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가뒀다' 2010년에 김남희 NH미디어 회장과 결혼 후에 올해에...

  • 윤병일 기자 acilp1@theguru.co.kr
  • 등록 2019.12.18 20:18:04


[더구루=윤병일 기자] [매일뉴스=윤병일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방은희가 제주도를 방문한 뒤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지난 2000년 성우 성완경과 결혼 후 2003년에 결별하며 ‘돌아온 싱글’이 됐다.


2010년에 김남희 NH미디어 회장과 결혼 후에 올해에 결별하면서 등 두 번의 이혼경험이 지니게 됐다.


“얼굴 화상은 음식을 하다가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됐는데 사실은 화주 때문이다”라고 생일주로 불붙인 술을 마시다 얼굴과 목에 3도 화상을 입었음을 고백했다.


방은희는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할 수밖에 없었다”며 “화주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기사화할 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방은희는 “예전에는 제주도에 내 집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전 남편에게 집을 줬다”며 “이제 제주도에서는 쉴 공간이 없다는 생각에 서글퍼지더라. 그렇지만 괜찮다”고 밝혔다.


방은희는 “제가 두 번째 (결혼하고) 살아가면서 오히려 더 사람들 속에 많이 안 나오고 제가 어느 날 제 남편이 저를 유리병 안에 가둬놓는다고 생각했다. 가족끼리 같이 밥을 먹는데 밥 먹으면서도 숨이 막히니까 그런데 어느 날 제가 생각해보니까 제가 제 스스로를 가둬놨더라. 남들한테 두 번째 결혼했으니까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줘야지. 그런데 저는 안 행복하기 때문에 밖에 안 나오고 일없으면 안 나오고 제가 제 속으로 가둬놓고 제가 저를 더 점점 숨도 못 쉬는 투명한 병을 만들어놓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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