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흑연에서 스카이테이프로 단일층 그래핀을 만들어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안드레 가임(Andre Geim) 박사가 참여한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1차원 시스템을 활용한 초전도체 연구에 성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24일(현지시간) 안드레 가임, 줄리앙 배리어(Julien Barrier), 나 신(Na Xin) 박사 등이 참여한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양자 홀 영역에서의 1차원 근접 초전도(One-dimensional proximity superconductivity in the quantum Hall regime)'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새롭게 만든 1차원 시스템을 이용해 높은 자기장에서 강력한 초전도 현상을 만들어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양자 홀 영역에서 초전도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 높은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양자 홀 영역에서의 초전도 효과 발생은 달성이 매우 어려운 문제로 뽑혀왔다. 양자 홀 영역의 구성과 생성방식이 초전도 효과를 만드는데 문제가 돼 왔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최대 1켈빈(섭씨 영하 272도)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중소기업 최초 미국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상장한 캡티비전(Captivision)이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일인칭슈팅게임(FPS) 콜 오브 듀티:모바일, 프레임워크와 손잡고 미디어 글라스 기술을 선보였다. 캡티비전은 23일 최근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프레임워크 인 더 데저트 애프터파티(Framework in the Desert afterparty)에 미디어 글라스 기술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프레임워크 인 더 데저트 애프터파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캡티비전은 이번 전시를 위해 최첨단 미디어 글라스가 적용된 화물 컨테이너 구조물을 설치했다. 해당 설치물은 이미지와 콘텐츠를 보여주는 캔버스 역할을 했다. 캡티비전은 해당 설치물에서 상영될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모바일, 이벤트 주최사인 프레임워크과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을 통해 캡티비전은 설치물에 디제잉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만한 아트워크,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했을 뿐 아니라 콜 오브 듀티:모바일 시즌4: 풀스 골드(Fool’s Gold)의 트레일러 영상 등을 선보였다. 캡티비전 관계자는 "액티비전, 프레임워크와 파트너십을 맺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경쟁시장국(CMA)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의 인공지능(AI) 기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조사한다. CMA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이들의 투자가 영국 내 경쟁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현지 법규를 위반하는지 등에 대한 여부를 확인한다. [유료기사코드] CMA는 24일(현지시간) AI기업 간 파트너십 및 기타 계약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견 접수는 CMA의 정보 수집 프로세스 돌입 직전에 실행된다. CMA가 의견을 받기로 한 부분은 MS와 프랑스 AI기업 미스트랄AI(Mistral AI) 간의 파트너십이다. 기타 계약은 MS의 인플렉션AI 직원 채용과 아마존의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다. MS는 올해 초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스트랄AI에 대한 투자도 단행해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3월에는 신규 AI 부서를 출범시키며 인플렉션 AI의 공동창업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Mustafa Suleyman)을 총괄로 고용했다. 또다른 인플렉션AI의 공동창업자 카렌 시모니안(Karen Simonyan)을 AI부서의 수석 과학자로도 합류시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는 AI 기술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분기까지 엔비디아의 하이엔드 AI칩 'H100'을 3만5000장 이상 확보했다. 이는 테슬라의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테슬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H100 보유량은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1만5000여장 수준이었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슈퍼컴퓨터 시스템인 도조(Dojo)의 강화를 위해 5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며 H100 칩 확보에 속도가 붙었고 단 3개월여만에 2만여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테슬라는 빠르게 발전하는 AI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하드웨어 성능의 추가 업그레이드도 준비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AI 컴퓨팅 용량을 올해 말까지 H100칩 8만5000장 규모로 확대할 뜻을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대비 약 467% 증가한 컴퓨팅 성능을 갖출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올해 구글, 아마존보다 많은 엔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비즈니스 그룹웨어 라인웍스(LINE WORKS)가 내달 도쿄에서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라인웍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한다. 23일 라인웍스는 내달 28일 도쿄 하라주쿠에서 '라인웍스 데이 24(LINE WORKS DAY 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인웍스 데이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연례 콘퍼런스다. 지난해 1회 행사는 후쿠오카에서 개최됐다. 라인웍스 데이에는 라인웍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초대해 비전과 신규 기능과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또한 다양한 사용 사례를 공유해 이용자들이 라인웍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도 제공한다. 라인웍스는 올해 행사의 테마로 '&업리프트-사람과 디지털의 연결로 비즈니스를 한층 더 높이'로 잡고 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는 라인웍스 기능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커넥트 에어리어, 인공지능(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트 에어리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스페이스 등이 설치된다. 라인웍스 측은 "현재 기업 대부분은 시간외 노동에 대한 규제, 노동 인구 감소, 물가 상승 장기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라인웍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카밤이 게임 마케팅 전문기업 '플렉시온(Flexio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카밤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체 앱스토어에서 시장을 확대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플렉시온은 최근 카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Marvel Contest of Champions)'를 대체 앱 스토어에 출시한다. 플렉시온은 올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아마존 앱스토어, 앱토이드, 원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디지털 터빈 허브 등에 출시한다. 