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고려아연 자회사인 켐코의 최내현 회장이 LG화학과 합작 설립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탈(脫)중국' 행렬의 대안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양극재 대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의 자체 생산능력을 강화, 안정적인 'K-배터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고려아연·LG화학 전구체 합작사 "탈중국 대안 될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에 진출한 원스톱 온라인여행사(OTA) 여기어때가 현지 파트너사 모집에 본격 나선다. 일본 숙박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기업과의 장기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오는 2028년 현지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오는 3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세르리앙타워도큐호텔(セルリアンタワー東急ホテル) 르나르 연회장에서 사업설명회 '처음 만나는 여기어때, 한걸음 일본에 다가서다'(はじめて、ヨギオテ, 一歩 日本へ近づく)를 개최한다. 여기어때는 해당 사업설명회를 통해 일본 진출 배경, 사업 전략 등을 알리고 현지 파트너사를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호텔·료칸 등을 운영하는 일본 숙박업체가 여기어때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 방일 관광객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숙박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방일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최저가 보장 혜택 제공, 독자적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또 인지도가 낮은 일본 각지의 여행지를 소개하며 현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코카콜라 출신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구원투수로 발탁,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글로벌 매출 감소 등 경고등이 켜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가 오는 가을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코카콜라CCEP(병 생산·판매법인) CFO를 신임 CFO로 발탁했다. 디아지오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 재무 체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장지아니 CFO 내정자는 재무·회계 등 경영 관리 전반의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재무통'으로 통한다. 그는 1988년 미국 럿거스대학교에서 경제학·회계학을 전공하고 딜로이트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등에서 재무·회계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2000년부터는 코카콜라HBC(유럽·아프리카 판매법인)에 몸담았다. 이후 2012년 코카콜라CCEP CFO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디아지오는 장지아니 CFO 내정자와 함께 글로벌 매출 감소 관련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아지오는 2024 회계연도(2023년 7월1일~2023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베트남 하노이에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생산라인 증설을 계기로 K-핫도그 등 인기상품을 내세워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4일 베트남 경제매체 Vn이코노미(VnEconomy) 등 외신에 따르면 대상 베트남 자회사 득비엣(Daesang Duc Viet JSC)은 하노이 인근 흥옌성에 흥옌 제2공장을 완공했다. 득비엣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해당 공장 완공식을 개최했다. 득비엣 고위 관계자들이 참여한 테이프 컷팅식, 공장 현장 점검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득비엣 흥옌 제2공장 완공에 따라 대상은 베트남에 5개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대상은 현지에서 벳찌공장(미원), 떠이닝공장(물엿·타피오카전분), 흥옌1공장(신선·육가공), 하이즈엉공장(상온 식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흥옌 제2공장은 1만2000㎡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적 장비가 도입돼 고품질 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득비엣은 해당 공장에서 △핫도그 △인스턴트 국수 △만두 △스프링롤 등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흥옌 제1공장에서는 소시지, 핫도그 등이 생산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며 한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핫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 블랙앤비치(Black & Veatch)가 콜롬비아 태평양 연안에서 개발 중인 LNG 프로젝트를 순조로이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앤비치는 안데스 에너지 터미널(AET)이 개발하는 400MW급 콜롬비아 LNG 재기화 터미널 및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AET가 추진하는 콜롬비아 LNG 프로젝트는 콜롬비아 태평양 연안의 항구 도시 부에나벤투라 근처에 건설된다. 블랙앤비치는 이 프로젝트의 기술, 엔지니어링 및 상업 연구를 수행했다. 평가 요소는 개발 지역의 경관, 규제 제한과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부지 평가부터 설계 및 재정 추정 등을 두루 살펴봤다. 연구 마지막 단계에서는 기후 복원력과 완화, 재무 모델링·분석도 검토했다. 