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체코에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이색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제품 신라면·너구리 랩핑 트램(도심 전동차)을 선보인 데 이어 농심 후드티를 내건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체코에서 다음달 13일까지 농심 후드티를 증정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체코 수도 프라하 시내에서 운행 중인 신라면·너구리 랩핑 트램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농심 체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농심은 지난해 10월부터 체코 프라하를 시내를 순회하는 트램 스코다 15T(Škoda 15T) 차량을 활용한 랩핑 트램 광고를 펼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너구리 등 주력 제품 이미지와 농심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등을 활용해 랩핑 트램 외관을 꾸몄다. 배경에 불꽃 이미지를 적용하고 랩핑 트램 상단에 현지어로 '매콤한 라면'이라는 의미의 문구를 새겨넣어 매운 라면이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본보 2023년 10월 27일 참고 '농심 신라면 트램', 체코 프라하 달린다…동유럽 공략> 농심은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5명을 선정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미국법인 인턴 고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해외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만큼 미국법인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미국법인 인턴 채용을 시작으로 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국내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 대상으로 한 미국법인 인턴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업무는 구매·무역 관련 사무보조 등이다. 최근 해외사업 비중이 확대된 삼양식품은 다양한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자 국내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 대상 미국법인 인턴십을 진행한다. 이번 미국법인 인턴십은 국내 4년제 정규대학에서 경영·무역·통상 관련 전공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했거나 졸업 예정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점 3.5/4.0 또는 4.0/4.5 이상 취득한 경우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미국 채용대행 에이전시를 통해 자세한 전형 및 절차 등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면접은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가 맡는다. 이어 미국 스폰서기관·주한 미국대사관 등과 인터뷰도 진행된다. 합격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인플루언서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셀럽이 SNS를 통해 초코파이를 소개함에 따라 오리온이 현지에서 초코파이 온라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인플루언서 '반시카 가바 아로라'(Vanshika Gaba Arora)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초코파이가 등장하는 콘텐츠를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반사카 가바 아로라가 하싯(Harshit)이라는 이름의 남성과 초코파이 딸기맛을 걸고 댄스 배틀을 벌인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댄스 배틀에서 승리한 하싯이 선의를 베풀어 반사카 가바 아로라에게도 초코파이 딸기맛을 건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초코파이 딸기맛을 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14일만에 1만5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오리온이 반시카 가바 아로라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초코파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시카 가바 아로라는 인스타그램에 17만1000여명에 달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 새우깡이 영국 팟캐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아시안 스낵에 선정됐다. 새우깡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현지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심이 영국 매대에 라면뿐 아니라 스낵을 가득 채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영국 팟캐스트 업체 번치오브바나나(Bunch of Bananas)는 최고의 아시안 스낵 평가에서 농심 새우깡을 4위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번치오브바나나는 아시안 푸드·문화 전문 팟캐스트로, 구독자 수는 3만명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 K-스낵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바프의 허니버터아몬드가 1위에 올랐다. 롯데웰푸드 화이트쿠키 빼빼로는 새우깡의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중국 간웨안(Ganyuan) 꽃게맛 완두콩과 태국 레이디버드(Lady Bird) 생선 필릿이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번치오브바나나나는 농심 새우깡의 인기 비결에 대해 새우 특유의 감칠맛과 바삭한 식감이라고 강조했다. 대중적이고 익숙한 맛으로, 남녀노소가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농심이 해외에서 'K-라면' 기업에서 종합식품 기업으로 이미지가 격상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망도 확보했다. 앞서 농심은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최고 등급인 '트리플 A'(Triple A)를 획득했다. 4년 연속이다. 산림·수자원 보호,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2일 CDP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산림 보호 △수자원 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으며 트리플 A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이다. 