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국가 인프라 개선을 위해 25억8000만 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라지즈 쿠드라토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25억8000만 달러 규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녹색 에너지, 수자원 공급, 고속도로 재건축, 기타 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12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쿠드라토프 장관과 콘스탄틴 리미토프스키 AIIB 부총재는 지난달 30일 열린 회의에서 에너지, 교육, 보건, 수자원 공급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4~2026년 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새로운 공동 이니셔티브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형모듈원자로(SMR) 업체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법률 고문이 자사주 매각을 단행했다. 총 매각 규모는 20만 달러(약 2억7400만원) 이상이다.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로버트 K. 템플 뉴스케일파워 법률 고문은 지난 3일 자사주 8873주를 평균 가격 6.04달러, 총 5만3592달러(약 7300만원) 규모로 매각했다. 이어 6일에는 평균 가격 6.07달러로 총 2만3806주의 자사주를 14만4502달러(약 2억원)에 추가 매각했다. 두 번째 매각은 피델리티와 사전 합의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자사주 매각은 템플 법률 고문이 지난 2일 제한적 주식 부여를 통해 3만2680만 주를 무상으로 취득한 후 이뤄졌다. 이번 거래 이후 템플 법률 고문의 뉴스케일파워 주식 보유량은 1만9054주로 조정됐다. 앞서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3월 자사주 5만9768주를 매각했다. 이는 지난 1년 간 매각된 자사주 8만8305주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내부자 거래 활동 뿐만 아니라 재무 지표와 시장 성과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뉴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산하 지질국과 희귀 광물인 '희토류' 탐사에 본격 나선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남술라웨시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중국 의존도를 낮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질자원연은 인도네시아 지질국과 남술라웨시주 마무주에 희토류 탐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희토류 사업의 공동 연구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이 성사되면 7월부터 약 3주 동안 본조사가 시행한다. 무하마드 와피드 지질국 국장은 'CNBC 인도네시아'에서 지질자원연과의 협력 소식을 정하며 "인근에 다른 후보지도 있으나 우선 여기(마무주)에 집중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잘자원연은 작년부터 인도네시아와 광물 협력을 모색했다. 이평구 원장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을 만났다. 핵심 광물 연구 협력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질자원연도 지질국과 회동해 희토류와 흑연, 리튬, 바나듐 탐사·개발도 검토했다. 지질자원연의 지질자원 정보 서비스인 '지오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활용, 인도네시아 지질정보시스템 구축하는 방안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여행사와 손잡고 갤럭시 S24 시리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을 시작으로 대여 서비스를 확장해 갤럭시 S24 시리즈 알리기에 나선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일본법인은 지난 7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신청받고 있다.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한국(서울)·대만(타이베이)·홍콩으로 떠나는 14세 이상 여행객이 대상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를 무료로 대여하기 위해서는 일본 대형 여행사 'JTB'의 해외 여행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한다. 3~4일 일정의 여행 기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 라우터 1대도 함께 제공된다. 여행 국가별 서비스 기간은 상이하다. 한국은 5월 17일부터 8월 26일까지, 대만과 홍콩은 6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최소 여행 출발 5일 전까지 신청해야 렌탈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갤럭시 S24 시리즈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모두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대여 제품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픽업 데스크와 제2여객터미널 3층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수령할 수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연말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형 SUV 모델 현지 출시를 앞두고 모델명을 변경했다. 특히 판매 가격은 1000만원 안팎으로 향후 기아 인도 주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인도 특허당국 등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3월 21일 인도 특허청에 새로운 상표 '시로스'(Syros)를 등록했다. 상표 번호는 6359219이며, 현재 등록 승인이 완료된 상태이다. 이는 기아가 연말 현지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소형 SUV 모델이다. 당초 모델명은 클라비스, 코드명 AY였다. 시로스는 전장 3800mm로 기아 인도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모델이 될 전망이다.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 소형 SUV 쏘울에서 영감을 받아 박스형 디자인으로 꾸며지고 있다. 기존 현지 인기 SUV 모델인 쏘넷과 셀토스 디자인과 차별화를 이루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특히 쏘넷 운전자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뒷좌석 공간을 최대로 확보하고 있다. 