블랙앤비치는 성명을 내고 "타당성 연구를 통해 부지 적합성, 프로젝트 설계 요건, 자본 및 운영 비용, 재무적 실행 가능성, 자금 조달 옵션, 기후 회복력, 시행 및 건설 계획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가 콜롬비아 태평양 연안의 항구 도시 부에나벤투라 인근에 있으며, 산업 및 항구 확장을 위해 지정된 지역 내에 있다"며 "AET 그룹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와 대만 미디어텍이 인공지능(AI) 프로세서 개발에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AI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양사 간 '밀월'이 깊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미디어텍은 PC용 AI 프로세서 개발에 나선다. 내달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4'에서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할 AI 칩은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ARM'의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TSMC의 3나노미터(nm) 공정을 사용해 생산된다. 오는 3분기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생산으로 넘어가는 단계)하고 4분기 검증에 돌입,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최대 300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와 미디어텍 간 협력이 처음은 아니다. 양사는 작년 컴퓨텍스 기간에도 차량용 반도체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미디어텍이 개발한 차량용 시스템온칩(SoC) '디멘시티 오토' 설계 구조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키로 했다.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이다. 미디어텍은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쿠오카가 일본에 신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쿠오카는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일본 매출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백화점·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쿠오카가 일본에 신규 핸드&바디케어 라인업 '바질 소르베'를 론칭한다. 신규 라인업은 이달 1일부터 일주일간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팝업스토어에서 선출시, 현지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공식 온라인몰과 현지 백화점 매장 등에 입점했다. 바질 소르베 라인업은 △핸드&바디 워시 △로션 △핸드크림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싱그러운 바질잎을 으깨어 만든 소르베와 슈가 시럽이 코팅된 무화과, 검붉은 베리의 스파이시하고 프루티한 과즙이 입안 가득 터지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향기가 특징이다. EWG 그린 등급의 스킨케어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고보습 클린 포뮬러로 제작됐다. 앞서 쿠오카는 지난해 9월 도쿄 대형 쇼핑몰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 처음 입점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올해 1월에는 이세탄백화점 신주쿠본점에 정식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확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다르가 워터 컬렉션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엔드 감성을 담은 고기능성 스윔웨어 등을 대거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인 워터 컬렉션이 좋은 반응을 얻은데다가 국내외 여행 수요까지 꾸준히 늘면서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4일 안다르에 따르면 새로 선보인 스윔웨어는 세련된 하이엔드 감성의 디자인에 V컷, 셔링 등 트렌디한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발랄한 컨셉의 비키니부터 우아함을 강조한 원피스 수영복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여성용 스윔웨어 대표 제품을 살펴보면 발랄, 화사한 컨셉의 ‘풀앤비치 트위스트 비키니’와 ‘풀앤비치 V컷 비키니’가 있다. 씨트러스 그린과 홀리데이 오렌지 등 해변에서 눈에 띄는 화사한 색상과 패턴이 강조된 원단, 그리고 가슴 부분에 꼬임과 V자 형태의 파임 등의 과감한 디자인 요소도 추가했다. 고급 호텔 수영장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럭셔리한 컨셉의 스윔웨어 제품들도 있다. ‘셔링 원피스 수영복’과 ‘랩스타일 원피스 수영복’은 물결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셔링 패턴과 채도가 낮은 색상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성의 곡선을 살려주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노바기코스메틱이 일본 유통망 확대에 나서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3월 온라인몰의 할인 행사에 참여한 데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는 등 고객몰이에 나섰다. 바노바기코스메틱은 바노바기 메디컬그룹(성형외과·피부과)이 만든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바노바기코스메틱이 일본 편의점 미니스톱에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를 입점했다. 현지 미니스톱 1890개 매장에 △리프팅 △화이트닝 △시카 △바이탈라이징 △포어타이트닝 5종이 입점했다. 미니스톱의 지난해 일본 편의점 시장 점유율은 7.5%로, 현지에서 네 번째로 인기가 많다.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의 고객 접점을 늘린 만큼 일본에서 '마스크팩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바노바기코스메틱은 지난달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 도큐핸즈와 플라자, 로프트 등에 입점을 완료한 바 있다. 온라인 유통망으로는 큐텐과 라쿠텐 등을 확보했다. 