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굽네치킨이 미국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런치 세트메뉴를 내놨다. 고물가에 팁부담까지 겹쳐 외식하기 부담스러운 현지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한 전략이다. 굽네치킨은 9일 미국에서 직장인·학생들을 겨냥해 치밥(치킨+밥)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런치세트를 론칭했다. 2022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드림 어소시에이츠가 기획한 메뉴로 치밥 3종과 하프 플래터 세트 메뉴 총 4가지다. 치밥은 밥과 잘게 자른 볼케이노와 갈비, 스위트앤스파이시 치킨, 마요네즈 소스 등을 곁들인 메뉴다. 단짠과 맵단, 맵짠 등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프 플래터 세트는 굽네치킨 인기 메뉴들을 한데 모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메뉴다. 소이갈릭과 페퍼 크리스피, 스위트앤스파이시 치킨과 감자튀김, 치즈소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세트에 1.99달러만 추가하면 감자튀김 또는 밥을 선택할 수 있고 음료수까지 서비스로 준다. 풀코스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프 플래터 세트는 2~3인 기준으로 21.95달러다. 굽네치킨은 외식 물가 안정과 더불어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가성비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 딸기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딸기 음료 신메뉴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8일 BBQ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봄 한정 딸기 음료 3종을 현지에 출시했다. 스트로베리 밀크티를 비롯해 △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 △스트로베리 라씨 등이다. 스트로베리 밀크티는 밀크티에 딸기 시럽을 접목한 음료다. 음료에 들어있는 딸기 과육이 독특한 식감을 선사한다. 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는 갓 짜낸 레몬 과즙에 딸기시럽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한 메뉴다. 스트로베리 라씨는 요구르트에서 유래된 인도 음료 라씨에 딸기시럽을 추가한 음료다. 딸기시럽의 달콤함과 은은한 산미가 조화를 이룬다. BBQ는 딸기 음료 내세운 마케팅에 이어 이벤트도 마련했다. 치킨, 버거 세트 메뉴 구매 시 약 200엔(약 1800원)을 추가하면 기본 음료를 딸기 음료로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 기간 한정 판매 음료를 꾸준히 출시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 말차 라떼, 헤이즐넛 라떼 등을 선보였다. 우지산(産) 말차잎 파우더, 미국 '1883 메종 루탱' 헤이즐넛 시럽 등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일명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누텔라와 손잡고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 이색적인 베이커리 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고객 몰이에 들어갔다. 8일 누텔라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누텔라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누텔라를 활용한 이색 베이커리와 음료를 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봄 시즌 한정 메뉴는 누텔라 크로아상 도넛과 △누텔라&딸기 피제타(미니피자) △누텔라 초콜릿 헤이즐넛 케이크 △초콜릿 헤이즐넛 라떼 등으로 신메뉴를 개발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6월 4일까지 미국에서 봄 시즌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빠르게 변화하는 베이커리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즌 메뉴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소소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저트·음료 등 메뉴 개발에 집중해 매 시즌마다 한정 메뉴를 계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라며 "전 세계의 더 많은 고객이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올리브의 날' 기념한 캠페인을 진행,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인기 메뉴를 할인 판매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BBQ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15일까지 현지에서 올리브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친다. 올리브의 날은 지난 1950년 일본 천황이 쇼도시마(小豆島)를 방문해 올리브 씨앗을 뿌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BBQ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인기 메뉴 '올리브 치킨 핑거'를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 치킨 핑거 3개는 기존가 380엔(약 3400원)에서 80엔(약 700원) 할인한 300엔(약 2700원), 올리브 치킨 핑거 10개는 정상가 1140엔(약 1만200원)에 비해 140엔(약 1300원) 저렴한 1000엔(약 8900원)에 팔고 있다. 올리브 치킨 핑거는 현지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닭가슴살을 튀겨낸 메뉴로 번거롭게 뼈를 발라낼 필요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매운맛을 즐기지 않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해 맵지 않은 메뉴로 개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BBQ는 "인기 메뉴 올리브 치킨 핑거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
