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 인기 메뉴를 중심으로 평일 한정 런치세트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메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현지 직장인과 학생들의 입맛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 평일 한정 런치세트 메뉴 7종을 출시했다. 이들 메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매한다. BBQ는 런치세트 메뉴 가격이 700엔(약 6200원) 안팎으로 각 메뉴를 개별로 구매했을 때에 비해 100엔(약 900원) 이상 저렴하다. BBQ는 순살 올리브 치킨(3조각)·감자튀김·샐러드·음료 등으로 구성된 모모치킨세트를 비롯해 △허니머스타드랩샌드·감자튀김·음료 등으로 이뤄진 허니마스랩샌드세트 △마라랩샌드·감자튀김·음료 등이 포함된 마라랩샌드세트 등을 선보인다. 또 △올리브치킨버거·감자튀김·음료 등으로 구성된 올리브치킨버거세트 △올리브치킨핑거(4개)·허니브레드·샐러드·음료 등으로 이뤄진 올리브치킨핑거세트 △비빔밥치킨라이스·음료가 포함된 비빔밤치킨라이스세트 △허니갈릭치킨라이스·샐러드·음료 등으로 이뤄진 허니갈릭치킨라이스 세트 등도 준비했다. BBQ 입장에서는 세트 메뉴는 품목을 집중해 조리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빠르게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 허니 윙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치킨'에 올랐다. 교촌치킨은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메뉴를 개발해 'K-치킨'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일 교촌치킨 인도네시아법인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 중 35%가 허니 윙을 최고의 메뉴로 선정했다. 이는 교촌치킨이 지난달 10개 전 매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오리지날 윙은 허니 윙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이었다. 오리지날 윙을 선택한 소비자는 전체의 34%에 달했다. 이어 레드 윙이 3위(6.5%)를 기록했다. 치킨 강정과 살살 시리즈는 각각 4위(6.5%), 5위(2.9%)에 머물렀다. 교촌치킨은 이번 조사에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달고 짭짤한 맛을 선호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를 고려해 신메뉴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트렌드를 적용하면 개발 비용 절감이나 홍보 측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잠재력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위인 2억7753명에 달한다. 경제성장률 역시 5% 내외로 구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최근 자카르타 인근 반둥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전체 매장 수가 60개를 돌파했다. ‘수마르콘몰 반둥점’, ‘빈따로 익스체인지점’ 등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8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출점 속도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28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수도인 자카르타 위주로 매장을 늘려왔다. 진출 초기에는 자카르타의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점차 진출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는 자카르타,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진취적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 확장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다.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022년 매출이 전년비 약 71%, 영업 이익은 전년비 약 740% 상승하는 등 인니 진출 이래 최대치의 흑자를 달성했다. 인니 사업은 지난해에도 순항해 전년보다 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2년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프리미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의 미국 충성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 현지 리워드 회원을 겨냥한 '데이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파리파게뜨는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 목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파리바게뜨 미국 리워드 회원 숫자는 60%, 적극 구매 고객을 의미하는 활성 이용자(Active Membership) 숫자가 50%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 매장 전체 방문객 숫자는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났다.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 마케팅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크루아상의 날(1/30) △커피의 날(10/1) △케이크의 날(11/26) 등을 기념해 제품을 구입한 리워드 회원에게 크루아상 1개, 커피 1잔, 케이크 1조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22일 참고 파리바게뜨, 미국 '커피의 날' 행사서 K-커피 알린다> 아울러 파리바게뜨는 리워드 회원들에게 1달러(약 1300원) 구매 시 1포인트 증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일정 포인트 이상을 모은 회원에게는 패스트리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치킨에 피자를 접목한 이색 메뉴 '치짜'(Chizza)를 론칭하고 로컬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한 치짜의 국내 재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짜의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KFC는 미국에 치짜를 론칭했다. 치짜는 후라이드 치킨 위에 모짜렐라 치즈, 페페로니 등을 얹고 토마토 베이스의 마리나라 소스로 맛을 낸 이색 메뉴다. KFC는 미국에 치짜 단품 메뉴, 치짜·감자튀김·음료 등으로 이뤄진 세트 메뉴 등을 선보인다. 치짜와 잘 어울리는 음료 '블랙베리 레모네이드'(Blackberry Lemonade)도 준비했다. 새콤달콤한 과일의 풍미가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음료다. KFC는 치짜 출시를 기념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치쩨리아'(Chizzeria)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치짜를 테마로 조성한 팝업스토어로 치짜만 판매한다. 