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1일 NIC에 따르면 한화와 NIC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NIC 청사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종훈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실장과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NIC 위원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비스마야 신도시 내 주택 양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마키야 위원장은 "1444개 주택이 당국에 인도돼 주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사 완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화와 이라크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앞서 지난 2022년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당시 기준 한화의 미수금은 6억29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이른다. 다만 이라크 정부는 최근 이 가운데 2억3000만 달러(약 3100억원)를 지급하며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화는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는 원전 노후화로 신규 원전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1일 원전 전문지 WNN(World Nuclear News) 등에 따르면 발렌틴 니콜로프 코즐로두이 원전 전무는 지난달 말 현지 기자들과 만나 "현대건설과 미국 벡텔, 플루어 등 세 곳이 코즐로두이 원전 7호기 건설에 관심을 표명했다"면서 "2월 중으로 입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리아 정부는 코즐로두이 원전 7호기와 8호기 건설을 추진 중으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이 배치된다. 앞서 양사는 작년 6월 고즐로두이 원전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은 바 있다. AP1000은 웨스팅하우스의 3세대 노형으로, 기존 노형보다 수명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콜로프 전무는 "기존 웨스팅하우스의 노형을 사용해 원전 건설을 한 경험이 없어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웨스팅하우스는 건설업체 선정에는 관여하지 않고 정부가 직접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3월 웨스팅하우스와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당국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아프리카 핵심 거점국가인 나이지리아 사업 확대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는 지난 29일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을 면담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원주 회장과 멜레 키야리 NNPC 최고경영자(CEO)는 이 자리에서 LNG 사업과 관련해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키야리 CEO는 "볼라 티누부 행정부는 석유·가스 부문에서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에 국제 사회에서 나이지리아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는 대우건설의 아프리카 핵심 거점국가로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다. 대우건설은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를 수행 중이다. 작년 3월 NNPC로부터 수주했다.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에서 북쪽으로 160㎞ 떨어진 카두나 지역에 위치한 기존 카두나 정유시설을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5억8918만 달러(약 7900억원)다. 대우건설은 또 리버스주 보니섬에서 나이지리아 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우즈베키스탄 당국과 유료도로 민관협력(PPP)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전략개혁청은 지난 26일 대우건설과 온라인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인프라 투자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수도 타슈켄트와 안디잔을 잇는 유료도로 건설 사업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타슈켄트와 안디잔을 잇는 340㎞ 길이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PPP 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자금 투입 규모만 27억 달러(약 3조6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시공 사업자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과 전략개혁청은 유료도로 사업 이외에도 타슈켄트 국제공항 재개발, 고속철도 건설, 의료시설 개발, 수력발전소 건설 등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구소련 연방 당시 건설돼 노후가 심하다. 이에 신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투자 수요가 많다. 사업 방식은 정부 예산과 민간 투자가 함께 투입되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베트남 당국 관계자와 만나 현지 사업에 협조를 요청했다.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CMSC)에 따르면 박주희 현대건설 하노이지사장(상무)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하노이 CMSC 청사에서 호시흥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주희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이 그동안 베트남에서 수행한 사업을 소개하며 "노동 안전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으며 건설 현장에서 생태 환경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현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베트남 당국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호시흥 부위원장은 "현대건설과 베트남전력공사(EVN)의 협력은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유대 관계의 중요성을 입증했다"면서 "특히 꽝짝1 발전소 사업은 국가 에너지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베트남 중부 해안 꽝빈성에 600㎿(메가와트)급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일본 미쓰비시, 베트남 CC1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동유럽 태양광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4일 세르비아 정부에 따르면 두브라브카 예도비치 한다노비치 세르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현지 방송사 핑크와 인터뷰에서 "세르비아 동부·남부 5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협상을 시작했다"면서 "이 시설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비롯해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도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은 앞서 작년 11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최우수 입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1G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UGTR은 우선 태양광 부지를 선정하고 기본 설계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후 건설에 착수, 오는 2028년 6월 가동이 목표다. <본보 2023년 11월 7일자 참고 : 현대엔지 컨소시엄, 세르비아 태양광 사업 최우수 입찰자 선정> 세르비아 정부는 기후 변화 대책의 일환으로 석탄화력 발전 중심의 전력 생산 체제에서 벗어나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소수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동유럽 아르메니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아르메니아 국영 투자진흥기관인 엔터프라이즈 아르메니아(Enterprise Armenia)는 22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 있는 본사에서 SK에코플랜트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 분야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녹색수소(그린수소), 태양광·풍력 에너지, 폐기물에너지, 폐수 처리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협의를 지속하면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레본 오하네시안 엔터프라이즈 아르메니아 대표는 "SK에코플랜트의 아르메니아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투자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카서스 3국 가운데 하나인 아르메니아는 부족한 천연자원과 노후된 전력 인프라 등으로 전력 부족 위기를 겪고 있다. 2021년 기준 화력발전소 비중이 40%에 달한다. 