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기업의 일본 자동화 설비 시장 진출 전략으로 현지 라인빌더(Line Builder)와 협업체제 구축이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현지 고객과의 네트워크 형성, 로컬 소프트웨어, 부품 조달 등 많은 어려움과 시간, 예산이 필요해 라인빌더와 협업으로 보폭을 넓히는게 낫기 때문이다. 일본은 1990년대부터 고령화와 인력난 대응 수단으로 산업용 로봇 개발에 주력해온 탓에 공장자동화(FA) 기업이 발전하면서 글로벌 중점 산업용 로봇시장의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국제로봇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약 3배로 확대된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사용 수요 중 46%를 일본에서 공급하고 있다. 자동화 설비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인 로봇 설치대수 현황을 보면 일본의 산업용 로봇 설치는 2022년도 대비 9% 증가한 5만413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만9908대를 넘으며 최고치인 2018년 5만5240대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로봇산업 시장 규모도 확대 추세다. 일본 경제산업성 조사에 따르면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무인 운반로봇, 자율이동 로봇 등 협동 로봇을 개발, 도입해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감소시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테슬라·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로봇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화가 활발하다. BMW는 지난 1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에 있는 자동차 공장에 로봇 스타트업 회사 피규어(Figure)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파턴버그 공장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BMW 차량의 약 60%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이미 인공지능(AI)이 제조 작업을 하고 있는 산업용 로봇을 감독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AI 도입으로 공장의 효율성과 생산량이 크게 향상됐고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선보였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에는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되는 동일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주변상황을 감지하고 스스로 움직이며 3차원 공간의 깊이도 인식할 수 있다. 포드는 미시간대학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해 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HMM이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잠정 중단했던 아시아-미주항로를 재개한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얼라이언스 해운선사 4곳은 다음달 15일 아시아-미국 동부항로 'EC4'를, 19일에 아시아-미국 서부 항로인 'PN3' 서비스를 재개한다. EC4는 가오슝-샤먼-옌톈-까이멥-싱가포르-노퍽-서배너-찰스턴-뉴욕-싱가포르-가오슝을 순회한다. 기존에 경유하던 홍콩은 더 이상 경유지가 아니며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을 통과한다. EC4 서비스는 13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할 예정이며, 1만3000~1만4000TEU 용량의 선박을 최대 13척 투자한다. 하이팍로드와 ONE, 양밍해운에서 선박을 제공한다. 서비스 재개 후 첫 처녀항해는 양밍해운의 1만4000TEU급 선박 'YM Warm'이 운항할 예정이다. 내달 19일에 서비스를 재개할 PN3 노선은 홍콩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새로 건조된 1만3788TEU급 HMM '아쿠아마린호'가 첫 운항한다. 서비스는 8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한다. PN3 서비스에는 HMM과 양밍해운의 선박 8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P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4월29일~5월7일)를 겨냥해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한일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부산을 포함한 전 한일 노선을 편도 운임 최대 87% 할인된 3500엔(약 3만원)부터 판매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예약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만 가능하다. '할인세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위탁 수하물 15kg을 제공한다. 초과 수하물이 있는 경우 '추가 수하물 사전 구매'를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한국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이코노미석 최대 2000엔(약 1만7000원), 비즈니스석 최대 5000엔(약 4만4000원)까지 할인되는 할인코드를 받을 수 있다. 또 '할인세일'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리프레시포인트를 구매한 고객, 제주항공 신규회원에게는 리프레시포인트(마일리지) 1500P를 추가로 지급한다. 제주항공은 지난해에도 골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통신기업 비아샛(Viasat)과 협력해 보유 항공기의 기내 연결 서비스를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초고속 와이파이(Wi-Fi)로 기내 연결성을 향상 시켜 승객 편의를 증진시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현지시간) 비아샛과 보잉 787 항공기 40대에 위성기반 기내 초고속 인터넷(In-Flight Connectivity, IF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IFC는 항공기 상단에 위성안테나를 설치해서 위성통신을 이용한다. 비아샛 연결 솔루션은 보잉 787기 40대에 탑재된다. 대한항공 승객들은 비아샛의 고속 기내 Wi-Fi를 통해 좌석에서 편안하게 인터넷 검색, 소셜 미디어,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쇼핑, 업무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대한항공이 30대의 에어버스 A321네오(Neo)에 비아샛 기내 연결 서비스를 공급받는데 이어 추가 주문이다. 