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인도 자산관리 시장에 진출한다. 인도 고액 자산가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글로벌 운용사들이 인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인도 지오파이낸셜서비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에 양사는 인도에 자산관리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오파이낸셜은 인도 최고 재벌인 무케시 암바니의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그룹 자회사다.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그룹은 인도에서 가장 큰 민간기업이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거대 복합 기업체 가운데 하나다.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아시아 1위, 세계 9위 부호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 높은 젊은층 비중, IT 기술 강국 등의 장점으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특히 고액 자산가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자산관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 나이트프랭크인디아에 따르면 자산 규모 3000만 달러 이상인 인도의 초고액 자산가는 2022년 1만2069명에서 2027년 58.4% 증가한 1만9119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0억 달러 이상인 억만장자 수는 2027년 195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브라질 최대 은행 브라데스코(Bradesco) 은행과 전대금융 한도설정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로베르토 데 제주스 패리스 브라데스코 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대금융 한도설정을 2억 달러(약 2800억원)로 체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대금융은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 은행과 신용 한도(Credit line)를 설정하면, 현지 은행이 신용 한도 내에서 현지 고객 앞으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 주는 간접금융상품이다. 수출입은행이 대출한 금액을 다시 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수출입은행이 자금을 해외 현지 은행에 빌려주면, 현지 은행에서 바이어에게 한국 물품을 수입하는 조건으로 돈을 다시 빌려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이 수출을 하거나 해외에 투자를 할 경우 필요한 자금은 해당 기업의 신용이나 담보를 기반으로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직접 대출을 받는다. 반면 전대금융의 경우 전대은행이 현지 기업의 신용이나 담보를 기반으로 대출을 해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튀르키예 유라시아 해저터널 확장에 추가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수출입은행은 유라시아 해저터널 건설 당시 주요 자금 조달 기관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경영진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방문해 튀르키예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주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유라시아 해저터널 운영 현황과 도로 확장 등 추가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유럽투자은행(EI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등 세계 10개 금융기관과 함께 유라시아 해저터널 건설에 참여했다. 당시 수출입은행이 2억8000만 달러(약 3900억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억8000만 달러(약 2500억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법으로 참여하는 등 총 9억6000만 달러(약 1조3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유라시아 해저터널은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저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5.4km 길이의 세계 최초 자동차 전용 복층터널이다.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이 지난 2008년 튀르키예 기업 야피 메르케지(Yapi Merkezi)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 PTI(우정통신보험)가 올해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그동안 지켜왔던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3위 자리도 한 계단 낮은 4위로 내려 앉을 것으로 예상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TI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올해 보험 사업 활동 수익 목표를 5조3530억 동(약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금융 투자 활동 수익 목표는 2792억 동(약 150억원)으로 잡았다. 세전이익과 세후이익의 경우 작년보다 30.8% 감소한 2200억 동(약 120억원), 1750억 동(약 100억원)으로 각각 예측했다. 최근 수년 간 지켜왔던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3위도 4위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PTI는 지난해 예금과 채권 등 유동성 높은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총 투자 자본은 감소했지만 금융 수익은 460조2940억 동(약 25조4500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중 최고치다. 총 보험 보상 비용은 2조1880억 동(약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으며, 사업 관리 비용도 2080억 동(약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줄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플랫폼 헤데라(Hedera)가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헤데라재단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한은행, 스탠다드은행 등과 헤데라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범 사업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헤데라재단은 "신한은행과 스탠다드은행이 헤데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파일럿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파일럿 프로젝트는 헤데라 토큰 서비스와 스마트 계약 서비스를 사용해 독점적인 스테이블코인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원화와 태국 바트화, 대만달러 등 전반에 걸쳐 실시간 결제 및 환율 통합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작년 8월 태국 SCB테크X, 대만의 한 금융기관은 스테이블코인 송금 개념증명 시범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18일자 참고 : 신한은행, 헤데라 기반 '스테이블코인' 송금 개념증명 완료> 이 개념증명은 고효율·친환경적인 헤데라의 오픈소스 공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했다. 신한은행 등은 우리나라 원화와 태국 바트, 대만달러의 실시간 결제·외국환 거래 환율 통합 등을 달성했다. 이번 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베트남(KBSV)이 올해 총영업이익 목표를 14% 상향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베트남은 올해 총영업이익 목표치를 6830억 동(약 38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총영업이익 5968억 동(약 330억원)보다 14% 높은 수치다. 