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자체개발 브랜드(PB) 브링그린 신제품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을 내세운 스타마케팅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일본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일본에 브링그린 △티트리시카 △쑥세라카밍 라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일본 약국 체인기업 웰시아(Welcia)가 운영하는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브링그린을 론칭했다. '매일매일 피부에 자연을 골라 담다'는 브랜드명에 의미를 담았다.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웰시아 점포에서 티트리시카 라인의 포어 클레이 팩, 수딩 크림, 수딩 토너, 트러블 수딩 토너패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 스트레스 완화, 피부 진정 등의 효과가 있는 티트리·시카 성분 등이 들어있는 화장품이다. 쑥세라카밍 모이스처 토너 패드도 판매하고 있다. 생 사철쑥과 세라마이드가 배합된 쑥세라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보습 및 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 건조에 의한 각질 완화, 피부결 개선 등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한국고려인삼사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비건 뷰티 브랜드 프레시안(freshian)을 일본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중국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17일 LG생활건강 일본 파트너업체인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20일 프레시안을 현지 오프라인 채널로 첫 발을 내딛는다.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매장 등을 통해 주요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2년 6월 프레시안을 국내에 론칭했다.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피부 표현, 컬러 연출이 뛰어난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전 제품을 비건 인증을 받은 포뮬러를 활용해 생산된다. 로프트에서 △앰플과 프라이머가 결합된 올인원 베이스 '프레시안 핑크 비타 앰플 프라이머' △피부를 매끈하게 연출해주는 '에그라이크 글로우 쿠션' △입술 보습·주름 개선 효과를 지닌 '센슈얼 비건 립밤' △입술에 광택을 주는 '글래스라이크 립젤리' 등의 프레시안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고려인삼사는 "LG생활건강 로프트를 통해 프레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포컴퍼니의 네이밍이 22조원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에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트와이스 나연을 전면에 내세워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밍이 일본 온라인몰 라쿠텐에 공식 온라인몰을 론칭한다. 네이밍 레이어드 핏 쿠션과 △레이어드 매트핏 쿠션 △듀이 글래스 립틴트 △플러피 파우더 블러쉬 △터치업 래쉬 메이커 등 메이크업 제품 6종이 입점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펼친다. 인스타그램 등 네이밍 공식 SNS 등에 나연이 부른 CM송이 공개된다. 콘셉트 포토와 녹음실 메이킹, CM송 촬영 비하인드신 등은 차후 업로드될 예정이다. 네이밍은 나연의 인지도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대표 K-팝 걸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9년 3월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도쿄돔에 입성했고 2022년 4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도쿄돔 3회 연속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하며 그룹의 빛나는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나연은 쿨한 무대 매너
[더구루=한아름 기자] 풍림파마텍이 신사업 추진을 위해 '화장품' 카드를 내밀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을 전면에 내세워 화장품 사업에서 '제2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K-뷰티 열풍에 거세게 불고 있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풍림파마텍이 베트남에서 화장품 유통사 모집에 나섰다. 지원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거쳐 현지 시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풍림파마텍은 하이드로 아쿠아 크림, 테라피 쿨 젤 등 스킨케어 브랜드 '밸류에버' 제품군을 갖고 있다. 풍선처럼 부풀었던 코로나발(發) 거품이 빠지면서 화장품 사업으로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LDS주사기 기업인 풍림파마텍은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품귀 현상을 빚을 동안 해외 곳곳에 수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엔데믹 이후 발 빠르게 주력 사업을 화장품으로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 화장품을 만드는 만큼 화장품 원료에 안전성이 높다는 점을 회사측은 강조했다. 여기에 베트남의 K-뷰티 인기와 시장성도 한몫하는 분위기다. 실제 베트남은 연 6~8%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데다 현지인 대부분이 한류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편집샵 에이랜드가 일본 패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K-패션 매력을 알린다. 향후 일본고객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밀집 지역에 맞춰 전략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랜드가 오는 21일까지 사이타마현 레이크타운 이온몰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이타마현 레이크타운 이온몰은 면세점과 아울렛 등 700여개 매장이 몰려있어 도쿄권 최대 쇼핑 상권으로 일컬어진다. 약 4400만명의 도쿄권 인구가 잠재적 소비자다. 에이랜드 매장은 152㎡(약 46평) 규모의 공간으로 꾸려진다. 팝업스토어 기간 △마하그리드 △mmlg △로맨틱 크라운 △캐비시 △낫포너드 △브런치 브라더 등 국내 브랜드 제품이 진열된다. 매장 슬로건에 한글을 표기했다. 앞서 도쿄·나고야 등에서 매장을 열면서 "안녕, XX(도시이름)"을 표기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글을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도 눈길을 끈다. 네네치킨과 아비브 등 K-푸드에 이어 K-뷰티 기업과 맞손을 잡았다.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에이랜드를 향한 현지 패션 기업들의 반응도 뜨겁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고금리와 고물가 현상이 누그러지는 하반기까지 내다봐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NH투자증권은 16일 한섬에 대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14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은 지난해 대비 1%,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수치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8.9%로 소비 침체 영향으로 고가인 한섬 자체 브랜드 수요 감소, 저마진 아웃렛 매출 증가가 원인"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한섬의 실적 개선 효과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분기부터 실적 기저 부담 완화하는 데다, 신규 수익원 장착도 기대가 된다고 정 연구원은 분석했다. 실제 한섬은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키스(KITH)’와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5월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 두 번째 특화 매장으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패션 1번지로 부상하는 성수동에 입점하는 만큼 국내외 모객 효과 누릴 수 있을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과 같이 의류 산업 또한 인디 브랜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의류 온라인 편집숍 이큐엘(EQL)의 입점 브랜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에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품 포장에 한글을 넣어 'K-브랜드'를 부각시켰다. 스킨푸드는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K-뷰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15일 스킨푸드 일본 파트너사 IK홀딩스에 따르면 스킨푸드가 오는 21일 일본에 '나주배 딥 클렌징 오일'을 출시한다. 제품은 스킨푸드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큐텐 등 채널에 입점된다. 제품 포장에 한글 표기가 눈길을 끈다.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 될수 있도록 했다. 나주배 딥 클렌징 오일은 140℃에서 나주배를 쪄 배석세포 등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배석세포가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메이크업 세정력뿐 아니라 블랙헤드와 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알부틴, 폴라포노이드 성분도 추가해 미백, 항산화, 보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스킨푸드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지에 블랙체리 레티놀 라인 2종을 출시했었다. 블랙체리추출물
