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웨이가 국내외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최초 매출액 1조 돌파하며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국내외 총 계정이 1000만 계정을 넘어섰다.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의 2022년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대비 약 11% 증가한 535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500억원이 넘는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보통 환경가전 업계의 연구개발비용이 약 200억원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코웨이의 R&D 투자는 2020년 넷마블 인수 후 눈에 띄게 증가했다. 넷마블 인수 전과 비교하면 연구개발비용은 지난 2019년 약 380억원 수준에서 약 42%가량 증가했다. 매해 평균 10% 이상 규모를 확대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R&D 투자비용 또한 270억원 수준으로 올해 역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역량 강화는 단박에 국내외 지식재산권에서도 확인된다. 코웨이가 현재 보유한 국내외 특허 등록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이 태국 최대 규모의 리테일그룹과 손잡고 아세안 시장에서 신규 사업 창출에 나선다. '현대百 DNA'가 동남아시아 유통 시장에 수출된다는 것.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태국 최대 규모 리테일그룹 시암 피왓(Siam Piwat)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시암 피왓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현지 백화점과 아울렛 등에서 △매장구성 △팝업스토어 △이벤트 △콘텐츠 구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외국인 대상으로 한 마케팅 솔루션 등 일부 방안을 놓고 미세 조율을 마무리 한 뒤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 1958년 설립된 시암 피왓은 △유통 △부동산 개발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방콕 번화가에서 △시암 파라곤(Siam Paragon) △시암 센터(Siam Center) △시암 디스커버리(Siam Discovery) 등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브랜드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새로운 사업 창출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암 피왓이 현대백화점의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업무 협력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리퍼브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청호나이스 리퍼브 제품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구매 시 3년동안 필터교체 및 정기점검 등의 제품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19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리퍼브는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반품됐거나 전시용으로 사용된 제품을 새 제품과 동일한 상태로 재생산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리퍼브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며 고객은 합리적이고 알뜰한 소비를 넘어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정신에 맞춰 고객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카지노 성지'로 불리는 마카오에 카지노 장비를 공급한다. 마카오에 이어 필리핀 등 아시아 카지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가사미홀딩스 공격 행보에 파라다이스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파라다이스는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크리에이션은 갤럭시 마카오 카지노 리조트(Galaxy Macau casino resort)에 '제네시스 크레스트 43J 캐비닛 시리즈'(Genesis Crest 43J cabinet series·이하 제네시스 크레스트)를 설치했다. 세가사미크리에이션은 세가사미홀딩스 산하 카지노 장비 공급업체다. 제네시스 크레스트는 세가사미크리에이션이 지난해 8월 싱가포르 카지노산업 박람회(G2E Asia: Special Edition Singapore)에서 선보인 슬롯머신이다. 제네시스 크레스트에는 △43인치 J자형 4K 모니터 △13.3인치 액정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무선 핸드폰 충전기 등이 탑재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마이티 다이아몬드-동부의 번영(Mig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말레이시아 진출 9주년을 맞아 제2도약을 채비하고 있다. 현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층 확대에 나선다. 17일 쿠쿠홈시스 해외 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연말까지 말레이시아에서 '바이 쿠쿠 윈 콘도'(Buy Cuckoo Win Condo)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8월 개최한 프로모션이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끌자 행사 기간을 연장했다. 쿠쿠홈시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아파트 콘도 3개 △테슬라 모델3 3대 △프로톤 사가 3대 등을 선물로 준다. 쿠쿠인터내셔널은 단순히 제품 구매를 유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쿠쿠홈시스가 가지고 있는 '건강 생활가전 기업' 정체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호끼안춘(Hoe Kian Choon) 쿠쿠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건강 관리에 대한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혁신을 알리고 건강 생활가전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알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쿠알라룸프르뿐 아니라 쿠칭 등 주요 도시에 진출해 존재감을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잠재 고객과의 접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연장했다. 창이공항을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미주·유럽 면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화장품과 향수 면세 매장을 오는 2028년 3월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2014년부터 창이공항에서 매장을 운영해왔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운영 기간을 2024년 3월까지 18개월 연장했고, 이번에 사업권을 추가로 4년 더 연장했다. 이어 신라면세점은 미국 기내면세점 쓰리식스티(3Sixty)의 추가 지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 지분 44%를 1억2100만달러(약 1417억원)에 인수할 당시 계약한 조건에 따른 것이다. 쓰리식스티 지분 23%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에 무게가 실린다. 콜옵션 행사 시 쓰리식스타의 최대주주인 버나드 클리파시(Bernard Klepach)는 잔여 지분인 33%를 호텔신라에 넘기는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이를 통해 미주·유럽 등 신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김영훈 신라면세점 영업본부장은 여행전문잡지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 연장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스키장'으로 잘 알져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현지 모바일 스키패스 업체와 손을 잡았다. 