Salinas) 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 사장은 "하원 회의에서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에 관한 특별법안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승인이 되면 내년 1월에는 한국 팀이 이미 파라과이에 도착해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엔지니어링을 완료하는 데 3~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지적도를 작성하고, 영향을 받을 부동산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먼저 한국과 신용협상과 기술적인 부분을 진행하고 이후 내년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은 수도 아순시온(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공군의 훈련기 KT-1P(페루 수출 기종) 부정 구매 혐의 관련 조사가 진행되면서 제품을 납품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도 괜한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KAI는 2017년 모든 훈련기 납품을 완료했지만 페루 공군에 대한 부패 의혹 조사로 후폭풍을 겪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페루 공직자 부패범죄 전문 제4검찰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2012년 11월 페루 공군이 인수한 KAI KT-1P 훈련기의 비리 혐의를 조사하라는 61호 규정을 발동했다. 이는 지난 2월 공직자 부패범죄 전문 검찰청 제2검찰청 7호 규정에 대해 제기했던 이의에 대한 후속 절차다. 이번 조사는 페루 국방위원회가 작성한 '2011~2016년 군대 및 경찰의 계약 및 획득, 정부 대 정부 운영에 관한 최종 보고서'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당시 제2검찰청 규정 7호에는 약 4년에 걸친 절차 끝에 페루 국방부와 페루 공군 관계자를 포함한 조사 대상자들이 정부 간 협상위원회 위원으로서 부여된 특권의 틀 내에서 훈련기 획득 계약을 체결했음을 확인했다. 제2검찰청은 "KT-1P의 인수는 기본 비행 훈련 서비스에 대한 페루 공군의 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독자 개발한 소형무장공격헬기(LAH)가 향후 7년 안에 육군 주력 무장 헬리콥터로 배치될 전망이다. 20일 영국 군사전문매체 '제인스' 보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육군의 기존 회전익 전투기를 KAI의 LAH로 교체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제인스에 "LAH가 오는 2031년까지 500MD 헬리콥터와 공격헬기 AH-1S 코브라를 대체할 것"이라며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H155 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5톤급 쌍발 엔진 무장버전으로 미래 전투 요건을 지원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과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LAH는 현재 운용 중인 노후화된 헬기를 대체해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 전투)과 공중강습작전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양산에 필요한 키트를 납품해 KAI의 주문 이행을 지원한다. 앞서 KAI는 지난해 말 방위사업청과 3020억원에 KAI의 LAH 최초 양산사업을 계약했다. 계약에는 항공기 10대와 초도운용요원 교육, 정비대체장비 등 통합체계지원요소 등이 포함된다. 사업 기간은 약 36개월로 향후 10년간 제작 및 납품이 진행된다. 내년 말 첫 LAH가 최초 인도된다. LAH는 스마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와 핀란드가 K9 자주포 예비 부품을 한국 정부의 승인 없이 보다 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핀란드와 K9 자주포 예비 부품 공유 시스템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정부간(G2G) 계약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정으로 K9 자주포를 구입한 핀란드와 노르웨이는 K9 자주포의 예비 부품 교체 프로세스에서 한국에 별도 신청서 제출 없이 사후 보고서만 전달하면 된다. 비에린 아릴 그램(Bjørn Arild Gram) 노르웨이 국방장관은 "이번 협정은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국방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병 차량이 더 짧은 시간 내에 작동하게 되고, 우리의 방어 능력에 강화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핀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이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의로 양국의 국방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핀란드와 노르웨이는 K9 시스템 유지 관리를 위해 먼저 원산지 국가인 한국에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 승인 후 부품을 획득해야 했다. 그러나 협정 후 양국은 간단히 보고서만 작성하면 예비 부품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최대 자재 취급업체를 유통사로 추가해 영업망을 넓힌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 성장에 주력해온 두산밥캣은 남아공 딜러사 추가로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고스코르 리프트 트럭(GLT)은 내년 1월 1일부터 두산밥캣의 남아공 공식 딜러사가 돼 아프리카 시장에 두산밥캣 지게차를 출시한다. 지게차 외 남아프리카 전역의 건설과 농업 산업에 두산밥캣의 제품군을 공급한다. 