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패션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LVMH는 루이비통과 크리스찬 디올, 펜디, 셀린느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패션 기업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LVMH의 시총은 4210억달러(약 560조3931억원)로 전 세계에서 패션 기업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791만8400만유로)보다 8.8% 오른 861억5300만유로(약 124조1740억원)를 기록했다. 와인·스프릿 부문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패션과 향수·화장품 부문이 LVMH 실적을 견인했다. 패션·가방 부문 매출은 168억3600만유로(약 24조2661억원)를 기록하며, 전년(157억900만유로)보다 6.6% 올랐다. 향수·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6억6000만유로)보다 8% 오른 7억1300만유로(약 1조277억원)로 집계됐다. 나이키가 뒤를 이었다. 나이키 시총은 1530억달러(약 203조6583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나이키의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매출 총이익(Gross margin)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나이키 매출은 512억1700만달러(약 68조1647억원)로, 전년
[더구루=한아름] 마녀공장이 일본 라인업을 추가하며 현지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마녀공장의 해외 매출 절반 이상이 일본에서 나오는 만큼, K-뷰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마녀공장은 23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 등에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 △마이크로 히알루로닉 에센스 마스크 등 2종을 론칭했다. 마녀공장은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면밀히 연구해 마스크에 반영했다. 실내·실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잃기 쉽다는 점을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 판테토인 마스크에는 판테토인·엑토인 등 피부 유효성분을 적용하고 보습 효과를 끌어올렸다.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깊은 보습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히알루로닉 마스크는 알란토인·히알루론산 등 성분을 넣어 수분 진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 시장 패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마녀공장의 최대 매출처 중 하나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체 해외 매출에서 일본 비중이 63%에 달할 정도로 핵심 공략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는 갈락토미 에센스 등으로 큐텐·라쿠텐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미국에서 메이크업 리무버 특허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글로벌 메이크업 리무버 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70년 간의 연구 경험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메이크업 리무버 포뮬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번호는 11,904,039 B2다. 미국의 특허 출원은 지난 2020년 소아사포닌을 이용한 탈모 방지·두피 개선에 이어 두번째다. <2020년 5월 29일 아모레퍼시픽, '헤어 복원 특허' 국내에 이어 美도 출원…USPTO 공개 참고> 이번 특허는 친수성-친유성 밸런스(HLB·Hydrophile-Lipophile Balance) 값이 13 이상인 수용성 계면활성제와 12 이하인 유성 계면활성제를 혼합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두 가지 계면활성제를 혼합하면 메이크업 세정력을 강화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폼 등 기능을 하나로 모은 '올인원'(All in One) 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피부 자극에 대한 우려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클렌징 오일·클렌징 밀크 등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제주 왕벚꽃' 라인 패키지를 리뉴얼해 일본에 출시한다. 지난달 이니스프리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일본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 일본에 △왕벚꽃 글로우 젤리 크림 △왕벚꽃 글로우 톤업 크림 스킨핏 SPF50+ △왕벚꽃 글로우 톤업 크림 등 제주 왕벚꽃 라인 제품 3종 패키지를 새단장해 론칭한다. 리뉴얼 패키지를 통해 제주산 왕벚나무잎 유래 성분 기반 화장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흰색을 패키지 배경색으로 사용하고 왕벚꽃을 연상시키는 분홍색으로 제품명을 새겨 제주 왕벚꽃 라인 콘셉트를 표현했다. 지난해 리뉴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적용했다.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함께 사용해 에너지 넘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 디양한 아름다움을 지지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표현했다.<본보 2023년 6월 21일 참고 [단독] 이니스프리, 액티브 스킨케어로 '리브랜딩'…열도 적극 공략 나선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왕벚꽃 라인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가 일본 버라이어티숍 프로모션에 참가하며 현지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에스트라 대표 제품을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패권을 잡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22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4월 19일까지 '2024 SS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에스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특별 구성 세트 '아토베리어 365 3스텝 세트'를 선보인다. 아토베리어 세트는 △버블 클렌저 △하이드로 에센스 △크림 등 에스트라 핵심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제품은 일본 출시 3개월 만에 로프트에서 베스트 코스메상을 수상한 만큼 현지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는 전언이다. 에스트라가 로프트 프로모션에 참가하는 것은 메디 뷰티 전문 브랜드로서 인지도와 전문성을 알리며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포석인 것으로 보인다. 