[더구루=이연춘 기자] 국내 파이브가이즈가 미국 파이브가이즈 본사로부터 글로벌 톱클래스 수준의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은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을 총괄한 한화그룹 3세 김동선 실장이 기획부터 계약 체결까지 주도했다. 김 실장이 직접 미국을 오가며 창업주와 신뢰를 쌓았고, 한국 사업 계획을 담은 브리핑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한국 파이브가이즈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FG Korea)는 7일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파이브가이즈 컨퍼런스’에서 프랜차이즈 어워드 5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컨퍼런스’는 2년마다 열리는 글로벌 행사로 미국 본사에서 전세계 운영사를 초청해 사업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김 실장은 지난해 브랜드 설명회 자리에서 “강남역에 있는 많은 버거를 수차례 먹어봤는데 솔직히 경쟁 상대라고 생각하는 곳은 전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자신감의 이유는 품질이다. 김 본부장은 미국 유학시절 파이브가이즈 처음 접했다. 브랜드 유치를 위해 파이브가이즈 본사를 찾은 건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으로 신사업
[더구루=이연춘 기자] bhc치킨이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bhc치킨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대만 F&B 기업인 ‘후통그룹(HUTONG International Catering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통그룹은 2011년 설립 이래, 대만 현지에서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외식 비즈니스 노하우 및 경험이 풍부한 F&B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 상반기 중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중심가에 bhc치킨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타이중(중부), 가오슝(남부) 등 대만 전역으로 매장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hc치킨은 지난해부터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현지 파트너사 물색에 나선 가운데, 과거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통그룹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현지 파트너사로 낙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후통그룹 은대만 내 bhc치킨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확신하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해외 국가는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총 6개국이 됐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식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합정 피자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스파카나폴리(Spacca Napoli)가 아시아·태평양 우수 피자전문점에 선정됐다. 국내 레스토랑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랭킹 상위권에 진입했다. 뛰어난 피자 품질, 매장 인테리어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일 이탈리아 피자 전문 가이드 '50 톱 피자'(50 Top Pizza)에 따르면 스파카나폴리는 아시아·태평양 우수 피자전문점 랭킹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파카 나폴리를 운영하는 이영우 셰프는 지난 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이탈리아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직접 참가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피자를 공부한 이 셰프는 지난 2011년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에 스파카 나폴리를 오픈했다. 현재 그는 나폴리피자 장인협회(APN) 한국지부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50 톱 피자는 심사위원들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매년 순위를 매긴다. 심사위원들은 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피자전문점의 피자 품질,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스파카나폴리는 뛰어난 피자 맛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무 화덕에서 구워진 피자 도우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크러스트 부분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공룡센터'로 불렸던 미 프로농구(NBA) 스타 샤킬 오닐(Shaquille O’Neal)이 파파존스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샤킬 오닐은 지난 5년간 파파존스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얼굴로 활동하며 '신(新)나치 피자'라는 비난을 받았던 파파존스를 '다양성 우수 기업'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샤킬 오닐은 오는 5월 열리는 파파존스 연례 주주총회에서 이사 재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샤킬 오닐은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5월2일 파파존스 이사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 파파존스는 샤킬 오닐이 신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샤킬 오닐은 이사직을 그만둔 이후에도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파파존슨와의 동행은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신의 고향 애틀란타주 조지아 소재 9개 파파존스 매장 