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 네오(Phantom Neo)가 '2024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9년 이후 4번째 CES 혁신상을 수상,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팬텀네오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선정, CES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2020년 W냉온정수기 브레인·안마의자 퀀텀 △2021년 안마의자 퀀텀에 이어 4번째 CES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바디프랜드 팬텀 네오는 P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s·펄스 전자기장) 모듈, 독립 구동 기능을 갖춘 다리 유닛이 탑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안마의자에 비해 가동성이 뛰어나 마사지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골반을 비롯해 △허벅지 △허리 △엉덩이 등의 부위에 강력한 압박과 이완을 반복해 뒤틀린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매직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24 CES’(CES 2024 Innvation award·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혁신상' 2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앞서 SK매직은 2020년 CES에 처음 참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CES에 따르면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원코크 얼음물 정수기가 2024 CES혁신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인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가전이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지난 6월 출시한 지 보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하나의 코크에서 얼음과 물이 동시에 출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 생산이 가능하며, 940g까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룸이 탑재됐다. 에너지 절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고객 친화 행보에 나섰다. 편안한 쇼핑 환경을 만들어 고객 유입·록인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록인 효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익숙해져 다른 서비스로 이탈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뉴시즌스마켓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감각 친화 시간'을 도입한다. 감각 친화 시간은 안내 방송·매장 음악 볼륨을 낮춰 고객이 온전히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 시간 동안 매장 직원도 무전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요일마다 매장 3곳이 감각 친화 시간을 운영한다. 월요일에는 △밀워키(Milwaukie) △슬랩타운(Slabtown) △오렌코스테이션(Orenco Station) 매장이, 화요일에는 △팰리세이드(Palisades) △셀우드(Sellwood) △세븐 코너스(Seven Corners) 매장이 감각 친화 시간을 갖는다. 뉴시즌스마켓은 유통 업계가 감각 자극을 사용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고객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충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유럽·중동 등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중국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이뤄 글로벌 1위 면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안대현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 "유럽·중동 등 미진출 국가에 진출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면세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면세전문지 TR비즈니스를 통해 올해 15%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은 2025년까지 30%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 매출 의존도를 크게 줄여 성장 발판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에 이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부진을 이어간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조300억원으로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매출은 46% 쪼그라들었다. 2019년 9조35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뒷걸음치는 실적은 외연 확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해외 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럽·중동 등 미진출 국가 진출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럽은 글로벌
[더구루=한아름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SSG랜더스 구단주의 '청라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북미 메이저리그(MLB) 구장 설계 경험이 있는 'DLA+'(DLA+ Architecture & Interior Design)가 인천 청라동에 들어설 SSG랜더스 돔구장(이하 청라 돔구장) 설계를 담당한다. 인근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는 CRTKL가 맡았다. 미국 건축·인테리어업체 DLA+는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청라 돔구장 설계를 맡는다고 15일 밝혔다. 청라 돔구장을 한국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경기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청라 돔구장은 최대 2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5년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 등 야구팬은 오는 2028년 시즌부터 새 야구장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청라 돔구장은 메이저리그 구장에 버금가는 첨단 야구장으로 선보이겠다는 게 신세계 측의 목표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에 호텔과 인피니티 수영장을 조성해 수영을 즐기는 동시에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끔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DLA+는 지난 30여년간 미국에서 스포츠 경기장 설계를 맡아온 만큼 노하우와 경험이 탄탄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밴 뉴트리션'(Naturevan Nutrition·이하 네이처밴)과 유통 계약을 체결, 건기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캐나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저스테라 헬스(Justera Health) 자회사 네이처밴과 건기식 유통 계약을 맺었다. 쿠팡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네이처밴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 네이처밴은 △멀티비타민 △로얄젤리 △오메가3 △밀크시슬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콜라겐 △다이어트 보조제 등 제품군을 갖췄다. 특히 네이처밴은 첨가물 없이 100% 원물을 농축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화학성분을 배제한 식물성 캡슐을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에드워드 박(Edward Park) 저스테라 헬스 최고경영자(CEO)는 "쿠팡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글로벌 건강증진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쿠팡은 건기식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월 헬스케어 전문관을 운영하면서 건기식은 물론 헬스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혁신식품기업 블루날루(BlueNalu)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프로젝트 '네옴'(NEOM) 등 투자사로부터 총 3350만달러(약 440억원)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블루날루는 세포배양 해산물 생산 역량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지난 2019년 블루날루에 투자한 바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날루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네옴과 세포배양 해산물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000만달러(약 26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네옴은 블루날루의 세포배양 해산물 시장을 리딩하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블루날루는 네옴을 포함해 투자사로부터 총 335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네옴 외 타 투자사 이름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블루날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세포배양 해산물 혁신 신제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참다랑어 뱃살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남획과 지구온난화 등의 이유로 참다랑어 어획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블루날루가 개발한 참다랑어 뱃살은 △스시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투톱 체제'로 안정과 성장, 두마리의 토끼 잡기에 나섰다. 