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 6가 10월 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명 IT 팁스터인 존 프로서(Jon Prosser) 지난달 31일 구글 픽셀 6와 6 프로 모델이 내달 28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전주문도 그보다 일주일여 앞선 19일 시작될 것이라며 공개행사도 비슷한 시기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 프로서가 해당 정보를 공개한 것은 픽셀 6가 오는 13일 공개될 것이라는 정보가 공개되면서다. 존 프로서는 해당 정보가 잘못됐다며 출시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폰 13이 14일 공개되는데 하루 전 구글이 픽셀 6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존 프로서는 "출시가 다가오면 정확한 행사 일정이 공개될 것"이라며 "반도체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구글이 출시를 연기할 수도 있다"며 일정 변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구글이 선보일 차기 스마트폰 픽셀 6 시리즈는 자체 설계한 프로세서 칩 '텐서'가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텐서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시스템온칩(SoC)로, 구글은 텐서를 4년간 개발했다. 구글은 텐서에 자신들의 AI 기술 역량을 녹여내 스마트폰의 AI 능력을 극대화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카카오 M'이 유통하는 모든 음원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양사의 음원 협상이 파행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M이 배포한 K팝 음악이 스포티파이 내에서 삭제됐다. 이에 따라 아이유·에픽하이·선미·마마무·여자친구·세븐틴·비투비 등 상당수의 인기 K팝 뮤지션의 음악을 스포티파이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 이전에도 스포티파이 해외서비스에 접속하면 카카오M 배포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음원 삭제로 해외팬들도 스포티파이에서 카카오M이 배포하는 음악을 들을 수 없다. 스포티파이의 카카오M 배포 음원 삭제는 두 회사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2월 2일 한국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국내 스트리밍 업계에서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공룡의 등장에 애플뮤직의 예처럼 음원 공급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왔다. 스포티파이가 국내 음악 유통사들과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우려가 불식돼 보였다. 실제로 스포티파이는 지니와 협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개발한 크롬OS 기반 태블릿 '픽셀 슬레이트'가 구글 스토어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픽셀 슬레이트'를 구글 스토어에서도 삭제했다. 지난 2019년 6월 인텔 셀러론 칩셋 기반의 엔트리 모델이 단종되고 1년 8개월여만에 일이다. 구글 스토어에서는 목록에서는 사라졌지만 일부 온라인 상거래 업체에서는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구글은 지난 2018년 10월 9일 인텔의 CPU를 장착한 태블릿 시리즈인 '픽셀 슬레이트'를 공개했다. 픽셀 슬레이트는 셀러론 CPU 장착모델 2종과 코어 m3 칩셋 장착모델 1종, 코어 i5 모델 1종, 코어 i7 모델 1종 등 총 5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구글은 추가로 2개의 신모델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도 발표했었다. 하지만 2019년 6월 '픽셀 슬레이트' 라인업 개발을 중단하고 셀러론 모델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구글은 이후 생산해놓은 픽셀 슬레이트를 구글 스토어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판매했으며 생산물량이 품절되면서 구글 스토어에서 목록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제품이 생산되지 않으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번역기 앱도 다양성을 더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정확성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다양한 앱들이 출현하고 있다. 이에 오늘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하 무료번역 앱 10개를 소개한다. 가장 대표적인 앱은 역시 구글 번역 앱이다. 무엇보다 안드로이드 내에 탑재돼있고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다양한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트랜스레이트는 90개 이상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고 음성 번역과 카메라를 통한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번역기도 인터넷없이 번역할 수 있으며 대화를 통한 동시 번역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딕트.cc △Linguee △얀덱스 △트립링고 △U딕셔너리 △딕셔너리 오프라인 등의 앱들도 각자의 장점을 살려 추천되는 번역기 앱으로 뽑히고 있다. 또한 네이버가 개발한 파파고도 추천되는 안드로이드 번역앱으로 뽑히고 있다. 파파고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힌디어 등 13개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다. 특히 텍스트, 음성 뿐 아니라 사진 속 문서까지 번역할 수 있어 높은 활용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튜브가 클리핑 서비스를 테스트하며 동영상 공유 기능을 강화에 나선다. 유튜브는 28일(현지시간)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가 짧은 영상을 캡처해 공유할 수 있는 클리핑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핑 서비스는 영상의 일부를 지정해 표시하거나 그 부분만을 오려내 클립형태로 가공해 웹 상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유튜브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임에도 클리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며 지적받아왔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는 2016년 7월부터 클리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유튜브는 트위치에 비해 4년 이상 늦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클리핑 기능이 적용된 '크리에이터 인사이더'의 영상) 유튜브는 현재 클리핑 서비스의 알파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상 게시자가 클리핑을 허락할 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튜브는 현재 안드로이드 앱과 웹 기반 서비스에서 클리핑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iO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유튜브의 클리핑 서비스는 원활히 기능하고 있으며 동영상 아래 좋아요와 싫어요 버튼이 위치하는 섹션에서 '클립' 버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5초~60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러기드 스마트폰이 미국 출시 준비를 마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형 보급형 러기드 스마트폰인 '갤럭시 엑스커버5'의 FCC(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 FCC 인증은 스마트폰 출시 전 거의 마지막 단계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갤럭시 엑스커버5는 보급형 러기드폰 라인업인 갤럭시 엑스커버4의 후속 모델이다. 