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미국의 액체금속 배터리 기업인 앰브리(Ambri)가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챕터 11) 신청서를 제출했다. 앰브리는 수개월 내 '새로운 주인'을 찾아 액체금속 배터리 생산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앰브리는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챕터11에 따른 자발적 기업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 앰브리는 이번 신청을 통해 향후 매각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한다는 목표다. 수 개월 내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앰브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채권단과 스토킹 호스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 스토킹 호스 계약은 회생기업이 인수의향자와 공개입찰을 전제로 인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합의된 기간동안 더 좋은 제안을 하는 인수의향자가 없다면 채권단이 앰브리를 인수하게 된다. 앰브리는 인수 제안을 내달 20일까지 받는다. 채권단은 7월 안에는 매각 작업 승인까지 완료할 것으로 보고 이 기간 회사가 운영과 매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추가 자금도 지원했다. 앰브리는 201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으로 칼슘과 안티몬을 기반으로 한 액체금속 배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를 내세워 이집트 시장 공략에 나설 발판이 마련됐다. 직진출이 아닌 파트너사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을 통해서다. KT&G는 필립모리스와의 협력을 토대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소재 자회사 '이집트 인베스트먼트 홀딩'(Egypt Investments Holding Ltd.)을 통해 이집트 담배 제조기업 '유나이티드 토바코'(United Tobacco) 지분 25%를 인수했다. 필립모리스는 이집트에 유나이티드 토바코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전용 타바코 스틱 히츠, 테리아 등을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유나이티드 토바코는 지난 2022년 이집트 산업개발청(IDA)가 진행한 입찰에서 연간 10억개비 규모의 담배 생산 허가를 획득했다.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행보에 KT&G도 덩달아 장밋빛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다. KT&G와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1월 릴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 제품은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솔리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다국적 광업·비철금속 그룹 에라메트(Eramet)가 인도네시아 리튬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니켈 광산 분야의 큰손으로 평가 받는 에라메트는 인도네시아 리튬 개발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의 주요 공급사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라메트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와 협력해 리튬 광물 탐사를 진행한다. 무하마드 와피드 지질청장은 “에라메트는 리튬을 찾을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이 인도네시아가 전기 배터리 산업의 주역이 되려는 미래 계획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리튬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라메트 인도네시아는 리튬을 찾기 위한 기술 제공자 역할을 하며, 첫 탐사 대상 지역은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의 블레덕 쿠우가 될 전망이다. 양측의 리튬 예비 조사는 이미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탐사 활동은 오는 8월 시작된다. 리튬 탐사 과정을 마친 후 개발 단계로 이어지며 그 결과물은 수출이 아닌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현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와피드 지질청장은 “우리는 방법과 도구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0일 해진공과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설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지역 물류 거점 구축 △암모니아 추진선 도입을 통한 친환경 해상운송 사업 △특수 컨테이너 투자 등에 향후 약 5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베트남 호치민 소재 롯데호텔(사이공)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물류 인프라, 친환경 선박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사업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등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글로벌 물류 인프라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올레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1분기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레인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차량 판매 수익 제외)이 1억380만 유로(약 153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운영 매출과 판매 매출을 포함한 총수익은 1억7550만 유로(약 259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0% 늘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40.9% 증가한 7070만 유로(약 1040억원)를 거뒀다. 다만 임대 자산에 대한 감가상각으로 480만 유로(약 70억원)의 세전손실을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계약 포트폴리오는 12만5100건으로 작년 말(12만5800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년 전(11만2200건)과 비교하면 11.5% 증가했다. 올레인은 올해 3억5000만~4억 유로(약 5170억~591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전이익은 한자릿수 백만 유로 수준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말까지 계약 포트폴리오 규모를 최대 15만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카르트 클럼프 올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배우 김수현(36)이 홍콩에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여운을 잇는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8월1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2024 김수현 아시아 투어-아이즈 온 유'를 연다. SCMP는 김수현이 홍콩을 방문하면 중국 본토 전역에서 팬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SCMP는 드라마 종영 후 "마지막 순간 가장 순수한 행복에 도달한 가장 로맨틱한 K드라마"라고 평한바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김수현의 홍콩 방문이 뜨거운 관심이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샤오홍슈(xiaohongshu)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티켓팅 세부 정보가 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대한 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김수현이 해외에서 대규모 팬미팅 투어를 여는 것은 2014년 '퍼스트 메모리즈(1st Memories)' 이후 10년 만이다. 김수현은 홍콩 외 △태국 방콕 △일본 요코하마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을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수현은 최근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해피엔딩을 맞은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려아연 자회사인 켐코의 최내현 회장이 LG화학과 합작 설립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탈(脫)중국' 행렬의 대안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양극재 대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의 자체 생산능력을 강화, 안정적인 'K-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13일 싱가포르 경제지 '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최내현 회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배터리셀과 양극재 제조 분야에서 탁월하지만 중국 전구체 생산업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의 중대한 공백이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KPC)의 주요 임무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KPC는 LG화학과 켐코가 지난 2022년 설립한 전구체 생산 합작사다. 2000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산업단지 고려아연 공장 인근에 연간 2만 톤(t) 규모 공장을 지었다. 올 3월 완공 후 시험 가동에 돌입한지 2주일 만인 지난달 중순 전구체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려면 황산화 작업을 거친 니켈, 코발트, 망간이 필수적이다. 이중 황산니켈이 가장 비싼 핵심 원료로 꼽힌다. 가격
