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미국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를 새로 발탁했다. 풍부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PMI가 지난달 미국 CCO로 트래비스 팔먼(Travis Parman) 전 앱하비스트(App Harvest) CCO를 영입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혁신 △브랜드 육성 등으로 요약된다.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를 적극 반영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팔먼 CCO는 27년간 커뮤니케이션 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미국 테네시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과를 우등 졸업한 후 지난 1996년 미국 거대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제너럴 모터스 △닛산 미국법인 △르노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팜 기술 기업 앱하비스트 CCO로 재직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펼쳐 크라우드 펀딩에서 1억5000만달러(약 1970억원) 규모의 모금을 이루는 등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었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CJ Vina Agri)가 현지 대학생들에게 선진 축산 기술을 전수했다. CJ비나아그리는 현장 견학, 직접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베트남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 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프리미엄 사료 연구개발(R&D) 등 사업 보폭을 넓힌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에 따르면 수의학부·축산학부 학생들이 CJ비나아그리 동나이(Dong Nai) 공장을 찾아 직업 체험을 겸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실습은 △공장 견학 △사료 연구 및 생산 업무 현장 체험 △사료 품질 검사 △수의학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수의학과 2학년 학생 트린 퀴 치엔은 "업계 선배들의 생생한 정보 공유는 전공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종횡무진한 현장 활동을 펼치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고 전했다. 앞서 CJ비나아그리는 지난달 호찌민기술대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축산 분야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전문 인력을 확보해 기초·실용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쎌바이오텍이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 자원 순환 및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쎌바이오텍은 연말을 맞아 전 임직원과 함께 모은 기부 물품 1000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이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26개의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약 360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굿윌스토어와 함께한 쎌바이오텍의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쓰지 않는 물품을 기부 및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내 캠페인이다. 금전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행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현재 사용하지는 않지만,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을 모아 기증했다. 물품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된다. 캠페인은 지난 11월 6일부터 3주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여해 기부 증서를 교환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시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이 이달 5일 준공을 마치고, 축구장 2개 면적의 녹지공간을 품은 신개념 복합 상업 시설로 오피스 및 주거 시설 입주객 맞이에 들어갔다. 분양이 완료돼 오는 1월경 입주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 부지에 위치한 퍼블릭가산은 연면적이 25만8868㎡(약 7만8000평), 대지면적은 3만180㎡(약 9130평) 수준이다. 높이는 지하 5층부터 지상 최고 28개 층으로 구성된다. 특히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회색도시라는 평을 받고 있는 가산동에 대지 면적의 절반 수준인 42%인 1만2537㎡(약 3792평)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가산동 지역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개 공지 면적이 6060㎡(1833평)이며, 옥상 정원과 오피스 건물 내 계단식 테라스, 상업시설 곳곳에 위치한 골목 정원을 합치면 정원만 수십여 개에 이른다. 이에 서울시가 구상 중인 녹지생태도심의 모델인 일본의 오테마치 타워와 비견되며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퍼블릭가산 건물은 업무 시설인 오피스 2개동(총 1183호실)과 주거 시설 1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러시아의 러시아에 막대한 전쟁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이 또다시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서방의 각종 제재가 이어졌음에도 여전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비정부기구 지티아(Zhyttia)에 따르면 PMI가 지난해 러시아 정부에 전쟁 자금을 가장 많이 대고 있는 기업 1위에 올랐다. PMI는 지난해 러시아 정부에 49억달러(6조4308억원)를 냈다. 이는 세금·기부금을 포함한 규모다. PMI는 지난해 러시아에서만 매출 79억달러(10조3680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PMI가 러시아 정부에 낸 세금·기부금 규모는 전쟁 자금의 5%에 달하는 만큼 비판 여론이 거세다. PMI의 지원금은 △칼리브 미사일 4900기 △5세대 Su57 전투기 △T-90 탱크 1089대를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담배회사인 JTI는 러시아 정부에 세금·기부금 30억달러(3조9370억원)를 납부했다. JTI는 러시아에서 신규 투자나 마케팅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러시아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는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수출의 탑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매년 12월 5일 무역의 날에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이듬해인 1994년부터 해외시장 첫 수출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약 66개국에 정수기를 선보이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은 청호나이스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유럽 선진시장을 위해 지난 11월 세계 최대 물 산업관련 전시회인 네덜란드의 '아쿠아텍 암스테르담 2023'와 앞서 9월에도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23'에 참가해 정수기와 부품 소재 등을 선보였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반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의 비연소 포트폴리오가 아이코스(IQOS)와 액상 니코틴 패치 제품 진(ZYN)을 중심으로 본격 성장세에 올라섰다. 아이코스는 현재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700만명이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ZYN은 2022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에마뉘엘 바보(Emmanuel Babeau) PM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컨퍼런스를 통해 "아이코스와 ZYN이라는 두 가지 블록버스터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비연소 포트폴리오의 지속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아이코스와 ZYN의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연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비연소 대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려 비연소 담배 제품 시장에서 선두 지위를 공고히하겠단 계획이다. 