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하이트진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19일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Permanent sign)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해 진로(JINRO) 브랜드 노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 야구팬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그리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산업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현지 관계사인 연어전문기업 실버베이 씨푸드(Silver Bay Seafoods·이하 실버베이)가 현지 트라이던트 씨푸드(Trident Seafood·이하 트라이던트)가 보유한 알래스카 소재 연어 공장을 인수한다. 연어 가공 역량을 제고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스타키스트는 실버베이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실버베이는 미국 알래스카주 케치칸(Ketchikan)에 자리한 트라이던트 공장을 인수한다. 양사는 현재 트라이던트 공장에 대한 표준 실사 과정을 진행하는 한편 거래 조건에 대한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다음달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 번드란트(Joe Bundrant) 트라이던트 최고경영자(CEO)는 "양사는 선단, 직원, 케치칸 커뮤니티 등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원활한 거래를 추진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실버베이는 해당 공장 이해관계자들에게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라이던트 공장이 자리한 케치칸은 '세계 연어의 수도'라고 불리는 도시다. 첨연어(Chum Salmon)를 비롯해 △소키아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멕시코 데킬라 '돈훌리오'로 글로벌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확장현실(XR)기기를 활용해 돈훌리오 마케팅을 펼쳐 젊은 세대 지갑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XR기기 애플 비전 프로를 활용해 돈훌리오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한다. XR은 현실과 디지털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몰입형 기술을 말한다. 디아지오는 이번 마케팅으로 XR기기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아지오는 애플비전 프로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는 멕시코 돈훌리오 증류소 투어를 하는 것처럼 브랜드 유산과 주변 풍경과 소리까지 생생하게 감상하고 멕시코 주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끔 기획된다. 먼저 돈훌리오의 브랜드 스토리와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데킬라와 음료, 시럽 등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콘텐츠도 소개한다. 또한 돈훌리오의 치밀한 장인정신을 설명하기 위해 제조 전후로 이뤄지는 과정도 알린다. 디아지오 관계자는 "돈훌리오가 글로벌 데킬라 시장에서 더욱 많은 젊은 소비자에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으로 인식될 수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사업 확대의 주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캘리포니아 사무소를 확 키운다. 현지에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풀무원 두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매출 확대로 이어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현지 조직을 한층 강화하고 두부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산이다. 18일 미국 투자업체 스탠튼로드캐피털(Stanton Road Capital)에 따르면 풀무원은 미국법인 풀무원USA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오피스빌딩 '빌리지 비즈니스 파크'(Village Business Park)에 있는 약 650㎡ 규모 사무실에 대한 추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빌리지 비즈니스 파크는 스탠튼로드캐피털이 보유한 건물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풀무원은 기존 사무실을 포함해 총 1280㎡ 규모의 미국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미국 사업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 중인 풀무원이 신규 인력이 근무할 공간을 마련할 목적으로 사무소 확장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은 △물류 분석 △기획·혁신 프로젝트 △생산 △마케팅 △패키징 엔지니어링 △공급망 등의 부문에서 일할 인력을 채용하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사장 후보)이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PM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G 최대주주인 기업은행과 행동주의 펀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가 방 후보의 사장 선임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중동 행보를 보여 KT&G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다. 방 후보는 지난달 22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통해 최종 사장 후보로 확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백복인 사장과 방 후보자는 지난 12일 KT&G 서울 본사에서 올자크 PMI CEO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백 사장은 이날 올자크 CEO에게 KT&G 차기 리더십인 방 후보자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자담배(NGP)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NGP 기술 협력과 지속적인 정보 교류, 세계 시장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앞서 KT&G는 PMI는 지난 2020년부터 KT&G 전자담배 '릴(lil)'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지난해 1월의 경우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세계푸드의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연식품 박람회인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Natural Product Expo, 이하 NPEW)에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선보이며 미국시장 확대에 나섰다. NPEW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건강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의 내추럴 식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베러푸즈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NPEW에서 ‘유아왓유잇’ 브랜드와 현재까지 개발된 대안육 및 식물성 간편식 10여 종을 소개하고, 미국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콜드컷, 소시지 패티, 미트볼, 민스 등의 현장시식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유통채널 접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약 2000명의 관람객들이 베러푸즈 전시관을 찾았으며, 원물 위주로 출시된 기존 미국업체의 대안육과 달리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베러푸즈 대안육의 확장성에 많은 관심이 뜨거웠다. 베러푸즈는 이번 NPEW 전시 참여를 통해 글로벌 대안식품 트렌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유명 셰프가 농심 신라면을 집밥메뉴로 추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SNS를 통해 신라면을 소개해 K푸드에 대한 일본 내 인식치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스시 셰프 히로유키 타케오카(Hiroyuki Takeoka)는 지난 2일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스시_셰프.히로'(Sushi_chef.hiro)에 신라면이 등장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히로유키 타케오카 셰프가 신라면을 활용한 '새우와 게가 들어간 매운 라면'(Shrimp Crab Spicy Ramen) 레시피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히로유키 타케오카 셰프는 게와 새우 껍질, 새우 대가리 등으로 만든 육수에 신라면을 끓여낸 뒤 새우, 게, 계란, 파 등의 토핑을 올려 라면을 완성한다. 해당 영상은 히로유키 타케오카 셰프가 라면 그릇을 깨끗이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열흘 만에 7만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800개에 달하는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농심 새우탕면의 최종 진화 버전이다", "갑각류 육수에 라면 끓이면 정말 극한의 맛일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북미 고객 잡기에 나선다.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을 진라면 광고 모델로 발탁한 데 이어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실적 상승을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북미 소비자 대상으로 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오뚜기 북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진라면·컵밥 등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5명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 증정품은 △오뚜기 진라면 베지 △참기름 김치볶음밥 △양파절임 소스 △파채무침 소스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뚜기가 북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진라면 광고모델로 BTS 멤버 진을 발탁하고 북미 마케팅에 돌입했다. 