운영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샤킬 오닐은 파파존스가 신 나치 피자라는 비판을 받던 지난 2019년 파파존스 이사에 오른 뒤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8년 존 슈내터(John Schnatter) 창업자의 발언이 인종 차별 논란을 일으키며 위기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지난달 태국 방콕에 첫 발을 내딛은 bhc치킨이 현지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스타 마케팅에 나섰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5만명에 달하는 셀럽을 내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브랜드 노출을 확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유명 여가수 남 칸쿨너트(Nam Kankulnut)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bhc치킨을 극찬했다. 그는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을 방문, △뿌링클 치킨 △뿌링클 치즈스틱 △뿌링클 치즈볼 △bhc아메리칸 볶음밥 △떡볶이 △해물순두부찌개 등을 직접 소개했다. 특히 칸쿨너트는 뿌링클 치킨에 대해 고소한 프라이드 치킨과 달콤한 치즈가루가 조화를 이룬다고 호평했다. 떡볶이나 해물순두부찌개 등 치킨과 어울리는 한식 메뉴를 갖추고 있는 데다 현지화 메뉴 bhc아메리칸 볶음밥도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bhc아메리칸 볶음밥은 bhc치킨과 미국식 볶음밥으로 구성, 한끼 식사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bhc치킨은 이번 스타 마케팅이 브랜드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칸쿨너트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5만명에 달하는 등 10·20대 젊은 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브런치 맛집'으로 변신(?)하고 있다. 현지에서 불고 있는 카페 식문화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베이커리 등 간편식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 3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매장 6개에 △앙념치킨 버거 △소이 갈릭 랩 샌드위치 등을 출시하는 등 간편식 라인업을 강화했다. 카페에서 식사를 즐기는 현지 트렌드를 고려해 브런치 메뉴를 개발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소이 갈릭 랩 샌드위치와 양념치킨 버거는 번 사이에 두툼한 닭고기와 양상추, 양배추, 토마토 등 야채를 더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다. 감자튀김도 사이드 메뉴로 제공돼 든든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지난달 한국식 치즈케이크·아이스크림 세트를 선보인데 이어 브런치 메뉴도 잇따라 출시한 배경은 객단가를 끌어올려 중동 사업 실적 확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브런치 메뉴는 치킨 대비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한편, 교촌은 해외 영토 확장에도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촌은 지난 2007년 미국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뒤 7개국(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UAE, 대만)에서 7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랜드마크 상권에 진출, 현지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뚜레쥬르는 자카르타 신규점을 성공적으로 오픈 한 뒤, 이를 바탕으로 땅그랑(Tangerang), 반둥(Bandung) 등 주요 도시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랜드마크 빌딩인 오토그래프 오피스타워(Autograph Office Tower)에 6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오토그래프 오피스타워점은 '프리미엄 빵 백화점'이란 콘셉트로 400여가지 베이커리 라인업을 갖췄다. 뚜레주르는 이를 통해 1143만 자카르타 상권을 정조준 한다. 뚜레쥬르 매장이 로비층에 위치해 주 고객인 직장인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출근 전 아침 식사로 커피·샌드위치 세트를 선보이는 동시에 소보루빵 등 K-베이커리 제품군도 두루 갖췄다. 소득, 접근성 등 다양한 입지 조건에서 유리한 만큼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자카르타 인구 수는 1143만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뚜레쥬르가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현지 뚜레쥬르 마니아층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 크루아상에 피자를 접목한 이색 메뉴 '크로짜'(Crozza)를 론칭하고 로컬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메뉴 포트폴리오를 확대, 현지 브런치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미국과 중국에 이은 ‘제3의 글로벌 성장축’인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 신규 브런치 메뉴 크로짜 3종을 론칭했다. 싱가포르에 자리한 16개(지난해 기준) 전체 매장에서 이들 메뉴를 판매한다. 크로짜는 크루아상 위에 피자 토핑을 올린 이색 메뉴다. 파리바게뜨는 △3가지 치즈와 햄이 어우러진 '트리플 치즈 햄 크로짜' △4가지 버섯과 고다·에멘탈 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포 머시룸 치즈 크로짜' △아시아 향신료와 크리미한 치즈 등으로 만든 '오타 치즈 크로짜' 등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Raffles City)점,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점, 주얼 창이공항(Jewel Changi Airport)점 등에서는 크로짜에 더해 신규 브런치 메뉴 3종을 추가로 론칭했다. 베이글·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에그 로열 온 베이글, 해산물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