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연말 무역기술위원회(TTC)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올해 말 유럽에서 제2차 미-EU TTC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개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이 대표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앞으로 TTC를 통해 미국과 EU 간 기술과 혁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공유된 민주적 가치 발전과 기본적 노동권 보호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TTC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유럽을 방문했을 때 반도체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공급망 강화와 무역 분쟁 사전 대비 차원에서 설치하기로 합의한 기구다. 작년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제1차 TTC가 열렸다. 미국와 EU는 첫 회의에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신산업 규제, 무역 분야 협력, 반도체 공급망 대처, 인권 문제 등을 주제로 한 10개 실무그룹을 구성해 협력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중국이라는 단어가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에 대항해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이 뭉쳐 협력하자는 취지가 담긴 것이라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16일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제도의 장점과 복지서비스 혜택 등을 소상공인 현장에서 적극 알리기 위해 내년도 노란우산 TV광고에 출연하는 소기업·소상공인 모델 12명을 '노란우산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노란우산 서포터즈'는 앞으로 노란우산 관련 주요 행사에 참석하거나 SNS 활동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노란우산을 소기업, 소상공인 현장에서 적극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포터즈 회장으로는 ㈜세방섬유 장용준 대표, 부회장으로는 창덕궁한의원 최주리 원장이 맡는다. 장용준 노란우산 서포터즈 회장은 "TV광고에 출연하면서 노란우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소상공인이자 가입자로서 노란우산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충실이 수행해 가입자 증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을 알리기 위해 노란우산 서포터즈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678만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 제도를 제대로 알고 가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방한 중인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현지 투자 계획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삼고 있는 효성 소재 계열 3사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현상 부회장은 이날 오전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회동했다. 조 부회장은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 소재 3사의 베트남 신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증설을 마무리하고 상업 가동에 돌입한 효성화학 베트남 생산법인 '효성비나케미칼'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등을 포함한 각 현지 법인에 대한 세제 혜택 방안을 제안했다. 여기에 꽝남성 땀 탕(Tam Thang) 공업단지 내 폴리에스터(PET)와 나일런(NY) 타이어코드 생산시설 등 증설에 대한 승인과 스판덱스 공장이 있는 동나이성 연짝(Nhon Trach) 공업단지 인근 순환 도로 건설 등을 촉구했다. 후에 의장은 "재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세금 환급의 장애물을 사전에 제거할 것"이라며 조 부회장의 요청에 화답했다. 이어 "효성그룹이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다낭시가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다양한 이점을 홍보하는 한편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낭시 인민위원회와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베트남 다낭 ICT 투자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코트라(KOTRA)와 한국정보통신(KICC)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200여 곳의 한국과 베트남 기업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다낭시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시의 잠재력, 장점, 투자 기회,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다낭하이테크파크 입주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현지에 전장부품(VS) 연구개발(R&D) 센터를 오픈한 LG전자 베트남 하이퐁법인 관계자를 초청해 사업 경험담도 나눴다. 실제 다낭시는 다양한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다. △생산·사업 유형에 따라 15~19년 동안 토지 임대료 면제 △법인 소득세 절반(10%) △투자 자본 3000억 동(약 155억원) 이상인 기업에 지상 보상 면제 등을 제공한다. 중앙 정부도 다낭시를 글로벌 IT 기업의 거점 기지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에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GS그룹이 초음파 기반 자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에 베팅했다. 배터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 유망기업을 발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 미국 벤처투자 법인 GS퓨처스와 GS에너지는 최근 마감한 '타이탄 어드밴스드 에너지 솔루션(Titan Advanced Energy Solutions·이하 타이탄)'의 33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타이탄은 소재·화학 분야 전문 투자 회사 'HG벤처스'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를 통해 GS퓨처스와 GS에너지 외에 이스라엘 도랄에너지테크벤처스(Doral Energy-Tech Ventures),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투자 부문 SE벤처스 등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자체 개발한 BMS 대규모 배포 등 상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타이탄은 초음파 기술 기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통해 제품 효율성과 안전성을 끌어 올려 주목받는 회사다. 배터리 수명의 모든 단계에서 실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를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와 파라과이철도공사(FEPASA)가 추진하는 5억 달러(약 5800억원) 규모의 경전철 수주사업 로드맵이 나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팀코리아가 주도하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은 베니테스 대통령 임기 내인 오는 2022년에 착공된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사업 제안서 제출해 다음달 국회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실시협약을 맺는다. 금융주선은 내년 말이다. KIND는 최근 가진 경전철 사업 수주 촉진을 위한 주요 기관 면담에서 베티테스 파라과이 대통령과 만나 이를 확정했다. 베니테스 대통령은 KIND 접견 시 "경전철 사업은 교통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을 위한 중요 사업임을 확인하며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23년 8월까지인 본인 임기 내 착공해 2022년 양국수교 60주년 성과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 추진방식이 한국정부의 추천을 받은 KIND를 통해 정부 간 거래(G2G) 사업으로 진행 예정되는 것에 대해 양국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파라과이 국회 등 주요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약속받았다. 