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 투자전문 지주사인 SK㈜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블록체인 컴퓨팅 인프라 스타트업 W3B클라우드(W3BCLOUD)에 투자한다. W3B클라우드는 1일(현지시간) SK, AMD, 콘센시스 등 투자자들과 상장 지분에 대한 5000만 달러(약 650억원) 규모의 투자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W3B클라우드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소셜레버리지애퀴지션(Social Leverage Acquisition·SLAC)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기업의 가치는 12억5000만 달러(약 1조6300억원)로 평가했다. W3B클라우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억4500만 달러(약 4500억원)의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4분기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W3B클라우드는 웹3의 탈중앙화된 분산형 경제를 지원하는 스토리지와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AMD, 이더리움 블록체인 솔루션 업체 콘센시스가 지난 2018년 합작 투자해 설립했다. 웹3는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더구루=길소연 기자]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한국 기업에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이미 삼성전자, LG, 효성, 한화 등 많은 기업이 투자했지만 베트남이 협력과 투자를 원하고 있어 추가 투자가 기대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한국 기업과 회담을 갖고 한국 투자자와 기업 대표단에게 베트남을 지역과 글로벌 가치 사슬 허브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촉구했다.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은 한국 기업이 유대를 강화하고 베트남 기업이 공급과 생산 사슬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베트남이 곧 지역, 글로벌 가치 사슬 허브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전했다. 이어 무역도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VKFTA) 메커니즘을 통해 정치적 대화를 계속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양국간 무역수지 불균형을 해소해 농산물과 수산물과 같은 베트남 수출 제품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약속 이행에 따라 청정 에너지와 재생 에너지의 개발을 장려함을 나타내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요르단이 수교 60주년을 맞아 투자 협력을 도모했다. 한국 기업의 요르단 투자는 주로 전력 서비스 공급 분야에 집중됐으나 요르단 당국의 투자유치 의지가 강한 만큼 건설업, 제조업, ICT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카이르 암르(Khairy Amr) 요르단 투자부 장관과 만나 경제·투자 분야를 포함한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합의했다. 이들은 유대관계를 부각시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전시키는 데 열의를 나타냈다. 특히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관계 강화와 투자촉진 방안 요르단에서의 거대 투자 기회를 강조하며 한국 기업인들에게 요르단 시장 이점 활용 방안을 촉구했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요르단 투자 규모는 2017년 20억 달러 대비 2020년에 7억2000만 달러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요르단 정부는 세금 감면을 필두로 산업 전방위에 걸친 해외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국 기업의 대(對)요르단 투자액은 2000
[더구루=이연춘 기자]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 광림은 충북 청주 소재 본사에서 성석경 광림 대표, 홍성조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명예대장'을 수여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적십자 회원유공장'은 적십자사가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공로가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누적 기부금액에 따라 최고명예대장, 명예대장, 최고명예장, 명예장, 금장 및 은장으로 구분해 수상하는데 1억원 이상인 회원에게는 '명예대장'이 수여된다. 광림은 올해 3월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1000만원 상당의의류 및 수건 등 물품을 기부하며 '명예대장'을 받게 됐다. 광림은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를 제작, 생산 및 공급하는 기업으로 1979년 설립 이후 작업환경 중심에서안전과 편의성, 생활환경까지 확대된 가치를 가지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뜻깊은 나눔과 함께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 광림은 ESG 실천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도미닉 페로텟(Dominic Perrottet)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총리와 만났다. 포스코와 NSW주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수소 사업 협력이 화두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페로텟 주총리는 지난 26일 트위터에서 "한·호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자 포스코 대표인 최 회장을 서울에서 만나 반가웠다"라며 "11월 시드니에서 열릴 제43차 한·호 경제협력위원회에 대한 NSW주의 주요 후원을 발표하고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호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경제계 인사가 주축이 돼 민간 차원의 경제 협력을 모색하고자 지난 1978년 설립됐다. 매년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합동 회의를 주최하며 양국 기업인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18년부터 위원장을 맡아 연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왔다. 양측은 이날 오는 11월 회의 준비를 논의하는 한편 수소를 비롯한 신사업의 협력도 살폈을 것으로 보인다. NSW주는 50개가 넘는 석탄 탄광을 보유하며 호주 석탄 산업의 중심지로 불린다. 주정부는 호주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춰 석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재생에너지에 높
[더구루=오소영 기자] 메타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혼합현실(MR)·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업 육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평균 3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술 개발에 나섰다. 23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메타는 전 세계 VR 헤드셋 시장에서 점유율 75%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로 약 41만4000원인 메타 퀘스트2는 출하량이 약 1000만 대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메타는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주고 있다. 연내 '프로젝트 캠브리아'라 불리는 VR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헤드셋은 사용자의 명령에 더 잘 반응하도록 하는 얼굴·시선 추적 기능이 적용됐다. 메타는 지난달 △가변 초점 렌즈와 다중 초점 기능이 적용돼 가상 물체를 쉽게 보고 여러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하프 돔3 △퀘스트2보다 약 2.5배 뛰어난 해상도를 구현하는 버터스카치 △2만 니트 밝기와 HDR 조명을 쓴 스타버스트 △홀로그래픽과 단렌즈 광학 기술을 결합해 얇고 가벼워진 홀로케이크2 △메타의 신기술을 합쳐놓은 미러레이크 등 시제품 5종도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 5월 이사회에서 MR 헤드셋과 A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와 LS일렉트릭이 노르웨이선급(DNV), 국내 수상 태양광 업체들과 손잡고 판로를 개척한다. 