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013년 처음 대중에 공개된 후 약 11년 만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틀라스의 은퇴를 암시하는 영상을 게했다. 총 3분 36초짜리 영상에서는 아틀라스의 다양한 움직임을 소개한다. 아틀라스는 박스로 이어진 계단을 오르고 점프하며 경사진 곳도 비틀대지 않고 달린다. 돌멩이가 깔린 울퉁불퉁한 길을 걷고, 강력한 볼이 날라와도 큰 흔들림 없이 평형 자세를 유지한다. 또한 박스를 들고 옮기며, 개다리춤을 추고, 공중에서 한 바퀴를 돌고, 백플립을 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수많은 시행착오도 영상에 담겼다. 아틀라스가 허리를 숙여 인사한 후 '다시 만날 때까지, 아틀라스(Till we meet again, Atlas)'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영상이 끝난다. 아틀라스는 2015년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휴머노이드 로봇 경진대회 '로보틱스 챌린지(DRC)'에 참가해 2등에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경기 당시 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유력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카즈닷컴(Cars.com)이 선정하는 최고 가치 신차 평가에서 '8관왕'에 올랐다.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은 16일(현지시간) '올해 최고의 가치 신차'(2024 Best Value New Car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순수 전기차(BEV) 등 차종별 카테고리를 7개로 나눠 판매 가격과 연료 효율성, 편의 사양 등을 토대로 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평가하고 순위를 매겼다고 카즈닷컴은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최고 가치 신차 평가를 그야말로 싹쓸이했다. 콤팩트카 부문에서는 기아 포르테(국내명 K3) LXS와 쏘울 LX가 1위와 2위에 나란히 올랐고, 서브콤팩트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베뉴 SEL이 3위를 기록했다. 콤팩트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투싼 SE가 2위, 콤팩트 픽업 부문에서는 현대차 싼타크루즈 SE FWD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부문은 독식했다. 현대차 아이오닉6 SE RWD와 아이오닉5 SE RWD, 기아 EV6 라이트 롱레인지 RWD가 1위부터 3위까지 석권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초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은 벨기에 출신 전설적인 드라이버에게 맞춤형 특별 차량을 선물했다. 16일 제네시스 스위스판매법인(Genesis Motor Switzerland)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재키 익스(Jacky Ickx)를 위한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콘셉트'(X Gran Berlinetta Tribute Concept)를 선보였다.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콘셉트는 재키 익스의 경력에 경의를 표하는 맞춤형 쇼카로 제작됐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열정을 구현한 디자인 연구인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X Gran Berlinetta Concept)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X 그란 베를리네타 헌정 콘셉트는 람다(Lambda) 11 V6 엔진이 장착돼 최대 1071마력, 최고 986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낸다. 분당 1만회 회전을 토대로 최대 출력 870마력, 최고 790파운드 피트 토크를 제공하는 V6 엔진과 201마력과 196파운드 피트 토크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1분기 호주 전기차 시장 판매 '톱4'에 올랐다. EV6와 EV9이 젊은 운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UTE 모델 '타스만'(TASMAN) 전기차 버전 출시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순위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1분기(1~3월) 호주 시장에서 총 619대를 판매, 브랜드별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6가 589대 판매를 나타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3월에는 총 198대가 판매되며 월간베스트셀링전기차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총 1만2789대를 판매하며 경쟁 브랜드를 압도했다. BYD는 4472대로 2위, MG는 1630대로 3위에 올랐다. 기아 호주 전기차 시장 입지는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기아는 호주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 전기차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6와 EV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뉴욕증시에서 양사 합산 시가총액 100조 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톱10' 목록에서 7위인 페라리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톱10에 진입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시총 데이터 분석사이트인 컴퍼니즈마켓캡(Companiesmarketcap)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뉴욕증시에서 합산 시가총액 740억4700만 달러(한화 약 102조8140억원)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모든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총액이다. 상장종목 별로 당일 종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하여 산출한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시가총액 420억800만 달러(약 58조3280억원)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 순위 15위에 올랐다. 기아는 시가총액 320억3900만 달러(약 44조4860억원)로 현대차에 이어 16위로 집계됐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 시가총액 원톱은 테슬라(5140억2700만 달러)였다. 