특히 큐텐에서는 지난 3월 대형 할인 행사에 참가하며 제품력을 알리기도 했다. <본보 2024년 3월5일 바노바기코스메틱, 큐텐 프로모션 참여…"일본 고객 유치" 참고> K-팝 마니아층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 베트남펀드가 현지 정보기술(IT) 서비스 회사 CMC에 대한 투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CMC는 삼성SDS를 최대주주로 맞이하며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Samsung Vietnam Securities Master Investment Trust)은 베트남 주식시장에 수천억동을 쏟아부으며 CMC의 전략적 주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삼성베트남증권자투자신탁은 베트남 우량주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인 베트남 펀드다. 1000만 달러(약 136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현지 최대 자산운용사 드래곤캐피탈(Dragon Capital)을 통해 다양한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81.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CMC는 지난 2019년 삼성SDS를 최대주주로 받아 들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시 삼성SDS는 약 1조500억 동(약 545억원)을 투자해 CMC 지분 30% 가까이를 확보했다. CMC 주식은 현재 11조 동(약 5918억원) 이상의 기록적인 높은 가치를 나타내며 베트남 주식 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홈 헬스케어 플랫폼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를 최초 공개했다. 개인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홈케어 시스템으로 의료 복지 향상에 힘쓰는 한편 의료 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14일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에 따르면 이 회사는 11일(현지시간) 홈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를 최초 공개했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신사업 인큐베이션 조직에서 출발한 첫 번째 스핀오프 스타트업이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 비침습적 기술로 사용자의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미리 식별해 예방을 돕고, 만성질환 환자의 실시간 생체 정보를 모니터링한다. 또 이상징후가 있는 경우 병원·클리닉과 연계를 통해 빠른 치료를 유도한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재입원 환자 감소 및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제공자는 환자 치료를 초기에 개선하고 재입원 환자 및 관련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해왔다.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인텔과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 연료전지 기반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블룸에너지는 캘리포니아주(州)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인텔의 기존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서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단일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실리콘밸리 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기반 데이터센터가 된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연료전지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웠고, 현재 경북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에 5억6600만 달러를 투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의 독점 담배업체인 재팬토바코(JTI) 미국법인이 뉴저지주에서 노스캐롤라니아주로 본사를 옮긴다. JTI는 본사 이전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담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에 따르면 JTI 미국법인이 내년 노스캐롤라이나주도 롤리(Raleigh)로 본사를 이전한다. JTI 미국법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로부터 아무런 인센티브 없이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JTI 미국법인의 본사 이전 결정은 일본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국으로, 현재 도요타·혼다 등 200여개 일본 기업이 진출해 3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노스캐롤라니아가 뛰어난 인재풀이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노스캐롤라이나에는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첨단산업단지 리서치 트라이앵클 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IBM과 노텔 네트웍스, 시스코, 머크, GSK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광산업체 아이언드라이브(Iondrive·옛 서던골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원탐사 전문기업 코볼드메탈스(KoBold Metals)가 경상북도에서 최고 순도 0.44%의 산화리튬(Li2O) 샘플을 채취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언드라이브는 14일 호주 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한국 리튬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아이언드라이브는 코볼드메탈스와 국내에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작년 11~12월 경상북도 삼근·서벽, 충청북도 단양 등 세 곳의 리튬 산지의 현장 조사를 했다. 총 169개 암석 샘플과 9개 하천 퇴적물 샘플을 채취해 호주 퍼스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삼근 지역에서 채취한 암석 샘플 총 74개 가운데 편암 1개에서 순도 0.4392%의 산화리튬이 확인됐다. 이외 9개 샘플에서 순도 0.04~0.07% 수준의 산화리튬이 검출됐다. 서벽 지역에서는 총 72개 암석 샘플을 채취했고 이 중 2개 샘플에 순도 0.04% 이상의 산화리튬이 포함돼 있었다. 단양 지역에서 찾은 23개 샘플의 경우 9개 샘플에서 순도 0.06% 이상의 산화리튬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반화강암 1개에서 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