사업 기회를 발굴해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상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 DNV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수상 태양광 사업에 협력하고자 한국 업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와 LS일렉트릭, 수상 태양광 부유구조체 설계·시공 업체 스코트라, 태양광 모듈 제조사 솔라파크, 태양광 구조물 업체 다스코가 파트너사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수상 태양광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통으로 관심을 갖는 시장을 찾아 마케팅을 펼친다. 염수에서 수상 태양광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는지도 시험한다. 궁극적으로 각 사가 가진 수상 태양광 사업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고 수주를 노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포스코는 수상 태양광 구조물에 쓰이는 '포스맥'을 앞세워 수상 태양광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맥은 일반 아연도금제품보다 최대 5배 이상 부식에 강하다. 강도가 400MPa~500MPa로 태풍이나 수면에 발생하는 파랑에도 잘 버틴다. 충북 제천 청풍호, 전남 고흥 남정호 수상 태양광 발전 시설에 사용됐다. LS일렉트릭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설립하는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에 스페인 RIC에너지의 청정에너지를 공급받는다. RIC 에너지의 청정에너지로 전기 소비 시 탄소 배출량을 줄여줘 친환경 전기차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멕사코 모터코아 생산법인 착공식에 참석, 스페인 RIC 에너지로부터 에너지를 받기로 했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와 미구엘 앙헬 리켈메(Miguel Ángel Riquelme) 코아우일라 주지사, 마르코 라몬(Marco Ramon) 그루포 아미스타드(Grupo Amistad) 사장, 로베르트 데 라 가르자(Roberto de la Garza) RIC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RIC 에너지는 순제로 또는 액체 탄소 배출 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RIC 에너지의 청정 에너지 사용으로 전기 소비 시 탄소 배출량을 줄여준다. 특히 RIC 에너지의 에너지를 사용할 경우 경쟁력 있는 요금과 하루 24시간 고정 가격 요금 체계, 100% 재생 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 청구 비용 절감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TNS가 멕시코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700대를 공급한다.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중국 업체가 성능 논란으로 공급 계약이 철회되면서 효성이 수혜를 입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TNS의 미국 법인 자회사 효성솔루션(S. de RL de CV )은 지난 5월 멕시코 국방부와 2700대 규모의 ATM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공급 가격은 당초 제시한 금액보다 26%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TNS는 2019년 11월 멕시코 대형 복지정책 '농촌(Rural) ATM 프로젝트'에 필요한 ATM 8000대 전량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 발을 디뎠다. 농촌 ATM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에 주는 복지 지원금을 ATM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직접 멕시코를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만나고 수주를 진두지휘했다. 효성은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멕시코 국방부가 추진한 2700대 입찰에도 관심을 보였다. 중국 GRG, 멕시코 코스모컬러(Cosmocolor) 등 6개사와 경쟁해왔으나 국방부가 작년 5월 입찰을 취소하며 공급은 불투명해졌다. 이후 한 달이 채 안 돼 입찰이 다시 추진되며 효성TNS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말레이시아 잇따른 투자 보따리를 풀지 관심이 집중된다. CJ그룹은 앞서 말레이시아동해안경제구역개발위원회(ECERDC)에 기지를 세운 바 있다. 6억 달러를 들여 ECERDC에 인프라 시설을 구축했다. ECERDC는 CJ를 포함해 국내 기업을 찾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ECERDC는 트렝가누주(Terengganu state)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국을 방문,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50억 링깃(약 1조4840만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했다. 말레이시아의 첨단 사업 전망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이 기간에 다툭 바자위 체매트(Datuk Baidzawi Che Mat) ECERDC 회장과 텡구 다툭 하산 텡구 오마르(Tengku Datuk Hassan Tengku Omar) 트렝가누 무역·지역개발부 회장은 △석유 화학 △특수 화학 △첨단 소재 △생명공학 △재생 에너지 △정보통신(IT) 관련 기업에 ECERDC를 홍보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언급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의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국내 기업이 말레이시아에 투자할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ECERDC는 이번 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가운데 멕시코 정부 측에 공장 설립 계획을 전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방한 중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과 만나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 공장 착공 계획서를 전달했다. 멕시코 외교부는 "포스코인터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장관에 구동모터코아 공장 설립 계획서를 전했다"며 "(멕시코 전기차부품 공장) 건설은 6일(현지시간)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장관은 한·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 중이다. 이에 포스코인터는 장관에게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 설립 건설 계획을 전했다. 포스코인터의 멕시코 모터코어 생산법인 초기 투자액은 4300만 달러(약 564억원)이다. 오는 2030년에는 1억3600만 달러(약 1784억원)로 투자를 확대한다. 모터코어는 모터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핵심적 구성 부품으로 자동차, 산업용 기기와 각종 전동공구 등에 사용된다. 포스코인터는 이번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장관 회담에 앞서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
[더구루=길소연 기자]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베트남 투자 협력을 강조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베트남상의와 함께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에서 '베트남 투자 촉진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주시보 포스코인터 사장이 환영사를 했다. 주시보 사장은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투자 협력을 강조했다. 한국과 베트남 주요 산업과 투자 촉구 배경 등을 언급했다. 주 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공급망 재편, 원자재 가격 인상,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데 시의적절하게 투자 협력 행사가 열렸다"며 "베트남은 현재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한국은 베트남 제3위 수출국이자 제2위 수입국"이라며 "한국 기업은 베트남을 단순 교역국으로 생각하지 않고, 상호보완적 경제공동체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춰 팬데믹 대응을 위해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디지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도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위해 양국이 갖고 있는 강점을 보완,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