이달 말까지 해당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치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FC는 지난 2015년 필리핀에 처음 치짜를 선보였다. 이후 대만, 인도, 태국, 독일, 스페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명물 디저트 브랜드 스프링클스(Sprinkles)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국내 도입을 위해 공들여온 브랜드다. 허 부사장은 앞선 쉐이크쉑, 에그슬럿의 성공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스크링클스에 따르면 SPC와 국내 시장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SPC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연내에 스프링클스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스프링클스는 지난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비버리힐스(Beverly Hills)에 1호점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엄선된 재료로 만든 수제 컵케이크, 케이크, 쿠키 등이 인기 메뉴다. 특히 케이트 모스 등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이 스프링클스 컵케이크를 손에 쥔 모습이 공개되며 전세계적 유명세를 탔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브랫 윌스(Brett Willis) 스프링클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번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을 통해 '기쁨과 축하의 순간'을 해외 소비자들과도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외 프랜차이즈사업 파트너의 운영·트레이닝·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팬을 겨냥한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콘텐츠,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전세계 30개국에서 '왁도날드'(WcDonald’s) 캠페인을 돌입했다. 다만 한국은 이번 캠페인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맥도날드는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피에로'(Studio Pierrot)와 협력해 제작한 공식 왁도날드 애니메이션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스튜디오 피에로는 나루토, 블리치 등 글로벌 히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업체다. 액션, 로맨스, 메카, 판타지 등의 장르 애니메이션 4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 레이스 투 왁도날드(The Race to WcDonald’s)를 비롯해 △러브 프롬 어크로스 더 부스(Love from Across the Booth) △왁너겟스 스페이스 프론티어 3000(WcNuggets Space Frontier 3000) △더 위즈덤 오브 더 소스(The Wisdom of the Sauce) 등이다. 왁도날드 쇼핑백에 새겨진 코드를 스캔하면 감상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 하와이 1호점 매장을 오픈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이전에는 한인들 위주로 마케팅을 했다면, 이제는 현지화된 메뉴 등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까지 타깃을 넓혔다. 미국 본토에서 성과를 달성한 'K-베이커리'의 성공신화를 잇는다는 계획이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이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첫 매장을 그랜드 오픈한다. 지난해 5월 하와이 진출을 공식화한지 7개월 만이다. 하와이 1호점은 호놀룰루 주요 상권인 다운타운에 스타벅스 매장 자리에 입점했다. 핵심 상권에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알리기에 적합한 입지라는 점이 이곳을 1호점으로 선정한 배경이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매장 인근에 하와이안 퍼시픽 대학, 비숍 스퀘어, 이올라니 궁전 등이 있어 현지인은 물론 많은 글로벌 관광객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매장에는 케이크, 크루아상, 크로켓 등 200여가지 메뉴가 구비돼 있다. 한국식 베이커리인 햄치즈 패스트리, 미니 갈릭 크루아상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직장인 점심 식사를 위한 그랩앤고 메뉴 샌드위치, 샐러드 등도 판매한다. 하와이는 매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만큼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인지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이강인 선수가 소속된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글로벌로 확대한다.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파리 생제르맹 홈경기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다음달 15일까지 파리 생제르맹 경기 직관 투어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티 실비오(Katie Silvio)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브랜드 마케팅 디렉터는 "파리 생재르맹과 협력해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파리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파리 생재르맹, 파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벤트 참가방법은 간단하다. 파리바게뜨 리워드 회원은 매장에서 바게뜨 또는 크루아상을 구입하면서 PB리워드 앱 내 QR 코드를 제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리워드 회원이 아닌 경우 이름·집 주소·이메일주소 등을 적은 편지를 파리바게뜨 미국 이벤트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에게 오는 5월 프랑스 파리를 여행할 수 있는 여행권을 제공한다. 해당 여행권은 △파리 셍제르맹 홈경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에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브랜드와 제품에 관심을 더하고 맞춤형 소비를 즐기는 '프로슈모(생산자와 소비자의 합성어)'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는 2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고보트 프로모션'(Go Vote Promotion)을 연다. 