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오버에어가 민간 제트기 운영업체인 클레이 레이시 항공(Clay Lacy Aviation)과 캘리포니아에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인프라를 구축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에어는 클레이 레이시 항공과 파트너십을 맺고 eVTOL 항공기 운영 개발에 집중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오버에어의 eVTOL 버터플라이 운영 개념을 개발하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존웨인공항과 반 누이스 공항에 eVTOL 충전소를 설치한다. 또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새로운 이착륙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오버에어는 항공기 통합, 유지 보수, 인증, 사용자 및 수직 이착륙 소프트웨어 통합, 비행 경로 계획, 대중 인식 구축에 협력한다. 클레이 레이시는 충전 인프라 개발 및 항공기 운영 물류에 집중한다. 클레이 레이시 항공은 조비 에비에이션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캘리포니아에 eVTOL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본보 2023년 1월 14일 참고 'SKT UAM 파트너' 조비, 美 캘리포니아에 에어택시 충전소 구축> 발레리 매닝(Valerie Manni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용선처를 물색한다. 장금상선이 6년전 LNG 운반선 수요 증가를 이유로 발주한 신조선의 정기 용선처를 찾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17만4000㎥ LNG 운반선 '퍼시픽 석세스(Pacific Success)' 1척을 용선할 선주사를 물색한다. 장금상선은 3~5년 사이의 정기용선을 원하고 있다. 선박은 LNG를 주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인 X-DF엔진이 장착됐다. 오는 3월3일 삼성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개최 후 선주사에 인도된다. 장금상선은 지난 2019년 2월 삼성중공업에 LNG 운반선 4척을 발주했다. 4척 중 1척은 2021년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조선 가격이 치솟으면서 장금상선이 선주들의 구애를 거부하며 선가를 올렸다. <본보 2022년 8월 30일 참고 '장금상선 발주' LNG선 몸값 치솟아> 4척 중 두번째 선박은 선체 No 2316호는 오는 2026년 9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남은 2척은 2027년 상반기에 인도된다. 장금상선은 2015년에 LNG 운반선 부문에 진출한 뒤 중고 선박을 구입해 메이저 에너지사에 용선해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연속 로켓 발사를 위한 '공장형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 장비 상시 가동을 통해 수회의 로켓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 장비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공장형 운영 모델'을 개발 중이다. 스페이스X는 올해 144회의 발사를 목표로 한다. 매달 평균 12회, 2.5일에 한 번씩 발사를 계획한다. 발사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발사 시스템이 중요하다. 이륙 패드에서 대형 착륙 플랫폼(JRTI, 착륙 바지선)에 이르기까지 발사에 관련된 모든 부품이 고강도 작업을 견뎌내야 12개월 동안 144번의 발사를 달성할 수 있다. 키코 돈체프(Kiko Dontchev) 스페이스X 발사 담당 부사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발사 속도 확장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운영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유지 관리 시간을 제외하고 발사 장비가 항상 작동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켓 론칭 속도를 높이면서 장비가 항상 가동되는 공장형 운영 모델을 채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현재 대형 착륙 플랫폼의 건선거(드라이 독, dry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와 전기 항공기 및 우주선용 배터리 팩 개발에 맞손을 잡았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을 넘어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22일(현지시간) 나사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및 우주 응용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고성능 배터리 셀 개발과 안전 테스트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내용의 우주법(Space Act)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아처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배터리 셀과 시스템 설계를 공동으로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공유해 AAM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에서 테스틀 수행할 예정이다. 아처는 원통형 셀을 적용한 전기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양측은 우선 eVTOL을 위한 배터리 셀 개발하고 향후 우주선용으로 협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애덤 골드스테인 아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0년 이상 eVTOL 분야를 개척한 나사와 협력해 항공우주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이 앞으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KSS해운이 중고 유조선을 사들여 원유 운송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SS해운은 최근 스콜피오 탱커스로부터 3910만 달러(약 523억원)에 4만9990DWT급의 석유화학제품선(PC선, 2015년 건조) 'STI 트라이베카(STI Tribeca)'을 매입했다. STI 트라이베카는 스콜피오 탱커스가 2022년에 리스 파이낸싱으로 구매한 PC선이다. PC선은 정제유, 원료 등 운송 및 산업공정에 필요한 필수 화물을 운송하는 선박이다. KSS해운은 경쟁력 있는 선대 운용과 원유 운송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영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중고 유조선을 매입했다. STI 트라이베카는 HD현대오일뱅크가 용선한다. KSS해운은 지난 8일 HD현대오일뱅크 싱가포르법인과 441억 규모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4년간 장기운송에 투입될 계획이다. 