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 자동화 창고 효율성 향상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 중국 자동화 제어 플랫폼 전문 기업인 '코에볼루션(CoEvolution)'과 지능형 물류 솔루션 및 자동화 창고 기술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코에볼루션은 지난해 경기도 이천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자동화 물류 센터에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등 지능형 창고를 구축한 바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코에볼루션과 함께 지능형 물류 솔루션의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여, 고객에게 보다 높은 품질과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안마의자가 달라지고 있다. 안마의자는 그간 커다란 부피와 전자기기 같은 외관으로 인테리어와 조화되기 어려웠으나 최근 주변 가구들과 통일감을 주는 패브릭 소재를 적용하고 크기를 대폭 줄어들고 있다.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사로잡기 위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전 렌탈 기업들이 가구형 안마의자를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포섭에 나섰다. 세라젬, 바디프랜드 외에도 코웨이, LG전자 등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을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이들은 가격대와 기술력, 관리 서비스 등을 앞세워 기존 플레이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코웨이는 디자인과 더불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및 렌탈 노하우를 앞세운 케어 서비스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출시한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릴랙스 체어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세련된 외관으로 인테리어와의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겉면에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포근함을 더했으며 색상은 헤이지 블루, 샌드 베이지, 테라코타 핑크, 미스틱 그레이 등 총 4가지로 구성되어 공간 분위기와 취향에 따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소재 할인마트를 폐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마벨시티(Marvell City) 쇼핑몰에 입점한 롯데마트 마벨시티점 영업을 종료했다. 롯데마트는 마벨시티 쇼핑몰 주변 거주지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해당 매장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마벨시티점에서 약 10km가량 떨어진 롯데마트 파쿠원(LOTTE Mart Pakuwon)점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마벨시티점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롯데마트 파쿠원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마트 마벨시티점 폐점에 따라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49곳으로 감소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현재 도매점 36곳, 소매점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소매점 리뉴얼을 지속 추진하며 '그로서리 1번지' 위상을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7000만명이 넘는 데다 경제 발전 잠재력이 커 향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인종차별·업무 불이행으로 불거진 콤스 와인 앤 스프리츠(이하 콤스)와 법적 다툼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미국 뉴욕 최고법원은 18일(현지시간) 디아지오 미국법인의 소송 무효화와 개인 중재 소송 전환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디아지오는 션 디디 콤스(Sean Diddy Combs) 콤스 대표가 제기한 인종차별·업무 불이행 소송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며 소송 무효화를 신청한 바 있다. 션 디디 콤스 대표는 '퍼프대디'는 예명으로 빌보드에서 명성을 얻은 힙합계 거물이다. 디아지오와 콤스 대표 간 갈등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콤스와 디아지오는 2007년부터 동업하다 북미 주류 시장에서 테킬라가 유행하자 2013년 데레온을 공동 인수했다. 데레온은 당시 할리우드 등 주요 지역에서 한 병당 1000달러(132만원)를 호가하는 고급 테킬라였다. 그러나 데레온 사업이 잘 풀리지 않았다. 재고 부족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에 콤스 대표는 디아지오가 약속했던 지원을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데레온의 상품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과정에서 디아지오가 브랜드 가치를 훼손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데레온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의 연중 최대 쇼핑 대목인 '2023 하노이 프로모션의 달'(Hà Nội Promotion Month 2023)에 가세한다. 대규모 할인 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유통 시장 장악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내달 27일부터 한 달여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노이 프로모션의 달' 세일을 진행한다. 하노이 프로모션의 달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본떠 만들어졌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 이후 온라인으로 확대 전개된다. 소비 촉진을 위해 하노이관광투자홍보센터(HPA)와 시민위원회가 함께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기 상품 수백만 개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준비한다. 롯데마트가 행사 기간 큰 폭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대형 할인 행사 기간엔 전체 거래액이 평소보다 배 이상 늘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한류로 형성된 문화적 친밀감으로 한국 제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는 유통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호찌민시 남사이공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아메리칸 위스키 '잭 다니엘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8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브라운포맨과 손잡고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잭다니엘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잭 다니엘스의 아메리칸 싱글 몰트 위스키(American Single Malt Whiskey)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잭 다니엘스 아메리칸 싱글 몰트 위스키는 100% 맥아 보리를 발효·증류한 뒤 손으로 제작한 오크통, 올로로쏘 쉐리 캐스크 등에서 숙성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캐러맬, 바닐라, 다크 초콜렛, 견과류 등의 복합적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방문객들은 잭 다니엘스 브랜드 앰배서더가 진행하는 위스키 시음회에 참가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은품 증정 이벤트 △선물 포장 서비스 등이 마련됐다. 잭 다니엘스 아메리칸 싱글 몰트 위스키 2병 이상 구입 고객에게 여행용 가방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창이공항에서 주류 팝업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며 고객몰이하고 있다. 