올해 세전이익은 2970억 동(약 16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세전이익 2987억 동(약 16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KB증권은 "자본금 추가 확보 계획은 없으며, 현지법령에 의거하여 주주총회 이후 임의적립금 중 일부를 자본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B증권 베트남은 전문철 법인장을 법률대리인이자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노종갑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과 최윤선 KB증권 베트남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이사회 후보로 포함 시켰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현지 증권사 마리타임증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HNX) 시장 점유율 톱10에 진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사들이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투자 가치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13F(Form 13)에 따르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매집량을 늘렸다. 13F는 주식 자산 1억 달러(약 1400억원) 이상인 기관 투자자가 분기마다 제출하는 보고서 양식이다. 가장 큰 매수 기관 투자자 중에선 99억 달러(약 13조7000억원) 규모의 AUM(운용자산)을 자랑하는 파크 애비뉴 증권(Park Avenue Securities LLC)이 이름을 올렸다. 파크 애비뉴 증권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GBTC를 매입했다. 약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인스크립션 캐피털(Inscription Capital LLC)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했다. 아메리칸 내셔널 뱅크(American National Bank)와 웨드몬트 프라이빗 캐피털(Wedmont Private Capital)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입했는데 규모는 수천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까지 다양했다. 전반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뱅가드가 호주 광산개발 회사 필바라미네랄의 지분을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필바라미네랄은 뱅가드가 5% 이상 자사 지분을 확보하며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뱅가드는 지난 4일 기준 이 회사 주식 1억5048만333주를 보유 중이다. 지분율은 5.0%다. 필바라미네랑은 호주 최대 광산기업이다. 세계 최대 리튬광산 가운데 하나인 필간구라 광산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가 배터리 서비스 플랫폼 리뉴언스(Renewance)에 투자했다. IMM인베스트먼트 홍콩법인은 11일 리뉴언스의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IMM인베스트먼트와 록크릭이 공동으로 주도했다. 기존 투자자인 에버그린클리메이트이노베이션도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뉴언스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다.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을 위한 배터리 수명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뉴언스는 "이번 투자 유치는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배터리 수명주기 관리, 지속가능성 촉진, 고객·파트너를 위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에너지 전환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최대 3억 달러(약 3960억원) 규모로 IMM클린에너지트랜지션펀드(IMM Clean Energy Transition Fund) 2호를 조성했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지난 2021년 1억5000만 달러 규모로 IMM클린에너지트랜지션펀드 1호를 조성한 바 있다. 한국 투자자들이 80% 이상 출자했고, 홍콩·싱가포르 투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올레인 모빌리티 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통근용 전기자전거 임대 서비스를 출시한다.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올레인은 기업용 자전거 임대업체 비즈니스바이크(BusinessBik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올레인의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통근용 전기자전거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바이크는 유럽 최대 기업용 자전거 임대업체다. 네덜란드 소재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업체 폰의 자회사다. 올레인은 "비즈니스바이크와의 파트너십은 포괄적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가 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서비스응 확장하고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레인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사로 디지털·모빌리티 컨설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0년 유럽법인을 통해 이 회사의 지분 92%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올레인은 지난해 세전이익 1260만 유로(약 1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1280만 유로(약 190억원) 대비 소폭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푸르덴셜그룹 계열 부동산 자산운용사 M&G리얼에스테이트가 서울 강남구 소재 오피스 빌딩을 매각했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서 수익성 높은 상업용 빌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G리얼에스테이트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인 아이콘역삼빌딩을 2043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인수가 대비 44% 많은 액수다. 아이콘역삼빌딩은 2017년 준공된 신축급 건물이다. 지하 7층~지상 15층, 전체면적 1만9600㎡ 규모다. 앞서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은 2017년 펀드를 활용해 아이콘역삼을 매입했다. M&G리얼에스테이트는 2020년 9월 해당 펀드의 수익증권을 인수하는 셰어딜(Share Deal) 방식으로 투자했다. 최근 서울 주요 지역 오피스 임대료가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오피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의 2023년 1분기 국내 오피스 임대차 시장 보고서를 보면 서울 주요 권역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평균 임대가는 인플레이션과 프라임급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 세계적인 억만장자로 유명한 켄 그리핀이 아마존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아마존이 클라우드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AI(인공지능) 리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켄 그리핀의 시타델(Citadel) 헤지펀드는 아마존 주식에 대한 투자를 세 배 이상 늘렸다. 시타델 포트폴리오는 AI 주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절반 이상이 상위 50개 보유 종목에 포함돼 있다. 특히 아마존은 지난해 말 기준 시타델의 4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다. 지난해 4분기에만 아마존 주식 432만 주를 매입해 보유 지분을 227% 가까이 늘렸다. 그리핀은 오랫 동안 아마존에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 2013년 2분기 아마존 주식에 처음 포지션을 시작한 이후 같은 해 3분기 97% 가량을 매각했다. 하지만 다시 아마존 지분을 늘렸으며 지난 2016년 4분기에는 아마존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그리핀은 지난 2017년 1분기 아마존 주식을 다시 매입했으며 그해 남은 기간 동안 아마존 지분을 추가로 늘렸다. 이 기간 동안 그리핀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아마존 주가는 시타델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첫 번째 기간 동안 200% 이상 급등했다. 두 번째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