이로써 비아샛의 연결 솔루션을 탑재한 대한항공 항공기는 총 70대가 되며, 모든 항공기는 2027년 말까지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케네스 창(Kenneth Chang) 대한항공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항공기 연결성을 강화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불법 경마 대응계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불법경마 대응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홍보 및 국민참여 신고체계 확립 △유관기관과의 협력기반 공고화다. 마사회는 오는 6월 온라인 마권발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온라인 발매의 성공적인 정착과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마사회는 불법경마 및 유사행위 등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고 단속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경마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행해진다는 점에 착안해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불법단속 체계를 선보인다. 본인 인증 절차 강화는 물론 경주영상 및 배당화면의 무단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워터마크를 삽입해 유출 경로를 추적할 계획이다. 또 불법경마 사이트 자동 탐지 프로그램 상시 운영, 불법경마 홍보성 스팸문자 분석을 통한 웹사이트 데이터 추출 등 ICT 기술 기반의 단속 활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많은 국민들이 불법경마 근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불법경마 사이트 및 홍보글 등을 신고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 중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노르웨이 선박용 압축 공기 시스템을 탑재한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선박의 수명 주기를 늘리고자 장착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TMC 컴프레서(이하 TMC)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4척에 LNG 탱커용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MC는 4척의 LNG 선박 각각에 제어, 서비스 공기 및 질소 압축기를 포함한 완전한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압축 공기 시스템은 선박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장비다. 기포를 사용해 선체와 해수 사이의 저항을 줄이는 데 사용된다. 선체 표면 전체에 기포가 분포됨으로써 선체에 작용하는 마찰 저항이 감소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 공기 소비량이 적으면 컴프레서에 필요한 속도가 줄어들어 전력 소비가 줄어든다. 연료 소비와 관련된 배기 가스 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스 피터 타눔(Hans Petter Tanum) TMC 영업·사업 개발 이사는 "과거 한화오션에 동급 선형에 해상 압축 공기 시스템을 납품한 바 있다"며 "TMC 압축 공기 시스템은 선박 승무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위성 안테나 기업인 한화페이저(Hanwha Phasor)가 이동통신용 평면 위성 안테나를 출시해 육상 연결성을 강화한다. 한화페이저의 안테나 솔루션은 사용자에게 환경에 관계없이 끊김없는 통신을 제공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페이저는 오는 3분기에 이동통신용 육상 안테나인 페이저(Phasor) L3300B'를 출시한다. 상업용과 군사용으로 개발된 능동형 전자 조종 안테나(AESA) 시스템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 매년 증가하는 자연재해로 인해 무중단 통신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화페이저의 안테나는 통신 공백을 메우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페이저 L3300B은 큐밴드(Ku-Band, 12~18GHz)에서 작동하는 최고 수준의 연결성을 제공하며, 정지궤도 위성(GEO)과 저궤도 위성(LEO) 모두에 연결할 수 있다. 원웹을 준수하며 주요 공급업체와 호환되도록 개발됐다. 무게가 30kg에 불과하고 두께가 150mm에 불과한 평판형 디자인 덕분에 혼잡하고 고강도 환경에서 활동하는 군대나 응급 구조대원에게 이상적이다. 한화페이저는 페이저 L3300B를 최근 미국 최대 규모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sat
[더구루=길소연 기자] OCI의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 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Mission Solar Energy) 공장 증설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된다. OCI는 태양광 모듈 생산량을 늘려 미국 태양광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다음달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미션솔라에너지 공장의 1GW 증설 작업을 마무리한다. 미션솔라에너지는 OCI가 지난 2014년 준공한 연산 100MW 규모 고효율 N-type 모노 셀, 모듈 공장이다. OCI는 2022년부터 미션솔라에너지의 태양광 모듈 공장 생산 능력을 210MW에서 1GW로 확장을 추진해왔다. 총 4000만 달러(약 570억원)를 투자해 기존 주거용 모듈 외 상업용, 산업용 모듈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기존 제품 대비 고출력·고효율 제품인 M10(18.2cm x 18.2cm) 모듈을 생산할 계획이다. OCI는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현지 모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자체 조달해 안정적인 공급망도 구축한다. OCI는 미션솔라에너지 공장 증설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작년부터 10년간 최대 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의 국영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와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기업 YPF(Yasimientos Petroleo Fiscales)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부유식액화설비(FLNG) 기본설계(FEED)에 도전장을 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페트로나스와 YPF로부터 FLNG FEED 입찰에 초청받았다. 