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캐나다 의료 영상 공유 플랫폼 '포켓헬스(PocketHealth)'에 투자했다. 원격의료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의료 영상 공유 수요가 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포켓헬스는 21일 3300만 달러(약 440억…
[더구루=오소영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삼성 파운드리와 20나노미터(㎚·10억분의 1m) 미만 기반 첫 마이크로컨트롤유닛(MCU)을 선보인다.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하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와 오랜 기간 지속한 파운드리 협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파트너사인 캐나다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계약 조항을 위반했다며 책임을 묻고 나섰다. 양사 간 동맹에 균열 조짐이 보이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리튬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시그마리튬은 19일(현지시간) "18일 미국중재협회 국제분쟁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물산·뉴스케일파워 등이 참여하는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사업에 5조원 넘는 자금을 지원한다. 뉴스케일파워의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주루마니아 미국대사관 및 루마니아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장해영 CJ바이오아메리카 대표를 바이오머티리얼즈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발탁했다.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쇄신을 도모하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장해영(미국 이름 Harry Jang)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CJ바이오머티리얼즈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파트너사인 국내 특수가스 전문 제조사 '티이엠씨(TEMC)'가 중국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중국 업체와 손잡고 현지 공급망을 구축,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다. 20일 업계와 시나파이낸스, 상하이증권뉴스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티이엠씨는 최근 '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일본 롯데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일본 제과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 롯데 사장을 교체, 일본 롯데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분석된다. 또한 신 회장에 이어 차기 리더십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의 한·일 '원롯데' 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해상이 중국에서 잇딴 소송에 휘말렸다. 상하이사무소 폐쇄 후 합작법인에 집중해 온 현대해상은 소송 리스크로 예상하지 못한 악재를 맞닥뜨리게 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중국 합작법인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는 올해 들어서만 베이징, 성도, 하남, 요녕,…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칠레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자금을 조달했다. 우리 기업이 핵심 광물인 구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일본 마루베니·영국 안토파가스타 컨소시엄이 운영 중인 칠레 센티넬라 구리광산에 자금을 지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물산이 조성한 생명과학펀드가 미국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브릭바이오(BrickBio)에 투자했다. 일종의 표적항암제인 ADC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의약품으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함진식 전 하나은행 하노이지점장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경영위원회(BOM, Board of Management)에 합류했다. 성기정 BIDV 경영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로 개편이 이뤄진 가운데 양사 간 시너지도 본격화 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최근 함…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사업 확대의 주요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캘리포니아 사무소를 확 키운다. 현지에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풀무원 두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매출 확대로 이어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현지 조직을 한층 강화하고 두부 시장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