상원의원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일본과 수년째 영토분쟁 중인 사할린주 쿠릴 열도 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세금면제 혜택을 제안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일(현지시간) 방한 중인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만나 쿠릴 열도에 특혜체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체쿤코프 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대신해 "쿠릴 열도에 조성될 예정인 사업 투자자를 위해 특혜를 제공한다"며 "이익 부가가치, 재산, 토지, 교통 등에 대한 세금 면제를 골자로 하는 특별세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쿤코프 장관은 러시아와 한국 간 성공적인 무역·경제협력 경험을 언급하며 향후 추가 협력을 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선 부문 협력 사례를 들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과 합작사를 설립, 셔틀 유조선 건조와 아크틱 LNG-2 프로젝트 관리에 힘을 합치고 있다. 이외에 한국 기업은 극동에서 시행되는 사업, 기술, 장비 공급, 교육 서비스 등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 러시아가 한국 기업에 특별혜택을 제안한 건 쿠릴 열도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가 글로벌 대체식품 산업 투자를 확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글로벌 식품 사슬을 구축하고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아시아 시장 선점하는 데 속도를 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김무환 SK㈜ 그린투자센터장(부사장)은 최근 독일 비건(채식주의) 전문지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SK㈜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기존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는 회사와 전략적으로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지속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무환 센터장은 "SK㈜는 글로벌 식품 사슬을 다루고 소비자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식품 회사에 대한 SK㈜의 투자는 모두를 위한 보다 지속 가능하고 평등한 식품 사슬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SK㈜는 지난 한 해 동안 미국, 유럽, 아시아 소재 식품 산업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에 약 1억 달러(약 1174억원)를 투자했다고 김 센터장은 설명했다. 그는 "관련 투자가 글로벌 식품 사슬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초등컴퓨팅교사협회(이하 ATC)는 10월 30일~31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시 경기미래교육캠퍼스에서 교사들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축제인 ‘LINK’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INK(Learning festa for Insightful New Kids)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로 이루어진 비영리 단체인 ATC가 주관하는 교사 중심의 미래교육 축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학교 교육 현장 및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교사들의 열정으로 미래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기획되었다. ‘LINK’행사에는 동심을 가진 교사, 학생들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그림책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과 작가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토리 메이커 챌린지(STORY MAKER CHALLENGE), 레고 브릭과 코딩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브릭 챌린지(BRICK CHALLENGE), 원격으로 참여하는 60명의 학생들이 동화 속 문제를 브릭으로 표현하고 해결하는 노벨 엔지니어링 콘서트(NOVEL ENGINEERING CONCERT) 등 넥슨 재단에서 후원하는 HIGH-5IVE CHALLENGE 프로그램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의 ‘제7회 로봇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캄보디아의 자유무역협정(FTA)가 내주 공식 체결된다. 지난 2월 협상이 타결된 지 8개월 만이다. 내년 중으로 발효될 예정으로, 자동차·기계 등 관세 철폐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21일 캄보디아 상무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캄보디아 상무부는 오는 26일 비대면 화상으로 체결식으로 열고 FTA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앞서 두 나라는 지난 2019년 3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FTA 추진에 합의, 지난해 7월부터 협상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2월 협상을 끝내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우리가 아세안 국가와 체결한 네 번째 양자 FTA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은 전체 수입 품목 중 95.6%, 캄보디아는 93.8%의 관세를 철폐한다. 캄보디아는 종전보다 전체 품목의 0.8%포인트, 전체 수입액의 19.8%포인트를 추가로 개방한 것이다. 우리가 캄보디아에 수출하는 주력 품목인 화물자동차(관세율 15%)와 승용차(35%), 건설중장비(15%)를 비롯해 딸기(7%), 김(15%) 등 농수산물에 대한 관세가 사라진다. 또 양국 간 공급망이 형성된 품목도 상호 관세를 철폐한다. 섬유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 인수를 추진한다. 천연가스발 에너지 대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사업인 가스전 탐사개발(E&P), 액화천연가스(LNG)의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세넥스 에너지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수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수가로 주당 4.40 호주달러의 총 8억1480만 호주달러(약 7171억원)를 제안했다. 지난 1984년 설립돼 호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세넥스 에너지는 △가스·석유 탐사 △원유 생산·처리·판매 △원유 파이프라인 운송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호주 쿠퍼바신에서 생산하는 석유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남호주와 퀸즐랜드에서 7만km² 이상의 가스전 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 처음으로 주당 4 호주달러의 입찰가를 제시, 세넥스 에너지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다음달 주당 4.20 호주달러를 거쳐 9월 주당 4.40 호주달러로 입찰했다. 이는 지난 15일 종가 대비 15.2% 높은 금액이다. 세넥스 에너지는 지난달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실사 권한을 부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LG전자가 미국 자동차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소나투스'에 투자했다.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을 확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사물통신(V2X) 스타트업 '소나투스'는 최근 진행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약 402억5000만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크래들과 기아, LG전자를 비롯해 중국 완샹그룹 등이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OEM(주문생산) 업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및 기술과 제품 로드맵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리즈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수주도 따냈다. 현재 소나투스의 차량 솔루션 '디지털 다이내믹'의 1세대 제품이 탑재된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소나투스는 조만간 파트너십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나투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다. '디지털 다이내믹'은 차량 내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성이 높은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관리 △소프트웨어의 OTA(무선) 업데이트 없이도 기능 추가 등 자동 최적화 등의 기능을 갖췄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