일일 용선료는 계약 금액은 하루 약 3만2900달러다. KSS해운 관계자는 "HD현대오일뱅크와의 계약을 통해 전략적 성장과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해운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해 영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SS해운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의 창업자가 약 670억원 규모 자금을 추가로 투입한다. 현재 진행 중인 시제기 테스트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버티컬은 스티븐 피츠패트릭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5000만 달러(약 670억원) 규모로 자기 자본을 출자하기로 약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츠패트릭 CEO는 총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500만 달러씩 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제기 시험 비행을 확대하고 항공기 인증 절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버티컬은 현재 영국 항공기 구조물제작사 GKN 에어로스페이스(GKN Aerospace)의 글로벌 기술 센터에서 2세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제기를 제작하고 있다. 버티컬의 eVTOL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다.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오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버티컬은 지난해 FAA으로부터 설계조직인증(DOA·Design Organisation Approval)을 획득했다. 설계조직인증은 업체가 보유한 설계 조직의 설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와 5위 선사 독일 하팍로이드가 새로운 해운동맹 '제미니 협력'(Gemini Cooperation)을 결성했다. 내년 2월부터 290척의 선박을 투입해 34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26개 노선에서 공동 운항한다. 새 해운동맹이 기항하는 부산항 터미널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하팍로이드 새 해운동맹으로 인해 부산항의 물동량 파장이 예상된다. 이들이 기존 해운동맹에서 처리하는 연간 물동량이 제미니의 다른 노선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부산항 내 기항 부두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스위스 선사 MSC와 세계 최대 해운선사 동맹인 2M을 결성해 부산신항 2부두를 이용했다. 이를 위해 2부두 운영사인 부산신항만주식회사(PNC)와 터미널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하팍로이드가 속해 있던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TA)는 부산 신항의 1·3·4부두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신항 3부두 운영사인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한진이 HMM을 통해 디얼라이언스와 추진해온 터미널 서비스 계약했다. 3부두가 디얼라이언스의 부산 신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예멘 후티의 공격을 이유로 중단된 수에즈운하 통항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선사들의 운항 중단에 대한 사태 장기화 우려를 일축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사마 라비(Osama Rabie) 수에즈운하청장은 "일부 해운사가 수에즈운하에서 항로를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은 홍해의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보 우려로 인한 임시 조치"라고 말했다. 현재 후티 반군의 선사 공격으로 머스크, HMM, 하팍로이드, CMA CGM 등 주요 글로벌 해운사들은 수에즈운하 통행을 중단한 상태이다. 수에즈운항청은 이달 2주 동안 운하 통행 중단으로 수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행 선박의 수도 30%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운항을 중단한 선박은 3562척에 달한다. 오사마 라비 청장은 "수에즈운하 통과를 중단한 모든 화주들은 일시적으로 또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항을 중단했다"면서 "영구적인 우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해 해협을 통과하는 거의 모든 선박은 이집트 수에즈운하를 통과하고 있다. 수에즈운하는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상품 무역의 12%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만 선사 완하이 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1척을 인도한다. 완하이서 수주한 컨테이너선 13척 중 7번째 선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해운은 1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1만3100TEU 컨테이너선 '완하이 A13호' 명명식을 가졌다. 'A13'호는 인도 후 완하이해운의 아시아-북미 동해안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선박은 총 길이 335미터, 폭 51미터, 최대 흘수 16미터, 최대 22노트의 설계 속도를 가진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등을 탑재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으로 건조됐다. 스마트 선박은 항해 중 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및 연료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완하이해운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중공업에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13척을 주문했다. <본보 2021년 6월 1일 참고 삼성중공업, '5300억원'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에 '완하이A11', '완하이A12'의 명명식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발 유럽·미국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가격 인하 프로모션으로 일본발 여객 수요를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에서 출발하는 유럽과 미주 노선 항공권 구매시 10%를 할인하는 캠페인 '오즈드림'을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편도 또는 왕복 항공권 구매시 일반석 운임의 10%를 할인한다. 