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가 충남 서산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발전 플랜트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을 올리는 모습이다. 중국 에너지기업 씨지앤뉴에너지(중국광핵미아전력)는 19일 한국 자회사인 씨지앤대산전력이 한화와 대산 LNG 복합발전소 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426억원이다. 이 사업은 충남 서산시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약 18만1800㎡ 부지에 512㎿(메가와트) 규모 LNG 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6년 8월 완공이 목표다. 씨지앤대산전력은 외국인 투자의 민자 발전회사다. 109㎿ 규모 바이오매스발전와 465.8㎿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50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씨지앤뉴에너지는 "한화는 발전 플랜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사업자로 원할한 업무 수행이 기대된다"면서 "이 사업은 그룹의 장기적인 상업적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통영 천연가스발전소 공사를 수행하는 등 발전 플랜트 부문에서 많은 시공 경험을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충남 대산산업단지에서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기본설계(FEED) 작업을 수행하는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내년 착공할 전망이다. 본공사 연계 수주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스는 지난주 제임스 마라페 파푸아뉴기니 총리를 만나 "파푸아뉴기니 LNG 사업은 내년 최종투자결정(FID)을 위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7~2028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라페 총리는 회의 후 "이 사업은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파푸아뉴기니 경제에 상당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지역에 연간 생산량 560만t 규모 LNG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토탈에너지스와 엑손모빌, 산토스가 합작 투자했다. 지분율은 △토털 40.1% △엑손모빌 37.1%, △산토스 22.8%다. 총투자액은 120억 달러(약 16조원)에 이른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일본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운스트림 생산시설의 기본설계(FEED) 및 설계·조달·시공(EPC) 견적 계약을 맺었다. 컨소시엄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가스 터빈 대신 전기 모터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를 승인했다. 한화 건설부문과의 사업 복귀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14일(현지시간) 경제장관 협의회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한화와의 계약을 유지하는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하이더 무하마드 마키야 NIC 위원장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한화와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라며 "우리는 주택 위기를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더 위원장은 이날 한화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사업 재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화는 앞서 지난해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한화의 미수금은 6억29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이른다. 이후 한화와 NIC는 올해 1월 공사 재개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며 MOA(합의각서)를 맺었다. 다만 애초 올해 8월 이전까지 합의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길어지며 내년 1월로 데드라인이 연장됐다. <본보 2023년 1월 4일자 참고 : [단독] ㈜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복귀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관련 플랜트 분야 주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 시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은 14일(현지시간) 글로벌 전기차 플랜트 주요 시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맥카시빌딩 △클레이코 △JE던 등을 소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조지아 메타플랜트를 짓고 있다. 이는 연간 생산량 30만대 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전기차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당초 2025년 상반기 공장을 완공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하루빨리 받기 위해 공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해 8월 시행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 구매자에 한해 최대 7500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을 준다. 이 때문에 현재 한국에서 제조해 수출하는 현대차의 전기차는 IRA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베트남 빈그룹의 자동차 사업부인 빈패스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전기차 공장을 짓고 있는 클레이코 역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호찌민시 고위 관료와 만나 수처리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5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부이 쑤언 끄엉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수자원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가까운 시일 내에 복합환경단지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에도 부이 쑤언 끄엉 부위원장을 만나 환경 인프라 개발 사업 참여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12일자 참고 : 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호찌민시와 폐수처리사업 논의>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 6월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 지분 24%를 인수하며 동남아 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부의 기존 상수 민영화 자산 매입과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상수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공공 운영 방식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상·하수 사업 특성상 산업용 폐수 시장에 먼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우리 기업과 만나 교통·도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3일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에 따르면 압두가파로브 압두살리로비치 교통부 차관은 지난 12일 현대로템·한국도로공사·도화엔지니어링 등과 만나 협력을 논의했다. 압두가파로브 압두살리로비치 차관은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의 경제 지원을 통해 대중교통 통합감시센터 건립,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도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구소련 연방 당시 건설돼 노후가 심하다. 이에 신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내륙국 특성상 주요 도시에서 키르키스스탄·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인접국과 직접 연결하는 광역·연결 도로망 확충이 필수적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중동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이슬람채권(수쿠크)을 발행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달러화 이슬람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시장 수주 확대를 위한 실탄 충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쿠웨이트 와르바은행은 13일 2억 달러(약 2660억원) 규모 대우건설의 수쿠크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쿠크는 이자 소득을 금지하는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따라 특정 사업에 투자해 배당금을 이자 대신 지급하는 형태의 채권이다. 국내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현지 발주처가 수쿠크와 같은 이슬람 금융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와르바은행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많이 투자자가 대우건설 채권에 관심을 보였다"면서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수쿠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대식 대우건설 재무관리본부 상무는 "성공적인 수쿠크 발행은 이슬람 금융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중동 수주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라크 알포 신항만 건설공사 후속 공사, 리비아 재건사업,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중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건설 대기업 호아빈 건설 그룹(HBC)이 증자를 추진한다. 