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 정부에 신규 인프라 사업을 제안했다. 에너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를 방문해 제5차 한-방 민관협력사업(PPP) 공동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재무부(MoF)와 대외경제협력청(ERD), 교량청(BBA), PPP청(PPPA), 차토그램 상하수청(CWASA)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120MW(메가와트) 규모 파브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우타라 다목적 버스 터미널 프로젝트 △칼리얀푸르 생태공원 프로젝트와 관련해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BSMSN 경제구역 용수 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램에 위치한 BSMSN 경제구역 내 산업단지에 하루 25만t(톤)의 공업 용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10억 달러(약 1조320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부터 사회가치경영(ESG)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마사회의 ESG캠페인 역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함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카페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실질적인 일회용품 사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한 고객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약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을 돌려 리유저블컵, 생분해 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환경보호 룰렛 돌리기' 행사와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홍용범 사업관리처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매우 의미있는 행보"라며 "고객식당 운영과 관련해 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밑작업에 착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 관련 부동산 매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는 천안·아산 지역에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 운영을 위한 부동산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가 완공될 경우 무역보험공사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보험공사는 현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수행기업 중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엔 방위사업청, KOTRA, 신한은행, 경남은행과 함께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금융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방산기업들의 금리 부담과 담보 부족에 따른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덜어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무역보험공사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성장과 국가전략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핵심 광물 사업 조사단을 파견했다. 신규 공급망 개척과 함께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핵심 광물 사업 조사단을 파견했다. 조사단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핵심 광물 협력 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공급망 개척과 정보 교류와 관련한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국내 수요 기업과 현지 광업 기업 간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정부 기관과 현지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인도는 중국이 주도하는 희귀 광물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광물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월엔 북서부 중국 접경지대인 잠무 카슈미르에서 리튬 590만t(톤)을 발견하기도 했다. 리튬은 전기차와 스마트폰 배터리를 만들 때 필수적인 원료다. 이번에 인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리튬 590만t은 세계 1위인 칠레(920만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인도 지질조사국은 지난 1997년부터 이 지역을 주목해 오다가 전 세계가 리튬 확보전에 뛰어들면서 탐사에 본격 착수해 발견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핵심 광물인 니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최근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를 통한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패행위 신고 유공 포상제도를 신설하고, 특별포상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 내 부패행위는 많은 경우 혹시 모를 불이익이 우려돼 구성원들이 신고를 꺼려하는 관계로 신고자 익명성 보장이 중요하다. 이에 신고자 신분을 보장하기 위해 익명 포상심의 및 포상 비공개 수여방식을 채택했다. 마사회는 올해 연간 내부포상 계획에 '부패행위 신고 유공' 부문을 신설했다. 내부 직원들의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패행위의 조기 근절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 제도에 따라 마사회 감사실은 연간 접수·처리된 신고 중 △피신고자의 징계 등 처분수위 △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 기여도 △예산절감 및 손해보전 등의 결과를 심사해 신고 유공자를 최종 선정하고 연말 정기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해 부패행위 근절 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지분 출자를 추진한다. 아말라 프로젝트를 사실상 수주하며 중동 진출에 속도를 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사우디 아말라 태양광·ESS 건설·운영 사업 지분 출자 계획'을 의결했다. 동서발전은 프랑스 EDF, 아랍에미리트(UAE) 마스다르와 꾸린 특수목적법인(SPC)에 출자한다. 출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동서발전이 지분 출자를 추진하며 아말라 프로젝트의 수주가 확실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말라 프로젝트는 아말라 지역 3800㎢ 용지에 호텔 25개와 쇼핑센터, 주거용 빌라와 아파트 800여 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약 1조 달러(약 1300조원) 규모로 사우디의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후원한다. 동서발전 컨소시엄은 최대 2조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ESS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에 도전했다. 작년 8월 사업 입찰서를 제출하고 사우디 아크와(ACWA)파워, 중국 산동전력건설제3공정공사(SEPCO-3) 등 3곳과 경합해왔다.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동서발전의 아말라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 예비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호주 리튬 채굴 기업 라이온타운 리소시스(Liontown Resources)의 리튬 광산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라이온타운은 리튬 광산 프로젝트 자금 운용에 보다 여유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라이온타운은 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호주수출금융공사(EFA), 미국수출입은행(EXIM)으로부터 최대 3억 달러(약 3900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이온타운은 이번 지원 자금을 8억9500만 달러(1조1700억 원) 규모의 캐슬린 밸리(Kathleen Valley) 리튬 광산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캐슬린 밸리 프로젝트 비용이 사업 초기 예산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캐슬린 밸리 프로젝트 사업비는 지난 2019년 12월 2억4050만 달러(약 3100억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재료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비용 증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미 지난해 6월 사업비는 5억4500만 달러(약 7100억 원)까지 상승했다. 라이온타운은 이번 자금 지원이 글로벌 배터리 가치 사슬을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캐슬린 밸리 프로젝트의 자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토교통부가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인 에스알(SR)의 최대 주주가 됐다. 에스알 공적투자자의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행사가 이뤄지면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에스알 투자자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인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알 공적 투자자는 보유 지분 2950만 주(59%)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주식매수청구권 총액은 투자원금 1480억 원, 이자 780억 원 등 총 2260억 원 규모다. 