엑스커버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삼성전자의 러기드폰 브랜드다. 극한 상황에서 견디도록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엑스커버5'의 모델번호는 SM-G525F로 당초 공개됐던 SM-G501B가 아니었다. 긱벤치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는 엑시노스 850 칩셋이 장착된다. 엑시노스 850 칩셋은 4G 네트워크를 기반한 보급형 칩셋 라인업이다. 이는 갤럭시 엑스커버5가 5G 네트워크를 이용할 것이라는 기존의 예측과는 달리 4G 네트워크망을 사용하는 러기드폰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긱벤치에 따르면 갤럭시 엑스커버5의 램은 4GB이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1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당초 공개됐던 SM-G501B도 곧 공개할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플렉스(Plex)'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게임 스트리밍 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플렉스는 26일(현지시간)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인 '플렉스 아케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플렉스는 미국의 비디오 게임회사 아타리와 손잡고 고전게임을 전문으로 서비스 한다. 이에 플렉스 아케이드를 이용해 에스테로이드, 센티피드, 닌자 골프 등 다양한 고전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플렉스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구축을 위해 파섹과 기술협력을 진행했다. 파섹은 독보적인 컴퓨터 원격제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손꼽힌다. 파섹은 현재 스마트폰과 테블릿 등을 통해 원격에서 등록된 컴퓨터를 제어해 게임은 물론 문서작업 등을 할 수 있다. 플렉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신들의 스트리밍 기술에 파섹의 기술을 더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플렉스는 해당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플렉스 패스 회원의 경우 2.99달러에 제공되며 아케이드만 이용할 경우 4.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플렉스 아케이드는 블루투스, USB 컨트롤러, 키보드, 소니 듀얼쇼크,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등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숏비디오 플랫폼인 클래시와 바이트가 합병한다. 숏비디오 플랫폼 거물인 틱톡의 대항마로 자리매김될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는 바이트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됐다. 업계는 클래시의 바이트의 인수는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용자 50만명 수준인 클래시가 450만명의 유저를 확보한 바이트를 인수해서다. 9배나 규모가 큰 회사를 인수한 셈이다. 클래시의 이번 인수 배경은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클래시는 이번 인수를 위해 북미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의 공동창립자인 알렉시스 오헤니언이 참여한 투자사 세븐 세븐 식스와 2명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았다. 클래시는 합병 절차와 향후 운영 계획도 언급했다. 클래시는 우선 자신들의 플랫폼의 이용자들에게 바이트로 이전하도록 장려하면서 클래시의 리뉴얼을 진행한 뒤 바이트를 합병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시는 이번 합병을 통해 향후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클래시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확실히 이례적인 일이고 우리도 예상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이번 인수는 단기간에 이루어졌다. 협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1년에도 스마트폰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폴더블,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들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폼팩터의 변화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기술의 발전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만큼 올해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가장 기본적으로 어떤 점을 먼저 고려해야하는지 정리했다. 우선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가장 상위 버전인지 확인해야한다. 애플은 A14 바이오닉, 퀄컴은 스냅드래곤 888을 장착한 스마트폰을 구매해야한다. 그외에도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2100 등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최고 사양 AP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의 경우에도 최소 3개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돼야하며 여기에는 초광각, 광각, 망원 렌즈 등이 기본이 된다. 배터리는 용량 만큼이나 고속충전과 무선충전 여부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 하나의 무선 배터리 충전기가 되는 '역방향 무선 충전' 기술도 고려돼야 할 기능으로 뽑히기도 한다. 내구도도 중요하다. 특히 스마트폰에 절반은 스크린이기 때문에 화면을 보호하는 유리의 강도가 매우 중요하게 뽑힌다. 