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네이버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핀테크 업체 핀액셀(FinAccel)이 현지 오프라인 상업은행을 인수했다. 핀액셀은 디지털 뱅킹 서비스 분야를 강화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핀액셀은 4일(현지시간) 2억 달러(약 2440억원)를 투입해 비즈니스국제은행(Bank Bisnis Internasional) 지분을 추가로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따라 핀액셀은 비즈니스국제은행의 지분을 75% 보유하게 됐으며 순수 핀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한 첫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핀액셀이 비즈니스국제은행의 지분을 처음 인수한 것은 지난해 5월이다. 핀액셀은 당시 5513억 루피아(약 468억원)을 투입해 기존 주주인 선랜드 인베스타시(Sun Land Investasi)와 순조노 수리아디(Sundjono Suriadi)로부터 비즈니스국제은행 지분 24%를 인수했었다. 비즈니스국제은행은 1957년 설립된 상업은행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4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핀액셀은 일부 지분 인수 이후 1년여간 추가 지분 인수 절차를 밟아왔다. 핀액셀은 인수절차는 이번 주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금융 서비스 당국(OJK)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 이후 텔레그램, 시그널 등 암호화 메신저의 사용량이 급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4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공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메신저 사용량 보고서'에 따르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텔레그램, 시그널 등의 다운로드 건수가 연초에 비해 19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텔레그램과 시그널은 양대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 걸쳐 총 170만 건이 설치됐다. 이는 1월 30일부터 2월 23일까지 57만3000건이 설치된 것에 비해 197%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에서도 240만 건에서 320만 건으로 33%가 증가했다. 텔레그램만 보면 우크라이나에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95만7000여건의 설치가 이뤄지면 1월 30일부터 2월 23일동안 이뤄진 50만6000건에 비해 89%가 증가했다. 러시아에서는 270만 건을 기록하며 230만 건에 비해 17%가 증가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시그널은 눈에 띄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시그널은 전쟁 발발 이후 한 달동안 78만7000건이 설치되며 이전 한 달의 6만7000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의 다운로드 수가 출시 한 달여만에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4일 시장조사기관 앱토피아 등에 따르면 트루스소셜의 일일 다운로드 수는 8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출시 초기 17만 건을 넘어선과 비교하면 95%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 트루스소셜의 일일 활성 유저 수는 약 51만3000여명 수준이다. 이에따라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과 합병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의 주가 3월 들어 30%가냥 급락했다.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의 주가는 3월 4일 주당 97.54달러에 거래됐지만 4월 1일에는 63.25달러에 거래됐다. 트루스소셜의 다운로드 수 감소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트루스소셜이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안드로인드 서비스만 지원되도 수백만 명의 유저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트위터 등 기존 소셜미디어가 비민주적인 운영을 하며 유저들을 통제했다는 주장으로 만들어진 만큼 표현의 자유가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 인베스트먼트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영국의 보안 전문기업 '트루닷아이디(tru.ID)'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트루닷아이디는 1일(현지시간) 소렌슨 벤처스가 시드 투자 라운드에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트루닷아이디의 시드 투자 라운드 조달액은 900만 달러(약 110억원)에 달하게 됐다. 트루닷아이디는 모바일 기기의 SIM카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네트워크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보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트루닷아이디는 기존의 패스워드, PIN 코드 등 레러시 인증 방법이 피싱과 같은 해킹 공격에 취약하다고 판단, 모바일 기기의 휴대성과 SIM 카드 기반 암호화 기술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 트루닷아이디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50억 개 이상의 SIM 카드가 배포돼 있기 때문에 모든 고객들이 이미 암호화 된 안전한 디지털 ID 토큰을 주머니에 가지고 있기때문에 시장 확대에도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트루닷아이디는 20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트루닷아이디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네트워크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바 있는 식료품 배송 플랫폼 조크르(JOKR)가 신규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조크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별 콘텐츠 큐레이션과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조르크의 앱은 자체 AI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과거 쇼핑 행동을 기반으로 맞춤형 항목을 제공할 뿐 아니라 거주지에서 접근 가능한 항목도 제공한다. 또한 구매하는 식료품에 어울리는 레시피, 요리 콘텐츠로 추천한다. 조르크는 자체 AI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충족하면서도 식료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조르크 관계자는 "우리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만들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앱은 매력적이고 유연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자를 즐겁게 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사용, 가장 관련성이 높고 개인화 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정신건강 앱을 개발하고 있는 사운드마인드가 에어비앤비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사운드마인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만 달러(약 10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러프 드래프트 벤처스, 개인젤스, 체이싱 레인보우 VC, 에어비엔비, 고대디, 마그나케어 등이 참여했다. 또한 미군과 앤젤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사운드마인드는 유저에게 맞춤형 시청각 음악 치료 경험을 제공하는 정신 건강 앱이다. 사운드마인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현재 제공되고 있는 앱의 버전2 출시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운드마인드 관계자는 "우리는 LGBTQIA+, AAPI, 군인 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웰빙과 관련해 무시당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사운드마인드는 이런 사람들에게 음악치료는 물론 디테일한 웰빙 분석 데이터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스라엘 모바일 보안 업체 '짐페리움(Zimperium)'이 스티브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사모펀드를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삼성전자, 소프트뱅크 등 투자계 '큰 손'들이 점 찍은 유망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리버티 스트레티직 캐피탈(Liberty Strategic Capital)'은 5억2500만 달러(약 6381억원)에 짐페리움의 지배지분을 인수했다. 