매출 감소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가총액과 주가(161.48 달러)는 쪼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심지어 테슬라는 현대차·기아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혼다, 폭스바겐,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남아 최대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로(Caroo)가 기업가치 약 2조1000억원을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이 회사의 초기 투자자 가운데 하나인 신한금융그룹의 선구안이 주목받는다. [유료기사코드] 아론 탄 카로 최고경영자(CEO)는 16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회사 가치를 15억 달러(약 2조83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초기 공모 자금조달 라운드와 관련해 투자자와 논의 중"이라며 "새로운 자금을 유치해 동남아 지역 최고의 중고차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 여부는 거시 경제 환경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설립한 카로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중고차 매매와 대출, 애프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2019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자동차 구독 모델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일본, 대만, 홍콩 등 7개 국가에 진출했다. 소프트뱅크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 글로벌투자은행(GIB) 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폴스타가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메이주와 손잡고 개발하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정보를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출시를 앞둔 자체 스마트폰의 영상을 16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정보가 추가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폴스타는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되며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폴스타를 인수한 지리차가 스마트폰과 전기차의 완벽한 통합을 중요한 전략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폴스타는 지리차의 스마트폰 자회사인 메이주와 손잡고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영상 예고를 위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폴스타 스마트폰이 메이주 21 프로 모델의 변경 모델임이 확인됐다. 이미지로 확인되는 메이주 21 프로와의 차이점은 로고뿐이다. 이에 폴스타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사양도 메이주 21 프로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주 21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젠3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최대 16기가바이트(GB) 램, 1테라바이트(TB) 저장공간, 6.79인치 2K+ 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다. 폴스타가 자체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전기차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엔트리급 전기차 'EV3'가 스웨덴에서 또 포착됐다. 오는 6월 브랜드 첫 전기자동차 전용공장인 기아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생산을 앞두고 최종 성능 점검에 고삐를 죄고 있는 모양새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브룸(Vroom)은 최근 스웨덴 북부 지역에서 극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EV3 프로토타입을 포착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테스트뮬(주행시험을 위한 시제작차)이 아닌 위장막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능 점검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EV3는 기아가 올해 상반기부터 국내 시장과 더불어 서유럽 시장 등에 출시할 전기차이다. 기아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V3 스웨덴 극한 테스트 장면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북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에볼루션(autoevolution)이 지난 2월 극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EV3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위장막에 가려져 전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EV3 프로토타입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와 상당히 비슷한 외관을 갖고 있다. 브랜드 대형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 EV9과 유사하면서도 훨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분기 글로벌 순수 전기차(BEV) 시장에서 부진했다. 지난해 9월부터 판매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BEV 시장에서 총 274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3% 두 자릿수 감소한 수치이다. 브랜드 전기차 모델 G80 전동화 모델과 GV70EV, GV60 3종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지난달 월간 판매량의 경우 전년 대비 62% 두 자릿수 줄어든 1044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부터 7개월째 글로벌 BEV 판매 그래프가 우하향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성장을 일구는 데 아쉽게 실패한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BEV 시장에서 전년 대비 0.5% 감소한 1만8759대를 판매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미국 BEV 시장을 중심으로 BEV 판매량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미국 BEV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기대감이 높은 상태이다. 실제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 BEV 시장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04년 유럽 핵심 생산기지를 목표로 준공에 돌입해 최근 전기차 생산 라인을 전환하는 데까지 20년간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은 이달 초 설립 20주년(준공식 기준)을 맞이했다. 