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불가리아가 수정안 비준으로 F-16 블록(Block) 70 전투기 인수를 눈 앞에 두고있다. 의회의 수정안 비준이 통과되면서 F-16은 내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아 의회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F-16 블록 70(F-16 Block 70)' 전투기 8대 인수를 위한 수정안 2호를 비준했다. 의회 투표 결과는 찬성 134표, 반대 44표였다. 이번 수정안은 불가리아가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2019년 7월 11일에 체결한 계약서(LOA)에서 처음 설정된 납품 일정을 업데이트 했다. LOA 체결 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지연 배송 일정을 조정하면서 이로 인해 수정안 2호가 필요해 비준하게 됐다. 수정안에는 항공기와 군수품, 사이드윈더 AIM-9X 블록 II(Sidewinder AIM-9X Block II) 미사일을 포함해 총 12억 달러(약 1조 5840억원) 규모의 거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정안 2호가 비준되면서 미국 공군과 공급업체 간의 계약 변경으로 인해 조달 일정도 수정됐다. 원래대로라면 작년 중반에 처음 두 대의 전투기가 인도되기 시작해 올해 1분기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애리조나 베이시스 피오리아가 2024년 미국 고등학교 순위에서 '넘버1'을 차지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교육 순위의 세계적 권위지인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이하 US뉴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 내 전국 고등학교 순위가 공개됐다. US뉴스는 매년 평가대학 진학 준비도(College Readiness), 주 평가 시험 성적, 취약 계층 학생 성적, 졸업률을 포함한 6개 항목을 기준으로 고교 순위를 평가한다. 올해는 고등학교 순위 평가를 위해 전국 51개 주의 약 2만 4000개의 고등학교가 순위 대상에 포함됐으며 이 중 1만 8000개 학교의 순위가 정해졌다. 올해 전국 최고의 고등학교는 애리조나 베이시스 피오리나 스쿨이 차지했다. 베이시스 피오리나는 지난해 12위에서 무려 12계단이나 상승했다. 베이시스 피오리나는 수학, 읽기, 과학에 대한 주 평가에서 뛰어난 점수를 얻었다. 또 높은 수준의 졸업률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 성적, 대학 진학 준비 지수, 커리큘럼 폭 지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베이시스 피오리나 스쿨은 5~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료가 없는 공립 차터 스쿨이다. 마이클 블록 박사가 1998년 미국 교육의 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반도체 후공정 1위 회사인 ASE그룹(이하 ASE)이 일본 정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TSMC의 사업장 인근에 4000억원 이상 쏟아 공장 구축을 검토한다. TSMC의 수요를 충족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5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ASE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100억 타이완달러(약 4200억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투자를 전제로 보조금 규모를 협상 중이다. 일각에서는 보조금과 세부 투자 계획에 대한 합의를 거의 이뤘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ASE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투자액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1억 달러(약 2조8400억원)로 추산했다. 최대 50%나 늘려 22억5000만 달러(약 3조400억원)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ASE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주요 고객사인 TSMC가 있어서다. TSMC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86억 달러(약 11조65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4월 제1공장을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했다. 클린룸만 4만5000㎡ 규모로, 생산 능력은 12~28나노미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가 태양광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원 도입을 가속화하며 중동 내 새로운 재생에너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전지 수요가 급증하며 우리 기업들이 수주 기회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4일 카타르 기획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카타르의 태양광 전지 수입량은 724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1만2000달러) 대비 6만% 이상 증가한 수치다. 카타르의 태양광 전지 수입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정부 발주 태양광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 2021년이다. 대부분의 태양광 전지는 중국으로부터 수입 하고있다. 중국 수입 규모는 2022년 2541달러에서 2023년 7229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밖에 △인도 △덴마크 △독일 등으로부터 수입량도 늘고 있다. 한국도 지난 2021년 카타르 태양광 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다. △2021년 15만 달러 △2022년 16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를 따돌리고 기술력과 효율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경험이 있는 만큼 카타르에서도 수출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타르는 국가 비전 2030 일환으로 오는 2030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전력 공급과 열관리 부분 수요도 새롭게 창출되고 있다. 관련 부문 국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은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로 높아진 전력과 열관리 수요' 보고서를 통해 미국내 전력공급·열관리 사업 성장과 한국 기업의 진출 시 고려점 등을 소개했다. 미국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에 데이터센터 건설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전세계 데이터센터는 약 8000곳이며 그중 5400여개가 미국에 위치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급증은 AI산업의 성장과 데이터 처리 방식의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이뤄지고 있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은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분산된 인프라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엣지컴퓨팅의 부상과 데이터센터의 강력한 보안 서비스 제공 등도 데이터센터 급증의 이유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에따라 발전 산업은 물론 액침냉각 등 열관리 시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유니콘 기업 톱10에 4개 기업을 포함시킨 중국이 빠르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부문이 전자상거래 부문의 성장세를 뛰어넘으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코트라 시안무역관은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중국 유니콘 기업 상위 10개 기업을 소개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의 진출 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중국 기업 전문 조사기관인 후룬연구원(胡潤硏究院)이 지난달 8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유니콘 기업 순위(Global Unicorn Index 2024)에 따르면 전세계 유니콘 기업은 총 1453개였다. 