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엔비디아 고위 실무진들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엔비디아가 현지 반도체 기지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 베트남이 엔비디아의 '제2의 고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응웬 찌 융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현지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바이오화학공학, 피부병학, 소비자행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위원회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중국 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철강 업계 리더들과 네트워킹을 다진다.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린 영국에 발걸음해 중국 최대 철강업체 바오우강철그룹(Baowu Steel Group) 수장과 만났다. 양 사 모두 집중하고 있는 저탄소 공정을 비롯해 혁신 기술에 대한 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를 적용한 '필름형 포장재'를 론칭했다. 식품, 유통, 농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포장재로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PHA 소재 기반 지속가능한 패키지 사업 확…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텔신라의 미국 관계사 쓰리식스티(3Sixty)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쓰리식스티는 멕시코 동남부 킨타나로오주에 있는 툴룸국제공항(Tulum International Airport)에 입점, 호텔신라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 법원이 '임랄디'(성분명 아달리무맙)를 둘러싼 특허 소송전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향후 덴마크·영국 등 소송에서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승소에 무게감이 실린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승소를 시작으로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시장 장악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최되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USC School of Cinematic Arts) 졸업식에서 축사한다. 지난 2월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시상식 이후 3개 월만에 공식 행보다. 특히 짐 지아노풀로스 파라마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의회에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산 코발트를 수입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콩코 코발트 광산 90%를 소유한 중국 공산당이 아동 착취와 강제 노동을 일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글로벌 인권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 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프로축구팀 LAFC 홈구장에서 농심 '신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됐다. 농심은 미국에서 축구 시즌에 힘입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현지 라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LAFC에 따르면 농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중국 랑자그룹과 손잡고 설립한 자산운용사 알란AMC(랑자하나자산관리)가 약 2000억원 규모로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했다. 의료, 건강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알란AMC는 18일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화희생물)과 10억 위안(약 190…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가 세계 1위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와 손잡고 미국 전력망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현재 미국의 송전 전력망은 50% 이상이 설치 40년을 경과한 노후화된 상태로 교체…
[더구루=한아름 기자] 풍림파마텍이 신사업 추진을 위해 '화장품' 카드를 내밀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을 전면에 내세워 화장품 사업에서 '제2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K-뷰티 열풍에 거세게 불고 있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풍림파…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