당초 에스알 지분 41%를 보유해 최대 주주로 있던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최대 주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와 함께 현물 출자로 나머지 59%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에스알에 대한 3590억 원 규모의 출자를 확정한 바 있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보유하고 있던 한국도로공사의 지분 중 일부를 에스알에 출자했고, 에스알의 지분 59%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에 오르게 됐다. 정부는 에스알의 운행노선 확대와 신규 고속철도 차량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에스알을 정부출자기업으로 편입하는 방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조4000억원을 들여 노후된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대체차량을 구입한다. 4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6월 이사회를 통해 '노후차량 대체 EMU-150 116량 도입사업안'을 의결했다. 사업안이 통과된만큼 수주 향배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크다. 앞서 지난 2018년과 2019년 코레일이 발주한 EMU-150 납품 업체에는 다원시스가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사업 규모는 약 5900억원이다. 다윈시스의 동력분산식 간선형 전동차 EMU-150은 운행최고속도 150km/h, 설계최고속도 165km/h이다. 기관차가 따로 있는 기존 무궁화호·새마을호와 달리 각 차량마다 동력을 장착한 동력분산식을 채택해 견인력과 운영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 차량의 주요장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CBM)'이 국내 최초로 적용해 사전대응 능력과 안전성을 높였다. 주행장치의 주전력변환장치는 기존의 1C4M 방식에서 1C2M 방식으로 개선돼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제고했다. EMU-150은 코레일의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 장항선, 동해선, 중앙선 등 7개 노선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
[더구루=김도담 기자] 체코가 원자력 발전소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에서도 원전 수주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국영 에너지 기업 CEZ는 기존 테멜린 원자력 발전소에 발전기 2기를 건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입찰서를 1일(현지시간) 발행했다. 이번 추가 발전기 건설에는 1억6000만 달러(약 2100억원) 예산이 책정됐다. CEZ는 2028년~2030년 사이에 추가 발전기를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CEZ는 발전기 추가 프로젝트 이전에 더 큰 규모의 기존 원전 확장에도 나섰다. 오는 9월 입찰절차가 마무리되는 두코바니 원전 확장 프로젝트가 그 주인공이다.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64억 달러(약 8조3200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장 강력한 인수 경쟁상대인 러시아 로사톰이 외교안보 문제로 인해 입찰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수력원자력 입찰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외에 프랑스 전력공사(EDF),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입찰에 참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 수급 변화에 맞춰 발전기 출력량을 조절하는 탄력운전 기술을 강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31일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회 2023년 말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소노인터내셔널, 청학승마클럽, CH인터내셔널 고양, CH인터내셔널 천안, 심상범 승마클럽, 발리오스 승마장, 주식회사 럭스포, 통도승마랜드, 세종스테이블, 순천국제승마장, 제이앤승마클럽, 라온랜드 주식회사, 대전복용승마장 등 13개 말사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 당일 오전에는 말산업 양성기관 학생들이 기승시연회를 통해 승마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오후에는 참여업체별로 구직자들의 취업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약 30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도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마사회는 구직자와 사업주를 위한 말산업 인턴십 제도를 이어간다. 사업체에 신규채용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말산업 인턴십 제도를 통해 사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자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말산업 분야 경력관리시스템을 통해 미취업자를 위한 일자리 매칭을 지속하며, 이를 통해 취업 성공 시 축하 선물도 지급할 예정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 6명에게 총 6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부산경남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 6명은 총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을 제공받는 등 창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지원받았다. 마사회의 창업 지원 사업은 예비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초기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6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육성됐으며 성공적으로 법인화까지 마쳤다. 마사회는 창업지원 이외에도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사회공헌도 진행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경마장 유휴 부지를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로 활용해 소상공인과 농가에 신규수익과 일자리 확대를 지원한다.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인생 2모작 준비를 돕는가 하면,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자립 준비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지난해에만 취약계층 총 519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캐딜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T4 생산 일정을 조정하는 것과 더불어 쉐보레 인기 중형세단 모델 말리부를 단종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캐딜락 XT4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캔자스공장 재정비를 위해서다. 재정비를 마치는 대로 XT4 재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공장 일시중단 기간 생산직원 해고는 불가피하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에 앞서 GM은 오는 11월 쉐보레 중형세단 말리부도 단종한다.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출시되며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말리부는 이번 단종 결정에 따라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GM은 말리부 빈자리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는 캔자스 공장에 약 3억9000만달러를 투자해 쉐보레의 ‘차세대 볼트 EV’를 생산할 방침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캐딜락 XT4 생산 일시 중단과 말리부 단종은 모두 GM의 전동화 전략과 연관이 있다. GM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통신 기업 AT&T가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우주 기반 광대역 서비스에 도전한다. 2년 전 스페이스X가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 US와 휴대전화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AT&T도 비슷한 계약을 맺으며 휴대폰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AT&T는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e)과 함께 미국 최초의 휴대폰용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우주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합의로 오는 2030년까지 유효하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이전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이다. 양사는 우주 기반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과거 연결이 불가능했던 지역과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공원, 시골 고속도로 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기타 외딴 지역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다양한 지역에 광범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위해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5개의 상업용 위성의 첫 번째 배치를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