엄재웅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최영조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운영책임자(COO)의 전진 배치로 재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 뿐만 아니라 내실 경영 등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여기에 이들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의 상당 부분 역할을 통해 HMM 인수 자금 마련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지난 6월 영입한 최 CFO·COO 발탁으로 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현금 확보에 총력전을 펴는 중이다. HMM 인수를 두고 경영 요직에 재무 전문가의 전진배치가 무관치않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최 CFO·COO는 엄 대표와 함께 재무전략통으로 분류된다. 최 CFO·COO는 딜로이트를 거쳐 미국 최대 통신장비 유통기업 테스코에서 재무 기획 분석 이사 등을 맡았다. 2017년부터 올해 4월까지는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서 CFO·COO로 재직하며 재무 전문가로 통한다. 또 다른 전략통인 엄 대표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해 미군 장교 복무 후 화이자, GE, 머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선보이고 있는 실내 스크린골프장과 매트리스에 대한 '7단계 케어 서비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7단계 케어 서비스'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케어마스터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미국 명품 홈 케어 브랜드로 유명한 컬비사의 전문 장비 사용과 함께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살균 공법을 이용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조성한다. 실내 스크린골프장의 '홀인원 케어서비스'는 △오염도 측정 △사이드 월 케어 △카페트 케어 △타석 케어 △UV스틱살균 △해충 기피제 도포 등 총 7단계로 진행된다. 미세먼지와 생활 악취 제거를 통한 쾌적한 라운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는 △오염도 측정 △프레임 케어 및 워싱 △바디 및 사이드 케어 △진드기 기피제 코팅 △UV스틱살균 등 총 7단계로 청호나이스의 매트리스 렌탈 구매 고객뿐 아니라 타사 매트리스 사용 고객도 받아볼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매트리스와 스크린골프장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각종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있다"며 "전문장비를 통한 청호나이스 '7단계 케어 서비스'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시길 바란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중소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에서 대박을 터트리며 글로벌 슈퍼스타가 돼서 금의환향하고 있다. K뷰티는 일본 젊은 세대를 공략하며, 일본 시장에서 30년 가까이 1위를 지키던 프랑스까지 제쳤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으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eBay Japan·구자현 대표이사)이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뷰티 제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월 한달기준 판매량 탑50위에 K뷰티 제품 비중이 70%를 넘어섰다.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9/1~9/12) 기간에는 뷰티 카테고리 판매량 탑100 중 K뷰티가 80%에 달할 정도로 K뷰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일본 내 K뷰티 열풍 주역은 주로 중소 뷰티 브랜드다. 대표적으로 VT코스메틱, 티르티르, 클리오, 라카 등이 있다. 큐텐재팬 최대 할인행사 메가와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 행사에서 전체 거래량 기준 1위와 3위에 'VT 코스메틱 리들샷'과 'VT 코스메틱 시카 데일리 수딩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 홀리데이 쇼핑 시즌 소매 매출 규모가 최근 20년 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얼리버드 소비자 증가,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홀리데이쇼핑 시즌은 오는 24일 블랙프라이데이부터 다음달 25일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한 달가량의 기간을 가리킨다. 현지 소매업체들은 매년 연말 쇼핑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소비자 유치전을 펼친다. 12일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이하 NRF)에 따르면 올해 미국 홀리데이 쇼핑 시즌 소매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4%가량 늘어난 9666억달러(약 1271조949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NRF는 일찌감치 쇼핑을 시작하는 얼리버드 쇼핑 트렌드 확산이 전체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NRF가 지난 9월 수행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39%의 소비자가 이달부터 이른 홀리데이 쇼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지난달 혹은 그보다 더 일찍 쇼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답한 소비자의 비중도 41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미국 시장가에서도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3년새 자본이익율(Return On Capital Employed·ROCE)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ROCE는 시장에서 얼마나 성공적으로 영업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미국 금융리서치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9일 "쿠팡이 올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이전 투자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재투자 기회가 많다"고 평가했다. 쿠팡이 지난 3분기 매출 8조원을 넘어섰다. 쿠팡의 3분기 매출은 8조1028억원(61억8355만달러)으로 전년 동기(6조8383억원) 대비 18% 성장했다. 달러 기준 매출은 2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7조2404억원) 처음으로 매출 7조원을 돌파했던 쿠팡이 약 10개월 만에 다시 분기 최고 매출을 올렸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146억원(8748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심플리 월스트리트는 쿠팡의 ROCE 개선을 집중 조명했다. ROCE는 현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입지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KT&G는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러시아 경제지 인테르팍스(Interfax)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올해 11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비연소 제품 사업을 확대한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자금을 활용해 △매장 추가 오픈 △서비스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우크라이나 론칭을 앞두고 현지 비연소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2022년 아이코스 일루마를 우크라이나에 출시하려 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현지 사업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시가 연기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리비우(Lviv)에 신공장을 건설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정부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전기차(EV) 부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1350억원)를 신규 투자한다. 미국 E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11월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의 시설 개선과 인력 교육을 위해 1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밝혔다.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 위치한 찰스 H. 라이트 아프리카계 미국인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이와 같이 밝혔다. 제니퍼 그랜홀름(Jennifer Granholm) 에너지부 장관과 줄리 수(Julie Su) 노동부 장관 대행,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상무부 차관 등 고위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투자는 EV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의 연장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자동차 전환 보조금 프로그램(Automotive Conversion Grant program) 중 5000만 달러(약 670억원)가 포함됐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 자동차 내연 기관 부품 제조 업체가 EV 부품 제조 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