올해 트리플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필립모리스를 비롯해 10곳에 불과하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는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실시해 해당 등급을 매겼다. 필립모리스는 오는 2030년 산림 벌채 '0',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비전을 제시하고 ESG경영을 전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필립모리스는 매년 산림파괴 위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기자] 알렉산더 우스(Александр Усс) 러시아 연방의회 상원의원이 팔도 도시락 홍보 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는 SNS을 통해 출장길에 오르며 도시락 컵라면을 가져가는 모습을 공개하며 도시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렉산더 의원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본인 텔레그램 채널에 출장을 떠나며 짐을 챙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의자에 앉아 짐을 챙기고 있는 알렉산더 의원의 모습이 담겼다. 알렉산더 의원은 해당 사진과 함께 "반대편에 사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는 글도 남겼다. 러시아 유력 정치인의 SNS에 도시락 라면의 등장에 현지 언론 보도의 관심도 뜨겁다. 실제 러시아 지역언론 '크라스노야르스크-뉴스'(Krasnoyarsk-news)는 '알렉산더 우스 전 주지사가 도시락 라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또한 현지 언론 '델라'(Dela)는 '알렉산더 우스 전 주지사, 출장 떠나며 도시락 라면 챙겨'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팔도 도시락이 알렉산더 의원의 영향력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글로벌 사용자가 2800만명을 돌파했다. 필립모리스의 '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 Free Future) 비전 실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필립모리스는 21일 지난해 4분기 기준 글로벌 아이코스 이용자가 28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수치다. 73%에 해당하는 약 2090만명이 불을 붙여서 피우는 일반 담배를 완전히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추산했다.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군 사업은 글로벌 아이코스 사용자층 확대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아이코스 등 비연소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37%를 차지했다. 1년 새 32%에서 5%p 증가했다. 25개국에서는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이 50%를 웃돌았다. 최근 연초 담배 판매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동시에 헬스케어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회사 목표로 내걸고 있는 필립모리스는 말보로 등 연초 담배 대신 전자담배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코스의 글로벌 마케팅이 그대로 적중한 셈이다. 필립모리스는 비연소 제품군 판매 국가를 △202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네덜란드 이벤트 기획업체 ID&T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3년간 ID&T가 주최하는 모든 음악축제에 맥주를 공급하며 인지도를 넓힐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ID&T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년 동안 동행했던 네덜란드 맥주 기업 하이네켄을 따돌리고 계약을 따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테크노 음악축제 어웨이크닝(Awakenings)를 비롯해 △일렉트로닉 음악 이벤트 미스터리랜드(Mysteryland) △EDM 페스티벌 센세이션(Sensation) △음악·패션 행사 암스테르담오픈에어(AmsterdamOpenAir) 등이다. AB인베브는 매년 수만명이 운집하는 이들 이벤트를 통해 버드와이저, 코로나, 호가든 등의 레귤러 맥주와 코로나 세로 등 무알콜 맥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 확산하는 무알콜 맥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AB인베브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10개국에 코로나 세로를 론칭한 바 있다. 브라이언 판
[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에서 팔도 도시락을 활용한 이색 아이스크림이 등장했다. 러시아 '국민라면' 반열에 오른 팔도 도시락 라면의 인기를 방증하는 것이라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앙시장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바닐 쉬파텔'(Vanil Shpatel)은 도시락 아이스크림을 론칭했다. 바닐 쉬파텔은 아이스크림에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하기 위한 재료로 도시락 라면의 면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했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주걱을 활용해 차가운 조리대 위에서 도시락 라면 면과 우유, 향신료 등을 섞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동그랗게 말아낸 아이스크림을 용기에 담은 뒤 잘게 부순 도시락 라면 면을 토핑해 완성한다. 러시아에서 팔도 도시락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아이템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러시아 신발 브랜드 아포(Afour)가 지난해 스니커즈 스티커 콘테스트에서 '팔도 도시락 운동화'가 우승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스니커즈 옆면에 도시락 브랜드 로고가 적용됐다.<본보 2023년 4월 20일 참고 팔도 도시락 신발 러시아 등장…국민라면 '방증'> 팔도 도시락이 러시아 시장에서 지닌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활용하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미국에 장애인 친화 매장 1호점을 열었다. 