이곳 공장은 기아가 지난 2004년 4월 7일 슬로바키아 질리나주 테플리츠카 나드 바홈(Teplička nad Váhom)에 마련한 곳이다. 지난 20년 동안 꾸준하게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질리나를 비롯한 주변 지방자치단체와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하며 현지 핵심 생산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공장 건설이 본격화된 것은 준공식이 열린 해 하반기부터였다. 6개월의 시범 운영을 포함해 정상 가동까지 총 25개월이 걸렸으며, 2006년 12월 유럽 시장을 겨냥한 첫 번째 생산 모델인 씨드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다. 씨드 대량 생산과 동시에 기아는 이곳에서 엔진 생산도 병행하면서 유럽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포문을 열었다. 실제 기아 유럽 인기 모델은 대부분 이곳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씨드와 스포티지, 벤가, ix35(현대차 모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전기차 올인 전략을 토대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벌써 2025년 감축 목표치에 근접했다. 이르면 올해 말께 목표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유럽 환경 분야 NGO T&E (Transport & Environmen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25년 완성차 브랜드별 CO2 감축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목표치까지 CO2 배출량을 각각 7g과 4g만 줄이면 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이미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볼보를 제외하면 기아가 가장 앞서고 있으며, 현대차는 기아와 스텔란티스에 이어 세 번째로 빠른 상태이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포드 등은 목표치 달성이 위태롭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목표치까지 탄소배출량을 18g, 폭스바겐은 22g 줄여야 한다. 포드의 경우에는 23g으로 갈 길이 가장 먼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브랜드별 CO2 감축 목표는 2025년 전체 판매에 대한 평균 CO2 값으로 설계됐다. 친환경차 판매량이 높아질수록 CO2 배출량이 하락하는 셈이다. 특히 순수 전기차(BEV) 판매량에 따라 그 수치는 더욱 줄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슬로바키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질리나대학교(University of Žilina, UNIZA)와 함께 마련한 과학기술 대중화 체험센터가 완공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슬로바키아에는 과학기술 대중화 체험센터 모티오(Motio)가 건립됐다. 기아와 질리나대학교가 현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과학기술 지원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약 1년 만이다. 오는 18일 UNIZA 학생 대상 공식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부터는 초등생과 중등생을 대상으로도 개방된다.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도 있다. 모티오는 교통 분야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립됐다. 대화형 디지털 전시물과 로봇, 가상 현실 등 다양한 공간을 토대로 체험형 학습 공간으로 거듭났다. 단순 전시 공간이 아닌 각종 과학 대회와 워크숍, 토론의 장 역할도 수행한다. 현재 공식 웹사이트를 구축 중이며 이곳에서 향후 활동과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토마스 코박(Tomáš Kováč) 기아 슬로바키아 재단 관리 총괄은 "과학 기술 대중화를 위한 체험 센터 존재 유무는 현지 과학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시장 육성에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와 블랙록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멀티에셋 클래스 투자 플랫폼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PIF는 이 법인에 최대 50억 달러(약 6조925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신규 법인은 주식을 비롯해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사우디 경제의 석유 의존을 줄이고 경제 구조를 다양화하며, 보건의료·교육·인프라·레크리에이션·관광을 증진하는 전략적 국가 진화 계획이다. PIF는 운용자산 6000억 달러(약 830조원)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로,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우리는 자본 시장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 미래 경제 발전을 촉진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투자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Nearfield Instruments)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망에 계측 시스템 쿼드라(Quadra)를 도입했다. 쿼드라는 삼성전자의 대량 메모리 칩 제조 과정에서 결함을 최소화 해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영훈 삼성전자 메모리 공정기술센터 마스터는 최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하이테크 캠퍼스에서 열린 ‘TNO 세미콘 이노베이션 데이(TNO Semicon Innovation Day)’에서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의 쿼드라 도입 소식을 알렸다. 손 마스터는 온라인 비디오 링크를 통해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와 5년 동안 협력해왔다”면서 “광학 계측을 위해 ASML의 일드스타(Yieldstar) 외에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의 쿼드라 장치를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쿼드라는 AFM(원자힘간현미경) 솔루션 기술로 원자력 측정을 통해 칩 표면을 매핑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많은 원자력 프로브를 병렬로 배치해 높은 처리량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마스터는 “메모리 칩 제조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모든 것을 검사할 수 있는 계측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