[더구루=김은비 기자]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중국에 발주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5척 계약을 잠정 보류합니다. 머스크는 올 하반기에 발주 계획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조선소에 수주 기회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머스크, 中에 발주한 메탄올추진 컨선 15척 발주 잠정 보류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타르가 국가비전 2030에 맞춰 첨단 모빌리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정부는 전기차가 확산되기 위해 필요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인프라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카타르 정부는 첨단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서는 전기차 생태계 확대가 필수라고 보고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카타르 정부의 모빌리티 전환 정책은 △내연기관의 단계적 퇴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구속력 있는 규정 마련 △재정적 인센티브 △충전 인프라 구축 △소비자 인식 등 다섯 가지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정부는 이미 충전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글로벌 선두주자에 위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개 이상 정부가 내연기관 차량의 단계적 폐지를 발표했다"며 "카타르도 2035년까지 신규 차량에 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만큼 글로벌 전동화 추세를 잘 따라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체코 태양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2일 코트라 '체코, 탈석탄, 에너지 독립 수요로 2차 태양광 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체코 내 태양광 발전설비 총용량은 3455㎿로 2년 전보다 57% 증가했다. 작년 한해 신규 설치 용량은 970㎿로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지난해 신규 설치 건수는 8만2799건으로, 2022년 말 누적 설치 건수 8만4831건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작년 말 기준 누적 설치 건수는 16만7630건으로 애초 체코 정부가 설정한 2025년 10만건을 초과 달성했다. 체코 환경부의 주택 에너지 효율 지원 프로그램(New Green Savings)을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 지붕형 태양광 설비는 평균 용량 10.3㎾p급 소형으로, 지난해 전체 태양광 설비 설치 건 중 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 태양광 설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과거 10여년의 정체기를 보냈고 지붕형 소형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총전력 생산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4%대에 불과하다. 네덜란드(18%), 스페인(14.6%)등은 물론 EU 평균 및 인근국 보다 낮은 상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오소영 기자] 꾸징치 주(駐) 광주 중국 총영사가 HD현대삼호를 찾았다. 서남권 경제의 핵심 축인 조선사를 찾아 기술력을 확인하고 파트너십을 다졌다. 12일 주 광주 중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꾸 총영사는 지난 3일 전남 영암군 HD현대삼호 조선소를 방문했다. 한정동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해 HD현대삼호 임직원과 만나고 협력을 살폈다. 꾸 총영사는 주 로스앤젤레스 부영사, 산야시 부시장, 주 튀르키예 이스탄불 총영사, 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월 부임 후 한국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인사 차원에서 인근 기업들을 순회하면서 HD현대삼호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꾸 영사는 한국을 중국의 우호적인 경제 협력국이라 강조했다. HD현대삼호를 파트너라 칭하며 양국 기업 간 실무 협력을 확대하며 상생하자고 주문했다. HD현대삼호는 전남 서남권의 핵심 기업이다. 1992년 210만㎡ 부지에 연 100만 명을 투입해 생산야드를 조성하며 현지 대표 조선사로 거듭났다.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탱커, LNG선, LPG선, 자동차운반선, 벌커 등 상선을 연간 40여 척 건조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수주액은 19조8769억원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GS에너지와 블루 암모니아를 개발 중인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세계 최초'로 인증 받은 저탄소 암모니아를 일본에 대량 선적했다. 애드녹은 첫 저탄소 암모니아의 상업용 선적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드녹은 최근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증된 저탄소 암모니아를 일본 미쓰이물산에 인도했다. 미쓰이에 공급된 저탄소 암모니아는 일본 내 청정 전력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부다비 루와이스 산업 도시에 위치한 암모니아·생산업체 퍼티글로브 시설에서 생산된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세계 최초의 완전 격리 CO2 주입정에서 탄산염 염수 대수층에 영구적으로 저장하게 된다. 애드녹의 저탄소 암모니아는 생산부터 납품까지 저탄소 인증 프로세스는 국제 인증 기관인 독일 기술감독협회(TÜV SÜD)가 수행했다. 무사베 알 카비(Musabbeh Al Kaabi) 애드녹 저탄소 솔루션·국제 성장 담당 전무이사는 "일본 미쓰이에 세계 최초로 인증된 저탄소 암모니아를 대량 상업용으로 공급한 것은 저탄소 연료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회사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를 영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영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 다변화에 나서는 한편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 등의 상품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앤트로픽은 15일(현지시간) 마이크 크리거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리거는 제품 엔지니어링, 관리 및 설계 등을 감독하고 클로드의 시장 확대에도 참여한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크리거는 2009년 미보의 유저 경험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인스타그램을 공동창업하고 2018년까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AI기반 뉴스플랫폼 아티팩트(Artifact)를 공동창업했다. 아티팩트는 지난달 야후에 매각됐다. 마이크 크리거는 향후 앤트로픽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위해 오픈AI가 앞서고 있는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클로드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직관적인 UI, 사용자 경험 향상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