남아프리카 자재 취급 산업의 저명한 공급업체인 GLT는 1984년부터 산업용 창고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전기와 디젤 구동 지게차, 탁월한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트리샤 바버(Patricia Barber) GLT 비즈니스 개발 이사는 "GLT는 남아프리카 자재 취급 산업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라며 "GLT는 뛰어난 애프터 서비스와 함께 광범위한 전기 및 디젤 구동 지게차로 인정받는 지게차 회사"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EMEA 지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소형 기계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시키고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 3분기 중동 시장의 로더 수요 증가 등으로 EMEA(유럽·중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K9 자주포가 폴란드에 도착했다. 4차분 배치로, 18문이 도착해 폴란드군에 전달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군비청(Agencja Uzbrojenia)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를 통해 "한국에서 주문한 K9A1 썬더 자주포 18문을 실은 선박이 그디니아항에 입항했다"며 "폴란드는 총 66문의 K9 자주포를 보유하게 됐다"며 밝혔다. 군비청은 "내년에는 폴란드 포병에게 인도될 수십 대의 K9 자주포가 더 추가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지난 10월 24일 4차분으로 폴란드에 K9 자주포 18문을 보냈다. <본보 2023년 10월 24일 참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K9 자주포 18문 인도> 이번 도착분으로 폴란드에 인도된 K9 자주포는 1차 수출계약을 맺은 212문 중 66문의 배송이 완료된다. 한화에어로는 이미 폴란드에 K9 자주포의 초도물량 48문을 인도했다. K9A1 자주포 24문의 첫 번째 배치는 작년 12월 12일 폴란드 수바우키(Suwałki)주 벵고제보(Węgorzewo)의 제11 마수리아 포병 연대에 전달됐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태양광 1세대 격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블랙우드가 미국의 재생 에너지 플랫폼인 피크에너지(Peak Energy)와 태양광 사업에 합작 투자한다. 경쟁력 있는 신재생에너지 합작 투자 법인을 설립해 한국 내 태양광 및 배터리 사업을 발전시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우드는 피크에너지와 500MW 이상의 태양광 사업을 위해 합작 투자한다. 피크에너지는 합작투자 법인을 통해 70MW이상의 운영중인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고, 500MW이상의 개발중인 태양광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공동 제공할 예정이다. 합작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안정적인 발전을 제공하기 위해 태양광과 배터리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피크에너지는 배터리 사업이 아시아 전역의 미래 재생 에너지 개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양사는 500MW 용량의 태양광 발전이 어디에 위치할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피크에너지가 현재 전라남도에서 100MWpMW의 태양광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개발도 아시아 전역의 미래 재생 에너지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크에너지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재생에너지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엠트론의 미국법인이 텍사스주 팔레스타인시에 트랙터 조립 공장을 짓는다. 현지 시의회로부터 보조금 관련 협정의 승인을 받았다. 추가 투자를 단행해 기계화 추세로 트랙터 도입이 증가하는 미국에서 수주를 확대한다. 18일 팔레스타인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시와 LS트랙터 USA의 챕터 380 협정 체결 안건을 승인했다. 챕터 380은 텍사스에 투자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삼성전자와 동진쎄미켐 등 텍사스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챕터 380의 혜택을 받았었다. LS트랙터 USA는 팔레스타인시와의 계약에 따라 인센티브와 함께 부지도 구매한다. 내년 2월 29일까지 부지를 확보해 현지에 조립 공장을 짓는다. LS엠트론은 "북미 트랙터 시장 확대에 대비해 중부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고자 투자했다"며 "투자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은 농촌 인구 감소와 취미 농사꾼인 하비파머(Hobby farmer)의 증가로 트랙터 시장이 성장했다. 미국 장비제조업협회에 따르면 농업용 트랙터 판매량은 2020년 28만8187대에서 2021년 31만79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호주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Sydney Metro West) 최종 후보에 올랐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즐랜드에 이어 시드니에도 전동차를 공급할 기회를 얻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호주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 전동차 공급업체의 최종 후보(쇼트리스트)에 올랐다. 현대로템은 호주 엔지니어링 업체 'UGL 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맺어 참여했다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현대로템 외 알스톰 트랜스포트 오스트레일리아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중국중차(CRRC)는 홍콩 철도운영업체 MTR 코퍼레이션 호주와 손을 잡고 입찰에 참여했다. 독일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 Pty Ltd)도 지멘스 모빌리티 오스트리아 GmbH와 함께 후보자로 선정됐다. 호주 현지 시행청은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의 전동차 공급과 15년 동안 운영, 자산 관리 및 유지보수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는 채스우드(chatswood)에서 시드넘(Sydenham)까지 시드니 북서부와 남서부를 연결하는 113km의 지하철 프로젝트이다. 