이 브랜드는 라인업 확대와 함께 연내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트라가 아모레퍼시픽 매출을 책임지는 주축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사업 위축으로 인해 쪼그라든 아시아 매출을 일본에서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해 9월 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콜마가 글로벌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톱 기업으로 우뚝 올라섰다. 화장품 업계가 중국 시장 위축으로 불경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호조세다. 수주 호조로 지난해 매출 2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22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HTF마켓 인텔리전스 컨설팅(HTF Market Intelligence Consulting·이하 HTF마켓)에 따르면 올해부터 6년간 글로벌 ODM 시장 연평균 5.8% 성장을 전망했다. ODM 업체들의 실적 상승은 이들에게 생산을 맡긴 중소형 브랜드들이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뜻이다. 단박에 한국콜마가 상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ODM 기술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인터코스(Intercos), 미국 바이오트룰리 컴퍼니(BioTruly Company), 일본 토요뷰티(Toyo Beauty) 등 대형 ODM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한국콜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5.6% 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크로스제이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소울(XOUL)이 일본 뷰티 매체와 손잡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로컬 소비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1 일본 SNS기반 뷰티 미디어 미미TV(MimiTV)에 따르면 소울은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리는 뷰티 이벤트 '뷰티 밋츠 2024'(Beauty Meets 2024)에 참가한다. 뷰티 밋츠는 미미TV가 지난 2020년 개최한 행사로 뷰티 브랜드 담당자, 메이트업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등이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 '화장 꿀팁'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소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레이어드 크림 △마이크로 더마 부스터 △카밍 셀 토너 △소울 크림 마스크 등을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화장품을 경품으로 내건 행운의뽑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소울은 "미미TV가 개최하는 미용 체험 이벤트 뷰티 밋츠 2024에 참가한다"면서 "관람객들에게 신상품을 살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울이 콜라보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울은 지난 15일 180만명이 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스포츠 신발·의류기업 스케쳐스(Skechers)가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5000호점을 연 스케쳐스는 글로벌 1만호점 달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스케쳐스는 이를 통해 업계 1위 나이키를 바짝 추격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케쳐스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글로벌 5000호점을 오픈했다. 지난 1995년 미국 뉴욕에 1호점을 연 지 29년 만이다. 스케쳐스는 지난 2001년 일본에 첫 해외 매장을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미국에 100호점, 중국에 3000호점을 열며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스케쳐스는 이밖에도 △칠레 △그리스 △인도 △멕시코 등의 국가에 진출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통한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키가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a) 조사 결과 나이키는 지난 2022년 기준 426억5000만유로(약 62조394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아디다스(225억1000만유로·약 32조403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아동복 브랜드 베네베네가 일본 시장에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해도 일본 주요 도시에 연달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19일 일본 어린이용품 수입·판매업체 대드웨이(Dadway)에 따르면 베네베네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어 △나고야 △오사카 △고베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베네베네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2024 S/S 컬렉션을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베네베네는 유명 프랑스 아티스트 아폴린의 손잡고 뉴&베스트(New&Best)를 콘셉트로 2024 S/S 컬렉션을 기획했다. 미색, 파란색, 분홍색 등의 컬러를 베이스로 사용하고 장미색, 초록색 등을 활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해당 컬렉션은 소년, 소녀, 유아 등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반바지를 비롯해 △블라우스 △원피스 △셔츠 △가디건 △치마 △모자 △머리띠 △양말 등으로 구성됐다. 베네베네는 현지 유아동복 수요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10월 일본 오사카·나