할인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만 적용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클럽 로그인 후 '나의 아시아나 쿠폰 현황'을 클릭하고 쿠폰함을 다운로드 받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클럽 회원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된다. 항공권 할인 이벤트는 국내에서도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0%~3%를 할인해준다. 유료좌석은 15% 할인한다. 아시아나 취항 노선 △미주(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호놀룰루) △유럽(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대양주(시드니, 멜버른) △동남아(싱가포르, 방콕, 치앙마이, 마닐라, 세부, 클락, 호찌민, 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전기차 수출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세계 1위 자동차 수출 대국에 오른 중국이 자동차운반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의 자동차 운송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상 운송에 필요한 로로선(RO-RO, 화물 전용 운반선)과 자동차운반선(PCTC)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내연기관차를 자국 내 판매에 치중해와 자동차운반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전기차 산업이 고속 성장해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자동차운반 문제가 심각해졌다. 전 세계 760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중국인이 운영하는 선박은 100척 미만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운송 역량이 부족한 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해운회사가 로로선,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관심을 줄였다. 자동차운반선 신조 주문도 없었다. 코로나 엔데믹 후 자동차 생산이 빠르게 회복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극동 지역발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이 북아프리카 지역의 영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사를 선정했다. 해운업황 불황으로 인한 수익성이 악화되자 북아프리카 확대 진출로 실적을 개선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시앤포트그룹(Sea & Ports Group, 이하 시앤포트)을 리비아 독점 대리점으로 선정했다. HMM의 선박이 리비아에 들어가는데 현지 법인도 사무소도 없어 대리점을 통해 화물 선적 관련 서류 승인, 영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HMM은 "아프리카 영업 확장과 현지 시너지 등을 고려해 기존에 있던 대리점 대신 이베리아 반도와 서아프리카에 물류 및 해양 대리점을 보유한 시앤포트을 통해 영업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HMM이 시앤포트를 북아프리카 대리점으로 추가한 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오랜 경력을 쌓으며 구축된 신뢰가 바탕이 됐다. 시앤포트는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된 스페인 해양그룹이다. 지중해, 서아프리카, 북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하는 운영 지역을 통해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55개국 이상에 100개 이상의 사무소, 대리점 및 상업 파트너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HMM과는 현대상선 시설인 2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시장 육성에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와 블랙록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멀티에셋 클래스 투자 플랫폼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따라 블랙록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PIF는 이 법인에 최대 50억 달러(약 6조9250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신규 법인은 주식을 비롯해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사우디 경제의 석유 의존을 줄이고 경제 구조를 다양화하며, 보건의료·교육·인프라·레크리에이션·관광을 증진하는 전략적 국가 진화 계획이다. PIF는 운용자산 6000억 달러(약 830조원)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로,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우리는 자본 시장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국가 미래 경제 발전을 촉진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투자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Nearfield Instruments)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망에 계측 시스템 쿼드라(Quadra)를 도입했다. 쿼드라는 삼성전자의 대량 메모리 칩 제조 과정에서 결함을 최소화 해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손영훈 삼성전자 메모리 공정기술센터 마스터는 최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하이테크 캠퍼스에서 열린 ‘TNO 세미콘 이노베이션 데이(TNO Semicon Innovation Day)’에서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의 쿼드라 도입 소식을 알렸다. 손 마스터는 온라인 비디오 링크를 통해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와 5년 동안 협력해왔다”면서 “광학 계측을 위해 ASML의 일드스타(Yieldstar) 외에 니어필드 인스트루먼트의 쿼드라 장치를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쿼드라는 AFM(원자힘간현미경) 솔루션 기술로 원자력 측정을 통해 칩 표면을 매핑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많은 원자력 프로브를 병렬로 배치해 높은 처리량을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마스터는 “메모리 칩 제조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모든 것을 검사할 수 있는 계측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