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공동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승객 안전보호시스템 '미리뷰(MIRI View)'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리뷰는 양사가 올해 초부터 6개월간 개발해온 승객 안전보호 시스템으로, 현대엘리베이터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승강기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의 한 솔루션으로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모니터링 전용 앱 및 고객센터 뷰어 개발과 AI CCTV, LTE 통신망을 공급하는 역할을, 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의 판매·설치·운영 역할을 수행한다. 미리뷰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설치된 AI CCTV가 음성인식(비명), 영상인식(이상체류) 등을 스스로 감지, 위급 상황으로 인식하면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 승강기 위치와 영상을 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이른바 '지능형 알림'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승객이 엘리베이터 탑승 중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비상통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신고하고 있으나, 미리뷰는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전달해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돼 고객의 안전 또는 범죄행위에 대한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모로코 대학병원에 디지털 엑스레이(X-ray) 촬영기기 '나녹스 아크(Nanox.ARC)' 배치를 완료했다. 나녹스는 모로코를 시작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CHU 모하메드 6세 드 마라케시(Center Hospitalier Universitaire Mohammed VI de Marrakech)는 14일(현지시간) 나녹스 아크의 설치가 완료,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모로코의 수도 마라케시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나녹스 아크 공급은 지난달 19일 나녹스와 바이탈 테크 SARL이 맺은 사전 판매 계약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3년간의 사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탈 테크는 계약에 따라 나녹스 아크 270대를 수입, 유통한다. 모로코 당국도 계약에 맞춰 이달 초 나녹스 아크의 수입 허가를 내줬다. 나녹스 아크는 나녹스가 개발한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기기다. 실리콘 반도체 속에 있는 1억개의 나노 전자 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해 전자를 생성하고 이를 X선으로 전환해 엑스레이나 CT를 촬영한다. 촬영 속도가 30배 빠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디지털 전략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옴디아는 SK텔레콤의 AI, 메타버스,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을 높이 평가했다. 15일 옴디아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 전략 벤치마크 2023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번 평가에서 35점 만점에 26점을 받아 27.5점을 받은 차이나 모바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12개 주요 통신사들의 디지털 전략을 평가, 수치화한 보고서다. 옴디아는 SK텔레콤에 대해 "AI기업으로 재탄생하고 메타버스,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새로운 영역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최근 '인공지능(AI) 컴퍼니' 전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주력 영역인 통신을 넘어 AI, AI반도체, 양자, UAM, 메타버스 등 첨단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단순 통신사에서 벗어나 AI산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차이나 모바일과 SK텔레콤에 이어서는 도이치 텔레콤과 NTT 도코모가 22.5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베트남 최대 IT기업 FPT가 내년에도 한국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투자를 이어간다. FPT는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FPT는 2024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오피스 개설을 고려하고 있다. FPT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출을 6배 가량 늘리는 것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한다. FPT는 2016년 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대기업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국내 고객사에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PT의 IT부문인 FPT 소프트웨어는 한국 자회사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를 앞세워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2020년 3월 외국인 투자 법인으로 등록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지난 3월 여의도에 이어 마곡에 두 번째 오피스를 개설하기도 했다.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신규 오피스 개설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수요에 대응하고 아시아 전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글로벌 서비스 센터가 된다는 목표다. FPT는 한국 시장 외에도 미국, 유럽 시장에서도 성장세
[더구루=홍성일 기자] SK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회사 SK스퀘어 자회사인 양자 원천 기술업체 IDQ(ID Quantique)가 유럽 최초 양자통신위성 '이글-1(EAGLE-1) 이니셔티브'에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SK의 양자 암호 기술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는 모양새다. IDQ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글-1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IDQ의 이글-1 이니셔티브 합류는 지난 3월 전해졌으며 이번 발표로 공식화됐다. IDQ가 참여하는 이글-1 이니셔티브는 위성 통신 기술과 양자키 분배(QKD)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지역에 걸쳐 암호화 키를 안전하게 전송해 국가 양자 통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유럽 내 프로젝트다. 이글-1 이니셔티브는 룩셈부르크 위성기업 SES가 주도하고 유럽 내 20개 파트너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개발하고 있다. 이글-1 이니셔티브는 독일,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위스, 벨기에, 체코의 유럽우주국(ESA) 분담금과 ESA가 주도하는 유럽위원회(EC)의 자금 지원 등을 받고 있다. IDQ는 컨소시엄 회원사로 합류해 양자난수생성기(QR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주 인증 암호키 생성 시스템를 독일의 T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제주에서 50년 이상 미용 봉사를 해 온 문순애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문씨는 올해로 미용경력만 62년차인 '제주 동문시장 가위손'이다. 형편이 어려운 탓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돈을 벌고자 미용 기술을 택했다. 문씨는 미용실 보조를 시작으로 10년여 년간 기술을 갈고 닦아 '옥천미용실'을 열었다. 이후 문씨는 미용업계 사람들과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문씨는 1970년대 당시만 해도 봉사라는 개념조차 낯설었던 제주도에서 봉사에 앞장섰다. 함께 봉사를 시작했던 미용업계 사람들도 횟수가 더해질수록 힘들다는 이유로 나오지 않기 일쑤였지만 문씨는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매달 문씨에게 머리카락을 자르기 위해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떠올리며 힘을 내 찾아가게 됐다. 문씨는 "당시는 제주도가 도로나 교통편이 좋지 않아 왕복 5시간을 걸어 어르신들 머리를 자르러 가는 것이 일상이었다"며 "남편이나 아이들이 지지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문씨의 옥천 미용실은 커트가 5000원, 파마가 2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이 입소문이 나면서 형편이 어려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에어스팬 네트웍스(Airspan Networks)가 신규 자금을 조달한다. 