[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 브랜드 앰배서더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카구치 켄타로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부진을 털고 반전을 꾀한다는 목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일본에서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 영상에서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비피다바이옴 앰플 등을 집중 홍보했다. 두 제품 모두 마녀공장의 핵심 제품이다. 특히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외 누적 판매량 410만개를 돌파하며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마녀공장은 사카구치 켄타로의 인지도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달 현지 온라인몰 큐텐(Qoo10) 등에서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카구치 켄타로 엽서 증정 이벤트를 연다. 지난해 일본 실적 부진에 휩쌓인 마녀공장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발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녀공장의 지난해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기존 온라인 중심의 판매 채널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며 생긴 일
[더구루=이연춘 기자] LF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편집숍 ‘라움 웨스트(RAUM WEST)’를 리뉴얼 확장하며 해외 수입 브랜드 인큐베이팅 역할을 본격 강화한다. ‘라움 웨스트’는 기존 팝업 공간으로 이용하던 1층 규모의 공간까지 편집숍으로 리뉴얼 하면서 1, 2층 모두 걸쳐 225평형 공간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편집숍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15일 LF에 따르면 85여개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큐레이션을 더욱 프리미엄하게 강화했으며 ▲페미닌(Feminine) ▲모던(Modern) ▲트렌디·캐주얼(Trendy·Casual) 총 3가지 조닝으로 나눠 브랜드를 다채롭게 소개한다. 의류 뿐 아니라 모자,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총망라 했다. 독일어로 '공간'을 뜻하는 ‘라움’은 LF가 지난 2009년 런칭한 패션 편집숍으로 ‘라움 웨스트’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적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 ‘라움 이스트’는 패션, 뷰티, 도서 등 다양한 문화와 트렌드를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구분된다. 특히 ‘라움 웨스트’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더구루=이연춘 기자] 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일본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우메다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젝시믹스의 일본 정식 1호 매장이다. 15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2019년 법인 설립 이후 그동안 장·단기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쌓아오며 매출 상승을 이끌어온 '공들인' 국가 중 하나다. 젝시믹스는 기존 관동지역 내 장기팝업을 운영중인 도쿄 시부야의 미야시타 파크점과 함께, 관서지역 오사카까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매장 출점에 적극 나서며 성장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상업도시인 오사카 우메다는 교토, 고베 등 근교 여행이 시작되는 지역으로, JR오사카역, 한큐선 우메다역, 한신선 오사카우메다역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다. 한큐선 우메다역의 경우 1일 이용자수가 약 91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으며, 유명 백화점들이 밀집된 곳이다. 젝시믹스는 오사카 랜드마크 중 하나인 다이마루 백화점 우메다점에 여성복, 라이프스타일 잡화점이 위치한 5층에 자리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에 맞춰 일본 내 높은 수요를 자랑하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과 액티브웨어, 최근 인기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명품 뷰티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가수 아이유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한국인이 에스티로더의 앰배서더는 아이유가 처음이다. K-팝 아티스트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스티로더그룹은 12일 아이유를 에스티로더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아이유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아나 데 알마스, 이탈리아 모델 비앙카 브란돌리니 다다, 중국 배우 양미 등 브랜드 앰배서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아이유는 이달부터 에스티로더 주력 제품인 어드밴스 나이트 리페어와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16년 동안 아이유가 음악과 소셜 미디어 측면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며 재능, 열정, 헌신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줬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미아'를 시작으로 처음 데뷔했다. 2010년 '잔소리', '좋은 날' 등 곡이 히트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데뷔 16년을 맞아 첫 글로벌 월드 투어 'H.E.R'에 돌입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헤어케어 브랜드 어노브(UNOVE)가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에 대표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첫 발을 내딛었다. 향후 제품군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어노브는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 △노워시 워터 세럼 트리트먼트 △데미지 리페어 샴푸 △데미지 리페어 트리트먼트 등을 일본에 론칭했다.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데미지 리페어 샴푸·트리트먼트 리필 제품도 일본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다. 딥 데미지 트리트먼트 EX는 펌·염색 등으로 손상된 모발 큐티클 거칠기 개선, 단백질·아미노산 등 영양 공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지난해 올리브영 어워즈 헤어케어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노워시 워터 세럼 트리트먼트는 모발 엉킴 개선, 모발 손상(큐티클) 완화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스프레이 형태의 트리트먼트로 제품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데미지 리페어 샴푸는 두피 피지 케어, 단백질·아미노산 등 영양 공급 등의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