쏘넷의 경우 더 넓은 트렁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뒷좌석 공간을 줄인 바 있다. 시로스는 내연기관과 전기차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터보 가솔린 모터와 6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福建舰, 003형 항공모함)이 2년 여간의 계류 상태 테스트와 장비 조절을 마무리하고 돌입한 첫 번째 해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하이 장강 조선소 부두로 복귀했다. 푸젠함은 지난 1일 첫 해상테스트를 개시했다. 푸젠함은 늦어도 내년안에는 취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푸젠함은 2020년 진수해 2023년에는 취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건조가 지연되면서 진수와 취역도 연기됐다. 이번에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한 푸젠함은 중국이 100% 자체 개발한 첫 항공모함이다. 중국은 2012년 랴오닝함을 시작으로 산둥함까지 취역시켰다. 푸젠함은 만재배수량 8만5000톤(t)에 달하며 선체 전장은 약 300m, 비행갑판 전장은 약 316m이다. 함재기는 J-15B/D, J-35외에도 KJ-600 조기경보기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함은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스토바(STOBAR) 방식이었던 것과 다르게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 3기를 장착해 캐토바(CATOBAR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사인 크라카타우 포스코(KRAS)가 현지 인력 확보에 나섰다. 인니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너지를 높이고 산업 인력을 양성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RAS은 8일(현지시간) 술탄 아젱 티르타야사 대학교(Sultan Ageng Tirtayasa University, Untirta)와 독립형 캠퍼스 학습 구현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서명식에는 디키 마르디아나(Dicky Mardiana) KRAS HRGA 이사 등 회사 관계자와 파타 술라이만(Fatah Sulaiman) 운티르타 대학교 총장, 대학교 임직원이 참석했다. MOU는 지식 공유 활동, 공개 강의, 워크숍 또는 교육 실행, 인턴십 프로그램 실행, 캠퍼스 채용 및 취업 박람회를 통한 채용 프로그램, 과학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은 대학과 산업계 간 협력을 강화해 개선이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아이들이 높은 경쟁력을 갖고 미래 국가 철강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키 마르디아나 KRAS HR·GA 이사는 "현재 크라카타우포스코에서 성공적으로 리더 자리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 최대 배달 플랫폼 '페디도스야(Pedidos Ya)'와 손을 잡았다. 현지 배송 서비스 역량을 강화,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판매량 확대를 꾀한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파나마법인은 최근 '페디도스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페디도스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 가능하며, 고객은 별도 배송비 없이 최대 72시간 내(파나마시티 기준) 배송받을 수 있다. 페디도스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한 제품은 진공청소기 등 소형 가전부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대형 가전까지 다양하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페디도스야 앱에서 간편하고 쉽게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확인하고 구입하면 된다. 특히 대형 가전을 구입해도 운송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현지 온라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해 페디도스야와 협력을 결정했다. 오프라인에서 점차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망이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 맞추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페디도스야는 2009년 설립돼 우루과이에 본사를 둔 회사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파트너인 미국 방위기술 스타트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이하 안두릴)가 인공지능(AI) 기반 전파 방해 장치(Jammer, 재머)를 출시했다. 현대 전장에서 중요한 전자전(EW) 전술 시스템으로 EW 위협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안두릴은 최근 AI를 활용해 최초의 모듈식 다중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전자전(EW) 시스템 제품군인 펄사(Pulsar)를 내놓았다. 펄사는 현재 사용 가능한 다른 모든 전술 EW 시스템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드론과 같은 장치들을 방해하고, 지리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신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전자기 스펙트럼에서 새로운 위협들을 식별하고, 수 시간 또는 수 일 내에 맞춤형 방어를 진행한다. EW 전술은 현대 전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전쟁과 같은 다른 분쟁 이후 확산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졌다. 샘 엘-아카드(Sam El-Akkad) 안두릴 RF/EW 시스템 총괄 관리자는 "2020년부터 전투 지역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작전 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Pulsar 시스템 제품군을 개발해 왔다"며 "펄스는 전투원이 전자기 스펙트럼과 사이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초기 단계로 진단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을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5G 사용 사례를 적극 발굴하며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미국에서 관심이 높은 오픈랜 투자도 가속화한다. 