더불어 경영진 쇄신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스팬 네트웍스는 23일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을 비롯한 기타 특정 대출 기관들과 2500만 달러(약 327억 원) 규모의 새로운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에어스팬 네트웍스는 포트리스와 기타 특정 대출 기관에 주당 0.01달러로 보통주 591만2040주를 매입할 수 있는 새로운 보통주 워런트를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스팬 네트웍스는 선순위 담보 전환사채의 조건을 수정해 원금을 5250만 달러(약 688억 원)로 늘리는 한편 이자율을 10%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에어스팬 네트웍스는 고위 경영진과 이사회 멤버 일부를 변경했다. 에어스팬 네트웍스 이사회는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글렌 락스달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고 이사회 인원을 10명으로 확대했다. 에릭 D. 스톤스트롬 최고경영자는 회장직을 맡게 됐다. 글렌 락스달 신임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월부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둔 북유럽의 투자회사 '노르디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Nordea Investment Management AB, 이하 노르디아 인베스트먼트)'가 SK텔레콤을 추가로 매수했다. 노르디아는 원격 근무, 가상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확대로 통신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노르디아 인베스트먼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 지분을 2만8317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 따라 노르디아 인베스트먼트는 SK텔레콤 주식 76만2005주 이상을 보유하게 됐다. 보유 지분율은 약 0.17%로 지금까지 투자 금액은 1587만 달러(약 210억원)이다. 노르디아 인베스트먼트가 SK텔레콤 지분을 추가 매입한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 원활한 통신 서비스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노르디아 인베스트먼트는 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투자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SK텔레콤 외에도 최근 기관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성장과 현금 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통신 회사 투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첫 희망나눔인상에 울산에서 30년 가까이 자원봉사를 해온 이상순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대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암환자 간병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이 씨는 봉사활동을 26년째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씨는 오랜 시간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1993년 미용기술을 배우고 경로당에 실습을 나가면서 자원봉사이 시작됐다. 배운 기술을 더 익히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었지만 이 씨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른들이 많아지자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됐다. 이 씨는 요리자격증, 아기돌봄, 산후돌봄 등 봉사를 위해 받은 자격 수료증만 45개에 이른다. 다양한 과정을 수료하다 간병인 과정을 수료한 뒤 간병 자원봉사도 시작하게 됐고, 매주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 씨는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 커피를 판매하며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에도 참여할 정도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울산 지역사회에서도 이 씨를 '봉사의 여왕'으로도 부르며 지난해 울산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자원봉사를 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이 씨는 "집에 가만히 있으면 몸이 찌뿌둥한데 봉사를 갈 생각
[더구루=홍성일 기자]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인프라 현대화 등을 위해 미국의 카사시스템즈(Casa Systems)와 손잡았다. 카사시스템즈는 19일(현지시간) LG유플러스가 자사의 가상화 홈 e노드B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카사 시스템즈는 한국 유통파트너로 이테크시스템(E-Tech System)과 손잡았다. LG유플러스는 카사시스템즈의 가상화된 HeNB-GW, SeGW 솔루션을 통해 네트워크를 간소화하고 4G 서비스의 커버리지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 특히 두 회사는 스몰셀 연구에 집중해 향후 소규모 기지국 구축을 통한 운영 민첩성 확보에 집중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리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가 중소기업과 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LG유플러스는 카사시스템즈, 이테크시스템과 협력해 스몰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사시스템즈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한다. 카사시스템즈는 지난 2017년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지난해에는 버라이즌이 9.9%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가 세계 통신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KT는 랭킹이 한 단계 상승했다. 21일 영국의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텔레콤스 150 2023'에 따르면 SKT는 통신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39위를 기록했다. SKT는 지난해 평가에서 33위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6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62위보다 여섯 단계 내려왔다. 반면 KT는 2022년 41위에서 한 단계 높은 40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평가받은 브랜드는 버라이즌이다. 버라이즌은 지난해보다 3% 낮아진 674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어 독일의 T모바일이 629억 달러 평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T모바일의 브랜드 가치는 1년새 5%가 증가했다. 3위는 496억달러로 평가된 AT&T였으며 △차이나모바일(434억달러) △NTT(366억 달러) △엑스피니티(288억달러) △스펙트럼(233억 달러) △오랜지(184억 달러) △차이나텔레콤(178억 달러) △보다폰(169억 달러) 순 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4개, 중국 2개, 독일·영국·프랑스·일본이 각각 1개가 포함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가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예비견해를 발표했다. 브로드컴은 예정한대로 일이 진행될 것이라며 10월 내 인수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U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예비견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2022년 5월 클라우드 전문기업 VM웨어를 610억 달러(약 79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브로드컴은 현금과 주식교환 방식으로 VM웨어를 인수한다. 통신용 반도체 강자인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하게되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U집행위원회는 2022년 12월부터 서버 부문의 경쟁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인수 계약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작했다. EU집행위원회는 브로드컴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파이버 채널 호스트 버스 어댑터(FC HBA), 스토리지 어댑터 등을 전세계에 공급하는데 이들 제품들이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경쟁을 해칠 수 있다고 봤다. EU집행위원회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다른 공급업체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