창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창이공항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를 통해 K-덮밥을 출시했다. 1인 소비자를 위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에서 △치킨 떡볶이 라이스볼 △닭갈비 치킨 라이스볼 등을 선보였다. 치킨 떡볶이 라이스볼은 밥 위에 떡볶이 소스로 맛을 낸 닭튀김과 계란 후라이를 얹은 메뉴다. 닭갈비 치킨 라이스볼은 닭갈비 양념을 활용한 닭튀김과 계란 후라이가 밥 위에 올라간 메뉴다. 밥에 닭고기를 곁들여 먹는 동남아시아 식습관을 감안해 개발한 메뉴에 한국적 색채를 가미했다. 이탈리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메뉴도 출시했다. 다진 소고기와 화이트크림 소스가 어우러진 라자냐, 버섯과 소시지 등이 들어간 이탈리아식 수프 주파 등이다. 롯데마트는 현지 '혼밥족'을 겨냥한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스윗 비프 퀘사디야 △파이어 치킨 퀘사디야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초 슬라이스 피자 1조각과 음료 1잔으로 구성된 콤보 메뉴 4종을 내놨다. <본보 2023 9월 9일 참고 롯데마트, 인니서 '치즈앤도우' 라인업 다변화…1인 가구 겨냥> 점포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가 루마니아 오토페니 공장에 아이코스 전용 담배 '히츠'(HEETS) 생산 역량을 확대해 혁신 제품 시대를 개막한다. 오토페니 공장은 필립모리스의 유럽 전자담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다. 필립모리스는 앞서 유럽에서 루마니아와 그리스, 이탈리아 총 세 곳에 히츠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필립모리스는 루마니아 오토페니 공장에 1억3000만달러(약 1722억원)를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루마니아가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 혁신을 이끄는 중요 생산 거점이라는 판단에서다. 필립모리스는 오토페니 공장에 히츠 전용 생산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7억달러(9272억원)를 투자했다. 앞서 오토페니 공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 시스템 리뉴얼 △직원 교육 등을 펼쳐왔다. 오토페니 공장은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페니 공장이 가동되면 유럽 내 히츠 유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오토페니 공장에서 생산된 히츠 중 90%는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비연소·무연 전자담배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단 계획이다. 국내에선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가 미국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을 본격화한다.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이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가능 수산물의 중요성을 알린다. 환경 보호와 ESG 경영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뉴시즌스마켓에 따르면 내달까지 ASC와 협업한 친환경 캠페인 '씨 그린. 비 그린'(Sea Green. Be Green)을 진행한다. 환경·사회에 책임감있는 양식 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SC는 세계 최대 자연보전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의 '지속 가능 무역 구상'(IDH)이 2010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건강·환경 보전을 위한 양식업의 운영과 사회적 책임을 규정하고, 양식 생산과 유통 두 가지 부문에 평가와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뉴시즌스마켓은 이번 캠페인 기간 ASC 인증 제품을 할인 판매하며 ASC 인증이 가진 의의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엔 포틀랜드 슬랩타운(Slabtown)지점에서 런치 리셉션을 진행했다. 뉴시즌스마켓이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모습이다. 앞서 올 상반기 뉴
[더구루=한아름 기자] KT&G가 글로벌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HTF 마켓 인텔리전스(HTF Market Intelligence·이하 HTF)는 13일 KT&G를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선정했다. HTF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525억달러(약 70조원)으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7.9%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관전포인트는 KT&G가 다국적 담배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이다. HTF는 KT&G와 함께 △필립모리스 △BAT △JTI △임페리얼 브랜즈 등을 시장 주요 기업으로 평가했다. 단박에 KT&G의 글로벌 입지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준 배경엔 릴이 자리하고 있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진출 첫 해인 2017년 7만9000대를 판매한 후 지난 7월 기준 누적 6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국내 궐련형 전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짐 바렌버그(Jim Bahrenburg) 굿푸드홀딩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회사를 떠나 경쟁사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으로 이직해 배경이 주목된다. 굿푸드홀딩스는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다. 시장에선 CIO의 이직을 강희석 이마트 대표의 경질로 보고 있다. 강 대표가 미국 시장 전략 재정비를 위한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은 짐 바렌버그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발탁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바렌버그 신임 CTO는 오는 하반기부터 전자 선반 라벨 테스트를 진행해 디지털 리테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선 강 대표가 미국 투자 성과가 기대 이하라 바렌버그 전 CIO를 경질한 것으로 해석한다. 앞서 바렌버그 CIO는 이마트가 2018년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한 이듬해부터 4년간 투자 사령탑을 맡았다. 이후 굿푸드홀딩스의 매출은 늘었으나 이렇다할 투자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강 대표가 사령탑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경영 전략 실행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강 대표는 베인앤컴퍼니에서 소비 유통부문 컨설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출시한 매트리스가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일본 여성지 앙앙(アンアン)으로부터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앙앙은 '최고의 수면'을 주제로 기획한 9월6일호에서 지누스 프라임 서포트 하이브리드 매트리스(이하 프라임 매트리스)를 집중 조명했다. 앙앙은 "프라임 매트리스는 △마이크로파이버(Micro Fiber) △고밀도 폼(Foam) △포켓 코일(Pocket Coil) 등으로 만들어져 푹신하면서도 편안한 환경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거나 수면 환경에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누스는 마이크로파이버가 부드러운 감촉과 풍성한 볼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고밀도 폼과 포켓 코일은 체압분산 효과가 뛰어나 오랫동안 적절한 수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 지누스는 침구·가구 제품의 안전성과 환경 친화성을 평가하는 미국 'CertiPUR-US' 인증, 소재의 내구성· 안전성·피부 친화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 인증 기관이 테스트를 수행하는 '오코텍스 스탠다드10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