현존하는 보호유리 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증기 챔버 냉각 솔루션을 테스트하며 5G 고사양 칩셋 적용을 통한 아이폰 성능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정보 전문가인 밍치궈 홍콩 톈펑국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적용하기 위해 증기 챔버 냉각 솔루션(VC)을 공격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밍치궈는 "애플이 해당 솔루션을 차기 아이폰에 적용할 가능성도 큰 상태이지만 2021년 내에 재때 준비될 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즉 아이폰 13에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적용하고자 하는 VC는 열을 방출하는 역할을 히트파이프가 아닌 널빤지 형태의 챔버가 한다는 차이가 있다. 보통의 냉각방식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에서 발생하는 열이 냉매를 가열하고 액체가 기체되면서 상승하는 것을 이용한다. 이 때 만들어진 증기는 히트파이프에 갇히게 되면서 가지고 있던 열을 히트파이프에 넘겨주고 다시 액체상태로 변한다. 그리고 증기 챔버 냉각은 기존의 히트파이프를 챔버로 변경해 효율을 끌어올린 방식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VC를 적용하려는 것은 5G 칩셋을 적용하면서 더 많은 발열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보급형 5G 스마트폰 '픽셀 4a 5G' 일부 모델에서 터치 스크린 버그가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해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글의 대응방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12월 업데이트 이후 문제가 되고 있는 픽셀 4a 5G의 터치 스크린 버그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픽셀 4a 5G는 지난 12월 보안 업데이트 이후 스마트폰 화면 하단을 터치해도 반응하지 않는 터치 스크린 버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3개의 버튼으로 이루어진 내비게이션 바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 구글은 해당 문제를 확인했으며 2월 업데이트를 통해서 수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즉 업데이트 전까지는 해당 문제를 고치지 못한 체 사용해야한다는 것이다. 구글은 해당 버그가 나타난 사용자들에게 업데이트 전까지의 대응방법 2가지를 공개했다. 우선 화면 가장자리에서 위치한 아이콘을 누를때는 최대한 중앙을 누르거나 디스플레이의 끝에서 가장 멀리 위치한 곳 혹은 아이콘 측면을 누르라고 말했다. 또한 화면 하단의 탐색 버튼을 포함해 아이콘을 누를 때 손가락 끝이나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라고 조언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더구루=정예린 기자] 애플이 스마트안경 '애플글래스'로 아이폰 잠금을 자동 해제하는 기술 관련 특허를 내놓으며 연결성 기반 애플 생태계를 확장한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애플글래스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다른 기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모든 기기를 개별적으로 잠금 해제해야 했지만 애플글래스를 이용하면 반복할 필요 없이 한 번에 가능하다. 원리는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있으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맥북을 바로 쓸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단계별 인증은 존재한다. 애플글래스 착용 후 단순히 기기를 들어올리기만 하면 간단한 알림 확인, 제어센터 접근 등 일부 기능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아이폰 등 기기를 응시하면 애플글래스가 인증코드를 전송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완전히 잠금 해제가 된다. 기기에서 눈을 떼면 자동으로 기기가 잠긴다. 특허는 "많은 전자 기기가 사용자의 신원 인증으로 인해 다양한 기능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며 "여러 장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각 장치를 개별 잠금 해제하는 절차는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저하시킨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당초 올 가을 공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표준화를 위한 민관 합동 조직을 본격 출범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인프라를 마련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 배터리 재활용 사업 육성에 전력을 쏟는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자동차데이터유한공사(CATARC)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순환경제협회(CACE)가 주최하는 '폐배터리 표준화 재활용 파트너십 프로그램'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와 완성차·배터리 제조사,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중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표준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해 전체 산업 체인에 대한 원활할 정책·자원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저탄소 발전을 촉진, 국가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10가지 ‘공동 조치’도 낭독했다. 공동 조치에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R&D) △표준 시스템 구축·개선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 촉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케아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독일 최대 해운사 하팍로이드(Hapag-Lloyd)와 손잡고 석유 대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화물을 나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이케아와 오는 2025년 2월까지 하팍로이드 친환경 선박 연료 '쉽 그린 100'(Ship Green 100)를 적극 사용하는 데 협력기로 했다. 친환경 선박 연료란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석유 기반 제품 대비 생산,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하팍로이드는 세계 5위이자 독일 최대 해운사로, 친환경 선박·연료를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독일 자연생물다양성보존연맹(NABU)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기후보호참여 조사에서 세계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이케아의 탄소 배출량이 연간 10만톤 이상 감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10만톤은 승용차 5만대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이케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2040 탄소중립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