입찰 마감 기한은 5월 말이다. 이번 FEED는 연간 400만~450만 톤(t) 용량의 FLNG를 기본 설계한다. 소요 기간은 8개월 정도 걸린다. FLNG는 해상에서 시추한 천연가스를 액화시킨 뒤 자체 저장, 운송할 수 있는 종합설비다. 페트로나스와 YPF는 "기본설계가 두 개의 FLNG 유닛에 적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FEED 입찰전은 삼성중공업 외 △일본 JGC △이탈리아 사이펨(Saipem) △중국 위슨(Wison) △프랑스 테크닙에너지(Technip) 등이 참여한다. 입찰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페트로나스의 FLNG 건조 이력이 있는 삼성중공업이 이번 FEED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YPF에는 예산 제약이 있고, 페트로나스가 FEED에 자금을 조달하는데 건조 실적이 있는 삼성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고스트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이 스페인 남부 말라가시에서 성능을 뽐낸다. 말라시 당국으로부터 시연용 로봇으로 선정돼 스페인 자체 로봇개가 개발되기 전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말라가 시당국은 '5G 기반 촉각(TACTILE) 프로젝트' 기간 동안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을 시연용 로봇으로 선정, 3대를 도입했다. 스페인 말라가대학(UMA)과 스페인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알리시스(Alisys)를 통해 로봇개를 개발하는데, 완성되기 전까지 비전60을 활용, 순찰 및 반복적 작업을 수행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비전60은 5G 기술 덕분에 말라가 지역 경찰서 지휘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현재 말라가 시당국은 '5G 기반 촉각(TACTILE) 프로젝트'에 따라 자체 로봇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에는 콘스티투시온 광장(Plaza de la Constitución)에서 로봇개 시제품 시연회도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 등장한 시제품은 거리에서 인식 작업을 수행했다. 공공 주소 시스템 인식과 360도 카메라로 장애물이 직면했을 때 정지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남긴 수백 개의 폭발물을 제거한다. 러시아 점령지에서 해방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지뢰 제거가 필요하자 관련 장비를 지원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문재영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최근 볼로디미르 뎀추크(Volodymyr Demchuk) 우크라이나 국가긴급당국(SESU) 국장과 만나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를 위한 지뢰 제거 장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볼로디미르 뎀추크 SESU 국장은 "미사일과 공습 피해를 제거하고 화재 진압과 구조 작전 등 민간인과 영토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로부터 해방된 지역의 인도주의적 지뢰 제거에 집중해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생활 공간을 복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SES 공병들은 지뢰 제거 작전에 투입돼 대규모 지뢰 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분쟁이 시작된 이래로 공병들은 1200㎢ 이상의 영토를 조사해 47만5000개 이상의 폭발장치를 해체했다. 그럼에도 지뢰가 계속 발견돼 지뢰 제거 장비를 포함한 현대식 기계와 장비에 대한 필요성은 느껴 지원을 요청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에서 지뢰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가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기 위한 연구가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의 조코바가 글로벌 임상 3상 'SCORPIO-HR'에서 1차 평가지표인 코로나의 15가지 증상(피로·감각이상 등) 해결 시간을 단축시켰으나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롱 코비드) 증상 개선 효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완화 목적으로 조코바를 투여한 그룹 가운데 '코로나 이전의 건강 상태로 돌아왔다', '피로감을 잘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이 위약군보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시오노기제약은 조코바 SCORPIO-HR 임상 결과에 대해 FDA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발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계획이다. SCORPIO-HR의 자세한 임상 데이터는 오는 하반기 관련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향후 인도될 신규차량에서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의 지원을 중단한다. 자동차 내에서 게임을 하는 이용자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에서 지원하고 있던 스팀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테슬라 측은 신규 구매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테슬라는 귀하의 차량에서 더 이상 스팀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른 모든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향후 인도될 신규차량에 적용되며 기존 차량에서는 설치된 스팀 애플리케이션(앱)이 삭제되지 않는다. 테슬라는 디즈니 플러스 지원을 종료할 때도 같은 방식을 사용했다.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에서 스팀 앱을 출시한 것은 2022년 말이다. 테슬라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기능을 추가했다. 뒤이어 게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의 투자까지 진행해왔다. 테슬라가 스팀 서비스 종료에 나선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라는 플랫폼의 한계로, 사용성이 떨어지면서 이용자가 적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동 중 게임을 하는 것은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충분히 가능할 뿐 아니라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