[더구루=한아름 기자] 클리오가 일본에 '후로페셔날 청과 에디션'을 론칭해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CJ올리브영에서만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클리오가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고성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9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라쿠텐에 따르면 클리오가 오는 29일 후로페셔날 청과 에디션을 공식 판매한다. 청과 에디션은 전통 시장의 청과 가판대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 라인업은 △킬 커버 더뉴 파운웨어 쿠션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쉬폰 블러 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 전면에는 복숭아·자두 등 과일과 바코드 등 이미지가 부착돼 있어 마치 청과를 사는 것처럼 위트있게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복숭아 모양 퍼프 △네트백 △클리오 글로벌 앰배서더 안유진 포토카드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클리오는 올해 메이크업 라인업을 확장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력을 알리고 매출을 늘린다는 목표다. 클리오는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만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클리오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비비안의 계열사 훼미모드가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샹텔(Chantelle)’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다. 훼미모드는 해외 란제리 브랜드를 수입해 운영하는 비비안의 계열사로, 샹텔은 지난 2021년부터 훼미모드가 독점 수입하고 있다. 훼미모드는 오는 22일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샹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게 된 샹텔은 1876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속옷 브랜드다. 해외 유명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어 국내 마니아층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매장에서는 슬립, 가운, 파자마, 수영복 등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샹텔만의 혁신적인 소재로 제작된 퓨징(fusing) 브라와 팬티를 만나볼 수 있다.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7일간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샹텔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헤어밴드를 증정한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다양한 란제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브랜드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며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감각적인 샹텔 제품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사업을 확 키운다. 바이오힐 보와 브링그린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18일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에 따르면 올리브영 PB 바이오힐 보·브링그린 할인 이벤트를 19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72% 할인율이 적용된다. 할인 품목은 바이오힐 보와 브링그린 대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바이오덤3D 리프팅 크림 △프로바이오덤 타이트닝 티3 콜라겐 패드 △세라뮨 하이드레이팅 크림 △브링그린 티트리 시카 수딩 선크림 등이다. 올리브영은 K-뷰티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전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미 바이오힐 보는 일본에서 인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프로바이오덤 라인은 이른바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모공을 쫀득하게 조여준다고 해서 '탄탄크림' '쫀쫀패드' 등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브링그린을 바이오힐 보 흥행을 잇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 9일 유통그룹 이온(AEON)의 드럭스토어 웰시아(Welcia)에 제품을 입점한 데 이어 오프라인 채널 공략을 본격화해 브링그린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마존이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amazon.co.za)을 열고 현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국가는 지난 2021년 이집트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두번째다. 아마존은 다양한 상품에 대한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남아프리카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메타의 메신저앱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배송 추적 서비스도 운영한다. 아마존은 △애플 △소니 △레고 등 글로벌 브랜드를 비롯 △킹콩 레더 △마소디 △타이거 릴리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컬 브랜드의 상품을 엄선해 현지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로컬 중소기업 등이 전개하는 브랜드 제품을 추가 입점시키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존 남아프리카공화국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처음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마리화나)기업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제로 음료 열풍에 올라탔다. 대마초 음료 'XMG'의 칼로리를 낮춘 'XMG 제로'를 출시하며 캐나다 대마초 음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가 캐나다에 대마초 음료 XMG 제로를 론칭했다. XMG 제로는 △크림소다 △오렌지소다 △블랙체리 △체리콜라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 제품 모두 대마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10mg이 들어있다. THC는 특정 뇌세포 수용체에 작용해 뇌의 한 부분을 과하게 활성화해 환각 효과를 보인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를 더해 타 음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맛을 낸다. 틸레이가 XMG 제로를 출시한 배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헬시플레저'(즐겁게 하는 건강관리) 트렌드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 수요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틸레이 측은 "대마초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맛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대마초 음료 선택권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출시는 의미가 깊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