겨울 스키 시즌을 앞두고 스키어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일본 기업 마운틴콜렉티브(Mt.Collective)가 운영하는 스키패스 '매버릭 패스(Maverick Pass)'와 제휴를 맺었다. 매버릭패스는 지난해 12월 마운팅콜렉티브가 론칭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스키패스다. 롯데아라이리조트 이외에도 △군마현 팔콜 쓰마고이 리조트 △홋카이도 피리카 스노우 리조트 △홋카이도 그랜드파파 롯지 등에서 매버릭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2일권 패스인 △매버릭패스 이코노미(1만엔·약 9만원) △매버릭패스 퍼스트(1만4000엔·약 12만6000원) 등을 구입하면 롯데아라이리조트 스키장 내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다. 매버릭패스 이코노미 가격은 성수기 기본 요금 대비 17%가량 저렴하다. 매버릭패스 퍼스트 소지자에게는 전용 게이트를 통해 리프트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스키패스 업체와 연달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스키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2터미널 센트럴점 운영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연내 창이공항 내 모든 매장을 여는 '그랜드 오픈'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28일 창이공항 제2터미널 센트럴점 운영을 개시했다. 롯데면세점은 이곳 매장에서 주류와 담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이 창이공항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지난 1월 14개점에서 17개점으로 늘어났다. 롯데면세점은 연내에 2개 점포를 추가 오픈, 19개 전 매장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롯데면세점이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지 3년여 만에 '그랜드 오픈'을 하게 되는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9년 창이공항 내 19개 매장 사업권을 확보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제2터미널과 제4터미널이 폐쇄되는 등 공항 운영이 차질을 빚으면서 점포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창이공항이 활기를 띠고 있어 롯데면세점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창이공항그룹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창이공항을 찾은 사람의 숫자는 3800만명
[더구루=김형수 기자]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직접판매 세계대회 2023 두바이(WFDSA World Congress 2023 DUBAI·이하 월드 콩그레스)' 현장을 방문한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이하 직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오는 2026년 차기 월드 콩그레스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적극 펼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어원경 직판협회 부회장 등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월드 콩그레스 두바이'에 참석한다. 월드 콩그레스는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이 직접판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년 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박 회장은 행사 첫날로 예정된 차기 월드 콩그레스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각국 직판협회에 차기 대회 국내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투표권을 가진 전세계 60여개국 직판협회를 겨냥한 홍보전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비롯한 3개국 직판협회가 차기 직접판매 세계대회 유치를 둘러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16일 오전 각국 직판협회의 프레젠테이션(PT) 이후 투표가 이뤄진다. 결과는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18일 오후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기내면세점 쓰리식스티(3Sixty)가 타이항공(Thai Airways)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쓰리식스티 지분을 갖고 있는 신라면세점에 수혜가 점쳐진다. 신라면세점은 쓰리식스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쓰리식스티에 따르면 타이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쓰리식스티는 주류와 화장품,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이항공은 태국 국영 항공사로, 5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중동 등 47개국에 취항한다. 쓰리식스티는 에어캐나다(Air Canada)·하와이안 에어라인스(Hawaiian Airlines) 등 기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항공에 이어 향후 해외 대형항공사의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나서는 등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쓰리식스티가 고객 다변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에 적극 나서면서 호텔신라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법인명 트래블리테일그룹) 지분 44%를 1억2100만달러(약 1417억원)에 인수했다. 쓰리식스티 인수 당시 '경영 참여
[더구루=이연춘 기자] KT&G가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갖고 글로벌 톱티어(Global Top-tier)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전자담배)와 글로벌 CC(궐련담배)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된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州)의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 및 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카자흐스탄 신공장 설립은 KT&G가 지난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밝힌 성장투자의 일환이다. 앞서 KT&G는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NGP‧글로벌CC‧건기식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성
[더구루=한아름 기자] GS홈쇼핑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부진의 수렁에 빠진 태국 홈쇼핑 사업에 반전을 꾀한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라이브 토탈 솔루션 기업과 협업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선이고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채널이다. 12일 GS홈쇼핑 태국 합작 홈쇼핑 기업 '트루GS'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라라스테이션과 라이브 커머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한-태관광 스타트업 협력 포럼(Korea-Thailand Tourism Start Up Cooperation Forum)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태국 라이브 커머스 시장 확대 및 사업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트루 GS는 라라스테이션의 커머스 지원 서비스를 활용한다. 나아가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매칭 기술도 지원받는다. 빅테이터 기반 고객 매칭 기술은 상품별 방송정보를 수집·분석한 후 고객 관심사에 제공해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라라스테이션은 태국 시장 진출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G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