광고 영상 마지막에는 진과 진라면이 이름이 같은 점을 활용한 메시지를 전달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오뚜기 미국법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북미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매출 증진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오뚜기가 북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는 배경은 성장성이 높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 의류 브랜드와 협력해 현지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농심은 라면 종주국 일본 시장 내 입지 강화, K-라면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 수트 브랜드 '수트 셀렉트'(Suit Select)와 손잡고 '신(新) 사회인 응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농심은 새 정장을 차려입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을 겨냥해 이번 콜라보 캠페인을 기획했다. 수트 셀렉트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구입한 사회초년생 소비자 선착순 2만명에게 '신라면 김치(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농심이 준비한 신라면 김치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종료된다. 수트 셀렉트는 도쿄, 이바라키, 나가노, 시즈오카, 기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오키나와, 홋카이도 등 일본 전역에서 180개가량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선택, 착용, 즐거움을 슬로건을 내걸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4일까지 신라면과 수트 셀렉트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X(옛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번 캠페인 관련 게시물을 리트윗하거나 '좋아요'를 표시하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농심은 참가자 가운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웰케어는 지난 13일 오전 CJ웰케어 본사에서 콜롬비아 대표단과 만나 글로벌 웰니스(wellness) 문화 확산을 논의했다. 박성선 CJ웰케어 대표와 알레한드로 펠라에스(Alejandro Pelaez)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셜리 베가(Shirley Vega) 프로콜롬비아 지사장이 참석하여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육성 및 사업화 방안을 비롯해 중남미 시장 개척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콜롬비아는 태평양 연안, 안데스산맥, 아마존 열대우림이 만나는 지리적 조건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식물 다양성이 풍부한 국가이며, 북미, 남미,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콜롬비아는 생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이너뷰티, 항산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원료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건강식품 소재 개발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콜롬비아 한류의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CJ웰케어의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인 ‘이너비(InnerB)’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CJ웰케어는 지난해 ‘이너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통해 냉동식품 브랜드 '파고다 스낵'(PAGODA Snacks) 홍보전을 펼쳤다. 슈완스는 글로벌 e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는 지난달 16일부터 9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이벤트 공간 '아발론 할리우드'(AVALON Hollywood)에서 개최된 e스포츠 대회 '캡콤 컵X'(Capcom Cup X)에서 파고다 스낵을 알렸다. 캡콤 컵X는 캡콤의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파이터6 월드컵으로 불리는 대회다. 각 지역별 리그를 통해 선발된 세계 최정상급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48명의 게이머들이 1등에게 주어지는 100만달러(약 13억1700만원) 상금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슈완스는 캡콤과 체결한 캡콤 컵X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토대로 마케팅을 펼쳤다. 슈완스는 캡콤 컵X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게이머들이 참가해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LCQ(Last Chance Qualifier), 결승전 방송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 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중국, 인도 시장 공략에 집중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는 지난해 68억5600만달러(약 8조99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1.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총이익은 12.4% 증가한 34억5300만달러(약 4조532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 매출이 12.8%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유통망 확대에 주력하면서 실적 회복세에 올라탔다.지난해 연말 기준 중국 내 버드와이저 판매 도시 숫자는 220곳으로 전년(201곳)에 비해 19곳 늘어났다.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버드와이저·버드와이저·코로나·호가든 등을 맥주를 내세워 현지 마케팅에 집중한 것이 톡톡히 효과를 냈다. 다만 한국 시장에선 일본 브랜드 약진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다. 버드와이저APAC는 올해도 중국, 인도 등의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얀 크랩스(Jan Craps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개발 기업 모더나가 메타지노미(Metagenomi)와의 유전자치료제 공동 연구 과제를 종료한다. 메타지노미는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설립한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 기업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란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환자에게 채취한 체세포나 줄기세포 등에서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제거해 정상 세포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메타지노미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모더나와 상호 합의하고 유전자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지난 2021년 유전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한 지 3년 만이다. 당시 모더나는 메타지노미에 지분 투자하고 7000만달러(약 957억3900만원) 규모의 유전자 편집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모더나는 지금까지 메타지노미에 유전자 편집 기술 기술이전 선급금으로 4960만달러(약 678억3800만원)를 지급했다. 모더나는 공동 연구 과제 종료 배경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투자는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공동 연구 과제 종료 소식이 발표되면서 메타지노미의 주가가 하락했다. 2일 나스닥 시장에서 메타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 파트너사이자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가 수장을 교체하며 신약 개발에 재시동을 걸었다. 표적 항암 신약후보물질 AVA6000 연구에 속도를 내 혁신을 꾀한다는 목표다. 양사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 테라퓨틱스에도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유료기사코드] 아박타는 3일 크리스티나 쿨린(Christina Coughlin) 사외이사를 신임대표(CEO)로 발탁했다. 쿨린 신임대표가 19년간 제약·바이오업권에서 최고의학책임자(CMO)로 통한다. 아박타는 그간 쌓은 업무 경험과 신약 개발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쿨린 신임대표는 1992년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생물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약학 석·박사를 거쳤다. 2005년 화이자 미국 자회사 와이어스(Wyeth) 근무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업권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노바티스, 이뮤노코어 등 대형 제약사에서 근무한 경력을 지녔다. 올해부터 AVA6000 등 아박타의 연구 과제를 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겠다는 게 그의 취임 일성이다. AVA6000는 종양 조직에만 화학 치료를 집중 타깃하도록 설계된 펩타이드 약물 접합체다. 유방암과 림프종 등을 타깃으로 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