4개 지하철 노선도로 46개역을 정차하는 메트로 레일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한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가 LIG넥스원이 생산하는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신궁(수출명 시론·Chiron)' 54기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마니아 매체 defapt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LIG넥스원과 9000만 달러(약 1180억원) 규모의 신궁 54기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마르첼 치올라쿠(Marcel Ciolacu) 루마니아 총리가 정부 결정을 발표한 이후 정부간(G2G) 수출계약으로 거래됐다. 신궁은 저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 요격에 사용된다. 2인 1조로 운용되며 무게가 15kg에 불과해 휴대가 편리하다. 최대 사거리는 7㎞에 달한다. 북한군의 AN-2 헬기를 격추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돼 '헬기 킬러'로 통한다. 그동안 루마니아 국방부(MApN) 산하 군비총국은 6억8000만 달러(약 8837억원) 규모의 휴대용 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 구매 입찰을 진행했다. 그러나 입찰에 프랑스 MBDA만 참여해 군비총국은 지난 8월 19일 입찰을 취소했다. 군비총국에 따르면 MBDA가 수용할 수 없는 비준수 제안을 제출하며 입찰에 참여해 입찰 절차가 취소됐다. 이후 한국 LIG넥스원과 다국적기업 탈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으로 유럽에서 채석장과 광산 장비 제공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종합건설신문 '알게마이네 바우자이퉁(Allgemeine Bauzeitung)'과의 인터뷰에서 디벨론 브랜드 발전 과정과 유럽 사업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조 사장은 "지난 1월 디벨론 론칭 이후 전 세계 고객과 새로운 브랜드를 공유하고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딜러 미팅, 고객 이벤트, 전시회, 미디어 관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며 "디벨론을 글로벌 최고의 플레이어로 성장시키는 데 유럽 시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럽시장 공략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유럽은 친환경 건설장비와 신기술을 가장 먼저 도입하는 지역"이라며 "건설기계 수요도 많아 디벨론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시장"이라고 덧붙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유럽 비즈니스를 위한 성장 전략으로 채석장과 광산 장비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유럽 건설기계 시장에 더해 채석, 광산장비 시장을 위해 디벨론 대형 굴착기, 대형 휠 로더, 덤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이 총 투자 자본 약 120억 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가스·전력 슈퍼 프로젝트 '블록B(Block B)'를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베트남 껀터시 인민의회 의원들과 함께 오몬(O Mon)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블록B 프로젝트 상황을 알렸다. 팜민찐 총리는 "오는 2026년에 블록B에서 첫 가스가 유입되고 2026~2028년 사이에 오몬 II, III, IV 화력발전소 3기가 가동돼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B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 껀터시에서 300~400km 떨어진 해상에서 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연간 약 50억6000만㎥의 가스 개발 예상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생산된 가스는 설비용량이 4000MW에 달하는 오몬 발전소 4곳에 공급될 예정이다. 블록B는 중부 해안에서 개발하는 블루웨일(Blue Whale) 프로젝트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가스전이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전력공사(EVN), 일본 미쓰이, 태국 PTTEP 등이 참여 중이다. 2020년 시행되다 보상 문제로 프로젝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코카콜라 출신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구원투수로 발탁,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글로벌 매출 감소 등 경고등이 켜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오는 가을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코카콜라CCEP(병 생산·판매법인) CFO를 신임 CFO로 발탁했다. 디아지오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재무 체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장지아니 CFO 내정자는 재무·회계 등 경영 관리 전반의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재무통'으로 통한다. 그는 1988년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경제학·회계학을 전공하고 딜로이트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에서 재무·회계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2000년부터는 코카콜라HBC(유럽·아프리카 판매법인)에 몸담았다. 이후 2012년 코카콜라CCEP CFO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디아지오는 장지아니 CFO 내정자와 함께 글로벌 매출 감소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024 회계연도(2023년 7월1일~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