장애인 친화 콘셉트를 강조한 매장을 확대하며 포용적 카페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타벅스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유니언 마켓(Union Market)에 장애인 친화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 장애를 지닌 고객과 직원의 접근성, 편의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 친화 매장을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언마켓점에 '포용적 공간 프레임워크'(Inclusive Spaces Framework)를 적용했다. 포용적 공간 프레임워크는 접근성 전문가와의 협력, 소비자 및 직원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휴대·각도 조절·음성 지원 등이 가능한 POS(Point-of-Sale) 시스템 도입 △주문 처리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주문 현황판 운영 △다양한 높이·각도에서 열 수 있는 전자동 출입문 설치 △보청기·시각 기반 의사소통 등을 방해하지 않는 음향·조명설비 설치 등을 골자로 이뤄졌다. 또 대형 버튼·돌출형 디자인 등이 적용된 장애인 직원 친화적 커피머신 도입, 휠체어 이용 소비자도 이용 가능한 카운터 설치 등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 8년 연속이다. 포용적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여성 리더 육성에 적극 나선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국제 인사평가기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처음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8년 연속이다. 우수고용협회는 글로벌 기업들의 근로환경, 인사제도 등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인사·기업문화 관련 19개의 대항목과 350여개의 세부 평가 항목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고용기업을 선정한다. 이번에는 전세계 121개국에 있는 23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필립모리스는 직원들이 성별, 인종, 국적, 종교 등과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장 내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것이 윤리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직원의 근무 만족도 제고, 혁신 가속화, 우수 인재 유치에도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이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일본 라면시장에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 전도사로도 나섰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신제품위원회를 주도하면서 글로벌 시장 맞춤형으로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산하 영자지 닛케이아시아가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김정수 부회장을 주목했다.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삼양식품 매출 1조원 클럽의 일등공신으로 김 부회장의 경영 능력을 호평했다. 김 부회장이 'K-푸드 구루'(Guru·권위자)로 우뚝 섰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닛케이아시아는 19일 김 부회장의 이력과 글로벌 사업 비전 등을 담은 기사를 실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이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로 위기를 맞자 삼양식품에 입사에 남편 전인장 전 회장을 돕기 시작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오는 2025년 일본 매출 50억엔(약 444억5900만원) 달성 비전을 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6억엔(약 231억1900만원) 수준인 현지 매출을 2년 만에 약 2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이 폴란드를 통해 패트리어트(Patriot) 지대공 미사일(PAC-3)과 F-16 전투기 공급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폴란드에 첨단 무기 시스템 PAC-3 요격 발사체(MSE)와 4세대 F-16 파이팅 팰컨 전투기를 공급한다. 미 국방부가 최근 록히드마틴과 폴란드 정부 간 PAC-3 MSE 절충 교역을 승인함에 따라 PAC-3 MSE를 납품한다. 록히드마틴은 폴란드에 PAC-3 MSE 전자 시스템(ELES)과 전기배선의 설치와 유지 관리 등을 쉽게 하기 위한 배선을 위한 장치를 넣은 정션 박스(Junction Box), PAC-A 엔진 제어 장치(MCU)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의 PAC-3는 날아오는 항공기, 순항 미사일 및 전술 탄도 미사일을 탐지해 추적 및 요격하도록 설계된 지대공 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PAC-3 MSE는 미사일의 사거리와 민첩성을 증가 시켜 보다 효과적인 교전을 가능하게 한다. PAC-3 MSE는 폴란드 미사일 방어의 핵심 요소이자 WISLA 프로그램의 핵심 부분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폴란드 산업 파트너인 전자제품 제조업체 W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국영 항공우주 제조기업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가 자체 개발한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수백 건의 신규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조립 라인을 넓힌다. 코맥은 C919 생산량을 늘려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하는 항공시장을 '3자 경쟁 체제'로 재편을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코맥은 상하이 푸동에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총 건설 면적 33만㎡(9만9825평)으로 조립 라인과 부품 창고와 활주로 등을 확대한다. 중국 군용기를 생산하는 중국항공공업집단유한공사(AVIC)의 중국항공기획설계연구소(CAPDI)는 최근 중국 메신저 위챗(微信)에서 "최근 C919 여객기의 일괄 생산 능력 구축 프로젝트의 2단계 입찰을 수주했다"며 C919 생산시설 확장 사실을 알렸다. AVIC CAPDI는 엔지니어링, 건축, 건설, 환경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맥이 C919 생산 시설을 확장하는 건 항공기 주문량이 늘어서다. 최근 에어차이나(Air China)와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에서 각각 100대의 C919를 주문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