필립모리스의 비연소 담배 제품은 지난해 기준 70개국에 출시했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가 카지노 영업 정상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을 필두로 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점차 풀렸는데, 올해들어 추세가 가속화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올 11월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8% 오른 566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테이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한 5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21.6% 늘어난 44억원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중국인 방문객은 약 50% 수준까지 회복했고, 일본인 방문객은 되레 70%가량 늘어났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매출도 전년 대비 125.0% 늘어난 6813억원을 달성했다. 테이블 매출은 132.5% 증가한 6383억원, 머신 매출은 52.2% 늘어난 42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 중 가장 강한 매출 성장과 이익 확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VIP의 건재함과 중국VIP의 회복력으로 증익 추세는 여전히 지지될 것"이라며 "다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유통가에서 크리스마스 등 연말 대목을 겨냥한 마케팅 한창이다. 여러 업체들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겨냥한 강림절 달력을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강림절 달력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강림 기간 날짜를 세는 데 사용하는 특별한 달력이다. 12월1일부터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24일까지 달력을 하루에 한장씩 넘겨가며 보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2일 코트라에 따르면 레고(LEGO)는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강림절 달력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레고 강림절 달력은 매일 작은 장난감 또는 피규어를 꺼내보며 자녀가 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부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미국 어린이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체인 펫코(PETCO)는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한 강림절 달력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반려견용 강림절 달력에는 간식·장난감·건강보조제 등이, 반려묘용 강림절 달력에는 간식·털 장난감·고양이가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브식물 캣닢 등이 들어있다. 연말 동안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한 것이다. 애슬레져 패
[더구루=이연춘 기자] 쿠쿠전자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트윈프레셔 IH압력밥솥 제품군이 연평균 8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량 250만 대를 돌파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쿠쿠전자는 당질을 저감하면서도 맛있는 밥맛을 유지하는 '트윈프레셔 저당 밥솥'과 합리적 가격을 가진 '트윈프레셔 더 라이트', 1~2인 가구를 위한 초소형 프리미엄 밥솥 '트윈프레셔 쁘띠'를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1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트윈프레셔 IH압력밥솥은 지난 2017년 9월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쿠쿠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트윈프레셔 기능은 '이중 모션 밸브'를 통해 한 대의 밥솥에서 초고압(2기압)과 부드러운 IH 무압 취사를 통해 취향에 맞춘 밥맛과 찰기까지 조절한다. 초고압 취사로는 찰기 있고 쫀득한 밥을, 무압 취사로는 촉촉하면서도 고슬고슬한 밥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무압 취사 중에는 밥솥 뚜껑을 열고 자유롭게 요리할 수 있는 '오픈쿠킹' 기능을 지원해 나물밥 등 번거로웠던 요리도 손쉽게 완성한다. 트윈프레셔 라인업 중 지난해 8월 출시한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모델은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월평균 약 40% 판매가 늘며 프리미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레드컵 캠페인'를 전개한다. 신라면 판매 수익 일부를 WFP에 전달해 개발도상국 학교 급식 지원 캠페인에 동참한다. 농심 일본 법인 농심재팬은 다음달 1일부터 WFP가 전개하는 레드컵 캠페인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WFP가 지난 2011년 부터 글로벌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시작된 레드컵 캠페인은 전 세계 59개국에서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2400만명에 달하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캠페인을 통해 학교 급식이 지원됐다. 농심 재팬은 다음달 1일부터 신라면 봉지면 번들(3입), 용기면 매출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해 WFP에 전달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신라면 봉지면 번들과 용기면 패키지에 레드컵 캠페인 로고를 적용, 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농심은 국내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폐현수막을 재활용해서 제작한 에코백과 앞치마 등을 필리핀 빈곤층 아동들에게 전달했었다. 또한 에너지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지원한 바 있다. 농심은 국내에서도 소아암 환아가정 백산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베트남 호치민 시내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사이공의 뛰어난 입지, 우수한 시설, 서비스 경쟁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0일 동남아시아 여행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은 호치민 시내에 자리한 최고 호텔로 꼽혔다. 트래블로카는 △교통 △시설 △호텔 디자인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로카는 롯데호텔 사이공이 호치민 시내 주요 명소와 가까워 도시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벤탄시장, 통일궁 등 유명 관광지까지는 1.5km 안팎으로 걸어서 약 20분이면 갈 수 있다. 수영장을 비롯해 스파,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롯데호텔 사이공은 지난달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리뉴얼 오픈했었다. '도심 속 오아시스'(Urban Oasis)를 테마로 호수, 잔디밭, 화단 등을 조성하고 카바디(오두막 형태 휴식 공간), 선베드 등을 설치했다. <본보 2023년 10월 27일 참고 롯데호텔 사이공, 야외 수영장·정원 리뉴얼 오픈…겨울 성수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KT&G는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러시아 경제지 인테르팍스(Interfax)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올해 11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매장 추가 오픈 △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우크라이나 론칭을 앞두고 현지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2022년 아이코스 일루마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하려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현지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리비우(Lviv)에 신공장을 건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정부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전기차(EV) 부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1350억원)를 신규 투자한다. 미국 E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11월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시설 개선과 인력 교육을 위해 1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찰스 H. 라이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과 줄리 수(Julie Su) 노동부 장관 대행,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상무부 차관 등 고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투자는 EV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의 연장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자동차 전환 보조금 프로그램(Automotive Conversion Grant program) 중 5000만 달러(약 670억원)가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 자동차 내연 기관 부품 제조 업체가 EV 부품 제조 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