12일 미 통신 전문지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마크 루이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무선통신산업협회(CITA)가 주최한 '5G 서밋'에서 5G 기술을 야구에 비유하며 "아직 3이닝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은 5G를 기반으로 혁신을 이어가려 한다"며 "비지상 네트워크를 추가하거나, 5G 고급 기능을 활용하고 새로운 사례를 발견하거나, 아니면 인공지능(AI)과 의미 있는 방식으로 결합하는 것들은 다음 단계에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5G 기술이 점차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삼성전자는 기술 개발과 다양한 사용 사례 발굴에 힘쓰고 있다. 루이슨 부사장은 "우리가 만든 모든 제품을 활용해 5G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있다"며 "예전처럼 (어떻게 5G 기술이 활용되는지를) 파악하기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삼성이 가진 방대한 제품군에 5G를 적용하면서 사업 경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칠레에서 판매되는 중장비에 칠레 환경부가 공표한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적용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 칠레법인(HD Hyundai Infracore Chile S.A)은 칠레 환경부의 최고 법령 39호를 준수한다.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은 중장비 유통업체에 엄격한 조치를 요구한다. 이 법령은 칠레는 국내의 산업 발전과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직면해오자 대기오염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2021년에 공표됐다. 작년 10월 21일부터 발효 중이다. 칠레 환경부가 설정한 법령 39호는 19~560kW 출력을 가진 모든 수입 기계는 기준 발표 후 24개월이 경과한 후 스테이지(Stage) 4단계 또는 5단계 규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트랙터는 예외로 30개월이 기간이 주어진다. 법령 시행 후 칠레의 제조업체 또는 법정 대리인, 이동식 기계의 유통업체, 수입업체 등은 칠레 환경 감독관에게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도 법령 39호 시행에 따라 최근 신기술 적용을 위해 광범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예비 부품의 가용성, 인력의 기술적 준비, 고객사의 정비사와 운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 업체를 상대로 반(反)보조금 조사 중에 비협조시 고관세를 부과한다고 경고했다. EU는 중국산 전기차 '과잉생산'에 타격을 주기 위해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역외보조금 조사 대상인 중국 전기차 기업 3개사 비야디(BYD)·상하이자동차(SAIC)·지리자동차(Geely) 등에 핵심 정보 접근 거부를 지적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집행위는 지속적으로 보조금 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시 이용가능한 사실(Facts Available)에 기반해 중국 업체들에 대한 고관세 부과로 귀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집행위 관계자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역외보조금 조사가 순항 중"이라며 "여름 휴가철 이전 잠정 결론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U의 이같은 경고에 중국 자동차 제조사는 보조금 조사 관련해 충분히 소명했다는 입장이다. 상하이자동차는 "집행위가 요구하는 재무 정보의 제공을 관계사(폭스바겐 등)에 강제할 수 없다"며 "보조금 관련 소명은 충분히 했다"고 반박했다. EU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반(反)보조금 조사를 진행 중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의 독점 담배업체인 재팬토바코(JTI) 미국법인이 뉴저지주에서 노스캐롤라니아주로 본사를 옮긴다. JTI는 본사 이전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담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에 따르면 JTI 미국법인이 내년 노스캐롤라이나주도 롤리(Raleigh)로 본사를 이전한다. JTI 미국법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로부터 아무런 인센티브를 없이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JTI 미국법인의 본사 이전 결정은 일본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국으로, 현재 도요타·혼다 등 200여개 일본 기업이 진출해 3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노스캐롤라니아가 뛰어난 인재풀이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노스캐롤라이나에는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첨단산업단지 리서치 트라이앵클 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IBM과 노텔 네트웍스, 시스코, 머크, GSK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광산업체 아이언드라이브(Iondrive·옛 서던골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원탐사 전문기업 코볼드메탈스(KoBold Metals)가 경상북도에서 최고 순도 0.44%의 산화리튬(Li2O) 샘플을 채취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언드라이브는 14일 호주 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한국 리튬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아이언드라이브는 코볼드메탈스와 국내에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작년 11~12월 경상북도 삼근·서벽, 충청북도 단양 등 세 곳의 리튬 산지의 현장 조사를 했다. 총 169개 암석 샘플과 9개 하천 퇴적물 샘플을 채취해 호주 퍼스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삼근 지역에서 채취한 암석 샘플 총 74개 가운데 편암 1개에서 순도 0.4392%의 산화리튬이 확인됐다. 이외 9개 샘플에서 순도 0.04~0.07% 수준의 산화리튬이 검출됐다. 서벽 지역에서는 총 72개 암석 샘플을 채취했고 이 중 2개 샘플에 순도 0.04% 이상의 산화리튬이 포함돼 있었다. 단양 지역에서 찾은 23개 샘플의 경우 9개 샘플에서 순도 0.06% 이상의 산화리튬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반화강암 1개에서 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