짐페리움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운영체제(OS)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모바일 장치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방, 금융 서비스, 의료 등 사이버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미국 국방부와 JP모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기술력을 앞세워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와 소프트뱅크, 워버그핀커스 등으로부터 1억 달러(약 121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삼성전자와는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 자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과 짐페리움의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새로운 소셜미디어 앱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의 비리얼(BeReal)이 인스타그램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비리얼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양대마켓(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글로벌 다운로드 건수가 400만 건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비리얼은 지난 2020년 '제어할 수 없는 SNS'를 표방하며 출시됐다. 비리얼은 매일 한 번씩 불시에 뜨는 알람에 맞춰 2분 이내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개념으로 운영된다. 특히 다른 소셜미디어에는 있는 사진 필터나 좋아요 버튼 등이 없다. 이를 통해 꾸미지 않은 자기자신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비리얼만의 특징은 인스타그램 등 꾸며진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는 소셜미디어에 지친 10대, 20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에 할애하는 시간도 줄어들며 피로도도 줄이고 있다는 평가다. 비리얼은 지난 2021년 6월 종료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660만 달러(약 443억원)을 조달했다. 해당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 '도모토 츠요시'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Z홀딩스 산하 Z엔터테인먼트는 25일부터 조조타운, 라인 붐 등과 함께 도모토 츠요시를 주인공으로 하는 '도모토 츠요시 프로듀스' 콘텐츠를 공개한다. 도모토 츠요시는 올해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유명 아티스트로 음악은 물론 연기,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Z엔터테인먼트는 도모토 츠요시와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라인의 숏폼 플랫폼인 '라인 붐(LINE VOOM)'를 통해 월 10편 정도 게시한다. 라인붐은 지난해 11월 출시됐으며 메신저와 연동해 가족, 친구 등 친한 지인들끼리 공유할 수 있는 숏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자신이 제작한 숏비디오를 투고하거나 다양한 장르의 숏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패션 부문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인 만큼 콘텐츠를 통해 노출되는 도모토 츠요시의 패션 아이템을 조조타운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Z홀딩스는 향후에도 도모토 츠요시가 프로듀싱한 콘텐츠를 그룹 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이 동남아시아 디지털 플랫폼 '더패런틱(전 틱클드미디어)'의 지분을 확보했다. 라인은 더패런틱과 함께 동남아시아 육아 시장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더패런틱은 22일(현지시간) 라인 SEA를 새로운 주주로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패런틱은 틱클드미디어의 새로운 이름으로 라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더패런틱에 800만 달러(약 1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지분확보는 지난 10일 있었던 800만 달러 투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패런틱은 2009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동남아 최대 육아 정보 플랫폼이 '더아시안패런트(theAsianparent)'를 운영하고 있다. 더패런틱은 더아시안패런트 등을 통해 동남아 최대 육아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의 이번 투자는 더패런틱에 대한 네이버의 두 번째 투자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11월 미래에셋과 함께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 그로쓰 펀드'를 통해 당시 틱클드 미디어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더패런틱은 시리즈 C 투자 라운드 당시 포순 RZ 캐피탈을 비롯해 징둥닷컴, ATM 캐피탈, 글로벌 그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리바바 그룹의 핀테크계열사인 앤트그룹이 동남아 총괄 책임자 직책을 신설하며 디지털 결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지아 항을 동남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로 임명했다. 지아 항은 앤트그룹 동남아시아 지역 첫 총괄 책임자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아 항은 결제, 금융 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으로 유니온페이 인터네셔널에서 10년간 근무하면 임원으로도 활동했다. 앤트그룹에는 지난 2015년 5월 합류했으며 부사장으로 활동했으며 2020년 8월부터는 감독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앤트그룹은 지아 항을 앞세워 개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억명 이상의 고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아 항은 "모바일 해외 결제 서비스를 통해 10억명 이상의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결제 방식의 수용성을 높여 생태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앤트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해외 결제 사업을 본격화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현지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로 알리페이 월렛을 구축했다. 2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이 국내 최대의 모바일 쿠폰 사업자인 GS엠비즈의 쿠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재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GS엠비즈 GS&쿠폰은 비대면서비스의 일상화로 모바일 쿠폰 발급과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쿠폰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GS엠비즈는 대량의 모바일 쿠폰을 기존 시스템 대비 3배 이상의 성능으로 신속하게 발송할 수 있도록 향상시켰으며, 정산 업무를 디지털화하여 효율성을 높였고, UI/UX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본 사업에는 유라클의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모피어스 쿠폰’을 적용하여 일회성 쿠폰 기능 추가 외에도 사용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해 GS엠비즈의 모바일 쿠폰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GS엠비즈 관계자는 “유라클의 모피어스 쿠폰이 국내 쿠폰 시스템 중 가장 우수한 레퍼런스를 보유하여 선택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성능이 대폭 개편된 쿠폰 시스템을 통해 여러 브랜드와 수많은 고객에게 신속하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라클 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배터리 제조시설을 신설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10일 캘리포니아주(州) 새너제이에 위치한 통합 테스트 연구소 및 제조시설에 배터리 팩 제조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생산라인은 연간 최대 1만5000개 배터리 팩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조지아주 코빙턴 생산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처의 조지아주 공장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항공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시설을 추가 확장해 연간 생산량은 최대 23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처는 자사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에 탑재할 자체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낙하 테스트를 성공적을 완료했다. <본보 2024년 4월 1일자 참고 : 아처, 에어택시 배터리 낙하 시험 성료…美FAA 인증 가속> 아처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Midnight)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