아마존 앱스토어, 삼성 갤럭시 스토어, 앱토이드, 원스토어 코리아에서는 오는 29일 출시될 예정이며 삼성 게임 허브, 원스토어 글로벌, DT 게임 허브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카밤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용자층을 한층 더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원 카밤 대표는 "플렉시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플렉시온은 전문성, 경험, 기술력을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2017년 카밤을 인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MS는 오픈AI와 AI 기능 강화를 위한 슈퍼컴퓨터 구축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케빈 스콧(Kevin Scott) MS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링크드인을 통해 제이슨 테일러(Jason Taylor) 메타 전 인프라 부문 부사장을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제이슨 테일러는 MS의 AI 슈퍼컴퓨팅 팀에 합류하며 부사장 겸 부 CTO의 역할을 맡아 차세대 AI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주력한다. 이번에 MS에 합류한 제이슨 테일러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메타에서 근무했다. 이후에는 인트레피드 벤처스에서 투자자로 활동하며 딥테크 부문에 대해 투자해 왔다. 제이슨 테일러는 메타에서 근무하며 AI,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인프라 등을 담당했으며 서버 예산도 관리했다. MS가 제이슨 테일러를 영입한 것은 오픈AI와 함께 빠르게 AI모델을 발전시키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하드웨어도 개발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3월에는 경제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MS와 오픈AI가 1000억 달러(약 137조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어댑터 '크롬캐스트'의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구글을 신형 크롬캐스트에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IT전문매체 9투5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20년 출시된 크롬캐스트 HD에 이어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신형 크롬캐스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기존 모델과 같이 49.99달러에 판매된다. 크롬캐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무선 통신 기술인 와이파이(WiFi)에 기기를 연결해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트리밍 어댑터다. 새로운 4K 크롬캐스트에는 지난해 9월 출시된 'Amlogic S905X5'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칩셋은 지난 2020년 출시된 모델에 탑재된 ARM 코어텍스-A55(Amlogic S905X3)보다 2세대 더 발전한 모델로 6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된다. 이번에 출시된 크롬캐스트에는 전용 리모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리모컨에는 볼륨 조절, 단축키를 지정할 수 있는 버튼 등이 장착된다. OS는 안드로이드 14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O
[더구루=홍성일 기자]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프로젝트 아이오닷넷(io.net)이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 에이더(Aethir)와 손잡고 대규모 토큰 에어드롭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닷넷과 에이더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컴퓨팅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양사는 협업을 시작하기 위해 각자의 커뮤니티에 5000만 달러(약 690억원)규모 토큰을 에어드롭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협업으로 에어드롭되는 토큰은 총 1억 달러(약 1380억원) 규모다. 이렇게 확보된 1억달러를 기반으로 아이오닷넷과 에이더의 컴퓨팅 파워를 통합한다. 양사가 가지고 있는 컴퓨팅 하드웨어는 3000개의 엔비디아 H100 등 4만개의 하이엔드 GPU를 포함해 총 60만 개의 GPU와 중앙처리장치(CPU)에 달한다. 아이오닷넷과 에이더는 컴퓨팅 역량을 모아 기존 컴퓨팅 서비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참가자들도 본인들이 사용하지 않고 남은 컴퓨팅 파워를 제공함으로써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아이오닷넷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동급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툰플랫폼 '카카오 픽코마'가 출시 8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층 확대에도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일부터 출시 8주년 감사 축제를 시작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5월 기준 애플리케이션(앱)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여전히 일본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주요 기획으로 '나와 픽코마의 8년'을 시작했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가 지난 1월31일까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읽은 작품 수', '가입일수', '처음 읽은 작품' 등 10가지 이상의 통계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연도별 가장 많이 읽힌 작품 3선, 8년간 장르별 누적 열람 순위 등도 공개한다. 해당 통계치는 내달 19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나와 픽코마의 8년 이벤트와 연계된 행사도 진행된다. 첫번째 이벤트는 이용자가 자신의 통계치를 엑스(X, 옛 트위터)에 공유한다. 참가자 중 10명을 뽑아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폴란드의 게임사 파프롬홈(Far From Home)의 일부 지분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새로이 파트너십을 구축, 파프롬홈의 포에버 스카이즈(Forever Skies)의 개발에 속도를 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파프롬홈 일부 지분에 투자했다. 크래프톤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안제이 블루멘펠트(Andrzej Blumenfeld) 파프롬홈 최고경영자(CEO)는 "포에버 스카이즈 완성을 위한 자금이 확보됐다. 다음을 준비해야한다"며 "크래프톤을 통해 조달한 자본은 다음 타이틀에 대한 계획을 더욱 야심차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 전략에 따라 진행됐다.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은 배급(퍼블리싱)만 담당하는 것이 아닌 지분 투자가 병행되는 방식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인수합병(M&A)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350곳 이상의 게임사를 검토했고 대상이 될 만한 게임사와 미팅도 했다. 올해 좋은 관계 형성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데이터 저장장치 전문기업 시게이트(Seagate Technology)가 인공지능(AI)으로 인한 대용량 하드디스크(HDD) 수요 증대에 대응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시게이트는 최근 가격인상을 발표하고 이를 즉시 적용키로 했다. 가격인상은 발표 이후 계약하는 신규 주문에 적용된다. 시게이트가 HDD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공급을 뛰어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서버용 대용량 HDD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HDD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시게이트의 제조 능력도 감소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의 압박도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게이트에 앞서 지난 8일 미국의 반도체기업 웨스턴디지털(WD)도 낸드 플래시, HDD 제품의 가격 인상을 통보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2분기 내내 대용량 HDD 제품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인상도 2분기 내내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증가폭은 최대 1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군에 걸쳐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발생해 공급에 제약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