이번 프로모션은 △퍼시픽 플레이스점 △코타 카사블랑카점 △폰독 인다몰점 등 10개 전 매장이 참여한다. 교촌치킨이 프로슈머를 주목하는 것은 생산 비용 절감이나 홍보 측면에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투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가 직접 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매장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교촌치킨 메뉴 선호도 투표 조사를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은 15%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교촌치킨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충성 고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마케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잠재력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위인 2억7753명에 달한다. 경제성장률 역시 5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에서 확산일로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데다 올해 매장 확대에 나서면서 영토 확장하는 모습이다. 스무디킹코리아는 8년간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스무디 음료 전문 기업이다. 2015년 스무디킹을 '제2의 스타벅스'로 만들겠다는 신세계푸드의 계획도 사실상 달성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미국 스무디킹 운영사 스무디킹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매사추세츠주 △미네소타주 △뉴햄프셔주 △유타주 등에 신규 매장 100개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무디킹홀딩스는 미국에서 매장 1100개를 운영 중이다. 스무디킹홀딩스는 지난해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지난 3분기에는 창사 50년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신규 매장 39개가 생겼다.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스무디킹홀딩스의 성공 요인은 스무디볼이다. 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GRS가 2017년 몽골 현지 기업 유진텍 몽골리아 LLC와 MF 계약(Master Franchise) 체결 이후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 내 롯데리아 5호점을 지난 16일 오픈했다. 몽골에서의 롯데리아 5호점인 노민플라자점은 약 80평 규모의 매장으로 실내•외 총 약 140석의 규모 매장으로 수도 울란바토르 3~4구역에 위치한 매장이다. 이번 ‘노민플라자점’ 오픈으로 롯데리아는 수도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 오픈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현지 고객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로 몽골에 위치한 매장에서의 메뉴 판매량 중 한국식의 매콤한 강정 소스를 활용한 치킨강정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를 선호하는 몽골인들의 입맛에 맞춘 비프패티류의 버거들과 최근 치즈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디저트 메뉴 치즈스틱을 추가한 치즈치킨버거를 출시했다. 이에 몽골 현지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POS 매출액이 약 84% 증가했다. 올해 역시 5호점 오픈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외형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개인용 컴퓨터(PC) 부문 프로세서를 개발 중인 중국 화웨이가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PC용 프로세서의 성능을 애플의 M3 프로세서급으로 맞춰 개발하고 있는 것. 지난해 자체 칩셋인 기린 9000s를 선보이며 개발력을 입증한 화웨이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팁스터인 '픽스 포커스 디지털(定焦数码)'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화웨이가 차세대 PC용 '기린 프로세서(Kirin processor)'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픽스 포커스 디지털에 따르면 해당 프로세서는 4개의 타이샨 V130 코어(Taishan V130), 메이리앙 92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결합해 제작된다. 이외에도 해당 프로세서에는 최대 32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지원한다. 픽스 포커스 디지털은 화웨이의 차세대 PC 프로세서의 멀티코어 기능은 애플 M3, 그래픽 성능은 M2와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주장에 대해서 실제로 화웨이의 프로세서가 애플의 현존 최고 칩셋인 M3와 근접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화웨이의 야심찬 목표를 확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전세계 콜센터 산업을 몰락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전세계 빅테크들의 콜센터 산업 기지가 되고 있는 인도 내 일자리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최대 IT기업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의 최고경영자(CEO) K 크리티바산(K Krithivasan)은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가 콜센터의 필요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 크리티바산 CEO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 1년 정도 후면 인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전부터 글로벌 빅테크들의 콜센터 기지 역할을 해온 인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콜센터 산업이 몰락의 길을 걷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전화를 통해 고객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의 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들 중 일부는 효율성은 극대화되고 비용은 최소화됐다는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인도의 일자리가 대체되면서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