특히 아제르바이잔과의 영토 분쟁으로 러시아로부터 석유·천연가스 수입을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태양광·풍력·지열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물산이 노르웨이 수전해 설비·충전소 전문 생산업체 넬ASA에 알칼라인 전해조 장비를 발주했다.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산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낸다. 넬ASA의 자회사인 넬 하이드로젠 일렉트로라이저는 19일(현지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500만 유로(약 73억원)에 10MW 규모 알칼라인 전해조(AEL) 장비 공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넬은 삼성물산과 계약이 알칼리 스택과 밸러스 오브 스택(BoS)에 대한 확정 구매 주문이라며 장비는 세계 최초의 전자동 전해조 생산 라인인 노르웨이 헤로야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넬의 헤로야 전기분해장치 공장은 그린수소 생산비용 절감 계획의 핵심 시설이다. 넬은 그린수소 생산 비용을 낮춰 2025년에는 kg당 1.5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헤로야 공장은 이 계획의 핵심 시설로 올 4월부터 신규 생산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해 생산능력이 2GW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칼라인 전기분해는 수산화 칼륨 혹은 수산화 나트륨 등 알칼리성 용액은 전해액으로 사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알칼라인 전기분해는 전류를 사용해 물을 산소와 수로 분해하며 생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뭄바이에서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한다. 인도는 인구 증가와 도시화에 따른 각종 문제로 스마트시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22일 뭄바이광역개발청(MMRDA)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마하라슈트라주, MMRDA 등 현지 당국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앞으로 5년간 현지 당국과 △그린에너지 솔루션 △오프사이트 건설 기술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스마트시티를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인도는 인구 증가와 도시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스마트시티 미션(SCM)을 발표한 바 있다. 인도 전역에 걸쳐 100개 스마트시티를 건설할 계획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인도 스마트시티 미션(Smart Cities Mission)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현재 인도 인구의 35% 이상이 △빈민가 문제 △대중교통 부족 △상하수도 처리시설 부족 등 기초 인프라가 열악한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인도의 도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세계 최초로 바다 한가운데 지어지는 어드벤처 관광단지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에 따라 관광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PIF 자회사 OPDC(Oil Park Development Company)는 18일 아라비아만(페르시아만) 해상에 건설하는 세계 최초 어드벤처 관광단지 '더 리그(THE RIG)'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해안에서 40㎞ 떨어진 아라비아만 해상에 전체 면적 30만㎡ 규모 해상 플랫폼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비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관광단지에는 총 800개 객실의 3개 호텔과 11개 레스토랑을 비롯해 익스트림 스포츠 및 어드벤처 파크, 세계 최대 규모 선착장, 헬리콥터 착륙장 등이 들어선다. 다이빙 센터·놀이공원·스플래시 파크·e스포츠센터·몰입형 극장·다목적 경기장 등 다양한 수상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추진 중이다. 이는 사우디 경제의 석유 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최대 6100억원 규모 브라질 최초의 물 재활용 양허권을 획득했다. 중남미 수처리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S이니마는 1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증권거래소(B3)에서 열린 경매에서 현지 수처리 기업 CESAN의 물 재사용 양허권을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GS이니마는 현지 건설사 투보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따냈다. 이는 브라질 최초의 물 재사용 양허권이다. 이번 계약의 예상 가치는 22억4000만 헤알(약 6100억원)에 이른다. GS이니마 컨소시엄은 앞으로 30년간 이스피리투산투주(州) 캄부리 유역에 폐수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재활용해 세계 최대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 공장에 산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초당 300ℓ 하수를 산업용수를 전환하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파울루 호베르투 데 올리베이라 GS이니마 브라질법인 최고경영자(CEO)는 "GS이니마는 물 재활용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갖추고 있어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GS이니마는 현재 이스피리투산투 담수화 플랜트 수주도 추진 중이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 인도 최장 길이의 해상교량이 공식 개통했다. 인도 뭄바이와 인근 나비 뭄바이 신도시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인도 총리실에 따르면 뭄바이 해상교량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개통했다. 이는 뭄바이와 나비 뭄바이 신도시를 잇는 총길이 22㎞ 해상교량이다. 인도 해상교량 가운데 가장 길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건설부문 자회사인 타타 프로젝트 리미티드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2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했다. 교량 완공으로 뭄바이와 나비 뭄바이 신도시를 잇게 돼 신도시에서 출근하는 뭄바이 시민의 통근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비 뭄바이 국제 공항이 들어서면 주요 상권과 사무 지역 및 고급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는 동 뭄바이와의 연계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1995년 인도 자동차공장건설 공사를 수행하며 첫 진출했으며 2000년 다울리강가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인도 비하르주에서 갠지스강 교량 건설 공사를 인도 최대 건설사 L&T와 합작해 수주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