호주 건설사 프라임테크 건설(Primetech Constructions)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증자에 호아빈 건설 2대 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아빈 건설은 주당 1만2000동의 가격으로 최대 2억7400만주를 발행해 최대 3조2880억 동(약 1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앞서 프라임테크 건설과 체결한 프로젝트 계약의 연장선 상에 있다. 호아빈 건설과 프라임테크 건설은 섬나라 바누아투에 상업 센터, 호텔, 리조트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프로젝트의 총 투자 가치는 42조 동(약 2조3100억원)에 이르며 마테불루 샌즈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호아빈 건설은 21조 동(약 1조1550억원)에 달하는 설계·시공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내년 초 시작될 계획이다. 다만 호아빈 건설의 자금 상황은 열악하다. 단기 대출 상환에 대한 압력은 커지는 가운데 현금 보유량은 부족한 실정이다. E&Y 베트남에 공개된 호아빈 건설의 반기 사업 보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몬테네그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UGT리뉴어블스(UGTR)와 몬테네그로 국영전력공사(EPCG)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수도 포드고리차 벨예 브르도 지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는 앞서 지난해 양측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처음 언급되는 구체적인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은 작년 11월 EPCG와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시설(ESS)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UGTR 컨소시엄은 몬테네그로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11월 7일자 참고 : [단독] 현대엔지니어링, 동유럽 태양광 시장 진출>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인프라, 건축·주택시장에서 쌓은 설계·조달·시공(EPC)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날 간담회에는 네덜란드 투자은행 ING도 참여했다. ING는 몬테네그로 태양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 자회사 카본코가 인도네시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글로벌 CCUS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본코와 GE가스파워,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 누산타라전력청, 자와사투파워는 인도네시아 가스발전소의 탈탄소화를 위한 CCUS 가치 사슬 및 공동 솔루션 개발의 타당성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가스발전소의 탄소포집 기술 구현을 비롯해 이산화탄소 운송, 터미널 수출입 등 CCUS 가치 사슬을 구현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라메시 싱가람 GE가스파워 아시아 지역 대표는 "이번 협력이 인도네시아 전력 부문의 탄소배출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변화 약속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민 카본코 대표이사는 "전 세계 기후 변화 완화가 우리의 최우선 목표로 전력 산업을 보다 효율적·효과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협력은 DL이앤씨와 카본코, GE가스파워가 앞서 작년 10월 맺은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내 CCUS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원이 베트남 부동산 개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오너 2세인 전응식 대표이사 주도로 베트남 건설 시장에서 디벨로퍼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11일 베트남 껀터시에 따르면 대원 베트남법인 대원칸타빌은 지난 9일(현지시간) 껀터시 인민위원회와 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원은 껀터시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껀터는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 최대 도시이자 중앙직할시다. 인구 1800만명 풍부한 노동력과 도로·항만 등 인프라 개발로 우리 기업의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대원은 다낭 다프억 신도시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빈투언성 골프앤리조트 프로젝트를 높은 수익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현재 △하노이시 대규모 산업단지 △호찌민시 인근 미니신도시 개발 △후에시 미니신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현재 인허가 단계가 진행 중인데 일부 사업은 올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응식 대원 대표는 매월 베트남을 찾아 현지 지방정부 지도부와 실무 간부들을 면담, 회의를 갖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대원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내 여러 법인을 통합한 대원칸타빌을 경쟁력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가 시범 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르면 연내 본격적인 전력 생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11일 방글라데시 석탄발전공사(CPGCBL)에 따르면 마타바리 발전소는 최근 한 달 간 600㎿(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첫 시운전을 실시했다. 석탄발전공사 측은 "앞으로 15일 이내 2차 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11월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보 2023년 5월 24일자 참고 : 포스코이앤씨,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석탄발전소 시운전 돌입>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 떨어진 치타공주(州) 마타바리섬에 발전용량 12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와 항만 등을 짓는 공사다. 방글라데시의 낮은 전력 보급률을 개선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와 일본 정부가 오랜 기간 협력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일본 스미토모상사·도시바 컨소시엄이 개발한다. 총사업비는 45억 달러(약 6조원)에 이른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본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고 발전소 토목공사와 석탄 원료처리설비·부대시설 등의 공사를 맡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운전석'이 구현되지 않은 테슬라 로봇택시 인테리어 콘셉트 추정 이미지가 공개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봇택시에 운전석을 구현하지 않길 바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이미지가 8월 공개 예정인 로보택시의 초기 콘셉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 등을 통해 연례 주주총회에 상정된 최고경영자(CEO) 성과상 비준안, 텍사스 테슬라 재법인화에 대한 주주 투표를 독려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양한 제조시설은 물론 차량,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등 테슬라가 그동안 해온 일들에 대한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번 영상에 눈길을 끈 것은 테슬라 디자이너들이 차량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는 모습이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운전석 없이 디스플레이와 좌석으로만 구성된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오는 8월8일 공개될 예정인 로보택시의 초기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사진에 로보택시가 언급되는 것은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이 지난해 언론에 공개한 내용 때문이다. 월터 아이작슨에 따르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대만 '몰리셀(Molicel)'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OTL) 등 차세대 모빌리티용 배터리에 강점을 가진 몰리셀과의 협력을 확대, 그룹14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그룹14에 따르면 몰리셀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첨단 자동차 배터리 회의 'AABC(Advanced Automotive Battery Conference)'에서 그룹14를 핵심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 'SCC55'를 통해 몰리셀의 초고전력 리튬이온배터리셀 'P50B' 성능을 구현하게 만든 점이 주요히게 작용했다. 레스터 예 몰리셀 연구개발책임자는 "P50B는 인산철 배터리와 유사한 수명 주기 범위를 가지면서도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최고의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출력 밀도는 두 배 높고 충전 시간은 절반"이라며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 SCC55는 최신 초고성능 P시리즈 배터리셀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몰리셀은 1998년 설립된 고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