유니콘 기업은 10억 달러이상 가치, 창업한지 10년이 넘지 않은 기업을 말한다. 후룬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톱10 유니콘 기업에는 미국 4개, 중국 4개, 호주와 몰타가 각각 1개 기업이 포함됐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1위 숏폼 플랫폼 틱톡을 개발한 바이트댄스를 비롯해 앤트그룹, 셰인, 위뱅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1위와 4위, 5위, 10위를 차지했다. 2023년 중국 내 유니콘 기업 톱10은 바이트댄스, 앤트그룹, 셰인, 위뱅크, 미호요, 오포, 비보, 징둥IT,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엔스케일(Nscale)'이 미국 AMD와 손을 잡았다. AMD의 AI칩을 채택하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늘어나며 AMD가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스케일은 지난 2일( 노르웨이 북부 글롬피요르드에 위치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N1'에 AMD의 인스팅트(Instinct) MI300X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N1은 세계에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LLM)·AI 허브라는 게 엔스케일의 설명이다. 엔스케일은 자사 데이터센터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구동되고 자연 냉각 솔루션을 활용해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또 AI용으로 특별 제작된 클라우드 기반 슈퍼컴퓨팅 클러스터의 설정·구성·관리를 간소화해 AI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가속기인 MI300X는 CDNA3 아키텍처 기반의 XCD(Accelerated Compute Die) 8개와 192GB 용량의 HBM(고대역폭메모리)3 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데이터센터 AI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생명공학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이하 써모피셔)이 스웨덴 오링크 프로테오믹스(이하 오링크) 인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영국 정부가 인수·합병에 따른 독과점을 공식화하면서 먹구름이 끼었다. [유료기사코드] 써모피셔는 다음달 18일(뉴욕 시간)까지 오링크 인수 계획이 늦춰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30일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한달 이상 미뤄졌다. 영국 경쟁시장국(CMA)의 써모피셔 오링크 인수에 대한 심층 조사가 3개월째 진행 중이다. CMA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인수·합병이 시장에서 독과점을 형성할 가능성을 두고 예비적 검토를 한 데에 이어 후속 조사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CMA의 심층 조사가 경우에 따라 1년 넘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조사가 길어지면 써모피셔의 오링크 인수와 관련해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써모피셔는 지난해 10월 오링크를 주당 26달러(약 3만5500원), 총 31억달러(약 4조2318억원)에 인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써모피셔는 오링크 인수를 통해 생명과학 연구 및 정밀의료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링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새로운 수소 프로젝트 본거지를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수소 관련 제품과 기술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판매법인(Toyota Motor North America, TMNA)은 지난 1일 북미 수소 본부(North American Hydrogen Headquarters, H2HQ)를 설립했다. 기존 TMNA R&D 캘리포니아 사무소(TMNA R&D California office)를 재설계해 마련한 이곳 H2HQ에는 수소 관련 제품 및 기술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 및 판매 계획을 세우기 위한 전문적인 공간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수소 관련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설 이름을 H2HQ로 명명한 이유도 명백하다. 토요차 측은 "이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실제 제품을 만드는 연료 전지 개발에 대한 토요타의 리더십을 나타내기 위한 이름으로 작명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토요타는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올해 에콰도르, 온두라스 등에 연달아 진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주요 커피 생산국이 즐비한 중남미 공략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예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7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에콰도르 1호점을 내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03년 페루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20년 넘게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지 파트너업체 델로시(Delosi S.A)와 손잡고 에콰도르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델로시와 손잡고 페루에서 117개 매장, 볼리비아에서 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연말 온두라스 북서부 거점 도시 산 페드로 술라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남미 사업을 확장한다. 지난 2010년부터 엘사바도르 사업을 함께 펼치고 있는 파트너사 '프리미엄 레스토랑 오브 아메리카'(Premium Restaurants of America)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온두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오브 아메리카와 협력해 엘살바도르(23개), 코스타리카(26개), 과테말라(20개) 등의 국가에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에콰도르, 온두라스 1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